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 교양 · 예능 · 스포츠

SBS 앱에서 시청하세요

재생
7625회 모닝와이드 3부

사기범 계좌정지 거절한 은행

방송일 2021.06.30 (수)
날

▶사기범 계좌정지 거절한 은행

최근 불법 주식·코인 리딩방에서 피해를 당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이들은 자신을 주식투자 전문가라 칭하며 유용한 정보를 알려준다고 속이며 투자금을 챙기는가 하면, 사이트에 노출되는 종목 차트를 조작해 마치 수익이 난 것처럼 속이며 투자자들을 현혹시키는 등 사기 피해 방식도 다양해지고 있는데. 사기임을 깨닫고 은행에 계좌정지를 요청했지만, 은행은 거절하는 상황. 현행법상 보이스피싱이 아니면 계좌를 정지해주기 어렵기 때문이라는데. 이는 중고거래 사이트에서 피해를 당한 사람들의 경우도 매한가지라고 한다. 날로 늘고 있는 인터넷 사기 범죄로 인한 피해를 막기 위해 현행법에 허점은 없는지 알아본다. 

대한민국 긴급상황

▶어촌마을에 울려 퍼진 폭발음

지난 10일, 전남 고흥에 자리한 작은 어촌마을에 굉음이 울려 퍼졌다. 집에서 저녁 식사를 하던 주민들이 소리가 들린 항구로 뛰쳐나오니, 그 소리의 정체는 바로 정박 중이던 2톤급 어선 기관실에서 시작한 폭발사고! 심지어, 폭발과 동시에 시작된 불길은 점점 거세지고 있었다는데. 문제는, 마을 주민들의 전 재산과도 같은 어선들이 불이 난 어선 인근에 밀집된 채 정박 중이었다는 것. 대형 화재로도 이어질 수 있는 긴급 상황에 주민들은 폭발한 선박에 묶인 줄을 풀어 바다로 밀어냈다. 주민들의 민첩한 대처로 30여 분만에 화재는 모두 끝난 상황. 게다가, 폭발과 동시에 기관실에서 기어 나왔던 선장 역시 다행히 생명에 큰 지장 없이 무사히 치료를 잘 받고 있다는데. 작은 어촌마을을 혼비백산으로 만들었다는 그날의 사고, 과연 어떤 모습이었을까?

▶차 바퀴에 깔린 8살 아이

경기도 김포시. 한 운전자가 사거리에서 서행하며 코너를 도는 사이, 갑자기 어디선가 뛰쳐나온 8살 남자아이가 차량과 부딪히는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그런데 사고와 함께 차량 아래로 딸려 들어가 버린 아이! 이 모습을 목격한 시민들이 소리치는 모습을 우연히 보게 된 윤장현 씨는 다급히 사고 현장으로 달려갔다. 그러자, 이미 8살 남자아이는 차 타이어에 오른쪽 다리가 한번 깔린 것도 모자라 왼쪽 다리는 타이어에 깔린 상황이었다는데! 그 모습을 본 윤장현 씨가 지나가는 시민들에게 도움을 청하기 시작했고, 정말 순식간에 열댓 명의 시민들이 모여들어 승용차를 함께 들기 시작했다. 이렇게 협심한 덕에 1분도 채 지나지 않아 구조된 아이. 당시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구급대원도 기적이라 칭할 만큼 아이의 상태는 경미한 찰과상에 그쳤다는데. 부모의 마음으로 아이를 구하게 됐다는 그날, 도로 위 시민 영웅을 만나본다. 

▶도로 위, 트럭에서 치솟는 불길

이른 아침부터 길을 나선 김기성 씨는 용비교 다리를 건널 무렵, 앞서가던 트럭에서 수상한 불길을 목격했다. 그가 경적을 울리자, 트럭 운전자도 낌새를 느꼈는지 차를 세우고 내려 확인하더니 놀라 우왕좌왕하기 시작하는데. 그 이유는 바로, 트럭 적재함에 실려 있는 종이박스에서 시작한 불길이 서로 번지고 있었다. 트럭 운전자는 당황한 듯 손으로 불을 끄려는 모습을 본 김기성 씨는 차에 있는 차량용 소화기를 챙겨 들고 그를 돕기 시작했다. 그러자, 도로를 지나던 시민들이 하나둘 차를 세우더니 소화기부터 생수병까지 갖고 오더니 트럭 운전자를 도와 화재 진압에 나섰다. 그리고, 마지막 잔불 정리를 위해 김기성 씨가 마지막에 차에서 꺼내온 소화 호스! 대체 그 정체는 무엇이며, 우리 사회 진정한 시민들의 모습은 어떤 모습이었는지 함께 따라가 본다. 

부캐의 매력

▶한 달에 월급이 3번? 주부의 비밀

본캐보다 부캐, 평생직장보다 N잡을 선호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요즘! 7세 딸을 둔 평범한 주부처럼 보이지만, 부캐를 세 개나 갖고 있다는 이수지 (38) 씨. 결혼 전 잡지사 마케터로 근무했던 경험을 살려 음식을 맛깔나게 찍고 홍보하는 푸드 마케터로 활동하는가 하면, 취미였던 운동을 정식으로 배워 생활스포츠지도자로도 일하고 있다는데. 게다가, 월세로 빌린 건물을 손수 꾸며 임대사업까지 하고 있다. 심지어 이 모든 일을 집에서 10분 거리인 건물 한 채 안에서 모두 해결한다는 그녀! 덕분에 육아와 직업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는데. 무려 세 개의 부캐를 두고, 하루를 48시간처럼 살아간다는 이수지 씨를 만나본다.

노포의 법칙

▶속초 31년 물회

여름하면 생각나는 시원한 물회! 오늘의 주인공은 속초에서 31년째 물회 가게를 운영 중인 차영식 주인장이다. 오랜 시간동안 현지인부터 관광객까지 모두의 입맛을 사로잡은 물회! 하지만 이곳 물회에 들어가는 해산물은 오징어 단 하나! 때문에 탱글탱글한 식감과 시원한 육수 맛을 더 잘 느낄 수 있다는데. 주인장은 신선한 오징어를 위해 매일 새벽 4시에 일어나 경매장으로 향한다. 직접 골라온 신선한 오징어를 다듬고, 12가지 이상의 채소를 정성스레 준비할 뿐만 아니라 양념장과 육수도 매일 만든다. 주인장의 손길이 닿지 않은 재료가 없는 이곳 물회! 특히 양념장에는 오징어의 비린내를 잡아주고 풍미는 살려주는 ‘생강물’이 들어가 눈길을 끈다.
31년간 열흘도 쉬지 못하며 물회에 모든 것을 바친 주인장! 어려웠던 시절부터 물회 한 그릇으로 자식까지 번듯하게 키워낸 주인장의 인생 스토리, 함께 들어본다.

* 완도회식당
주소 : 강원도 속초시 먹거리4길 21
전화번호 : 033-631-1418

박세준이 간다
 
▶강아지 유치원

우리나라 반려동물 양육 가구 638만! 국민 약 1,530만 명이 반려 동물을 키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인 가구와 딩크족(자녀를 두지 않는 맞벌이 부부)이 느는 등 가족 형태가 변하면서 반려 동물 문화에도 큰 변화가 일고 있다. 누군가에게는 자녀가 되고, 손주가 되며, 친구가 되기도 하는 반려견! 하지만 반려견 양육 가구가 늘어나면서 그만큼 강아지로 인한 갈등이 늘어나는데... 사회화 교육과 체력 증진, 스트레스 해소 등 ‘행복하게 함께 살아가기’ 위한 강아지 유치원으로 박세준이 간다!

* 나나리펫하우스
주  소 : 서울특별시 서초구 동산로12길 3 (양재동 377)
연락처 : 02-448-1108

닥터스 시크릿

▶공공의 적, 비만!

결혼 후 꾸준히 몸무게가 증가했다는 김경미(51) 씨. 최근에는 151cm에 68kg까지 몸무게가 늘었다는데. 평소 음식을 먹을 때 짜게 먹는 습관 때문에 식당에서도 음식에 소금을 추가해 먹는다는 그녀! 게다가 식사를 마친 후에는 바로 눕는 습관이 있어 최근에는 속 쓰림까지 심해지고 있는 상황! 속 쓰림을 가라앉히기 위해 콜라를 마시고 있지만 나아지지는 않는다는데. 그녀의 건강은 이대로 괜찮을까? 그녀가 실생활에서 건강관리를 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지 닥터의 시크릿을 공개한다.
한편, 어릴 적부터 소아비만으로 고민이 깊었다는 이다영(33) 씨. 평소 야식과 단 음식을 좋아하는 탓에 160cm에 68kg까지 몸무게가 증가했었다는데. 결국, 척추측만증과 디스크로 인해 입원까지 했었다고. 건강을 위해 운동은 물론 식생활을 대폭 변화시키는 등 꾸준한 노력을 통해 3개월 만에 45kg까지 몸무게 감량에 성공했다는데! 일상부터 식단까지! 180도 달라진 그녀의 시크릿을 알아본다.

회차별보기

전체회차
선택된 컨텐츠 번호 6 전체 컨텐츠 갯수/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