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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60회 모닝와이드 3부

후배 등에 양궁 화살을 쏜 선배

방송일 2021.08.23 (월)
날

▶후배 등에 양궁 화살을 쏜 선배 
지난 8월 4일, 경상북도 예천의 한 중학교에서 양궁부 선배가 후배를 활로 쏴 상처를 입히는 일이 발생했다. 전국 양궁대회 준비를 위해 교내에 있는 양궁 훈련장에서 훈련이 한창이었는데. 코치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3학년 선배가 1학년인 피해학생을 겨냥해 3m 정도의 거리에서 연습용 화살을 쏴 등 부위에 상처를 입혔다고, 화살은 훈련복을 뚫고 등에 상처를 낸 뒤, 땅에 떨어졌다고 한다. 이 일로 피해학생은 1주일 넘게 병원 치료를 받고 아직도 정신적인 고통에 있다고 하는데. 피해 학생의 부모는 화살을 쏜 선배가 수년 전부터 피해학생의 머리를 때리고 따돌리는 등 괴롭혀 왔다고 주장했다. 학교 측은 사건이 일어난 뒤에도 피해학생이 동의했다는 이유로 이틀 동안 가해학생과 같이 훈련을 받게 하는 등 관리 감독에 소홀했다는 논란이 있는데. 현재 피해학생의 부모는 경찰에 수사를 의뢰한 상태다. 매년 운동부 내 학교폭력 및 불합리한 일들이 반복되고 있는데. 지난해 7월, 전국 학생 선수 5만5425명 대상으로 폭력피해 전수조사를 진행한 결과 교사와 학생 선수 등 가해자 519명이 확인 됐다. 끊이지 않는 학교폭력의 반복, 피해 학생은 뒤로 한 채 사건을 덮으려고 하는 관계기관의 실태를 에서 취재했다.
 
수상한 소문

▶먹는 샘물 속 000000?
코로나19 여파와 수돗물 유충 우려로 판매량이 부쩍 늘었다는 생수. 그런데 그 속에 수상한 물질이 들어있다? 소문에 따르면 맨눈으로는 분간하기조차 힘들다는 그것! 정체는 바로 머리카락 굵기보다 작은 크기의 플라스틱이다. 시중에 유통되는 생수 제품을 대상으로 과연 미세플라스틱이 들어있는지 실험을 진행해봤다. 검사 결과는 다소 우려스러웠다. 모양과 종류는 달랐지만, 실험군의 절반 정도에서 미세플라스틱이 발견됐기 때문이다. 미세플라스틱은 어쩌다 생수병 안으로 들어가게 된 걸까? 소리, 소문 없이 우리 곁에 바짝 다가온 미세플라스틱. 이제 관심사는 인간에게 얼마나 위험한가이다. 다행히도 수년 전 WHO는 조금 더 광범위한 연구가 필요하다는 전제하에 음용수 속의 미세플라스틱은 우려할 만한 수준이 아니라고 발표했다. 하지만 최근 미세플라스틱은 소금, 조개, 맥주 등 곳곳에서 검출되고 있어 전체적으로 보면 완전히 다른 이야기가 된다는데! 그렇다면 우리는 이 미세플라스틱을 어떻게 피할 수 있을까? 에서 알아본다.

밀착 카메라 24시

▶거리두기 연장에 깊어지는 한숨 
현행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가 또다시 연장되면서 전국 곳곳에서 불만이 표출하고 있다. 지난 8월 19일, 예비부부들은 결혼식장 인원을 최대 49명으로 제한한 정부의 방역 지침에 항의하는 집단행동에 나섰는데. 종교시설은 최대 99명, 콘서트장은 최대 2,000명까지 허용하지만, 결혼식장 참석 규모는 기존의 49명 제한을 그대로 유지했기 때문. 또한 거리두기 4단계에서 식당과 카페의 경우 영업시간을 오후 10시에서 9시까지로 한 시간 단축하는 지침이 발표되면서 자영업자들 역시 강력히 반발했다. 같은 날, 오픈하고 첫 주말을 맞이한 경기도의 한 백화점은 수많은 시민이 모이는 풍경이 빚어지기도 했는데. 장소마다 다른 인원 제한 지침에 형평성 있고 실효성 있는 대안을 적용해달라는 불만의 목소리가 커지는 상황. 전례 없는 감염병 사태에 발생하는 문제들을 에서 취재했다. 

빅데이터 랭킹

▶민폐 주차 사건 TOP3
 지난 8월 16일, 강남의 오피스텔에서 한 남성이 자신의 차를 주차장 출입구에 세운 뒤 사라져 버리는 사건이 발생했다. 차주인 20대 남성은 차를 빼달라는 다른 입주민들의 요구에도 차를 옮기지 않았으며,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연행되는 순간에도 뻔뻔한 태도를 일관했다. 차주는 결국 4시간 만에 차를 옮겼다. 차주가 이렇게 민폐 주차를 했던 이유는 바로 오피스텔 관리사무소에서 자신의 차에 주차위반 스티커를 붙였기 때문이라는데. 하지만 관리사무소 측은 주차장 내 주차금지 지역에 차가 세워져 있었기 때문에 매뉴얼대로 주차위반 스티커를 붙였다고 한다.
 이렇듯 주차금지 지역에 차를 대어 주차위반 스티커를 받았음에도 이를 인정하지 못하고 오히려 주차장을 막거나, 스티커를 붙인 경비원에게 폭언과 폭행을 하는 사건들은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또한 주차 문제로 시비가 붙어 차에 불을 지르거나, 차를 훼손하는 등의 사건들도 종종 일어나고 있는 상황. 끊이지 않는 주차 관련사건, 사고를 에서 알아본다.

모르면 호구 되는 경제

▶살아나는 금값, 지금이 투자할 때?
나라 경제가 휘청했던 1979년 IMF 외환위기. 국민들은 금 모으기 운동을 통해 경제 위기를 이겨냈다. 그런데 왜 하필 금이었을까? 당시 우리나라는 외화보유액이 부족해, 외국에서 빌렸던 돈을 갚지 못해 국내 경제가 무너질 위기였다. 그 때문에 국민들은 갖고 있는 금을 나라에 팔았고, 모인 금을 해외에 수출하면서 외화보유액을 늘려 나랏빚을 갚을 수 있었다고 한다. 이렇게 우리나라 경제 위기 극복에 큰 영향을 미쳤던 금에 대한 수요가, 코로나19 이후로 부쩍 늘어났다고 한다. 그러다 보니 올해 7월 기준으로, 금시장의 일평균 거래량은 지난해 대비 14%가 증가한 상황! 금으로 재테크를 할 수 있다는 금 통장의 가입자 수도 늘어나고, 금 통장의 잔고도 증가했다. 이렇게 금을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금 통장의 잔액이 늘어난 이유는 과연 무엇일까? 올해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경기가 불안정해진 것이 큰 영향을 미쳤다고 한다. 통상적으로 금은 다른 자산에 비해 안전하다고 평가되고 있다. 바로 금이 갖고 있는 희소성과 가격 변동률이 적다는 점 때문! 실제로 1989년부터 2009년까지 약 80여 종의 금융자산의 가격변동률을 비교 산출한 결과, 미국 국채 등의 안전 자산을 제치고 금의 가격 변동성이 가장 낮았다고 한다. 글로벌 금융위기 등의 악재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변동성이 낮았다는 건, 그만큼 안전자산이라는 것인데.. 그렇다면 지금이 금 투자 타이밍인지, 알아둬야 할 점은 없는지! 에서 알아본다.

서울시 16-37

▶다양한 공예품을 한눈에!
버려지는 비닐을 활용해 친환경 가방, 지갑, 부채, 의류 등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곳이 있다?! 폐비닐 뿐 만 아니라 나무, 섬유, 도자기 등 다양한 소재로 만들어진 공예 작품들이 만들어 지고 있는 곳, 바로 서울여성공예센터 더 아리움이다. 이곳은 ‘서울여성공예창업대전’의 입상한 공예가 뿐 만 아니라 그 외의 53개 기업이 입주해 있다. 더아리움 입주 기회와 나아가 공예 창업의 꿈을 펼칠 수 있는‘2021 서울여성공예창업대전’이 개최를 앞두고 있는데. 창업의 꿈을 이뤄가는 공예가들이 함께 하고 있는 서울여성공예센터를 찾아갔다.
 
*서울여성공예센터 김영징 센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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