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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95회 모닝와이드 3부

향수 속에 환경호르몬이?

방송일 2021.10.11 (월)
날

▶임대주택 하자보수 논란 
 지난 6월  첫 세입자를 받은 경기도 김포의 한 오피스텔. LH가 사들여 주변 시세보다 싸게 세를 놓는 '신혼부부 매입임대 제도'를 이용해 세입자를 받았는데. 그런데 입주를 하자마자 집안 곳곳에서 벌레가 나오기 시작했다고. 하루에 수천 마리에 작은 벌레를 잡아야 하는 입주민들은 천장에서 벌레가 떨어져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정도였는데. 전문 방역업체를 불러 확인해보니 물기를 가득 먹은 인테리어용 목재가 원인이라 하는데. 입주 초기 건물에 물이 새서 목재가 물에 젖었는데 벌레가 그곳에 서식하며 알을 깠다는 것! 매일같이 벌레에 고통 받는 입주민들의 하자 요구에 3개월이 지나서야 LH에서는 나무로 된 인테리어 구조물을 전부 다시 공사해주기로 했다. 현재  한집씩 돌아가며 공사가 진행 중이라고 하는데. 또 다른 서울 중랑구의 LH 임대주택. 과거 이 집은 조립식 마루가 어른 손바닥만큼 벌어져 시멘트 바닥이 훤히 드러날 정도였다고 하는데. 사람이 힘을 주면 바닥이 밀릴 정도였다고. 벌어진 틈으로 바닥 먼지가 올라와 아이들 건강에 악영향을 주고 아이들의 엄마는 마루가 밀리는 바람에 넘어져 연골이 빠지면서 2번의 수술을 한 뒤 현재 휠체어 생활을 한다는데. 보수공사는 5개월 만에 이뤄졌지만 날림공사로 여전히 바닥이 들뜨고 벌어져 생활하는 데 불편하다고. LH 임대주택의 가구당 하자 발생 건수가 지난 2011년 0.08건에서 2019년 0.28건으로 8년간 3.5배로 증가했는데. 끊임없는 하자 발생에 이어 하자 보수도 미비한 것으로 나타나 품질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공공임대주택. 그 논란을 에서 취재했다. 

밀착 카메라 24시

▶도로 위 무법자가 된 외국인
 경상북도 칠곡에서 택시 기사로 일하고 있는 지태성 씨는 지난 3월 27일 밤 11시 반 경, 뺑소니 사고를 당했다. 운전자를 잡고 보니 인도네시아 국적의 불법 체류자로 음주 상태에 무면허 운전으로 밝혀졌는데. 대포차라 보험이 없는 탓에 차량 수리 비용과 치료비를 스스로 부담했다고. 도심을 활보하는 외국인의 무법 운전!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울산의 한 골목길에서는 무면허 음주운전 차량이 다른 차량 5대를 추돌하고 거리를 활보하다 경찰에 붙잡히기도 했는데. 외국인이 밀집해있는 산업 단지 인근에는 번호판 없는 오토바이 행렬이 이어진다는 제보가 쏟아지고 있다. 전남 영암군의 산업 단지 인근 주민들은 사고가 언제 일어날지 모른다며 두려움을 호소하는 상황! 이에 경찰과 지자체가 합동 단속을 벌인 결과 번호판이 없는 오토바이가 다수 적발됐고, 심지어 면허가 없는 경우까지 속출했는데. 특히 한 운전자의 경우 면허가 없는 상태에서 지인으로부터 물려받은 오토바이를 6년 이상 주행했다고 진술한 상황! 이후 진행된 단속에서는 경찰을 발견한 뒤 도망가는 운전자가 포착되기까지 했다. 도로를 점령한 외국인 무법 운전 실태를   에서 취재했다. 

수상한 소문

▶향수 속에 환경호르몬이?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꺼림칙한 글이 게재됐다. 향수에 들어있는 파라벤·프탈레이트·합성 사향 성분이 생식기능을 떨어뜨릴 수 있다는 것! 무심코 뿌린 향수가 정자 수를 줄이고 불임까지 유발할 수 있다는 소문은 과연 사실일까? 확인해 보니 문제의 주범으로 지목된 세 종류의 물질은 모두 유해물질이 맞았다. 하지만 안전하지 않다고 믿는 건 지나친 속단이다? 그 이유는 향수에 유해성은 있지만, 위해성은 없을 수 있기 때문. 쉽게 말해 향수 속에 녹아있는 독성물질은 사용 방법에 따라 사람에게 영향을 미칠 수도 미치지 않을 수도 있다. 예컨대 방부제로 쓰이는 파라벤의 경우, 농도가 0.4% 미만이라면 인체에 해롭지 않다고 알려져 있다. 그러나 위해성이 없다고 해도 분사하는 방식이나 알레르기 반응 등 주의해야 할 점은 많다. 알아두면 쓸 데 있는 향수 사용법. 에서 소개한다.

*쓰리아워즈 퍼퓨머리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경수대로 950 아울렛쇼핑타운
☎ 1588-3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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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 랭킹

▶순식간에 일어난 절도 TOP3
 8월 24일 대전 유성구의 한 전통시장. 오일장을 보러 온 사람들로 북적이던 그때, 한 여성이 지갑을 도난당하는 사건이 일어났다. 경찰이 인근 상점 CCTV를 입수해 확인한 결과 피해 여성의 가방에서 지갑을 훔치는 한 남성의 모습이 포착됐다.
 시장 중앙에 자리를 잡고 앉아 범행 대상을 물색하던 남성. 사람들이 물건을 보느라 정신이 팔린 사이, 남성은 범행 대상 뒤에 다가가 가방에 손을 넣고 지갑을 꺼내 훔쳤다. 남성은 현금 거래가 자주 이뤄지는 노점 이용객들을 노렸는데. 밝혀진 피해 금액만 140만 원가량으로 추정되는 상황. 게다가 범행 후 남성은 경찰 수사에 혼선을 주기 위해 대중교통을 이용하지 않고, 비교적 CCTV가 많지 않은 인근 하천 산책로로 도주하는 등 범행에 치밀함을 보였다. 경찰의 탐문 수사 끝에 잡힌 남성. 경찰 조사 결과 남성은 이전에도 동종 전과를 저질렀으며, 일정한 직업을 가지지 않고 절도로 생활비를 마련해왔던 것으로 밝혀졌다. 
 법무부의 자료에 따르면 실제 교도소에 재복역하는 재소자 중 절도로 인한 재 복역률이 가장 높다고 한다. 유독 재범률이 높은 절도 범죄. 전문가는 절도는 심각한 범죄로 가는 시발점이 될 수 있으므로 꼭 예방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반복되는 절도 범죄에 대해 에서 알아본다.

모르면 호구되는 경제

▶상생소비지원금, 누가 받을 수 있나?
 이번 달부터 시작된 상생소비지원금 제도! 지난주까지 5부제 신청은 끝났지만, 신청 대상 조건만 부합한다면 오늘부터 11월 말일까지도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 대상은 만 19세 이상 성인, 그리고 본인 명의 신용카드나 체크카드의 올해 2분기 실적이 있으면 된다는데. 그런데 상생소비지원금은 지난 재난지원금과 다른 점이 있다. 바로, 주민등록상에 등록되지 않은 외국인도 외국인 등록증만 있다면, 내국인과 같은 조건에서 신청이 가능하다는 점! 그런데, 불과 한 달 전에 전 국민의 88%에게 5차 재난지원금을 지급했음에도 불구하고 또다시 지원금을 지급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전문가들은 이전의 재난지원금과 이번에 시작하는 상생소비지원금의 경우, 정책의 방향이 다르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이전의 재난지원금은 코로나19로 생계가 어려워진 사람들, 소상공인들에게 지원하기 위함이라고 한다면, 이번 상생소비지원금은 내수 경기가 침체되어있는 국내 경제 활성화를 위한 것이라고. 정책의 목표가 다른 만큼, 지원금 지원 방식도 달라졌다. 이전과 같은 현금성 직접 지원이 아닌, 소비금액에 따른 캐시백 형태로 지급된다. 2분기 카드 사용 금액보다 더 큰 금액을 사용해야 하는 것인데... 그렇다면, 얼마나 써야 지원금을 받을 수 있는 건지, 조금 더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방법은 없는지! 에서 알아본다.

화제

▶신재생 에너지를 한눈에!  
 풍력과 조류, 태양열 등 다양한 형태로 생산되는 신재생 에너지!  우리의 신재생 에너지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이 있다. 직접 즐기고 체험도 가능한 곳! 바로 대한민국에너지 대전이다. 에너지효율 향상 및 신재생 에너지와 신제품 기술의 정보를 교류하는 현장으로 에너지 산업 발전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마련되고 있는데. 10월 13일부터 15일까지 개최되는 대한민국에너지 대전에서는 분야별 제품 및 기술, 지자체 에너지 정책 및 지원사업 상담, 영상으로 체험하는 디지털 포레스트, 녹색건축 등의 특별 전시도 함께한다고. 
 대한민국 에너지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살펴볼 수 있는 대한민국에너지 대전을 미리 알아본다.   

건강시그널

▶비만 극복하는 식욕 조절 습관 
 흔히들 여름을 다이어트의 계절이라 부르지만, 사실 살이 더 잘 빠지는 계절은 바로 가을이다. 기온이 내려가면 기초대사량이 증가해 똑같이 운동해도 여름보다 더 많은 열량이 소모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가을만큼 식욕이 증가해 식욕 조절에 실패하기 쉬운 계절도 있을까. 훌쩍 늘어나 있는 몸무게에 다시 한 번 다이어트를 결심할 때! 비만은 단순히 비만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혈관, 심장, 뇌, 간 등 온몸을 망가뜨리는 위험한 질병이다. 
 작년, 건강 검진 결과에 큰 충격을 받고 다이어트를 결심했다는 이효진 씨(42세). 평상시 운동을 자주 하면서도 먹는 것을 좋아해 즐기다 75kg까지 크게 불어났었다고. 그뿐만 아니라 몸 곳곳에서 혹이 발견되고 자궁경부암 전 단계 진단까지 받은 상태였다. 그녀는 체중 감량을 위해 식단 조절부터 시작했는데. 즐기는 운동을 계속하기 위해 굶지 않고 자신에게 맞는 식단을 찾은 것이 큰 도움이 되었다고 한다. 그 결과 총 22kg의 체중 감량에 성공해 유지 중이다. 현재는 검진 결과 아무 이상이 없을 만큼 건강 역시 회복했다는 그녀. 다이어트로 건강과 미모를 되찾은 그녀의 비법을 에서 알아본다. 

*차앤유클리닉 유종호 가정의학과 전문의 
주소: 서울 강서구 등촌 3동 60-5 
☎02-3664-9003

*류마내과의원 고재기 내과 전문의 
주소: 서울특별시 광진구 광나루로56길 63 현대프라임프라자 5층 
☎02-458-7588 

*하정헌 단국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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