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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95회 모닝와이드 3부

환절기 보양식, 전복

방송일 2021.05.19 (수)
모닝베댓

▶운전 중 택시기사 살해한 20대
지난 14일 밤 9시 50분경,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의 한 도로에서 승객이 택시기사에게 흉기를 휘두르는 사건이 발생했다. 현장을 목격한 지나가던 시민들이 가해남성의 도주를 막았고, 현행범으로 체포돼 구속된 상태지만 택시기사는 끝내 사망하고 말았다. 거듭되는 택시기사 상해 사건에, 택시 내 보호격벽 설치와 관련된 법안이 발의되기도 했지만, 국회에 계류 중인 상황. 위험에 노출돼있는 택시기사들의 안전을 위해 어떠한 제도적인 보완이 필요할지 에서 알아본다.

▶'유령 청사' 지어놓고 직원들은 세종 특공
관세청 산하 관세평가분류원이 세종시로 이전하기 위해 171억 원의 예산을 들여 건물을 지었지만, 이전 계획이 무산되며 1년째 건물이 방치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더 큰 논란은 이전기관의 착공시점을 기준으로 공무원 특공 아파트를 분양을 받은 직원 49명이 시세차익을 누렸다는 것. 당시 3~4억이던 아파트는 최근 세종시 부동산 가격이 급등하면서 9~10억을 호가하고 있다. 비수도권에서 이전하는 기관에는 특공자격을 주지 않는 등 관련 제도를 보완했지만 여전히 맹점이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는데, 어떤 개선이 필요한지 에서 알아본다.  

대한민국 긴급상황

▶투신하려는 남성 구한 고3 사인방
지난 1일 새벽 2시 11분경. 마포대교 위에서 20대 남성이 한강에 투신을 시도하려 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다급히 현장에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목격한 건, 경찰관들과 시민 4명이 남성을 힘껏 붙들고서 버티고 있는 모습. 그런데! 남성이 자꾸 구조하려는 사람들의 손을 뿌리치는 탓에 시민들은 점점 힘이 빠져가고 있는 상황이었다. 다행히 시민들의 도움으로 신고 접수 10분여 만에 구조대가 현장에 도착해 남성을 무사히 구조할 수 있었는데. 이후, 구조대원은 그들의 정체를 확인하고 더욱더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알고 보니, 투신 남을 붙잡고 있었던 시민들의 정체, 바로 앳된 얼굴의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었던 것. 한강 다리 위, 한 남성의 운명을 뒤바꾼 학생들의 그 날 그 이야기를 만나본다. 

▶가장 거센 최성기 화재 현장
새벽 4시. 단독주택 2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한 통의 신고 전화가 걸려왔다. 10분 안에 현장으로 달려간 대원들이 마주한 사고 현장은, 불길이 가장 거센 단계인 '최성기' 화재 현장. 그런데 더욱 위험한 건, 1층에서 거주 중인 할머니가 아직 대피하지 못한 상태였다는데. 유리창은 물론, 건물 잔해들까지 떨어지는 건물 안에 할머니는 무사할지 걱정을 안고 망설임 없이 내부로 진입한 대원들. 다행히 1층까진 화재가 번지지 않아 할머니를 무사히 구조하는데 성공할 수 있었다. 이제 남은 건, 화재 진압. 스파크부터 거센 화염이 솟구치는 건물 내부에서 연기를 뚫고 최초 발화지점을 찾아야 하는데. 과연, 대원들은 무사히 화재 진압을 완료할 수 있을까. 

▶터널 안, 의식 잃은 운전자
야간근무를 위해 오후 5시 늦은 출근길에 오른 이윤진 씨가 감천 터널을 지날 무렵이었다. 자신의 바로 앞에서 주행 중이던 한 차량을 목격하고 불길한 기운에 차를 뒤쫓기 시작했다는데. 문제의 차량은 2차선 터널 안에서 차선을 넘나드는 것도 모자라 벽에 부딪히더니 멈추지 않고 계속 움직이고 있었다. 그 순간, 이윤진 씨는 사고 차량을 추월해 차량 앞에 정차한 후, 운전석을 향해 달려갔다. 그런데! 운전자는 고개가 꺾인 채, 의식이 없어 보이는 모습, 게다가 차 문은 굳게 잠겨있어 아무리 두드려도 인기척이 없는 상황이었는데. 바로 그때, 자신의 몸을 날려 차를 막기 시작하는 이윤진 씨. 그 모습을 본 다른 운전자들도 하나둘 달려와 돕기 시작했는데. 이날 대체 운전자에겐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이며, 부상의 위험에도 이윤진 씨가 몸을 날린 이유는 무엇일까?

코로나19 세계는

▶계속되는 코로나19 비극, 인도
인도 북부 갠지스강에 코로나19 희생자로 추정되는 시신들이 잇따라 발견되고 있다. 최근 사망자가 폭증하며 화장 비용이 배 이상 치솟자, 시신을 화장도 하지 않은 채 강에 그대로 떠내려 보내고 있는 것. 우타르프라데시주 정부는 더 이상의 시신 유기를 막기 위해 주민들에게 화장비를 지원한다고 발표하는 한편, 갠지스강변에 경찰을 투입하고 CCTV를 설치해 감시에 나섰다. 연일 30만 명 이상의 신규 확진자와 4천 명 넘는 사망자가 발생하며 코로나19 생지옥이라는 오명을 안게 된 인도, 이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지, 교민을 통해 현지 상황을 알아본다.

▶인도발 확산세에 속수무책, 네팔
인도와 국경을 마주한 네팔의 사정도 역시 심각하다. 인도에서 일하던 수천 명의 근로자가 네팔로 돌아오면서 국경 지역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심각해진 것이다. 일일 확진자만 8,000여 명, 확진율만 50% 가까이 나오고 있는 상황. 한 달 기본 소득의 10%가량 되는 코로나19 검사 비용 때문에 서민들이 증세가 있어도 참고 참다가 검사를 받고 있다고 해, 실제 확진자는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기본적인 의료 인프라는 물론 산소까지 부족해 에베레스트 산악대에게까지 산소 기증을 요청하고 있다는데. 최악의 상황에 직면했지만 여전히 인도와의 국경 문은 닫지 않고 있는 네팔, 과연 이 상황을 극복할 수 있을까?

▶美 시카고, 고양이 천 마리 푼 사연은?
미국 시카고에서는 야생 고양이 1,000마리를 거리 곳곳에 풀어 화제가 되고 있다. 그 이유는 바로 쥐들 때문. 코로나19 봉쇄 조치로 도시 내 음식점들이 문을 닫자, 먹이를 찾아 주택가로 이동한 쥐들로 주민들이 피해를 보게 된 것이다. 이에 한 동물보호단체는 쥐 퇴치를 위해 야생 고양이들을 잡아 중성화해 다시 도심으로 방사하고 있다는데. 과연 고양이가 이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편, 미국에서는 사상 최악의 구인난으로 경제 회복에 발목을 잡히고 있다고 한다. 바이든 대통령의 대규모 경기 부양책으로 실업자들이 실업급여를 넉넉하게 받게 되자, 되려 일자리를 구하지 않고 있는 것. 기업들은 시급을 인상하며 인력 모시기에 나섰다는데, 현지 분위기는 어떤지 교민을 통해 알아본다. 

▶코로나19로 밍크 살처분, 덴마크
덴마크에서는 코로나19에 밍크들이 두 번 죽고 있다. 지난해 11월 코로나19 변이를 퍼트린다고 해 1,700만 마리의 밍크가 살처분됐는데, 밍크 사체를 다시 꺼내 발전용 연료로 소각하기 시작한 것이다. 이렇게 밍크 무덤을 다시 파내게 된 이유는 사체 더미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퍼질 수 있다는 우려가 생겼기 때문. 밍크 사체 일부가 부패 과정에서 부풀어 오르면서 흙더미를 뚫고 나오자 아예 이들 사체를 발전용으로 소각해버리기로 한 것이다. 동물 복지에 대한 지적의 목소리도 높아지는 가운데, 세계 최대 밍크모피 생산국인 덴마크는 어떻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지, 현지 상황을 알아본다.


차타고 1박

▶셀프 개조한 차로 떠나는 차박
10년 동안 약 100여 개 나라를 여행했다는 정기현(35) 씨. 여행을 좋아하는 만큼 여행사까지 꾸려 세계 곳곳을 누볐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해 귀국하게 됐다. 여행이 제한되어버린 상황에서 그에게 위로가 되어준 것이 있으니~ 바로 차박! 오랜만의 귀국에 머물 곳을 고민하던 기현 씨는 약 3개월에 걸쳐 중고 대형승합차를 캠핑카로 개조해 차에서 머물기로 결정했다는데. 샤워실부터 부엌까지 마련된 캠핑카에서 4개월째 생활하며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는 기현 씨. 경치 좋은 곳이면 어디든 집이 되는 그만의 차박 여행을 따라가 본다.

박세준이 간다
 
▶전통 맷돌 
제주도와 더불어 우리나라 최대의 현무암 주산지라는 강원도 철원! 그곳에서 40년의 세월 동안 현무암으로 전통 맷돌을 만드는 이가 있다? 전통 맷돌의 매력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노력한다는 백성기 씨가 그 주인공! 수 없는 연구를 통해 원두를 가는 커피 맷돌, 컬링 모양의 맷돌 등 다양한 작품을 만들고 있다는데. 아무리 세상이 좋아졌다지만 전통 맷돌이 만든 맛을 따라갈 수 없다고 말하는 그. 자부심과 열정으로 전통 맷돌의 명맥을 잇고 있는 그곳으로, 박세준이 간다! 
 
* 부흥석재
주  소 : 강원 철원군 동송읍 태봉로 2182 (장흥리 667-7)
연락처 : 033-455-1888
홈페이지 : http://www.hyangmaek.co.kr

화제

▶환절기 보양식, 전복
단백질과 비타민이 풍부해 피로 회복과 면역력 증진에 좋다고 알려져 있는 전복. 그렇다보니 예로부터 환자들이 원기 회복을 위해 찾는 대표 보양식재료 중 하나인데. ‘비싼 식재료’라는 과거 인식과는 다르게, 현재는 가격도 많이 내려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아이들의 건강을 위해 평소 전복요리를 자주 한다는 권유정(39) 씨. 하지만 매번 전복구이, 전복회 등 비슷한 음식만 만들어먹어 고민이라는데. 그녀를 위해 ‘안희정 요리연구가’가 나섰다. 전복을 이용해 만든 덮밥과 고기 대신 전복을 이용한 탕수까지! 전복의 무한변신이 지금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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