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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77회 모닝와이드 3부

도로에 날아온 공포의 물체들

방송일 2021.09.15 (수)
모닝 베댓

▶지하철 직원에게 수차례 욕설한 악성 민원인
인천의 한 지하철 역사. 평소와 다름없던 이곳에서 수차례 욕설이 들려오기 시작했다. 이른 새벽, 지하철 운영 시간이 아닌 때를 이용해 에스컬레이터 점검이 이뤄지고 있던 상황.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하지 못해 심한 불편을 겪었다며 직원에게 항의를 해온 것인데. 이 민원인은 매일 직원들을 폭언과 욕설을 쏟아냈고, 지하철 본사까지 찾아가 민원을 해결하라며 따져댔다고 한다. 또한, 민원인은 계단을 이용하다 다쳤다며 큰 돈을 요구하기도 했다는데. 과도한 폭언 탓에 직원은 스트레스와 불안을 호소해 결국 근무지를 변경할 수밖에 없었다고. 계속되는 악성 민원과 갑질을 막을 수 있는 방법은 없는 것인지 에서 취재해본다.
▶여전히 성행하는‘다운 계약서’
집을 매매하거나 분양받을 때 허위 거래 가격으로 계약서를 작성하는 '다운 계약서'가 성행하고 있다. 거래가를 실거래가보다 낮춰 신고해 양도소득세를 줄이기 위한 집주인들의 꼼수인데. 신도시의 아파트 분양권이나 매매 계약에서뿐 아니라, 치솟는 집값 탓에 아파트를 구하지 못하는 신혼부부 등이 자주 찾는 주거용 오피스텔, 일명 ‘아파텔’ 계약에서 ‘다운 계약’을 자주 볼 수 있다. 최근 결혼을 앞두고 인천 신도시에서 ‘아파텔’을 구하려던 제보자는 여러 부동산에서 '다운 계약'을 요구받아 아직까지 집을 구하지 못한 상태라고 하는데. 수 년째 문제가 되고 있는 부동산 다운 계약. 근본적인 해결 방안은 없는 것인지 에서 취재한다.

대한민국 긴급상황

▶도로에 날아온 공포의 물체들
회사 동료와 함께 출근길에 올랐던 황선우 씨는 한 외곽순환도로로 진입해가던 순간! 갑자기 괴상한 소리와 함께 피어오르는 연기를 목격한다. 그런데, 그것도 잠시! 쏜살같이 길고 커다란 물체 하나가 무섭게 차량 앞을 스쳐 지나갔는데. 마치 영화에서나 볼법한 ‘어뢰’ 같은 그 물체가 지나간 뒤, 진짜 공포가 시작됐다. 사실 그 길고 커다란 물체가 바로, ‘가스통’이었기 때문. 다시 생각해도 아찔하기만 한 그날의 사고의 전말을 따라가 본다.
▶차에서 들리는 의문의 소리
지난 2일, 한빈 씨는 일을 마치고 퇴근길 아버지와 함께 자신의 여자 친구 해인 씨를 집까지 데려다주기 위해 함께 차에 올랐다. 그런데, 해인 씨는 자꾸만 차 내부 어디에선가 들려오는 의문의 소리에 신경이 곤두서기 시작했다는데. 불안한 마음에 급한 대로 눈앞에 보이는 한 주유소에 들어선 세 사람은 뒷좌석, 차량 하부, 트렁크 등 곳곳을 살피기 시작했지만, 소리의 갈피는 전혀 잡지 못했다. 그러기를 몇 분째. 설마.. 하는 마음으로 자동차 보닛을 열기 시작하자 갑자기 선명해지기 시작하는 소리! 그리고, 그 소리의 정체는, 바로 충격적이게도 ‘새끼고양이’였다. 이미 뜨거워진 엔진룸 깊숙한 곳에 몸을 숨긴 채 울부짖고 있는 고양이. 놀란 세 사람은 다급히 구조를 시도하기 시작하는데. 과연, 고양이는 어쩌다 이곳에 들어오게 된 것이며 무사히 구조될 수 있을까?
▶차량 전복되자 나타난 진짜 사나이
낮 12시경. 한창 차들로 북적여야 할 올림픽대로 일부 구간이 텅 비어있는 모습. 그리고 그곳을 향해 다급히 역주행하기 시작하는 한 차량은 바로, 119 구조 공작차였다. 그들이 목격한 사고 현장은, 전도된 25t 덤프트럭에서 쏟아진 폐자재가 도로를 점령해버린 모습과 그 옆엔, 중앙분리대 위로 전복된 승용차가 있었는데! 알고 보니, 불과 십여 분 전. 유용현 씨 앞에서 주행 중이던 덤프트럭에 타이어가 갑자기 하늘로 치솟더니 순식간에 전복된 사고였다는 것. 그런데, 사고 직후! 맞은편 도로를 지나던 군용 앰뷸런스에서 군인 2명이 약 2m 높이의 축대를 훌쩍 뛰어넘어 현장까지 달려오는 모습이 포착됐다. 게다가, 운전자를 구조하고 있는 구조대원들 곁에서 보조역할까지 하는 모습도 발견됐는데. 그날 그들은 대형사고 현장에서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고자 함에 ‘이심전심’이었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됐다는 그날 현장을 만나본다.       

코로나19 세계는

▶지진에 홍수까지, 악재 겹친 멕시코
지난 7일, 멕시코 남서부의 휴양지인 아카풀코에서 진도 7.4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 지진으로 인해 1명이 사망하고, 도시에 전기가 끊겨 곳곳에 정전 피해까지 일어났다. 게다가, 강진 후에도 약 90차례 이상의 여진이 이어져 시민들은 혹시 일어날지 모르는 붕괴를 피해 거리에서 잠을 자기도 했는데. 한편, 같은 날 중부지방인 이달고 주에서는 폭우가 쏟아지며 병원 등이 물에 잠겨 전류 공급이 차단됐다. 특히 침수피해가 심했던 한 병원에서는 전기가 끊겨 산소호흡기 작동이 멈추며, 병원에 입원해 있던 코로나19 중증 환자들이 사망하기도 했는데. 심지어, 최근 멕시코는 백신 접종률에 속도를 붙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사망자 숫자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 코로나19에 자연재해까지 겹친 멕시코의 상황을 현지 교민을 통해 알아본다.
▶코로나19 끝나기도 전에 니파 바이러스 발생? 인도
하루 약 40만 명 감염이라는 진통을 겪었던 인도. 일명 '피의 승리' 이후 코로나19 하루 확진자는 약 3만여 명 대로 떨어진데다 백신 접종 또한 속도를 붙이며 코로나19 상황은 안정세를 되찾는 듯 했는데. 하지만 지난 5일, 인도 케랄라 주에서 니파 바이러스로 12세 소년이 사망하는 일이 발생했다. 니파 바이러스는 코로나19 바이러스처럼 박쥐에서 인간에게 옮아 온 수인성 바이러스지만, 현재 백신이나 치료제 등은 준비되지 않은 상황. 코로나19 종식 전, 치사율 76%의 강력한 바이러스를 만난 인도 현지의 상황을 알아본다.
▶군부와 격전 시작, 미얀마
지난 6일, 미얀마 군부에 맞서는 이들이 출범한 정부인 국민 통합정부(NUG)가 '저항 전쟁'의 시작을 알리며 미얀마 전역에 비상사태 선포를 했다. 약 7개월 만의 무장투쟁 선언에 사실상 내전 상태에 돌입한 미얀마. 군부는 시위대와 일반 시민을 가리지 않고 발포하는가 하면, 반군부 인사들의 가족들을 영유아까지 억류하고 있는데. 이에 국민 통합정부의 시위대도 반발하며 군부의 교통 초소와 검문소를 폭발시키며, 시민을 포함해 군인까지 수많은 사상자가 발생했다. 사실상 내전이 시작되며, 또 다시 코로나19의 확산 정도조차 알기 어려워진 미얀마의 현지 상황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수상한 소문

▶피부 건강엔 찬물 세수?
여성들이 세안할 때 신경 쓰는 부분 중 하나는 물의 온도다. 차가운 물로 세안하면 피부의 탄력을 되찾아준다. 하지만 무턱대고 차가운 물로 세안을 했다간 오히려 피부를 망칠 수 있다고 한다. 우리 피부에는 단백질 혼합물인 글루텐이 없기에 찬물로 세수하면 오히려 해롭다는 한다. 특히 여자들은 피부가 남자에 비해 얇기에 찬물 세수를 할 경우 더 안 좋을 수 있다고 한다. 그런데 코의 유분이 많은 사람들은 코의 피지를 제거한 후 꼭 찬물로 세안을 한다고 한다. 그 이유는 늘어난 모공을 찬물이 수축시켜주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렇다면 찬물은 모공 수축에 도움이 되는 것일까? 하지만 모공 수축도 일시적인 현상이라는데. 올바른 세안법에 대해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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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

▶전통시장 온라인 장보기
서울 내 75개 전통시장이 운영하고 있는 전통시장 온라인장보기 서비스. 과일, 채소 등 식재료부터 조리가 다 된 반찬까지 구매할 수 있다고 한다. 시장 내 여러 개 점포에서 각각 상품을 담아도 점포별로 따로 배송료를 받지 않고, 한 번에 배송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하는데. 전통시장 온라인 장보기 서비스에 대해 알아본다. 
▶지구를 지키는 저탄소 농업
친환경(유기농 무농약) 또는 GAP 인증을 받은 농산물을 대상으로 저탄소 농업기술을 적용해 생산 전 과정에서 온실가스 배출을 줄인 우리 농산물에 부여하는 인증제도인 ‘저탄소 농축산물 인증제도’. 선별장 내에서 경유 차량 대신 전기 차량을 이용하는 사과 농과부터, 화학 비료 대신 자연 친화적 비료와 영양제를 직접 만들어 사용하는 배 농가까지!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는 저탄소 농축산물 인증 농가를 방문해 ‘저탄소 농축산물 인증제도’에 대해 알아본다.

박세준이 간다

▶빨간 버스의 비밀 
전라남도 보성의 깊은 산골, 인적도 다니지 않는 곳에 세워진 빨간 버스 한 대! 그 버스의 주인공은 길 위에서 두 번째 인생을 사는 남자 이승렬 씨(59)이다. 심근경색과 청력 저하, 이명과 극심한 두통으로 병원을 쉴 새 없이 드나들었던 그가 인생의 의미를 찾기 위해 시작한 여정- 지나가던 행인을 공짜로 태워주기도 하고, 아무 곳에나 내려 식사를 해결하며 9년을 보냈다. 그런 그가 최근 시작한 것은, 오두막 짓기! 남은 인생도 빨간 버스 안에서 보낼 생각이지만, 가끔은 고마운 사람들에게 한 끼 대접할 장소가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1년 전부터 오두막을 짓고 있다는데... 폐자재와 흙으로 손수 만들어가는 ‘오두막 프로젝트’를 함께 하기 위해, 그리고 ‘빨간 버스 아저씨’와 함께 자연을 그리고 사람을 노래하며 인생을 이야기하기 위해 박세준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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