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592회 모닝와이드 3부
대통령의 맛집, 49년 전통 '고추장석쇠구이'
방송일 2021.05.14 (금)
날 ▶ 끔찍한 죽음이 반복되고 있다는 대전의 한 주택가. 10년 째, 골목과 외진 장소에서 길고양이의 사체가 계속해서 발견되고 있다는데... 때문에 동네에서는 길고양이는 물론 새끼 고양이조차 보기 힘든 상황. 주민들은 죽은 고양이들이 하나같이 파란 가루가 묻어 있는 치킨을 먹고 변을 당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과연, 파란 가루의 정체는 무엇일까? 그리고, 일명 을 동네에 뿌리고 다닌다는 의심을 받고 있는 한 남자. 과연, 남자는 고양이 연쇄 살해 사건의 범인일까? 10년째 이어지고 있는 길고양이 연쇄 독살 미스터리를 에서 파헤친다. 김나한의 1타 뉴스 ▶ 지난 5일 자정 무렵, 부산 앞바다에서 추격전이 벌어졌다. 자동차 한 대가 음주 단속 중인 경찰을 보고 도주하기 시작한 것! 차량도 버리고 달아난 남자는 해변 끝자락에서 도주로가 막히자 망설임 없이 바다로 뛰어들었다. 해경 선박까지 동원해 수색했지만 남자의 행방을 찾을 수 없던 경찰! 그런데, 몇 시간 뒤, 뜻밖의 장소에서 남자를 목격했다는 신고 전화가 걸려왔다. 이어 직접 경찰에 자수를 한 남자. 과연 그가 필사적으로 도망쳤던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남자의 아슬아슬했던 5시간 동안의 도주극을 되짚어본다. ▶ 생김새, 길이, 각도, 두께에 따라 얼굴 전체의 인상을 좌우하는 눈썹! 마스크 착용이 필수가 된 이 시국에는 특히 눈썹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데. 덕분에 눈썹 문신 업계는 전례 없는 호황을 맞고 있다. 이미지 변신이 필요한 정치인들은 물론 연예인부터 일반 국민들까지 거침없이 눈썹 문신 경험담을 공개하는 지금은 바야흐로 눈썹 문신 전성시대! 검색 한 번만 하면 눈썹 문신 전문 업체들을 손쉽게 찾아볼 수 있는데, 알고 보면 이들 대부분은 불법으로 운영 중인 업체란다. 현행법상, 눈썹 문신은 문신사가 아닌 의료인에게 받아야 하기 때문. 이를 두고 문신사들은 현실과 동떨어진 법이라고 주장하는데. 문신사 면허 등록을 둘러싸고 벌어진 치열한 공방을, 이번 주 1타 뉴스에서 알아본다. ▶ 지난 3월, 경기도에서 실시한 종합감사에서 사진들이 도마 위에 올랐다. 도로나 하수의 보수공사를 맡긴 외부업체가 포토샵으로 인부와 공사 장비를 합성하거나 똑같은 사진을 재활용해 이중으로 지자체 예산을 받아 간 사실이 확인됐기 때문. 공무원들이 현장 조사를 하지 않는다는 점과 제출한 서류를 꼼꼼히 살펴보지 않는다는 허점을 노려 의도적으로 사진을 조작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같이 지자체의 허술한 관리를 악용해 부정수급이 이뤄졌던 과거 사례들을 파헤쳐본다. 한우물 전성시대 ▶ 빛바래고 물이 빠진 낡은 천, 긴 세월을 머금은 주름, 뜯어지고 해진 무릎의 구멍까지! 시간의 흔적을 그대로 품은 가 요즘 것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그 매력에 푹 빠진 젊은이들로 동묘 구제 시장은 북새통. 빳빳하고 깨끗한 새것 대신, 낡은 청바지 찾는 이들로 구제 청바지 씨가 마른단다. 그런데, 구제 청바지가 품은 세월의 흔적을 디자인으로 만들어주는 곳이 있다?! 자연~스러운 물 빠짐부터 10년은 묵은 듯, 바래고 해진 청바지의 디테일까지- 모두 만들어준다는 ! 합쳐서 100년 경력의 장인 군단이 이끄는 청바지 워싱의 모든 것을, 에서 만나보자. *신진워싱: 경기도 동두천시 벌마들로39번길 49-19 / ☎ 031-865-5660 맛탐정 ▶ 새도 날아서 넘기 힘든 고갯길이라는 문경새재. 이곳에 고갯길보다 높은 유명세떨치는 대통령의 맛집이 있다. 문경의 석쇠구이 거리를 만들어낸 제1호 원조집이자, 故 윤보선 대통령 부부와 유명인들의 사랑을 듬뿍 받았다는 이 집의 메뉴는 ‘고추장석쇠구이’. 새빨간 고추장 양념 입혀 200℃ 숯불에서 구워내고, 46년간 한 해도 거르지 않고 직접 담그는 전통장과 방앗간에서 짠 들기름이 맛의 비법이자 전부다. 옛날 어머니가 자식을 위해 밥상을 차리듯 정성을 다해 만들기에, 한입 맛보는 순간 고향에 계신 ‘어머니~’를 부르짖게 된다는 남다른 깊은 맛을 파헤쳐본다. *새재할매집: 경북 문경시 문경읍 새재로 922 / ☎ 054-571-5600 서울시 2분 ▶ 플랫폼 노동자 및 프리랜서 사이에서 ‘13월의 월급’이라 불리는 종합소득세! 종합소득세란, 종합소득이 발생하는 개인이 1년간 있었던 ‘소득’에 대해 납부하는 세금이다. 특히, 최근 코로나 19로 인한 비대면 산업이 급성장하며 종합소득세를 신고해야 하는 대상자들이 많아졌다는데... 문제는, 방법을 몰라 신고를 하지 않아 과태료를 물거나, 환급금 발생 사실을 몰라 기본적인 혜택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는 것! 다양한 직종만큼, 신고 방법도 복잡한 종합소득세. 과연 나에게 최적인 신고 방법은 무엇인지 알아본다. * 서울 송파구 중대로 97/ ☎ 02-408-5255 * 서울 금천구 디지털로 207 G밸리 페트라힐스 4층/ ☎ 02-868-5255 내 몸의 그린라이트 ▶ 대학교 1학년 때부터 야식을 즐겨 먹어 버릇하며 비만의 길로 들어섰다는 이수현(37세) 씨. 하지만 매번 다이어트를 할 때마다 요요현상이 찾아와 체중이 더 늘었고, 두 아이를 낳은 이후엔 인생 최고 몸무게인 98kg을 기록하게 된다. 문제는 비만인 상태가 오래가며 건강에 적신호가 켜졌다는 것! 허리와 골반에 통증이 생기고 설상가상 LDL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수치가 높아 약을 먹어야한다는 이야기까지 듣게 된다. 그 무렵, 뚱뚱한 엄마 때문에 어린 자녀가 친구들에게 놀림을 받을까봐 걱정도 되고, 사람들의 시선이 자신에게 닿으면 ‘내가 혐오스럽게 생겼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자존감이 낮아졌던 터라 이번에야 말로 요요현상 없는 건강한 다이어트를 해야겠단 다짐을 했다고. 그때부터 식단 일기를 작성하며 식단을 조절하고, 자신에게 맞는 운동을 찾아 36kg 감량에 성공! 지금도 다이어트는 진행 중이지만 3년 가까이 요요현상을 없이 천천히 체중을 줄여가며 건강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과연 전문가들은 주인공의 건강법을 어떻게 평가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