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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65회 모닝와이드 3부

죽음을 부른 데이트 폭력

방송일 2021.08.30 (월)

날

▶죽음을 부른 데이트 폭력
지난 7월 25일 새벽 2시 50분, 서울 마포구의 한 오피스텔에서 황예진 씨는 남자친구에게 폭행을 당했다. 공개된 폐쇄회로 영상에는 남자친구가 예진 씨를 벽에 여러 차례 세게 밀치고 수차례 머리를 때리는 등 무자비한 폭력을 자행하는 모습이 확인됐다. 이후 남자친구는 여자 친구가 술에 취해 의식이 없다며 구급대에 신고했는데. 119구급대가 도착했을 때 예진 씨는 이미 심정지 상태였다고 하는데. 병원에서 입원한 지 24일 뒤인 8월 17일 예진 씨는 사망했다. 데이트 폭력은 연평균 9천 500여 명으로 꾸준히 반복되고 있는데, 지난 4월 5일 연인 관계였던 육군 장교에게 수개월 동안 데이트 폭력을 당한 한 피해자는 가해자가 구속되기 전까지 가해자의 협박 속에 두려워하며 지내다 극단적 선택까지 했다고 하는데. 피해자를 보호하지 못하고 있는 법률 속 보복피해까지 두려워하는 피해자들. 제2의 예진 씨가 생기지 않기 위해 어떻게 달라져야 할까, 에서 취재한다.

밀착 카메라 24시

▶국회의원 투기 의혹 재점화
지난 8월 23일, 국민권익위원회가 비교섭 단체 5개 정당 소속 국회의원과 그 배우자 및 직계존비속의 부동산 거래 전수 결과를 발표했다. 의혹을 받는 의원들의 주요 투기 유형은 농지법 위반, 부동산 명의신탁, 편법증여 등으로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내사에 착수한 상황!
부친의 투기 의혹을 받는 한 의원. 세종시 전의면 일대를 찾으니 인근 주민들은 해당 의원의 부친이 실제 경작자가 아니라는 진술을 이어갔는데. 또한 해당 의원은 특별 공급을 통해 분양받은 아파트를 통해 시세 차익을 얻었다는 의혹까지 제기됐다. 한편 강원도 평창군 방림면 일대 역시 11만㎡ 이상의 농지에서 실제 경작은 채 10%도 이뤄지지 않았다는 마을 주민들의 제보가 이어졌는데. 지난 3월 LH 발 부동산 투기 사태에 이어 재점화한 국회의원들의 투기 의혹. 현직 국회의원들의 투기 의혹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을 에서 취재했다.

수상한 소문

▶백신 맞은 후 아세트아미노펜 대신 소염진통제?
화이자나 모더나 등 mRNA 백신 접종 후 발생할 수 있다는 급성 심근염. 실제 얼마나 발생했고 만약 그런 일이 일어난다면 얼마나 위험한지, 그리고 그것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엇을 먹어야 안전한지 수상한 소문이 끊이지 않고 있다. 급성 심근염은 코로나19에 감염되면 발생할 확률이 훨씬 더 높아진다고 하니, 무턱대고 예방 접종을 안 할 수도 없는 노릇. 결국, 최선은 예방인데 이 또한 쉽지가 않다. 면역반응을 방해하지 않는 아세트아미노펜 계열을 복용해야 할지 면역반응에 영향을 주더라도 소염진통제를 복용해야 할지 의견이 갈리고 있기 때문! 과연 나에게 맞는 예방책은 무엇일지 전문가들에게 확인해본다.

빅데이터 랭킹

▶국제 난민 이슈 TOP3
지난 26일, 이슬람 무장 단체인 탈레반을 피해 아프가니스탄을 벗어난 390명의 사람이 모두 대한민국 땅을 밟았다. 이들은 모두 현지의 우리 기관에서 통역과 의료 업무 등을 수행했던 한국 조력자와 그 가족들로 이들은 ‘난민’이 아닌 ‘특별 기여자’ 지위로 한국에 머물 예정이며, 특별 기여자는 5년 단위로 체류 기간을 연장할 수 있는 비자이다. 현재 이들은 27일부터 충북 진천의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서 임시 생활을 하는 중인데, 현지 주민들의 반응은 어떠할까. 현장을 취재했다.
아프가니스탄의 한국 조력자들이 카불 국제공항에서 인천 국제공항으로 오기까지는 쉽지 않은 여정이었다. 특수 요원으로 이뤄진 구조팀은 신속하게 조력자들에게 연락 해 그들을 집결시켰고, 카불 공항에 들어오는 길에도 15시간 동안 탈레반에게 붙잡혀 있어야 했다. 그리고 군 수송기로 무사히 390명을 이송시킨 바로 다음 날 카불 공항에는 폭탄 테러가 있었다. 하루만 늦었어도 구조 작전인 실패했을 것이다.
세계 곳곳에서 전쟁과 폭력, 그리고 빈곤 등의 이유로 조국을 떠나는 난민들이 발생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목숨을 잃는 사람도 있지만, 그들은 ‘떠나지 않으면 죽음 뿐’이라며 탈출을 멈추지 않는다. 에서 집을 잃어버린 난민들에 대해 알아본다.

모르면 호구 되는 경제

▶금리 인상에 대출도 막혔다?
최근, 한국은행에서 기준금리를 현행 0.5%에서 0.75%로 인상했다. 기준금리 인상은 2018년 11월 이후 2년 9개월 만에 처음 있는 일! 현재 국내 가계부채는 1,800조 원을 넘어서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상태. 국민 한 사람당 약 3,600만 원의 빚을 갖고 있다고 볼 수 있다. 그런데, 이 상황에 금리까지 오른다면 국민의 부담이 더 커지는 것은 아닌지 우려될 수밖에 없다. 전문가들은 이번 금리 인상은 지금까지 급등해왔던 집값 안정을 위한 것이라고 얘기하는데... 중요한 건, 집값 안정화를 위해 꺼낸 카드가 금리 인상뿐만이 아니라는 것! 금융당국에서는 1금융권부터 2금융권, 카드사, 보험사까지 전부 대출을 규제하게 했다. 이에 따라 한 시중은행에서는 11월 30일까지 신규 주택담보대출, 전세자금 대출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다른 시중은행들 또한 신규 대출을 일시 중지하거나, 신용대출 한도를 연 소득 이내로 제한했다. 도대체 대출 규제와 집값 안정화가 무슨 상관관계가 있길 래 이런 정책을 하는 것일까? 최근 가계부채 증가의 이유 중 하나로 꼽히는 것이 집값 폭등이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정말 대출이 필요한 실수요자들이 힘들어질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고, 현재는 필요하지 않은 대출까지 미리 당겨 받으려는 선수요까지 드러나는 상황. 전문가들은 앞으로도 추가적인 금리 인상이 있을 것으로 예상하는데... 그렇다면 앞으로 전망은 어떨지, 실수요자들을 위한 대책은 없는 것인지! 에서 알아본다.

건강시그널

▶성공적인 다이어트 팁
코로나19 확산세가 장기화되며 활동량이 줄어들고, 배달 음식 섭취가 증가했다. 이에 늘어난 체중을 걱정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는데. 비만은 단순히 체중의 증가를 의미하는 것뿐만 아니라 당뇨병, 고혈압과 같은 각종 성인병과 고지혈증, 심근경색, 뇌경색 등의 심뇌혈관질환의 발병률을 높인다. 게다가 체내에 과도하게 쌓인 지방 조직은 염증 물질을 분출하고, 면역력을 낮추는 문제까지 일으킨다.
요즘 자신의 건강한 몸을 사진으로 남기는 ‘바디 프로필’ 촬영이 인기라는데. 다이어트에 성공하고 늘 꿈만 꾸던 ‘바디 프로필’을 찍게 됐다는 김은영 씨(31세)를 만나보았다. 현재는 무거운 무게도 번쩍번쩍 드는 근육의 소유자! 그런데 불과 몇 개월 전만 해도 몸무게가 65kg에 허리 통증까지 느끼고 있었다고. 지난해 연말 동안 잦은 음주로 몸이 망가지는 걸 느껴 다이어트를 결심했다는 그녀. 늘 버킷 리스트에 적어두기만 했던 ‘바디 프로필’ 촬영을 목표로 4개월 동안 열심히 운동과 식이 조절을 병행한 결과, 17kg을 감량할 수 있었다. 그녀의 성공적인 다이어트 비법을 에서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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