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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90회 모닝와이드 3부

재난 현장의 영웅 인명구조견

방송일 2021.05.12 (수)
날

▶7개월 만에 또 발생한 입양아 학대
‘정인이 사건’이 발생한지 7개월 만에 또다시 양부모에 의한 입양아동 학대 사건이 발생했다. 현재 아이는 뇌수술을 받고 회복중이지만, 아직 의식을 찾지 못한 상태. 경찰 조사 결과, 양부는 이달 들어서만 최소 3차례 이상 손과 나무 재질의 구둣주걱으로 아이를 심하게 폭행한 사실이 드러났다. 지난해 8월 아이가 입양된 만큼, 5월 이전에도 양부모가 학대했을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입양시스템 관련 절차적 보완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입양특례법상 입양 후 첫 1년간은 입양기관이 사후관리를 맡고 있지만, 1년에 6회에 불과한 가정방문으로는 아동학대 정황을 확인하기 어렵기 때문. '입양특례법' 개정 필요성이 거론되고 있지만, 아직 구체적 움직임은 없는 실정인데. 되풀이되는 입양아동 학대 사건을 막기 위해 어떤 노력이 필요할지 알아본다. 

대한민국 긴급상황

▶제면 기계 손가락 끼임 사고
지난 2월 8일 오전 10시경. 부평동의 한 음식점에서 다급한 구조 신호가 걸려왔다. 신고 내용은 ‘주방 직원의 손가락이 제면 기계에 끼었다’는 것! 현장에 도착한 대원들이 확인해보니, 이미 직원의 네 손가락이 제면 기계에 말려들어가 형체를 잃고 압착된 끔찍한 모습. 시간이 지체되면 신경 세포가 손상돼 최악의 경우, 절단까지 해야 할 수 있기에 대원들의 마음이 다급해지기 시작했다. 하지만, 신속한 만큼 조심스럽게 작업하지 않으면 구조작업 시 생기는 작은 충격에도 2차 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신중을 더하는 구조작업이었다는데. 안전수칙을 지키지 않으면 순식간에 일어날 수 있다는 손가락 끼임 사고. 대한민국 긴급상황에서 따라가 본다.

▶산속에서 들리는 괴성의 정체
어김없이 약초를 캐기 위해 산에 올랐던 약초꾼 김창현 씨는 오후 5시가 되어서야 하산하기 시작했다. 그런데, 하산하는 길에 어디선가 들려오기 시작하는 괴성. 경계하며 소리가 나는 방향으로 천천히 다가가 보니, 그 괴성의 정체는 바로, 울타리 그물에 머리가 걸려 괴로움에 몸부림치고 있는 노루 한 마리였다. 심지어 머리에 뿔과 입, 다리까지 줄이 칭칭 감겨 있었던 탓에 아무리 날뛰어도 꼼짝도 못 하고 있었던 것. 그런 노루를 그냥 두고 갈 수 없었다는 김창현 씨. 위험하게 발버둥 치는 노루를 구조하기로 하는데. 과연 그는, 노루와의 대치 끝에 무사히 구조를 성공시킬 수 있을까?

▶아파트 화단에 쓰러진 경비원 
지난달 26일 아침 9시경. 출근을 위해 집을 나선 김남희 씨. 그날따라 유독 차에 옮겨 실어야 할 짐이 많아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었다. 그런데! 그녀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아파트 화단에서 청소를 하고 있던 70대 경비원이 갑자기 바닥에 쓰러졌다.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주차장으로 향하던 김남희 씨가 그 모습을 발견했고 같은 시각, 경남소방본부 119 종합상황실에도 해당 사고가 접수됐다. 당시 신고를 받은 강수용 대원이 즉시 주민들에게 영상통화를 요청해 확인해보니, 경비원은 '심정지' 상태였는데. 최초 목격자 김남희 씨가 침착하게 심폐소생술을 시작하는가 하면, 자동심장충격기까지 동원하는 주민들. 너나 할 것 없이 손발을 맞춰 초동대치를 한 덕에 경비원의 심장은 다시 뛰어 건강까지 되찾았다고 한다. 대체 이날, 소중한 생명을 구한 이들은 어떤 사람들인지 만나본다.   

코로나19 세계는

▶시위 유혈진압으로 26명 사망, 콜롬비아
콜롬비아에서 정부의 세제 개편에 반대하는 시위가 전국적으로 열흘 넘게 이어지고 있다. 코로나19로 경제가 어려워지면서 국민들의 고통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소득세, 부가가치세 등 서민들을 대상으로 세수를 확대하겠다고 하니 민심이 폭발한 것. 대규모 시위에 정부는 세제 개편을 포기했지만, 대통령 퇴진을 외치는 시위는 멈추지 않았고, 관공서와 은행, 상점 등이 불타거나 약탈당하는 등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는데. 결국 경찰의 유혈 진압에 현재까지 최소 26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7일 평균 일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5,000명 넘게 나오며 코로나19 3차 대유행을 맞은 콜롬비아. 이동 제한과 야간통행금지 등 규제 조치를 강화해 추가 확산을 막고 있지만 이번 시위로 코로나19가 더 확산되지는 않을까 우려를 낳고 있다. 콜롬비아의 현재 상황은 어떤지, 교민을 통해 알아본다. 

▶美 뉴욕, 관광객 대상으로도 백신 접종
미국 뉴욕시가 관광객에게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해주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뉴욕 타임스스퀘어, 센트럴 파크, 브루클린 브리지 등 주요 명소에 이동식 접종소를 설치해 관광객들이 백신을 맞을 수 있게 하겠다는 것. 접종할 백신은 한 차례만 맞으면 되는 존슨앤존슨 백신. 최근 뉴욕의 백신 접종률이 높아지면서 도시 정상화에도 속도를 내기 시작하자 관광업도 재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백신 1회 이상 접종률 미국 46.3%, 뉴욕은 50.3%) 오는 9월부터는 브로드웨이 공연도 18개월 만에 재개한다는데. 한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백신 지식재산권을 포기하는 것에 대해 지지한다는 의사를 공식적으로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 제약업계는 반발하고 있지만 국제사회는 환영하는 분위기. 과연 미국의 통 큰 결정은 국제사회에 어떤 반향을 일으킬 수 있을까? 교민을 통해 미국의 현지 반응을 알아본다.

▶확진자 급증해도 올림픽 강행, 일본
도쿄 올림픽 개최를 앞둔 일본이 코로나19 확산세를 좀처럼 잡지 못하고 있다. 5월 9일 기준 일일 신규 확진자가 7,766명이 나오며, 확산세가 가장 심각했던 지난 1월 수준까지 다다른 것이다. 게다가 4월 말부터 일주일 넘게 이어진 골든위크 연휴 기간 동안 확진자가 더 증가하진 않았을지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상황이 심각해지자 일본 정부는 긴급사태를 5월 31일로 연장하겠다고 발표했지만, 올림픽에 대해서는 계속 강행 의지를 보이고 있다. 도쿄 올림픽 테스트를 위한 마라톤 대회를 개최하는 등 올림픽 개최에 안간힘을 쓰고 있는 것. 여기에 IOC도 화이자와 백신 기부 MOU를 체결하며 도쿄 올림픽을 강행하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이렇게 양쪽이 모두 대회를 개최하려고 하는 건, 대회 취소 시 배상 책임에 대한 문제 때문이라는데. 어떤 속사정이 있는지, 교민을 통해 현지 상황을 알아본다. 

노포의 법칙

▶51년 귀금속 공예 명장
바야흐로 결혼의 계절 5월! 웨딩 시즌이 돌아오면 덩달아 바빠지는 오늘의 주인공, 바로 대한민국 1호 귀금속 공예 명장 진용석 씨(67)다. 기계 틀로 찍어내는 주물 방식이 아닌 수작업을 고집한다는 주인장. 원석을 다루는 것부터 광을 내는 과정까지 하나하나 손으로 직접 하다 보니 제작 기간이 최소 하루에서 한 달까지 걸린다. 특히 귀금속 중 가장 단단해서 세공하기 까다로운 백금이 그의 주특기! 흔히들 같다고 착각하는 백금과 화이트골드는 사실 소리만 들어도 다르다? 소리만 듣고도 원석을 척척 구별하는 용석 씨. 당시 생소한 분야였던 귀금속 공예에 첫발을 들인 17세 소년이 어느새 51년의 내공을 자랑하는 명장이 되었지만, 그의 도전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고. 가업을 잇기 위해 함께하는 두 아들과 함께 귀금속으로 USB, 무선이어폰 케이스 등 다양한 제품을 만들며 새로운 시도를 한다는데.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대한민국 1호 귀금속 공예 명장을 만나본다. 

* 레베렌테
주소: 서울시 강남구 삼성로 751 2층
연락처: 1661-6561

박세준이 간다
 
▶재난 현장의 영웅 인명구조견 
갑자기 찾아오는 각종 실종, 재난 사고들! 그 현장에 네발 달린 영웅들이 있다! 사람보다 뛰어난 후각으로 조난자들을 찾고 구하는 인명 구조견들이 그 주인공! 실전에 투입되기까지 여러 장애물을 뛰어넘는 훈련은 기본, 험하고 깊은 야산을 누비고 갈대숲에 터널까지 거침없이 달리며 실종자를 찾는 훈련에 매진한다는데. 실전을 방불케 하는 훈련 현장! 사람을 구한다는 사명감과 뜨거운 열정이 넘치는 그곳으로 박세준이 간다! 
 
* K-1 경찰견훈련학교 
주  소 : 경상북도 경주시 내남면 반구대로 2796-2 (월산리 1027-1)
연락처 : 010-3165-6178

출연자 정보 : 박순태 외 

닥터스 시크릿

▶장 건강을 잡아야, 비만을 잡는다
평소 60kg대 체중을 유지하다 5년 전부터 갑자기 살이 찌기 시작해 80kg까지 몸무게가 늘었다는 민인화(47) 씨. 체중이 늘면서 혈압이 높아져 약까지 먹어야 할 정도로 몸이 안 좋아졌지만, 맵고 짠 음식을 좋아하는 식습관과 주 3차례 이상 즐기는 음주 탓에 살이 빠지기는커녕, 계속해서 찌고 있는 상황이란다. 다이어트를 위해 운동을 해야겠다고 수없이 다짐해보지만, 몸이 무거워 움직이기 힘든 탓에 매번 실패하고 만다는데. 건강을 위해서라도 살을 빼야 하는 그녀를 위한 닥터의 시크릿을 알아본다.
한편, 10주 만에 15kg 감량에 성공해 주변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는 김나예(48) 씨. 근력운동을 병행한 덕에 탄탄한 복근까지 갖는데 성공했다고 하는데. 한때 엄마에게 살을 뺐으면 좋겠다고 말하던 아들도 바뀐 엄마의 모습에 기뻐하고 있단다. 살을 빼기 전에는 단 음식을 좋아해 모든 음식에 설탕을 뿌려 먹고, 식사 후 빵까지 챙겨먹었지만, 살을 빼기 위해 식습관은 물론, 생활습관 자체에 변화를 줬다는데. 다이어트에 성공 후 새로운 인생을 살고 있다는 그녀의 시크릿을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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