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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30회 모닝와이드 3부

산사태로 매몰된 80대 여성

방송일 2021.07.07 (수)
모닝 베댓

▶아기 떨어뜨린 산후도우미
정부와 지자체가 지원하는 산후 도우미 파견 업체라고 해서 믿고 맡겼는데, 산후 도우미가 출근한 지 하루 만에 생후 20일도 안 된 아기를 떨어뜨리는 일이 발생했다. 도우미는 휴대폰을 떨어뜨린 거라 주장하며, 아이를 데리고 병원을 가려는 아기 엄마와 실랑이를 벌이기도 했다는데. 검사 결과, 아기는 뇌진탕으로 지속적인 관찰이 필요한 상태라고 한다. 산후 도우미의 자질 관련 논란이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는 상황. 누구든 60시간의 교육만 받으면 산후도우미 일을 할 수 있는 현 제도의 문제는 없는지 짚어본다.  

▶주민에게 욕설한 공무원
마스크를 써달라고 요청한 주민에게 주민센터의 공무원이 욕설을 내뱉는 일이 발생했다. 다른 직원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해당 공무원의 난동은 20분 가까이 이어졌고 결국 경찰이 출동해서야 마무리됐다고 하는데. 알고 보니, 해당 공무원은 다른 곳에서도 문제를 일으켜 여러 차례 근무지가 바뀌었던 상황. 해당 공무원의 당일 주민에게 욕설을 내뱉은 이유는 무엇인지, 어떤 징계를 받게 될지 알아본다. 

대한민국 긴급상황

▶산사태로 매몰된 80대 여성
전남 광양시 진상면 비평리 탄치마을에서 어제 새벽 6시경, 집중호우와 함께 야산의 토사가 무너져 내렸다. 이 사고로 가옥 2채가 매몰되고, 2채는 반파되는 사고 발생했는데. 문제는, 매몰된 집안에 80대 할머니가 고립돼 있다는 것! 수색 7시간 지날 무렵, 고립돼 있던 할머니와 통화가 닿았고 희망을 가지며 수색작업을 벌인지 9시간 만에 할머니가 발견됐다. 하지만, 끝내 생존하지는 못했다고 하는데. 마을 주민들은 지난달부터 마을 길목까지 토사가 내려와 예견된 인재였다며 분통을 터트리고 있다. 대체 어떤 상황이었던 걸까?

▶3차선 도로에 쓰러진 가로수
3차선 도로에서 유턴하기 위해 신호를 대기 중이던 정기 씨는 갑자기 맞은편 인도에 서 있던 6m가량의 거대한 가로수가 흔들리는 모습을 목격했다. 순간적으로 차를 덮칠까 두려운 감정까지 들었다는데.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가로수가 도로 한가운데로 쓰러졌고 정기 씨는 맞은편에서 달려오는 오토바이 운전자 박병석 씨를 보고 경적을 울렸다. 하지만, 순식간에 쓰러져버린 가로수 때문에 박병석 씨는 충돌과 함께 공중에서 360도 회전하고 쓰러져버리고 말았다는데. 생계 때문에 일도 쉬지 못하고, 보험금도 언제 받을 수 있는지 몰라 다리를 절룩거리면서도 일을 해야 한다는 병석 씨. 지자체 도로시설물 관리 소홀로 인한 사고임에도 불구하고 보험금 지급이 어려운 이유는 무엇일까? 

▶공포의 질주
오전 10시 40분경, 한 상가건물 앞 도로에 차를 정차해 두고 볼일을 본 여성. 다시 차에 올라타 잠시 지인과 통화를 이어가던 중, 갑자기 승용차에서 이상한 굉음이 울려 퍼지더니 순식간에 질주하기 시작했다. 걷잡을 수 없는 속도로 달리더니 이내 120km에 달한 속도로 달리기 시작하는 차량! 방지턱은 물론, 적신호까지 모두 무시한 채 아슬아슬한 질주를 이어가는 차량은 무려 500m의 거리를 단, 19초 만에 달리다 국기 게양대를 들이받고서야 멈춰 섰다는데. 이 사고로 여성은 온몸 곳곳이 부러지는 중상에 전치 20주의 진단을 받고 심지어, 평생 장애까지 갖게 됐다고 한다. 대체, 그날의 사고는 왜 일어났던 건지 알아본다.  

코로나19 세계는

▶유럽 몰리는 축구 팬들 
지난 해 열릴 예정이었던 유럽축구선수권대회. 코로나19로 인해 올해로 연기되며, 지난달 11일부터 유럽 11개국 도시에서 경기가 치러지고 있다. 이에 전 세계 축구팬들이 '원정관람'에 나서며, 국제보건기구 WHO는 유로 2020으로 인해 코로나19 확진자가 10% 이상 증가했다고 발표했는데. 실제 영국 웸블리 구장에서 경기를 관람한 관객 약 1,900여명이 확진 판정을 받으며 코로나19 재유행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상황! 과연 현장의 분위기는 어땠는지, 지난 주말 축구 경기가 열린 독일 뮌헨과 이탈리아 로마의 교민을 통해 알아본다.

▶폭염 이어 폭우까지, 러시아 
약 120년 만에 가장 더운 6월을 보낸 러시아. 약 18도 내외였던 평년 기온에서 두 배 가까이 높은 35도를 기록하며, 이상기후에 시달리고 있다. 게다가, 엎친 데 덮친 격으로 폭염이 끝나자마자 폭우까지 시작됐는데. 짧은 시간 내린 국지성 호우로 도로가 침수되고 강풍이 몰아쳐 지하철 노선까지 중단됐다. 게다가, 여전히 일일 확진자 수 2만여 명 대를 유지하고 있는 러시아. 감소하지 않는 확진자 수에 모스크바 시는 약 한 달 전 선포한 영업제한 조치를 연장했다. 뿐만 아니라 백신을 접종하지 않을 경우 해고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는데. 교민을 통해 모스크바 현지의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본다. 

▶폭염에 백신접종 중단? 캐나다
역대 최악의 더위에 시달린 캐나다. 해마다 6~7월경 22도 안팎이었던 기온이 50도까지 오르며, 폭염으로 인한 사망자가 700여명에 이르렀다. 갑작스러운 이상기온에 에어컨과 선풍기가 품절되는가 하면, 학교와 코로나19 백신 접종 센터는 문을 닫기까지 했는데. 게다가, 폭염으로 땅이 바짝 마르며 산불까지 일어나 마을 전체가 탔다. 겹치는 악재 속 천만다행으로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많이 감소해, 서서히 일상을 되찾아가고 있다는 캐나다. 자세한 현지 상황을 교민을 통해 들어본다.

노포의 법칙

▶안동 묵은지 찜닭
안동에서 2대에 걸쳐 찜닭 집을 운영하고 있는 김종현(43) 주인장. 찜닭은 안동의 대표적인 음식이지만 노포에는 특별한 점이 있다는데. 바로 직접 담근 묵은지! 찜닭 맛은 해치지 않을 정도로 양념을 최소로 사용해 담근 김치를 6개월 이상 숙성 시켜 사용하는 게 노하우라고 한다. 여기에 강황 가루와 고추씨 가루를 넣은 양념을 사용해 닭의 잡내는 잡고, 감칠맛은 높여준다는데. 힘은 들지만, 어머니의 비법이 담긴 묵은지 찜닭 맛의 유지를 위해 어머님의 비법을 그대로 이어가고 있다는 김종현 주인장. 묵은지 찜닭 맛의 비법과 그 안에 담긴 가족의 이야기를 함께 들어본다. 

* 우정찜닭 / 주소 : 경북 안동시 번영길 12 / 전화번호 : 054-854-0507

박세준이 간다
 
▶토종벌 키우는 자연인 
충청북도 증평군 깊은 산속에 사는 자연인 양학석 씨(72)! 환경미화원, 양조장 배달부, 탄광촌 광부 등 30여 년을 쉬지 않고 밤낮없이 일하던 중 진폐증 진단을 받고 산골로 들어왔다. 유유자적하며 살기 위해 들어온 산이지만, 부지런한 성격은 어디 가지 않는 법! 그에게 산골 생활은 24시간이 모자라다. 우연히 키우기 시작한 토종벌(한봉)의 상태를 살피는 것을 시작으로 하루를 시작하는 양학석 씨. 자식처럼 키우는 토종벌을 살피고 시원한 동굴에서 휴식을 취하는 등 산속에서 여름을 나는 자연인을 만나기 위해 박세준이 간다! 

* 주  소 : 충청북도 증평군 증평읍 
연락처 : 양학석 씨 010-8842-7711

출연자 정보 : 양학석 외 

화제

▶혈관청소부 양파
단백질, 비타민, 칼슘 등 다양한 영양소가 다량으로 함유돼있는 밥상 필수 식재료, ‘양파’. 특히 이맘때 수확되는 여름 양파는 '만생종'으로 수분이 낮고 당도가 높아 오래 저장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는데. 올해는 만생종 양파가 풍년이라고!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시간을 보내는 양파 수확현장을 만나본다. 더불어 알싸한 맛 탓에 양파 먹기를 싫어하는 아이들도 좋아할 수 있는 양파 레시피도 함께 알아본다. 

* 협찬 :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서울청과(주). ㈜중앙청과, 동화청과(주), 농협경제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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