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653회 모닝와이드 3부
확진자 2200명대 돌파, 의료진 한계
방송일 2021.08.12 (목)
현장줌인 ▶확진자 2200명대 돌파, 의료진 한계 어제(11일) 방역당국의 발표에 따르면 확진자 수가 2,200명이 넘었다. 4차 대유행 시작 후 확산세는 좀처럼 잡히지 않고, 서울 기준 코로나19 전담병원 가동률도 80%를 넘긴 상황. 그렇다면 1년 넘게 코로나19 최전선에서 싸우고 있는 의료진들은 어떨까. 의료진들은 이제 체력적으로도 한계를 느낀다고 말했다. 가장 큰 이유는 의료인력 부족과 정부의 지원 부족. 심지어 같은 간호사끼리도 파견 여부에 따라 수당이 배 이상 차이나기도 해 형평성 문제까지 빚어졌는데. 결국 9월 코로나19 의료진 총파업을 예고한 보건 노조. 긴급한 코로나19 전담병원 현장과 코로나19 의료진 지원을 둘러싼 문제점을 에서 취재해본다. MCSI ▶추락한 여성, 그날의 진실 임신 초기의 삼십대 여성이 아파트 7층에서 투신한 사건이 발생했다. 문제는 극단적 선택인지, 혹은 누가 떠밀어 살해한 건지 알 수 없다는 점이었다. 용의자는 총 세 사람! 피해자와 내연관계로 발전해 3개월째 함께 살던 동거남과 그로 인해 피해자를 원망하고 있는 동거남의 전처, 층간소음 문제로 갈등이 있던 아랫집 주민이었다. 하지만 모두 심증뿐, 명확한 증거는 없었다. 그러던 중, 현장 주변 CCTV를 통해 사건 당시 피해자와 동거남이 함께 있는 장면을 포착한 경찰! 하지만 동거남은 '목숨을 끊으려는 피해자를 말렸을 뿐'이라고 항변했다. 결국, 법의학을 통해 '추락 자세 재구성'을 의뢰한 경찰은 피해자가 추락 당시 이미 '목을 졸려 의식이 없었다'는 사실을 밝혀내, 마침내 동거남을 범인으로 특정해낼 수 있었다. 여성과 배속의 아이까지 총 두 사람을 살해한 비극의 전말을 MCSI에서 밝힌다. 말말말 사실은 ▶1. 길고양이 습격한 동물의 정체 최근 도심에서 멸종위기 야생동물 2급인 담비가 길고양이를 사냥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귀여운 외모를 가진 담비가 먹이사슬의 꼭대기에 있는 최상위 포식자라는 사실! ‘호랑이 잡는 담비’라는 속담이 있을 정도로 강한 동물 담비는 고라니와 멧돼지도 거뜬히 사냥한다는데. 담비가 자신의 덩치보다 큰 동물들의 사냥할 수 있는 이유! 바로 무리지어 상대를 옮아매는 똑똑한 사냥술을 갖춘 동물이기 때문이다. 다양한 반전 매력을 가진 담비에 대해 취재했다. ▶2. 결송합니다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실행되면서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거리두기 4단계 기준으로 친족에 한해 49명까지만 결혼식에 참석 할 수 있게 되어 하객 인원 조정이 불가피하지만, 예식장에서는 참석 인원이 줄어도 미리 계약한 인원수만큼의 식대를 내야 한다는 태도를 고수하는 곳이 많기 때문. 결혼식 날짜를 연기하려 해도 이 또한 쉽지 않은 상황! 행복해야 할 결혼식이 악몽이 된 예비부부들은 모호한 방역지침 기준을 문제 삼고 있는데. 결혼식처럼 다수가 모이는 공간임에도 종교시설은 최대 99명까지 입장이 가능해 반발하는 곳만 인원 제한을 풀어주냐는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다. 예비부부 울리는 ‘코시국 결혼식’의 속사정을 말말말에서 취재했다. 생활의 지혜 ▶무더위, 습도 잡는 법 무덥고 습한 여름철, 여전히 높은 습도로 인해 여름나기가 쉽지 않다. 제습기와 에어컨을 사용할 수 있지만 전기 요금 걱정이 크다. 보통 습도가 높은 날은 1.5L 페트병 정도의 수증기가 집안에 돌아다니는 셈이라는데. 거실부터 안방, 아이방, 주방, 욕실 등 각 공간에 따라 집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재료들로 알뜰하고, 건강하게 습도 잡는 법을 생활의 지혜에서 짚어본다. 연예뉴스 ▶1. 논란의 중심, 김용건？하정우 부자 연예계를 대표했던 배우 가족, 김용건 하정우 부자의 이름이 연일 매스컴에 오르내리고 있다. 비슷한 시기에 터진 혼외임신 스캔들과 프로포폴 불법 투약 인정 등 부자를 둘러싼 논란은 활동 위기까지 부르고 있다. 천만배우라는 타이틀을 가졌던 하정우는 재판에서 프로포폴 블법 투약 혐의를 인정했고 반성한다고 전했지만, 대중의 시선은 싸늘하다. 또한 최근 몇 년간 꽃할배 이미지로 젊은 세대들에게까지 김용건 역시 39세 연하 여성과의 ‘혼외자 스캔들’로 법원행을 피할 수 없을 전망이다. 각종 스캔들로 위기에 놓인 부자가 이를 극복하고 대중 앞에 설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2. 한국 영화 청신호 모가디슈 흥행 열풍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침체된 한국 영화 시장에 청신호가 들어올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개봉한 '모가디슈'의 흥행 돌풍이 예사롭지 않다. 개봉 7일 만에 올해 첫 한국 영화 100만 관객 돌파 기록을 세운 것. 또한 14일째 박스 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200만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4차 대유행과 올림픽 이슈 속에서 거둔 성과라 더 고무적인 결과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강철비2, 서복, 자산어보 등 지난해부터 최근까지 개봉한 기대작 한국 영화들이 100만 관객을 채 넘기지 못했던 한국 영화계. 이런 상항에도 불구하고 배우들과 관객들의 입소문을 타고 흥행을 거두고 있는 모가디슈의 이유 있는 인기 비결을 알아본다. 내 몸을 지키는 습관 ▶혈당 관리의 적, 비만 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집에서 지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운동량이 줄어들어 갑자기 살이 찐 사람들이 늘고 있다. 대한비만학회의 조사에 따르면, 코로나19 이전과 생활 패턴이 바뀌면서 3kg 이상 체중이 증가했다는 답변이 절반 가까이로 나타났다. 비만을 방치하면 고혈압, 당뇨 등 각종 만성 질환은 물론, 심혈관질환의 발생 위험이 더 커질 수 있다. 비만 체중 5~10%를 감량하면 당뇨병 위험도 절반 수준으로 뚝 떨어진다는데. 이번 주 내 몸을 지키는 습관에서는 여성 건강의 적신호, 비만을 예방하는 습관에 대해 알아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