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655회 모닝와이드 3부
광복절 집회, 도심 곳곳 충돌
방송일 2021.08.16 (월)
날 ▶광복절 집회, 도심 곳곳 충돌 8월 10일 코로나 확진자 2,000명 돌파로, 코로나 4차 대유행이 정점에 달하고 있는 상황에서 광복절 연휴인 14~16일까지 진보, 보수 단체들이 앞다퉈 광복절 집회를 예고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9일 기준 316건의 집회신고로 신고인원만 12만 명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는데. 모든 집회에 금지를 통보했지만 몇몇 단체는 집회를 강행하겠고 한다. 지난해 광복절에도 서울 도심 광장 집회가 불허된 상황에서 몇몇 단체들이 집회를 강행해 총 650명의 확진자가 발생했고, 이는 '코로나19 2차 유행'의 시발점이 되었는데. 지난 7월 3일 민주노동조합총연맹이 주도한 전국노동자대회 집회는 8,000명 안팎의 인원이 운집해 대회 이후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한 상황인데. 이번 광복절 집회가 코로나 대유행의 시발점이 될까? 광복절 연휴 기간. 광화문에는 불법 집회차단을 위한 차벽과 펜스로 통행이 차단됐다. 도보와 지하철 통행 등이 일부 통제되면서 광장 쪽으로 진입하는 것을 막은 건데. 일부 단체들은 탑골공원으로 자리를 옮기며 집회를 계속했다고. 집회현장 역시 거리 두기와 마스크 쓰기를 지치지 않는 등 방역수칙을 지키지 않아 경찰과 실랑이가 있었다. 경찰과 집회 참여자가 산발적으로 충돌하는 현장 광복절 집회 현장을 에서 취재했다. 밀착 카메라 24시 ▶휴가철 몸살 앓는 피서지 코로나 19의 장기화로 비대면 활동이 늘어나면서 여름철 휴가 역시 차량을 이용한 캠핑이 인기를 끌고 있다. 그런데 이러한 휴가철 피서지가 몸살을 앓고 있다는데. 차박 캠핑 명소로 알려진 강원도 홍천 ‘밤벌유원지’를 방문하니 이른 오전 시각부터 피서객들로 가득했다. 주말에만 약 1,000대 이상의 차량이 모일 정도로 많은 피서객이 찾는 가운데 재활용을 하지 않고 쓰레기를 무단으로 투기하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일부 피서객들은 홍천강 인근에 임의로 화장실을 만들어 대소변까지 해결하고 있었는데. 강원도 속초 설악동도 상황은 마찬가지. 피서객들이 화장실에서 샤워하거나 전기까지 끌어서 쓰자 속초시는 공용화장실을 1개소를 제외하고 아예 폐쇄하기까지 했다. 한편 강원도 영월에 위치한 한 계곡에서도 취사와 야영이 금지된다는 현수막이 곳곳에 걸려있는데도 불구하고 버젓이 취사와 야영을 이어가는 모습이 포착됐다. 휴가철 양심까지 버린 사람들로 인해 몸살을 앓고 있는 피서지 상황을 에서 취재했다 수상한 소문 ▶입속 건강 지키는 양치법 “양치질할 때 입을 많이 헹구면 충치 예방 효과가 떨어진다.” 최근 인터넷에서 화제가 되는 소문이다. 주장에 따르면 치약에는 충치를 막는 불소 성분이 함유되어 있는데 과도하게 헹굴 경우, 물에 불소도 함께 씻겨 나갈 수 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괜한 기우일 뿐이라며 소문을 부정하고 있다는데! 20여 가지의 화학물질이 들어 있는 치약을 말끔히 헹궈내지 않으면 입안에 유해물질이 남을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이유에서다. 그렇다면 사람들은 칫솔질 뒤 입을 몇 차례나 헹구고 있을까? 신기할 정도로 횟수는 제각각 달랐다. 그래서 실험을 통해 직접 확인해보기로 했다. 과연 몇 번을 헹궈야 치아 건강에 도움이 될까? 그와 더불어 세간에 논란이 되는 소문이 또 있다. 그것은 바로 양치질 직후에 입안을 헹궈주는 가글이 오히려 치주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는 것! 그 진상을 속 시원하게 밝혀본다. 빅데이터 랭킹 ▶불법 도박 사건 TOP3 지난 11일, 가짜 거래소를 개설한 뒤 주식 선물 지수 등락에 베팅하게 하는 방식으로 수십억 원을 챙긴 조직이 검거됐다. 국내외 선물 거래 데이터와 실시간으로 연동되는 무허가 사설 HTS를 이용하고, 인터넷 방송 BJ 또는 커뮤니티 운영자를 통해 투자 안정성이 높은 업체라고 홍보해 사람들의 가입을 유도했다는데. 수사를 진행했던 엄태봉 강원경찰청 사이버도박팀장에 의하면 해당 사건은 수천만 원을 탕진한 이용자의 제보를 통해 수사에 착수하게 됐다. 무작위 홍보가 온라인 도박 사이트에 대한 일반인들의 접근을 용이하게 만드는 건 아닌지 우려되는 상황. 이 밖에도 경찰의 추적을 피해 도박 조직을 운영하다 검거되는 사례는 꾸준히 나타나고 있다. 인적이 드문 야산은 물론 한적한 주택가와 오피스텔까지 파고든 불법 도박 사건들. 또한 불법 성매매를 저지르거나 범죄 수익을 은폐하기 위한 여러 불법 행위도 서슴지 않고 있는데. 끊이지 않고 벌어지는 불법 도박 사건을 에서 살펴본다. 모르면 호구 되는 경제 ▶내 월급 빼고 다 오른다? 최근, 계속해서 들려오는 물가 인상 소식에 소비자들의 부담이 늘어나고 있다. 연초부터 신선식품을 비롯해 즉석밥, 통조림, 라면 등의 가공식품 가격이 큰 폭으로 인상됐기 때문! 실제로, 여름철 대표 과일인 수박의 가격도 작년보다 7천 원가량 올랐고, 배추 한 포기 가격이 일주일 사이에 30% 이상 인상되기도 했다. 연이어 들려오는 가격 인상 소식에, 4인 가족이 먹을 한 끼 밥상 차리는 데에 3만 원이나 든다는 얘기까지 나오고 있는데. 이 뿐만이 아니다. 밥상 물가에 이어 외식 물가까지 오르면서, 가계 부담은 점점 더 커질 수밖에 없는 상황. 국제 유가까지 15주 연속 상승하면서, 국내 휘발유 가격은 2018년 11월 첫째 주 이후 가장 비싼 금액을 기록하기도 했다. 석유는 단순히 주유할 때만 쓰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쓰는 모든 제품의 가격에 영향을 주는 원자재다. 그만큼, 유가의 동향은 우리의 실생활에 가장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실제로 1970년대에는 석유 가격이 급등하면서 전 세계적인 경제 불황과 경기 침체 현상까지 생긴 적이 있을 정도. 최근의 이런 물가 상승과 유가 급등이 스태그플레이션의 전조 증상이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스태그플레이션이란, 경기 침체와 물가 상승의 합성어로 국내에서도 크게 겪은 적이 있다고 하는데. 정말 스태그플레이션이 올 수 있는 것일까? 내 월급 빼고 다 오른다는 경제 상황의 분석과 전망을 에서 알아본다. 왜 떴을까 ▶코로나19를 예방하는 명함? 최근 SNS에서 평범해 보이는 명함 한 장이 물에 닿으니 거품을 내며 비누처럼 사라지는 영상이 이슈가 됐다. 이 명함의 정체는 무엇일까? 바로,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인천시에서 제작한 ‘비누 명함’이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쓰레기도 줄이고 개인위생도 지킬 수 있는 아이디어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렇듯 기존 명함이나 종이컵은 코팅이 되어있어 재활용되지 않는 것. 이런 코팅된 종이를 일반 종이류와 함께 버리면 오히려 종이의 재활용을 방해하여 재활용률을 낮추게 된다. 이에 파주의 한 행정복지센터에서는 ‘스마트 종이팩 배출함’을 설치했다. 코팅이 된 종이팩을 모아 재활용하는 배출함인 것. 종이팩 하나에 10포인트를 적립해주는 스마트 배출함으로 일정 포인트가 쌓이면 생수나 우유, 2만 원짜리 피자 등으로 교환할 수 있다. 또한 코로나 19 사태가 길어지면서 전 세계적인 문제로 떠오르는 것. 바로 마스크 쓰레기이다. 식약처의 조사에 따르면 2020년 한 해 동안 한국 마스크 생산량은 무려 여의도 면적의 17배에 달한다. 그만큼 마스크로 인한 쓰레기도 많다는 것. SNS에서는 마스크를 재활용하는 방법들이 공유되고 있는데! 쓰레기가 생활 물품이 되는 다양한 방법을 에서 알아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