7573회 모닝와이드 3부
일본 오염수 방류, 한국 우려
방송일 2021.04.19 (월)
날 ▶일본 오염수 방류, 한국 우려 지난 13일,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제1 원전 오염수의 해양방류를 결정했다는 발표를 했다. 한국과 중국 등 주변국의 반발과 자국 내 비판에도 방사성 물질이 포함된 오염수를 다핵종제거설비(ALPS)로 희석해 삼중수소만 남아 유해하지 않으며, 이미 오염수 탱크 용량의 90% 이상이 채워져 어쩔 수 없다는 입장. 하지만 일본 정부의 안전하다는 주장은 모두 말뿐, 자국 개발 정화 장치인 ALPS(알프스)의 정체와 성능은 물론 정화가 제대로 됐다는 자료조차 공개하지 않고 있다. 이에 한국 내 시민단체와 전문가들은 안전하다는 주장을 신뢰할 수 없다고 말한다. 또한, 독일 헬름홀츠 해양 연구소의 시뮬레이션 결과 오염수 방류가 이뤄지면 약 7개월 이내에 제주도에, 280일 이후엔 동해 앞바다에 도달해 해산물 오염과 인체에 유해할 수도 있다는데. 일본 오염수 방류에 대한 관련 국가들의 현지 반응, 전문가들의 입장과 대책을 에서 취재한다. MCSI ▶유서 속에 감춰진 진실 지하주차장에서 한 여성의 시신이 발견됐다. 곁에는 빈 약병과 자필 유서가 남아있어, 스스로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됐다. 하지만, 3년째 별거 중이었다가 최근 재결합을 논의 중이었다는 피해자의 남편은 아내의 동거남을 살인범으로 지목했다. 실제로 피해자와 살기 위해 이혼까지 했었던 동거남, 피해자가 가정으로 돌아가려 하자 격분해 살해했을 가능성이 있었다. 심지어, 동거남의 전처가 피해자가 남편과 만나는 모습을 찍은 사진을 보낸 것이 확인됐다. 그런데, 피해자 유서에서 발견된 수상한 점! 단어들이 일부 생략되고 자획이 압축된 것으로 보아 '강요 하에 급히 작성됐다'라는 감식 결과였다. 세 용의자의 진술서와 유서의 문체를 대조 감정해, '남편의 문체'라는 사실을 밝혀낸 경찰은 사건의 범인을 긴급체포했다. 복수심에 가출한 아내를 살해한 남편, 그 전말을 에서 밝힌다. 수상한 소문 ▶미세먼지 정화 식물, 과연 효과는? 이맘때면 우리에게 늘 경고 신호를 보내는 황사와 미세먼지 수치. 여기에 바이러스까지 가세하면서 마스크는 그야말로 생활필수품이 된 지 오래다. 그렇다면 실내는 안전할까? 안타깝게도 그렇진 않다. 지름이 10㎛ 이하의 가늘고 작은 먼지 입자는 문을 닫아도 그 틈새로 무리 없이 침투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오염된 실내 공기는 어떻게 개선해야 할까? 최근 공기정화 효과가 뛰어난 녹색식물에 대한 소문을 듣고 집안에 해당 식물을 들였다는 김세린 씨. 그 말이 정말인지 진상을 알고 싶다는데. 이른바 공기정화 식물의 미세먼지 제거 효과는 과연 사실인지, 사실이라면 그 원리는 무엇인지 실험을 통해 직접 확인해본다. *에덴꽃동산 경기 수원시 권산구 삼천병마로 1589 (오목천동 372-3) / ☎ 031-295-0056 알짜배기 ▶옹기로 연매출 2억 원 숨 쉬는 그릇인 옹기는 발효 음식이 많은 우리나라에 잘 맞아서 예전에는 집집마다 마당에 있을 정도로 흔했지만, 아파트에서 생활하는 요즘은 보기 힘들다. 그렇다고 냉장고에 둥글고 큰 옹기를 넣을 수도 없는 일이다. 오늘의 알짜배기는 옛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옹기’에 편리한 ‘밀폐 용기’의 장점을 더해 냉장고에 넣을 수 있는 ‘밀폐 옹기’를 만들었다. 게다가, 냉장고 내부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사각 형태로 만들어 현대인의 마음을 사로잡았다는데! 수천 년 선조들의 지혜가 축적된 옹기로 정년퇴직 후 인생 2막을 만드는 알짜배기 이경수(64) 씨의 이야기를 소개한다. *예미래 www.dangarimall.com / ☎ 031-542-7111 화제 ▶집밥 장주부의 알뜰 살림법 코로나19로 인한 5인 이상 집회 금지 및 감염에 대한 우려로 인해, 외식을 꺼리는 시민들! 통계청에 따르면, 가구당 식료품비 지출은 월평균 38만 1천 원으로 전년 대비 무려 14.6%나 올랐다. 그런 와중에, 자신만의 각종 노하우로 식료품 구매 비용을 줄이고 있다는 주부 장준호(39) 씨. 식비 지출을 최소한으로 낮추면서, 고급 식당 못잖은 삼시 세끼를 즐기고 있다는데. 그 비결은 한식에 필수적으로 쓰이는 대파는 직접 모종을 심은 뒤 길러 먹고, 전통시장에서 그날그날 들여오는 신선한 식재료를 모바일 온누리상품권을 통해 10% 저렴하게 구매하는 것. 상인들 역시, 신용카드와 달리 수수료를 떼지 않고, 거스름돈이 오가는 현금 대신 비대면 결제가 가능해 환영이라는 입장! 덕분에 3년간 한 번도 외식하지 않았다고. 3년 차 주부의 가성비와 가심비 잡은 비법을 소개한다. 모닝 건강연구소 ▶중년 위협하는 중성지방 우리 몸에 중성지방이 증가할수록 체질량 지수가 높아지고 동맥경화, 지방간, 고지혈증 등 각종 질병의 위험이 커진다. 연세대학교 가정의학과 정태하(43) 교수는 중년의 비만과 중성지방으로 인한 질병에 관해 연구한다. 본인 또한 중성지방을 줄이기 위해 환자를 보는 틈틈이 고강도 밴드 운동과 식단조절을 병행한다. 덕분에 체중 7kg 감량에 성공했으며, 현재까지 체중 관리를 통해 중성지방을 조절하고 있다고. 3년 전, 갱년기로 인해 혈중 중성지방이 높아진 윤선미(49) 씨는 급격하게 10kg이 증가했다. 심폐기능에 자주 무리가 오자 외할머니가 뇌출혈을 앓았던 만큼 가족력도 걱정돼 본격적인 관리를 시작했다. 현재는 체중감량에 성공했고, 혈중 중성지방 수치도 낮췄다. 암벽등반 등 꾸준한 근력 운동과 함께 중성지방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되는 양배추, 블루베리, 시서스 등을 섭취했다. 중년의 건강을 위협하는 중성지방을 낮추는 방법을 알아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