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581회 모닝와이드 3부
재결합 기다리는 그룹
방송일 2021.04.29 (목)
날 ▶AZ 백신 불안감에 커지는 백신 선택권 요구 지난 20일 국민청원에 아내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후 사지마비 증상을 겪었다는 글이 올라왔다. 지금은 퇴원을 한 상태지만, 방광 쪽 신경이 손상돼 기저귀를 차고 생활해야 한다는데. 간호조무사로 일하면서 기저질환 없이 건강했던 아내에게 이러한 일이 발생한 건 백신 부작용이라고 가족들은 주장하고 있다. 해당 사례 외에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을 겪었다는 사례가 계속 나오다 보니, 백신 접종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상황. 그런데 동대문구 경찰서장이 경찰관들에게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강요한다는 글이 올라와 논란이 되고 있다. 경찰, 소방 공무원들이 백신 재고 떨이의 희생양이 됐다는 불만도 제기되고 있는데. 정부는 11월 집단면역 달성을 목표로 백신 접종을 독려하고 있지만, 안전성 등에 대한 불신은 점점 커지고 있는 현실. 정부가 지정해주는 백신만 맞아야 하는 상황에 대한 불만도 커지고 있다. 정부는 백신 물량이 느는 하반기에도 개인에게 백신 선택권을 주기는 어렵다고 발표했는데. 현 상황에서 제도적으로 어떤 보완이 필요할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맞아도 되는 건지 에서 알아본다. 대한민국 긴급상황 ▶축구 골대 그물에 걸린 정체 경상북도 상주시의 한적한 곳에 자리한 모동초등학교. 이른 아침 등굣길에 올랐던 학생들이 운동장 축구 골대에서 발견한 무언가로 인해 학교가 발칵 뒤집혔다는데. 학생들의 말에 골대로 달려간 정혜림 선생님이 발견한 그 정체는 바로, 축구 골대에 몸통이 칭칭 감겨있는 ‘부엉이’였다. 얼마나 발버둥을 쳤던 건지 기운 없는 모습으로 사람들의 손길에도 잠자코 있는 부엉이. 선생님은 혹여나 뙤약볕에 부엉이가 탈진이라도 할까. 우산을 씌워주고 물도 먹여주며 야생동물구조대를 기다렸는데. 같은 날, 강화의 한 대학교 운동장 축구 골대에서도 부엉이 2마리가 한꺼번에 줄에 엉킨 채 발견되는 일이 발생했다. 대체 이 부엉이들은 어쩌다 골대에 걸려 애타는 구조를 기다리고 있었던 건지, 부엉이들은 무사히 자연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었을지 알아본다. ▶4중 추돌사고, 트럭에 끼인 운전자 지난달 22일, 경남 진주의 한 고갯길에서 4대의 차량이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현장에 도착한 대원들은 처참히 찌그러진 차들 사이를 분주히 뛰어다니며 운전자들의 상태를 살피고 있었는데. 문제는! 사고 차량 중, 가장 전면에 있던 트럭 두 대가 사고로 밀착한 상황에다가 1톤 트럭의 운전자가 차량 내부에 하반신이 끼어 있었던 것. 신속한 구조를 위해 밀착된 옆 트럭이 움직이려 할수록 운전자는 더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이었는데. 결국, 구조차량을 이용해 두 트럭을 분리하고 구조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장비가 동원됐다. 위급한 상황 속에서, 인명구조를 위해 발 빠르게 구조작업을 펼쳐야만 했던 그 날로 따라가 본다. ▶화재 현장에 나타난 사람들 새벽 4시, 인적 하나 없이 조용하기만 한 경상북도 구미의 한 주택가. 얼마 뒤, 이 일대가 아수라장으로 돌변하게 된 건, 6층 아파트 건물의 1층 상가에서 시작된 화재 때문이었다. 상가 안에서 시커먼 연기가 유리를 뚫고 피어오른 지 1분도 지나지 않아, 불길이 맹렬하게 치솟기 시작하더니 이내 폭발하듯 불을 뿜어내는 모습! 대형 화재로 번질 경우,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아찔한 이 절체절명의 순간, 누군가 화재 현장으로 다가오기 시작했다. 바로, 화재가 난 상가 바로 윗집에 거주 중인 최광목 씨. 불을 보는 순간 겁이 나기도 했지만, 우선 불을 꺼야겠다는 생각 하나로 소리치기 시작했다는데. 그 소리를 들은 사람들이 소화기를 건네주기 시작했고, 시민들과 함께 불을 끄기 시작한지 10분여 만에 1차 화재가 진압됐다. 모두가 잠들어있던 새벽 4시. 대형 사고로 번질 수 있었던 위기의 순간, 어디선가 나타난 의인들의 이야기를 만나본다. 코로나19 세계는 ▶연일 30만 명 넘는 확진자 발생, 인도 인도가 코로나19 지옥으로 불리고 있다. 6일 연속으로 일일 확진자가 30만 명이 넘게 발생하고 있는 상황. 실제 누적 확진자가 5억 명에 이를 수 있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는데. 확진자 폭증으로 의료용 산소가 부족해 산소통 약탈이 이어지고 있고, 병상도 부족해 하루 사망자도 3천 명 이상 발생하고 있다. 화장터는 이미 포화 상태가 되었고, 대기 순번을 기다리다 못해 노천에서까지 시체를 화장하고 있다는데. 게다가 코로나19 이중 변이 바이러스에 이어, 삼중 변이 바이러스까지 발견되자 영국을 비롯한 세계 각국이 인도발 여행객의 입국 제한조치에 나섰다고 한다. 인도의 몇몇 갑부들은 입국 제한 직전 억대 비용을 내고 전세기로 인도 탈출에 나서기도 했다는데. 오는 5월 1일부터 백신 접종 대상을 18세 이상의 전 국민으로 확대하겠다는 인도. 과연 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지, 교민을 통해 현지 상황을 알아본다. ▶백신 접종률 93%로 세계 2위, 부탄 인도와 접경을 이루고 있지만, 코로나19에 대한 철저한 대비와 방역으로 모범 사례가 되고 있는 나라가 있다. 바로 '행복의 나라'로 알려진 부탄이다. 현재까지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천여 명, 누적 사망자는 단 한 명. 코로나19 발생 초기, 국경을 철저히 봉쇄하고, 공무원과 봉사자들이 집집마다 직접 방문해 안내하는 '가가호호' 방역으로 코로나19 확산세를 막을 수 있었다는데. 여기에 더해 왕실 펀드를 통해 은행 이자 감면은 물론, 봉쇄 조치로 인해 소득을 잃은 사람에겐 생활비도 지원해줘서 왕가와 정부에 대한 국민들의 신뢰가 더욱 높아졌다고 한다. 지난 3월 27일부터는 대대적인 백신 접종 캠페인을 벌여, 현재 백신 접종 가능 인구의 93%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차 접종을 마쳤고, 접종률은 전 세계 2위를 기록하고 있는데. 부탄은 어떻게 방역과 백신 접종에 모두 성공할 수 있었는지, 현지 교민을 통해 알아본다. ▶외국인 관광객에 문 활짝, 그리스 그리스가 오는 5월 15일부터 한국을 포함한 7개국의 관광객에 대한 일주일 자가격리를 면제한다고 밝혔다. 관광산업이 국내총생산의 5분의 1을 차지할 정도로 관광 의존도가 높은 그리스는 외국인 관광객 발걸음이 끊겨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던 상황. 때문에 그리스 정부는 지난 4월 19일 미국과 유럽을 비롯한 30여 개국에서 오는 방문자에 대해 조건부 격리 면제 방침을 발표했고, 5월 15일부터는 관광산업을 전면 재개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최근 코로나19 확산세가 다시 심각해져, 일일 3천여 명 신규 확진자가 발생 중이라는데. 게다가 락다운 조치로 지역 간 이동은 물론 도시 내에서의 이동도 자유롭지 않아 제대로 된 관광은 여전히 어렵다고 하는데. 5월 15일까지 어떻게든 확산세를 막아보겠다며 방역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는 그리스. 관광 재개 계획이 성공할 수 있을지, 현지 교민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연예뉴스 ▶미국도 반한 배우 윤여정 아카데미는 끝났지만 윤여정의 행보는 계속해서 주목받고 있다. 시상식이 끝난 후 방송 매체들과 가진 인터뷰에서 또다시 촌철살인 스피치로 미국을 사로잡은 것. 아카데미에서 공개한 윤여정의 깜짝 영상에도 관심이 집중됐다. 졸다가 트로피를 잊을뻔한 상황극을 담은 영상에는 해외 팬들의 수많은 댓글이 달려 그녀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윤여정이 수상기념으로 받을 예정이라는 선물에도 관심이 집중됐다. 수상자들에게 준다는 ‘오스카 스웨그백’은 값으로 환산했을 때 2억 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세금만 1억 원에 가깝고 대마초 성분이 들어간 물품이 포함돼있어 실제로 윤여정이 선물을 수령 할지는 미지수다. ▶재결합 기다리는 그룹 해체, 활동 중단한 인기 그룹의 재결합은 늘 이슈의 중심에 있다. 아이오아이(I.O.I)는 데뷔 5주년을 맞아 팬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기념 라이브 방송을 예고했다. 2NE1은 최근 멤버 박봄과 산다라박이 인터뷰를 통해 재결합에 대한 생각을 밝히며 재결합설이 제기됐다. 워너원의 센터 강다니엘은 최근 재결합에 대한 긍정적인 생각을 전하기도 했다. 연기 활동을 하고 있는 그룹 exid 멤버 하니 역시 재결합 가능성을 전했다. 그리고 4월 29일 공식 해체를 선언한 아이즈원은 팬들이 재결합 및 활동 재개를 바라며 크라운딩을 시작 현재까지 30억원 이상이 모였다. 이처럼 팬들과 멤버들이 재결합을 기다리는 그룹 소식을 정리해본다. LTE 생중계 ▶울산전시컨벤션센터 개관 광역시지만, 국제회의나 대형콘서트 등을 진행할 마땅한 장소가 없었던 울산에 드디어 전시컨벤션센터가 생겼다. 한 번에 7천 명까지 수용이 가능하며 행사 목적에 따라 8,000㎡ 공간을 분리해 활용할 수 있어 전시, 공연 등 다목적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이미 올해 48건의 전시회와 회의 개최가 확정됐고, 코로나19 상황이 좋아지면 시설 가동률은 더 좋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데. 울산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잡게 될 울산전시컨벤션센터를 소개한다. 닥터스 시크릿 ▶침묵의 불청객, 혈관 건강을 잡아라 지난해 극심한 두통과 무기력증에 시달렸다는 이영자(68) 씨. 영양제를 맞으러 가까운 병원을 찾았다가, 혈압 수치가 높은 것을 알게 됐다고 한다. 고지혈증까지 있어 검진 이후로 매일 혈압약과 고지혈증 약을 복용하기 시작했지만, 그럼에도 두통과 현기증은 사라지지 않고 있다고 하는데. 음식을 짜게 먹는 남편의 식성에 맞춰 식사 하다 보니 혈관 건강을 위한 식단을 챙기기도 어려운 상황. 그녀가 실생활에서 혈관 관리를 할 수 있는 방법은 없는 것인지 닥터의 시크릿을 공개한다. 한편, 4년 전 뇌경색으로 갑자기 쓰러지며 응급상황을 맞았었다는 정만석(59) 씨. 고혈압과 고지혈증 진단까지 받았던 그녀는 퇴원 이후 건강을 위해 식생활을 180도 바꿨다고 한다. 꾸준히 노력한 결과 6개월 전부터는 혈압약과 고지혈증 약을 더 이상 먹지 않게 됐다는데. 건강을 되찾고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다는 그녀의 건강 비법을 알아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