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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85회 모닝와이드 3부

지리산 억새집

방송일 2021.05.05 (수)
날

▶가상화폐 열풍에 피싱 사기 기승
가상화폐 투자 열기가 뜨거운 가운데 가상화폐 거래소를 사칭한 피싱 사기와 개인정보 해킹 범죄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문자나 이메일로 실제 사이트와 똑같이 만든 가짜 사이트 주소를 보내서 개인정보를 빼내거나 자신도 모르게 해외로밍이 되어 거래소에 가지고 있던 코인들이 전부 매도되는 일이 발생하고 있는 것. 적게는 수십만 원에서 많게는 수천만 원대의 가상화폐를 잃은 피해자가 계속해 나오고 있다. 현재 피해자가 발생하고 있는 곳은 국내 4대 거래소 가운에 하나로 그나마 공신력 있는 업체에서 피해자가 생기면서 사람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해당 거래소 측은 다양한 부분에서 점검했고, 해킹당한 사실이 없는 것을 확인했다는 입장인데. 전문가들은 이대로 지속되다가는 우리나라 거래소가 해외 해커들의 먹잇감이 될 것이라며 대응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경고하고 있다. 현 상황에서 어떤 보완책이 필요할지 에서 알아본다.

대한민국 긴급상황

▶보트 전복 사고, 승선원을 구하라!   
제주 서귀포시 사계해안로 인근 해상에서 고무보트 1척이 전복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제주해양경찰청 항공구조대가 우연히 사고 현장 인근에서 해상 순찰을 하고 있었던 덕에 신고를 받은 지 5분여 만에 사고 현장에 도착할 수 있었는데. 현장에 도착해보니, 고무보트에 타고 있었던 두 명의 승선원 중 한 사람은 보트 위에, 다른 한 사람은 이미 물에 빠져있는 상황. 긴급했던 그날의 구조현장을 만나본다. 

▶도로 한가운데 차가 멈춘 이유는?
지난 24일 오전 9시경. 전남 나주시 빛가람 대교 위를 지나던 한 운전자의 차량이 갑자기 도로 한가운데 멈춰 섰다. 이 차로 인해 대교를 지나려던 다른 차들이 하나둘 멈춰 서기 시작했고, 마침 그곳을 지나던 권혁철 씨도 차를 세웠는데. 무슨 이유인지 확인하기 위해 멈춘 차 안을 살피던 찰나, 차 안에서 의식을 잃은 채 쓰러져있는 70대 남성을 발견하게 됐다고 한다. 바로 신고를 하고, 구급대가 도착하기까지 심폐소생술을 시행한 권혁철 씨. 게다가 구급대가 도착한 후에도 대원들과 교대를 하며 심폐소생술을 하는가 하면, 구급차 안에서 능숙하게 장비까지 챙겨주기도 했다는데. 알고 보니, 그는 바로 나주소방서 이창119안전센터에 근무 중인 구급대원이었던 것! 퇴근길 우연히 마주친 심정지 환자를 살리기 위해 멈추지 않고 심폐소생술을 시행했던 건데. 현장 도착부터 병원 이송까지 15분 사이, 행해진 3번의 전기충격과 심폐소생술. 과연, 도로 한가운데 멈췄던 남성의 심장은 다시 뛸 수 있을 것인가 

코로나19 세계는

▶10만 인파 모여 45명 압사, 이스라엘
백신 접종으로 하루 확진자가 100명 이하로 떨어지면서, 코로나19 방역 규제가 대폭 완화된 이스라엘. 대규모 행사 개최도 허용된 가운데 지난 4월 29일, 유대교 성지순례 행사 라그바오메르에서 대형 압사 사고가 일어났다. 이날 행사는 1만 명의 참가자 수용을 허가받아 개최됐는데, 10만 명의 인파가 몰린 것. 경찰 병력도 5000명가량이 투입되었지만 참사를 막지 못했고, 현재까지 45명이 사망하고 150여 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알려졌다. 여기에 추가로 우려되는 것은 코로나19 집단 감염. 인도 변이바이러스 유입 등으로 여전히 감염 확산의 위험이 도사리고 있기 때문이다. 일상을 회복해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의 활기를 되찾았던 이스라엘은 참사로 슬픔에 가득 찼다고 하는데. 교민을 통해 현지 상황을 알아본다. 

▶5만 명 노마스크 콘서트, 뉴질랜드
최근 연일 한 자릿수의 일일 확진자를 기록 중인 뉴질랜드. (5월 3일 기준 7일 평균 일일 확진자 3명) 그나마 나오고 있는 확진자는 해외유입 사례로 지역 감염 발생이 없는 안전지대로 평가받고 있는 가운데, 5만 명의 관객이 모인 콘서트가 열렸다. 코로나19 이후 세계 최대 규모로 열린 콘서트에서 관객들이 모두 노 마스크로 자유롭게 공연을 즐겼다고 하는데. 한편 지난달 18일부터는 호주와 트래블 버블을 시행해, 그동안 고향에 오지 못했던 사람들의 귀국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고 한다. 이미 코로나19 이전의 일상을 회복해, 마스크 쓴 사람은 찾아보기 어렵다는 뉴질랜드. 과연 그 비결은 무엇인지 현지 교민을 통해 알아본다. 

▶일일 확진자 2만 명 프랑스, 봉쇄 완화
프랑스 정부가 지난 4월 3일에 전국적으로 내렸던 봉쇄 조치를 완화하기 시작했다. 지난 3일, 1단계로 10km 이동 제한 조치를 해제했고, 오는 6월 30일까지 총 4단계에 걸쳐 봉쇄 조치를 완화한다는 계획이다. 완화 조치 첫날, 중학교와 고등학교 학생들의 등교가 재개됐고, 기차역에는 승객들이 몰렸다는데. 그러나 아직 연일 2만여 명의 확진자가 나오고 있는 프랑스. 봉쇄 기간 중에도 일부 젊은이들이 파티를 벌이는가 하면, 5월 1일 노동절을 맞아 전국 곳곳에서 10만여 명이 시위에 참여해 여전히 감염 재확산의 우려가 높은 상황. 프랑스의 1차 백신 접종률은 23.5%로 접종 진행이 여전히 더딘 가운데, 정부는 6월 15일부터 18세 이상의 성인으로 백신 접종 대상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는데. 과연 프랑스의 봉쇄 완화 결정은 옳은 것이었을지, 코로나19 확산세를 막을 수 있을지, 교민을 통해 현지 분위기를 알아본다. 

납세의 권리

▶세금만 12조 원! 상속의 세계
국내 굴지의 대기업 이건희 회장이 사망하며, 전 세계적으로 전례 없는 ‘역대급’ 규모의 세금을 납부하게 된 이재용 부회장. 그 세금만 무려 12조 원 이상인 것으로 발표되며 세상이 떠들썩해졌다. 상속세 세율이 OECD 국가 중 2위라는 대한민국. 그만큼 유산 상속을 많이 받으면 받을수록 세금 부담이 가중된다는 것인데. 이재용 부회장은 세금을 최대 5년간 6차례에 걸쳐 분납하는 ‘연부연납’ 제도를 활용하기로 했다. 이렇게 세금 부담이 높은 ‘상속세’. 그렇다면 상속세 공제는 어디까지 가능한 걸까? 상속세는 일괄공제 5억 원, 상속자의 배우자가 생존해있을 경우, 배우자 공제 30억 원까지 가능하다. 하지만 문제는, 30억 원의 배우자 공제가 있다 하더라도 때에 따라 세금 폭탄이 발생할 수 있다는 사실! 과연 어떤 이유가 있을지 납세의 권리에서 알아본다.

박세준이 간다
 
▶지리산 억새집
지리산 자락의 팔랑마을. 예로부터 억새 군락지로 꼽히던 이곳에 유일하게 남은 억새집이 있다. 200년 이상의 세월을 품은 그 집에 산다는 80세 김채옥 할머니. 18살에 시집와 60년이 넘도록 살고 있다는 이곳은 오랜 시간의 손때와 역사가 그대로 살아있어 박물관을 연상케 한다는데. 해마다 새 지붕을 올려야 하고 손이 많이 가는 억새집이지만 여름엔 시원하고 겨울엔 따뜻하니, 이곳만 한 곳이 없다고. 할머니의 인생이 담긴 억새집으로 박세준이 간다! 
 
* 지리산억새집 
주  소 : 전북 남원시 산내면 내령길 248 (내령리 611)
연락처 : 063-636-3966

출연자 정보 : 김채옥 

닥터스 시크릿

▶다이어트의 적, 식탐을 잡아라
최근 살이 찌면서 몸을 움직이기가 힘들어졌다는 이순자(59) 씨. 지난 2018년, 팔과 다리 골절 사고로 병원 생활을 한 후 운동이 어려워지면서 65kg을 유지하던 몸이 갑자기 83kg까지 늘었다고 하는데. 문제는 관절의 통증이 심한데다 혈당 수치 조절이 어려워 다이어트도 쉽지 않은 상황이라는 것. 게다가, 매일 군것질을 참지 못한다고 하는데. 특히, 하루에 떡 3팩은 거뜬하게 먹을 정도로, 떡의 유혹을 참기가 힘들다고 한다. 그녀가 식탐을 조절하고, 건강을 되찾을 방법은 없을지 닥터의 시크릿을 공개한다. 한편, 인생 최고 몸무게인 80kg에서 무려 30kg 감량에 성공했다는 이경진(41) 씨. 원래 마른 몸이었지만, 두 아이를 임신하고 출산하는 과정에서 폭식을 멈추지 못해 인생 최고 몸무게를 경신했다고 한다. 점점 움직이기도 힘들어지고, 아이와 놀아주기도 힘들어지며 다이어트를 결심했다는 경진 씨. 7년에 걸쳐 새벽에 일어나 운동하는 습관을 만드는 데 성공! 최근에는 공복감을 줄여 식탐을 조절하기 위해 하루 네 끼 식사를 나눠 하며 바디프로필까지 준비 중이라는데. 식탐을 이기고 다이어트에 성공한 그녀의 시크릿을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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