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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79회 모닝와이드 3부

윤여정 美아카데미 여우조연상 수상

방송일 2021.04.27 (화)
날

▶4차 유행의 변수 '이중 변이 바이러스'
26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00명. 지난 주 평균 6,700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며 4차 유행이 시작된 것 아니냐는 경고등이 켜진 가운데, 인도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이중 변이바이러스 발생이 코로나 4차 유행의 시발점이 될 것인지를 두고 불안이 커지고 있다. 인도발 변이바이러스는 두 가지 변이 바이러스의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면역 회피 능력을 갖춰 백신 접종과 과거 감염으로 항체가 생겼을지라도 다시 감염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인도에서는 매일 30만명이 넘는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가 생기며 의료체계가 무너지고 있는 상황에서 국내에서도 인도발 이중 변이 바이러스 유입이 9건 보고되며 4차 유행의 시발점이 될 수 있는지를 두고 의견이 분분한 상황.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행되고 있는 가운데 발생한 인도발 이중 변이바이러스, 4차 유행의 또 다른 변수가 될 것인지 에서 알아본다. 

밀착 카메라 24시

▶달동네까지 번진 투기 의혹
서울의 마지막 달동네라 불리는 노원구 백사마을. 이곳에서 LH 전 직원과 현 직원의 부동산 투기 정황이 포착됐다. 이들은 재개발 계획 발표 전후인 2009년 각각 자녀와 장모의 명의로 해당 구역의 땅과 무허가 건물을 사들였는데. 재개발 후 아파트 분양권을 노린 알박기 투기가 의심되는 상황! 이뿐 만 아니라 정부가 발표한 2.4부동산 대책의 일환인 도심 공공주택 복합개발 사업지에서도 LH 직원 92명과 동명이인의 투기에 연루된 정황이 나타났고, 대전 안산 첨단국방산업단지 인근 필지에서도 LH 직원 9명과 동명이인의 투기 의혹이 불거졌다. 개발 호재가 있는 곳이라면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LH 임직원들의 부동산 투기 의혹들에 대해 에서 취재했다.  

모르면 호구되는 경제

▶암호화폐 거래소 폐쇄?
작년의 주식 열풍에 이어 올해 불어 닥친 암호화폐 열풍! 최근 한 암호화폐의 하루 거래 금액이 17조 원을 돌파하면서, 국내 코스피 시장 거래 금액보다 많은 액수를 기록했다. 또한, 국내의 한 암호화폐는 암호화폐 시장에 상장 30분 만에 거래 금액 1천 배가 넘게 상승하기도 했다.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암호화폐에 투자했다는 것. 그런데,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암호화폐에 투자를 하는 지금, 암호화폐 시장이 위험하다는 이야기가 나오는 상황! 암호화폐의 대장 격인 한 코인이 꾸준히 이어오던 상승세가 꺾이면서 10일 만에 30%가량 하락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암호화폐 시장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그리면서 암호화폐 시장과 여러 투자자들이 패닉을 겪고 있는 상황. 거기에 이어 국내에서도 암호화폐 거래를 규제하겠다고 밝혔는데..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지난달 개정된 특정금융거래정보법에 의하면 암호화폐 거래소는 실명 인증된 계좌를 통해야만 거래를 할 수 있다. 현재 국내의 약 200여 개 거래소 중 단 네 곳에 불과하다. 9월 24일, 특금법 시행 유예기간까지 실명 계좌 신고를 하지 못한 거래소는 폐업을 해야 하는 상황! 하지만 이 네 군데 마저 재인증을 받아야 하는 만큼,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가 줄줄이 폐지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데... 과연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진짜로 폐쇄될 가능성이 있는 것일까? 에서 알아본다.

연예뉴스

▶1. 윤여정 美아카데미 여우조연상 수상 
배우 윤여정이 미국 아카데미 영화제에서 영화 ‘미나리’로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 한국 배우로는 최초로 아카데미 수상의 영광을 안으며 한국 영화사에 새로운 역사를 썼다. 윤여정은 자신의 이름이 호명되자 함께 후보에 오른 배우들의 연기를 언급하는가 하면 자신의 스크린 데뷔작인 ‘화녀’의 故김기영 감독에게도 고마운 마음을 전해 감동을 더했다. 시상식 이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도 솔직한 대답으로 눈길을 끌었다.‘미나리’로 크고 작은 영화제에서 30여 개의 여우조연상을 받았던 윤여정. 아카데미 수상 후 외신에서 최고의 수상소감상을 줘야 한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위트 있고 가슴 울리는 소감으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는데... 윤여정의 첫 아카데미 수상 현장과 함께 사람들을 웃고 울린 그녀의 말말말을 모아본다. 

▶2. 솔직함으로 연기하는 배우 윤여정
한국 최초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배우 윤여정의 히스토리를 정리해 본다. 1971년 '화녀'로 영화계에 데뷔해 거장 김기영 감독의 페르소나로 불린 윤여정. 
결혼과 이혼 후 1985년 영화 '어미'로 충무로에 복귀했고, 2000년대 들어 한국 영화계의 대모로 자리매김했다. 영화 '바람난 가족'을 통해 중년 배우 윤여정의 저력을 선보였으며, 2010년 전도연 이정재와 함께 출연한 영화 '하녀'로 10관왕을 차지하며 대한민국 모든 여우조연상을 싹쓸이했다. 2012년엔 김강우와의 파격적인 베드씬으로 화제가 된 영화 '돈의 맛'으로 칸 영화제에 진출했다. 지금까지 윤여정은 주연, 조연, 단역을 막론하고 다양한 영화에 출연해 왔다. 특히 2016년 주연을 맡은 영화 로 몬트리올 판타지아 영화제, 아시아 태평양 스크린 어워드, 올해의 여성영화제 등 유수 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과 심사위원대상을 타며 배우 존재감을 확실히 보여줬다. 그리고 2021년 영화 '미나리'를 통해 50년 간 다져온 그녀의 농익은 연기는 세계를 사로잡았다. 

화제

▶봄 건강 지키는 월동 무
제주도에서 감귤 다음으로 많은 수확량을 자랑한다는 월동 무! 월동 무는 9월이 되면 파종을 시작해 12월부터 이듬해 4월까지 수확하는 우리나라 대표 월동채소다. 영양분이 많고 물기가 적은 화산토에서 엄동설한을 견디는 동안 땅속의 영양분을 빨아들인 무는 배처럼 단맛과 아삭한 식감을 낸다. ‘겨울 무를 먹고 트림을 하지 않으면 인삼보다 좋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건강에 도움을 주는 월동 무! 비타민과 식이섬유, 칼륨 같은 미네랄 성분이 풍부해 우리 몸의 면역기능을 높이고, 폐와 기관지 점막을 튼튼하게 하는 데 도움을 주기 때문에 요즘처럼 일교차가 심한 봄철에 먹으면 좋은 채소다. 그렇다면, 맛도 좋고 건강에도 도움되는 월동 무를 더 맛있게 먹는 방법은 뭐가 있을까? 김선영 요리연구가가 추천하는 제주 월동 무 요리! 무 바지락 크림 파스타부터 백 깍두기까지! 월동 무를 알뜰하고 맛있게 활용하는 방법을 알아본다. 

*대아청과
서울특별시 송파구 양재대로 932 가락동 농수산물도매시장
02-3435-8900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서울 송파구 양재대로 932 가락동 농수산물도매시장
02-3435-0400

*(사)한국무배추생산자연합회
서울특별시 중구 새문안로 16
02-6399-6279

화제

▶위기의 농촌을 구하라
코로나19가 국내에서 처음 발생한 지 1년이 지났다. 거의 모든 이슈를 코로나19가 집어삼킨 건 농촌에서도 예외가 아니다. 그 중 외국인 근로자 유입 중단, 학교급식 중단은 코로나19로 농촌이 겪은 위기 중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실제로 외국인 노동자의 입국 규모는 2019년 5만1천명 수준에서 2020년 6천여명, 올해(지난 3월 기준) 1400여명 수준으로 급감했다. 또한 학교급식이 중단, 감소됨에 따라 학교급식 매출이 전년(2019년) 대비 64% 감소했으며, 친환경농산물 급식 납품 농가 1만6500호의 손실규모도 522억원에 이르는 상황. 이에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해 경영상 피해를 입은 농가에 100만원 상당의 바우처를 지원하는 사업을 시작했다. 침체된 농촌을 돕는 영농지원 바우처사업에 대해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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