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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20회 모닝와이드 3부

전주 합죽선

방송일 2021.06.23 (수)
날

▶모욕과 폭언으로 얼룩진 경비원 갑질
서울의 한 주상복합 아파트 건물에서 발생한 초유의 경비원 갑질 사건. 해당 건물에서 거주 중인 주민이자 상가에서 작은 카페를 운영하는 20대 남성이 건물 경비원들을 향해 내뱉은 폭언으로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나가다가 눈만 마주쳐도 입에 담을 수 없는 욕설을 퍼붓는 것은 물론 자신의 가게 앞 청소, 순찰 등을 명령하며 갑질을 일삼은 것! 만약 그 지시를 따르지 않을 경우, 경비원들을 찾아가 “개처럼 짖어라”, “구걸이나 하고 살아라” 등의 모욕과 폭언을 하며 정신적 피해를 입혔다고 한다. 그로 인해 일을 그만둔 경비원만 10명. 생계의 위협을 무릅쓰고 일터를 떠나야 했던 피해자들의 심경을 들어 보고 경비원 갑질 사태가 끊이지 않는 이유를 에서 파헤쳐 본다.

대한민국 긴급상황

▶갑자기 돌변한 택시 승객
오후 4시경. 개인택시를 모는 이 기사는 콜을 받고 용산에서 30대 중반으로 보이는 한 남성 승객을 태웠다. 평범한 대화가 오가며 목적지로 이동을 위해 한남대교를 타기 시작한 무렵, 갑자기 승객이 숨을 크게 몰아쉬기 시작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어딘가 불편한 듯 기사에게 이상한 요구를 하기 시작하는 승객. 걱정스러운 마음과 어딘가 기괴해 보이는 남성의 태도에 기사가 경찰에 도움을 청하려던 그때! 갑자기 승객의 태도가 180도로  돌변했다. 기사가 자신을 위협한다며 욕설과 고성을 이어가더니, 이내 목을 조르기 시작하는 승객! 순식간에 벌어진 상황에 기사는 정신을 잃어버리고 말았다. 그 옆을 지나가던 이영구 씨와 김우택 씨는 급히 택시 앞 옆으로 차를 세우고 승객을 제압해 기사를 간신히 빼냈다고 하는데. 이 사고로 두 달 넘게 택시를 몰지 못할 만큼 큰 부상과 정신적 충격까지 얻게 된 기사. 하지만, 가해자 측은 불구속 기소가 된 상태로 지속적인 합의 요구를 해오는 상태라 혹시 모를 보복, 재범 우려로 정신과 치료까지 받게 됐다는데. 과연 그날, 한 기사의 인생을 뒤바꿔버린 긴급 상황을 따라가 본다.

▶냉면집을 덮친 승용차
지난 14일, 30도를 웃도는 무더운 날씨에 그간 잠잠했던 냉면집이 오랜만에 손님들로 북적이기 시작했다. 점심시간이라 30여 명의 손님들로 테이블이 거의 가득 찬 상태였다고 하는데. 갑자기! 와장창하는 소리와 함께 냉면집 전면 유리를 뚫고 식당 안으로 돌진한 승용차! 평화롭던 식당 내부는 이내 아비규환이 됐다. 돌진과 동시에 차에 치인 여성은 약 3m를 차에 끌려가다 간신히 차 밑에서 발을 빼내고, 테이블끼리 겹쳐 바닥에 깔린 자신의 가족을 꺼내고, 상처 입은 손님들을 살피며 챙기는 직원들. 정말 다행히도 사고 규모에 비해 큰 상을 입은 손님은 없었다고 하는데. 대체, 이날 사고 원인은 무엇일까?

▶대형화재 막은 시장 상인들
서울 면목 시장 인근의 한 주차장에서 난데없이 연기가 피어오르기 시작했다. 그 시작은, 10분 전 주차했던 한 택시 엔진룸에서 시작한 연기. 심지어 얼마 지나지 않아 연기는 불길로 돌변했고, 불이 난 곳 바로 위쪽에 자리한 봉제공장으로 치솟기 시작했다. 시장은 상점끼리 밀집되어 있다는 공간적 특성상, 화재가 번지기 시작하면 더 큰 대형 사고는 물론, 인명 피해로도 이어질 수 있는데! 바로 그때, 인근 칼국숫집 사장님 김화중 씨가 그 냄새를 맡고 달려 나왔다가 화재를 발견하고 다급히 가장 가까운 소화전으로 달려가 1차 화재를 진압하기 시작했다. 그러자, 다른 상인들도 너나 할 것 없이 소화기를 갖다주며 돕기 시작했다는데. 신고를 받고 출동한 대원들도 놀랄 만큼 빠르고 신속하게 진압된 화재. 그날만큼은 한 가족, 한마음으로 화재를 진압했다는 상인들을 만나본다.

부캐의 매력

▶아이유‘라일락’작곡가의 정체
평소의 내 모습이 아닌, 새로운 모습의 내가 주목받는 요즘! 본래 직업과는 다른 또 다른 직업, 일명 ‘부캐’를 만들어 다양한 활동을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지난 3월에 발매된 후 음원차트 상위권을 차지 중인 가수 아이유의 ‘라일락’을 작곡한 작곡가 조민형(37) 씨에게도 또 다른 모습이 있다는데. 2008년 혼성그룹 ‘에이트’의 노래로 데뷔해 트와이스, 마마무, GOT7 등 다양한 아티스트의 수록곡을 작업해왔던 민형 씨. 최근 가수 구구단과 아이유의 타이틀곡까지 만들게 됐다. 하지만, 화려한 이력의 작곡가는 그의 부캐! 본캐는 의사라는데. 의대 졸업 후 공중보건의로 복무했을 뿐만 아니라, 한방병원에서도 진료를 하며 퇴근 후에는 끊임없이 곡 작업을 했다는 조민형 씨. 게다가, 최근엔 작곡 강사로서 또 하나의 부캐로 활동하며 수익을 내고 있다는데. 바야흐로 부캐 전성시대, 의사와 작곡가 두 개의 인생을 살고 있는 조민형 씨를 만나본다.

납세의 권리

▶자영업자를 위한 절세팁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악화로 가게 운영 상 피해를 입은 자영업자들이 많다. 이 때, 손실을 신고한다면 미래의 세금을 줄일 수 있다! 소득세를 제대로 신고하고 납부한 사업자들은 지난해 냈던 세금을 다시 돌려받거나, 이후에 세금 공제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것. 미리 장부를 꼼꼼히 작성하고 정해진 기한 내에 제대로 신고해야 혜택을 받을 수 있으니, 적자가 났을 경우에도 반드시 소득세를 신고해 절세에 활용해야 한다. 한편, 취업시장 역시 얼어붙은 요즘, 취업 대신 창업을 모색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데. 새롭게 사업을 시작할 때도 활용할 수 있는 절세팁이 있다! 창업 후 5년 동안 최대 100%까지 소득세를 감면받을 수 있다는 것. 창업할 때 어떤 요건을 챙겨야 절세 혜택을 크게 받을 수 있는지 에서 알아본다. 

박세준이 간다
 
▶전주 합죽선
일찍이 국내외로 인정받은 우리나라의 부채 기술! 고려 시대부터 부채를 일본과 중국에 수출하기에 이르렀고, 조선 시대에는 소뼈, 거북이 껍질 등을 더해 예술성을 높이기도 했다. 하지만 지금은 선풍기와 에어컨에 자리를 내어주어 부채를 찾아보기 힘든데... 10대부터 아버지를 도와 전통 부채를 만들던 박계호 선자장(53세)! 대학을 졸업하고 다시 아버지 곁으로 돌아와 전통 부채 장인인 ‘선자장’의 길을 본격적으로 밟는다. 특히 아버지와 함께 만들던 부채인 ‘합죽선’은 전통 부채 중에서도 가장 화려하고 정교하기로 유명하다는데! 대를 이어 전통 부채를 만드는 30년 경력의 선자장 박계호 씨를 만나 전통 부채를 직접 만들기 위해 박세준이 간다! 

* 전주부채연구소
주  소 : 전라북도 전주시 완산구 전라감영로 29 (완산구 다가동1가 3-1) 
연락처 : 063-232-5545

화제

▶안전한 우리 먹거리
최근 SNS를 통해 비위생적인 모습으로 배추를 절이는 중국 남성의 모습과 염색을 한 파와 귤의 모습까지 공유되며 먹거리에 대한 소비자의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 안전한 식품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해진 상황. 이럴 때 ‘전통식품 품질인증제도’를 받은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는데. 국내산 식재료와 위생적인 공정 과정, 전통 방식을 이용해 만들어진 전통식품에 부여하는 ‘전통식품 품질인증제도’는 까다롭고 엄격한 심사 과정으로 인증을 받기가 쉽지 않다는데. 21년 3월 기준 436개 업체의 740건의 상품이 인증을 받았다고. ‘전통식품 품질인증제도’가 무엇인지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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