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586회 모닝와이드 3부
오빠들이 돌아왔다
방송일 2021.05.06 (목)
말말말 사실은 ▶1. 억울함을 풀어주세요 어린이날인 어제, 지난달 한강에서 실종됐다가 5일 만에 사망한 채 발견된 22살 대학생 손 씨의 발인이었다. 현재까지 어떤 정황조차 파악되지 않은 상황! 사건의 중요한 단서로 지목되고 있는 것은, 함께 있었던 친구의 휴대전화. 실종 당시 손 씨의 휴대전화를 친구가 가져가 두 사람의 휴대전화가 바뀐 것으로 예상됐지만, 손 씨의 시신에서는 휴대전화가 발견되지 않은 것. 휴대전화 수색 첫날 민간잠수사가 발견한 휴대전화는 친구의 것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유족들은 경찰이 소극적으로 수사를 진행한다며 진정서를 제출했고, 진상규명을 해달라는 국민청원에 30만 명 이상이 동의한 가운데 국과수 부검결과는 약 2주가 소요될 예정이다. 의문이 가득한 한강공원 대학생 사망 사건을 자세히 취재한다. ▶2. 그들은 주저하지 않았다 지난 3일, 도로 위로 몰려든 벌떼의 정체는 다름 아닌 시민들! 뇌출혈 환자를 이송하던 구급차가 교통사고로 전복되자 지나던 시민들이 몰려와 구조에 나선 것. 구급차를 들어 세우려 했지만 불가능하자 시민들은 환자를 들것에 실어 병원으로 뛰어갔다. 덕분에 환자는 늦지 않게 수술을 받아 회복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위기 상황에서 발 벗고 나선 어벤져스들을 직접 만나본다. MCSI ▶아내의 비밀 아내가 잠에서 깨어나 보니 가슴 부위에 출혈이 가득한 채 사망해있던 남편! 사인은 흉부 대동맥 절단에 의한 과다출혈로 흉기는 '낫'으로 추정됐다. 경찰은 아내가 남편이 살해될 당시 아무런 인기척도 듣지 못했다는 점을 수상히 여겼는데. 수사결과, 약 2년간 만나온 거래처 직원과 최근에 정리한 아내가 현재는 피해자의 고향 친구와 부적절한 관계를 유지 중인 것을 확인했다. 아내와 두 내연남 모두 심증만 있을 뿐 물증은 없었다. 범인이 사용한 흉기를 찾기 위해 사건 현장 반경 5km까지 수색한 결과 마침내 낫을 찾았지만, 낫 표면엔 지문이 발견되지 않았다. 결국, 낫을 해체해 날과 손잡이 부분을 정밀감식한 경찰! 마침내 홈에서 범인의 미세한 피부 표피를 발견했고, 아내의 첫 번째 외도 상대인 '거래처 직원'의 유전자를 확인했다. 내연관계를 끝낸 여자를 살해하려다 다른 사람을 살해한 범인! 사건 전말을 에서 밝힌다. 사기의 세계 ▶보이스피싱 표적 된 20대 보이스피싱 일일 피해자 87명, 지난해 피해액 7000억 원! 최근 주 대상으로 알려졌던 노년층의 피해는 감소했지만 20대 피해자는 1년 만에 38% 증가했다. 전문가들은 정보발달에 빠르고 인터넷에 익숙한 20대의 특징이 보이스피싱에 악용되고 있다는데. 실제로 최근에 검거된 김민수 검사 사칭 사건의 범인은 통화 중에 피해자에게 위조한 공무원증과 공문을 보내 바로 확인하게 하며 피해자의 신뢰를 샀고, 11시간 동안 통화로 피해자를 압박해 끝내 죽음에 내몰았다. 최근에도 한 20대 배우지망생이 보이스피싱 사기를 당한 후 홀로 고민하다가 끝내 세상을 떠난 일이 알려지며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전직 검사와 변호사가 얘기하는 예상 판결과 사기 예방법. 그리고 취재 도중 만날 수 있었던 전직 보이스피싱 총책이 전하는 조직 내부 이야기까지. 에서 만나본다. 수상한 소문 ▶혹시 나도 보험사기 공범? 보험 사기라고 하면 치밀한 계산으로 보험사와 경찰을 속일 작전을 짜는 소위 꾼들의 이야기인 줄만 알았다는 제보자. 서울의 한 대형 산부인과에서 하이푸시술을 받았던 그녀는 현재 보험 사기 공범으로 범죄자 낙인이 찍힌 상태라고 주장했다. 병원에서 준 증빙 서류 그대로 보험사에 제출해 보험료를 청구했을 뿐이라는데 그녀는 어쩌다 범죄자가 된 것일까? 영문을 몰라 서류를 떼어 준 병원에도 연락해 보고 변호사에게도 해결책을 물어봤지만, 현 상황을 되돌리기엔 쉽지 않은 상황! 문제는 이처럼 일반인들이 보험사기 공범으로 적발되는 사례가 부쩍 늘고 있다는 것이라고. 갑작스레 사고를 당하거나 큰 병에 걸렸을 때 돈 걱정 덜고 맘 편히 치료받기 위해 들었던 보험. 자칫 잘못 썼다간 독이 될 수 있다는 소문에 그 진상을 확인해본다. 연예뉴스 ▶1. 스타, 나의 부모님 어버이날을 앞두고 스타들이 말하는 나의 부모님에 대해 들어 본다. 월드 스타 BTS 멤버 뷔는 자신의 꿈이 아버지 같은 사람이 되는 것이라고 밝혀 왔다. 평소 아버지와 많은 이야기를 나누는 뷔는 과거 어버이날을 맞아 아버지께 곡을 만들어 선물하기도 했다고 한다. 가수 이승기는 부자들의 저축, 재테크 방식을 그대로 따르고 있어 칭찬을 받는데, 그의 비법은 은행원 출신의 부모님 덕분이라고 밝혔다. 월드클래스 골프 여왕 박세리 역시 꿈을 크게 가지라 말했던 아버지 덕분에 성공할 수 있었다고. 사춘기 방황하던 전진을 반듯하게 성장하게 할 수 있었던 건 세 번째 어머니 덕분이었고 한다. 동상이몽을 통해 어머니에 대한 고마움을 전한 전진의 이야기까지, 스타들이 말하는 나의 부모님 이야기를 들어 본다. ▶2. 오빠들이 돌아왔다 데뷔한지 오랜 시간이 지났지만 꾸준히 활동하며 사랑받는 장수돌인 2세대 아이돌들이 화려한 귀환을 알렸다. 지난 3일에는 13년 차 그룹 '하이라이트'가 컴백 소식을 알렸다. 멤버 모두 군백기를 끝내고 3년 7개월 만에 컴백한 하이라이트는 연기부터 예능까지 다방면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앞서 컴백한 샤이니는 전성기 때와 다름없는 군무와 보컬 실력으로 여전히 건재함을 알렸다. 지난 3월 준호의 전역을 끝으로 완전체가 된 2PM 또한 반가운 컴백 소식을 알려왔다. 모닝 건강연구소 ▶중년 위협하는 퇴행성관절염 노화로 무릎 연골이 닳아 염증과 통증을 유발하는 퇴행성 관절염! 특히, 갱년기로 여성호르몬이 감소하면서 근육량이 줄어드는 40~50대 여성의 발병률이 꾸준히 높다. 퇴행성 관절염 환자를 치료하는 가톨릭대학교 정형외과 노동영(39) 교수. 올바른 자전거 타기와 스쿼트 동작이 대퇴사두근을 강화해 퇴행성 관절염 예방과 치료에 도움이 된다는데. 갱년기 이후 무릎 통증이 시작됐다는 배경희(58) 씨는 8년 전 퇴행성 관절염 2기 진단을 받았다. 하체 근력을 단련시키는 스트레칭과 좌식 생활습관을 개선한 덕분에 염증과 통증이 줄었다. 칼슘이 풍부하고 항염에 도움이 되는 고등어와 다시마뿐 아니라, 염증세포 활동을 억제해 연골세포 생존율을 높여주는 보스웰리아 섭취 또한 도움이 됐다. 시니어 모델로 제2의 인생을 살게 해준 무릎관절 건강을 지키는 법을 알아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