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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02회 모닝와이드 3부

관광객 몰린 섬에 규모 6.4 강진, 그리스

방송일 2021.10.20 (수)
모닝 베댓

▶호텔 정리해고 대상자 선정 논란
서울의 한 호텔에서 28년 근무한 허지희 씨는 최근 황당한 일을 겪었다고 한다. 그 이유는 호텔이 경영위기를 이유로 정리해고를 추진하며 내세운 정리해고 대상자 선정 기준 때문이라는데. 외국어 능력이 필요한 부서가 아닌, 조리, 기술설비, 식기세척 담당자에게도 외국어 구술시험을 요구했다는 것! 게다가, 평가 기준에 재산보유 항목까지 포함되어 있어 재산세 납부 증명서, 건강보험증 사본을 제출하라는 요구도 받았다는데. 사적인 정보까지 공개를 요구하는 호텔 측의 기준이 이해되지 않는다는 허지희 씨. 호텔이 내세운 정리해고 대상자 선정 기준에 문제는 없었는지 에서 알아본다.
▶부동산 중개보수 요율 인하 시행
지난 19일부터 부동산 중개수수료의 요율 인하가 시행됐다. 중개수수료 요율이 인하되면 가장 큰 변화가 예상되는 건 6억 원 이상의 매매거래와 3억 원 이상 임대차 거래. 9억 원의 주택 매매 시 최고 중개수수료는 810만 원에서 480만 원으로, 6억 원 전세 최고 수수료는 480만 원의 절반인 240만 원으로 줄어들어 소비자의 수수료 부담을 줄어들 것으로 보이는데. 하지만, 일각에서는 정부가 집값 급등의 책임을 중개사에서 떠넘긴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게다가, 줄어든 수수료를 받기 위해 집값이 오르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는데. 어제부터 시행된 부동산 중개수수료 인하가 부동산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지, 에서 알아본다.

대한민국 긴급상황

▶4층 난간에 고립된 아이들
지난 13일 오전 6시 30분경, 경기도 성남시의 한 아파트 4층에서 화재가 났다. 화재 원인은 배전반 노후로 추정 중인 상황. 집 입구에서 불이 난 탓에, 집안에는 미처 대피하지 못한 사람이 있었는데. 출동한 소방대원들은 화재를 진압한 뒤, 인명 구조에 나섰다. 연기가 집 안을 가득 메웠지만, 주민을 구해야 한다는 생각에 각방을 수색하던 그때, 창문 근처에서 한 여성이 구조를 기다리고 있는 걸 발견하게 됐는데! 여성을 대피시키기 위해 창문 쪽으로 다가간 소방대원은 창문과 연결된 난간에 4살 난 쌍둥이가 고립되어 있었던 걸 보고는 화들짝 놀랐다고. 보기만 해도 아찔한 4층 높이, 과연 이 쌍둥이는 무사히 구조될 수 있었을까? 
▶차를 덮친 의문의 물체
늦은 밤, 고향을 방문한 후 집으로 가기 위해 고속도로를 달리던 제보자는 생명의 위협을 느낀 일을 겪었다고 한다. 갑자기 차 앞 유리에 의문의 물체가 날아든 것. 차 앞 유리뿐 아니라 사이드 미러까지 모두 가려져 운전에 어려움을 겪어 하마터면 대형 사고가 날 뻔한 상황. 하지만 고속도로 위라 급정거조차 하지 못했다는데. 마치 저승사자가 덮쳐오는 것 같은 위협을 느꼈다는 제보자와 아내! 하지만 이내 평정심을 되찾고 사고를 막기 위해 기지를 발휘했다고 한다. 차를 덮친 물체는 무엇이었을지, 또 어떻게 해결했을지 만나본다.
▶전복된 어선 위, 12명의 승선원
10월 11일 정오경, 경남 통영의 한 바다에서 어선이 전복됐다. 갑작스러운 기상 악화로 뱃머리를 돌려 돌아가려던 그때, 거센 파도 탓에 배가 뒤집히고 만 것인데. 선장을 제외한 승선원 11명은 스킨스쿠버를 즐기기 위해 전문 장비를 착용한 상태였지만, 파도가 3m 이상이었던 최악의 기상 환경 탓에 빠른 구조가 필수던 상황. 해경은 연안 구조정에 헬기까지 투입했지만, 10명 이상의 구조대상자를 구하기는 쉽지 않았다는데. 전복된 배 위에 모여있던 12명의 승선원들은 모두 무사히 구조될 수 있었을까? 
▶그물에 걸린 노루 구조 작전
이른 아침, 강원도 정선에서 약초꾼 일을 하던 제보자는 깜짝 놀랄 만한 광경을 목격했다. 무밭을 막아두기 위해 설치한 그물에 노루 뿔이 걸려있었던 것. 노루는 빠져나와 보려 이리저리 날뛰고 있었지만, 밭만 망가져 갈 뿐 노루 뿔에 걸린 그물은 더 엉키고 있었다. 이미 밭의 절반 이상이 다 망가져 버린 상태! 제보자는 노루 발에 채일 수도 있는 위험까지 무릅쓰고 노루 뿔에 걸린 그물을 살살 풀어주었다. 자유를 찾은 노루는 바로 밭을 벗어났지만, 또 다른 긴급상황이 생기고 말았다는데. 과연 노루는 무사히 자연으로 돌아갈 수 있었을까?  

코로나19 세계는

▶관광객 몰린 섬에 규모 6.4 강진, 그리스
지난 5월, 확산세를 막기 위해 강력한 봉쇄조치를 시행했던 그리스. 하지만 같은 달,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하루 2천여 명 이상 발생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관광객들을 적극적으로 맞이하기 시작했다. 이후 유럽권 국가들을 포함해, 대다수 국가의 백신 접종 완료자라면 격리 없는 여행이 가능해져 관광지가 붐비고 있다는데. 현재까지도 확진자 수가 3천 명 이상 발생하고 있지만, 인구의 약 58%가 백신 접종을 완료한 만큼 백신의 효과를 믿고 접종 완료자에 한해 방역 지침을 완화해가고 있는 상황. 하지만, 최근 관광객들이 몰린 아테네에 폭우가 내려 공립학교들이 전부 휴교를 하는가 하면 대표적인 휴양지 크레타 섬에 규모 6.4의 지진까지 발생해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데. 자세한 그리스 현지의 상황을 교민을 통해 알아본다.
▶화산 폭발로 한 달 넘게 용암 흐르는 스페인
지난달 19일, 50년 만에 화산이 폭발한 스페인령 카나리아제도 라 팔마 제도. 약 한 달이 지난 현재까지도 용암이 흐르고 있는데다, 화산 폭발의 영향으로 크고 작은 지진까지 이어져 주민들의 불안감은 커지고 있는데. 일명 '용암 쓰나미'라고 불릴 정도로 빠르게 흐르는 용암은 폭발이후 현재까지 축구장 950개에 해당하는 지역을 집어 삼키며 주민들이 추가 대피해, 7천 명 넘는 사람들이 삶의 터전을 잃고 대피해있는 상황. 악화되는 상황 가운데, 용암을 보기 위해 섬으로 들어오는 관광객이 늘어나는가 하면 스페인 본토 또한 관광객들이 점점 늘고 있다고 하는데. 자세한 스페인의 코로나19 현지 상황을 알아본다. 
▶역대 최다 사망자에도 위드 코로나? 러시아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한 러시아. 하루 약 3만 명 이상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는데다, 중증환자와 사망자까지 늘어나 병상의 3분의 2가 차 있는 상황. 이에 의료용 산소가 부족해지며, 러시아 우주국은 개발 중이던 로켓 사업까지 중단하며 산소 절약에 나섰는데. 하지만, 러시아 정부는 확산의 원인으로 저조한 백신접종률을 꼽으며 영업제한, 실외식사 금지 등 더 이상의 방역 제한 조치는 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실제로 백신 접종 완료율은 약 31%에 그친데다, 심지어 WHO에서 긴급승인한 백신을 접종하기 위해 세르비아, 크로아티아 등지로 '원정 접종'을 가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는데. 역대 최악의 상황 속에서도 '위드 코로나'처럼 생활하고 있다는 러시아 현지의 상황을 교민을 통해 알아본다.

기묘한

▶돌이 흐르는 기이한 산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에 자리한 해발 약 285m 야트막한 산엔, 아주 기묘한 모습을 지닌 곳이 있다고 한다. 그 독특한 모습만큼이나 신비로운 소리까지 들을 수 있다는 이 산 이름은 바로 ‘운봉산’이라고 하는데. 대체 어떤 모습일까? 마을 이장님을 따라 풀숲을 해치며 어렵게 오른 끝에서야 만나게 된 그 정체는 바로, 놀랍게도 산비탈을 가득 채운 거대한 ‘돌무더기’! 심지어, 바닥을 알 수 없을 정도로 끝없이 쌓인 돌들 밑에서 졸졸졸~하고 들려오는 기이한 물소리. 그래서 주민들은 이 물소리가 들리는 돌무더기 일대를 예로부터 ‘돌 강’이라 불렀다고 하는데. 게다가 더욱 기묘한 건, 산비탈에 쌓여있는 돌들의 크기가 상부는 거대한 기둥처럼, 하부는 기둥이 잘린 몽당연필처럼 생겼다는 것이다. 독특한 모양에 물소리까지 들리는 이 ‘돌 강’의 역사를 수소문하던 중, 우연히 듣게 된 운봉산의 전설은 한 장사의 눈물에서 비롯됐다는데. 그래서인지, 운봉산 아래 사는 주민들은 이 ‘돌 강’을 신성하게 여기고 있다. 그리고, 실제 지질학자들 사이에서도 이곳이 매우 희귀한 가치를 가지게 된 이유가 있다고 하는데! 과연, ‘돌이 흐르는 강’이라 불리는 이곳의 기묘한 이야기에 정체는 무엇일지 알아본다.

노포의 법칙

▶35년, 가죽으로 만든 명품 인생
시장에서 판매하는 가방 가격이 무려 200만 원? 경기도 오산시장에서 가죽 제품을 판매 중인 박상기(62) 씨. 그의 가게는 가격대가 높기로 유명하다. ‘판매할 제품을 만드는 게 아니라 전시할 작품을 만든다’는 마음으로 제품의 가치를 높이기 시작했다고 하는데. 가볍고 튼튼하게 만든 가죽의 원단부터, 시간이 흐르면 갈라지는 통가죽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한 요철공법이라는 자신만의 기술까지! 사장님의 손이 안 닿는 과정이 없다. 27살부터 가죽을 배우기 시작해 벌써 35년의 경력을 가지게 된 사장님. 하지만 가죽과 함께한 그의 인생에 굴곡 또한 많았다는데. 가죽 공예 35년, 가죽으로 만들어 간 그의 명품 인생 이야기를 들어보자.

수상한 소문

▶우리 아이의 개인정보가 새고 있다?
만 14세 미만 아동의 개인정보를 무단 수집해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과징금 1억 8천만 원을 부과받았던 한 애플리케이션. 동의 없이 개인정보를 수집하겠다고 적혀 있는 게임 속 황당한 약관. 정보를 주기 싫다고 동의를 누르지 않으면, 더는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없다. 문제는 개인정보보호법을 명백하게 위반한 약관이어도 만약 이 회사가 국내에 없다면 법 집행이 어렵다는 것이다. 결국, 당장은 스스로가 지켜내야 하는 개인정보. 이 상황이 누구보다 고민스러운 건 어린 자녀가 있는 집이다. 올해 13살인 예울이와 10살인 예원이네도 마찬가지. 스마트폰 이용시간은 날로 늘어가는데 과연 아이들의 개인정보는 안전할까? 우리 아이의 개인정보, 대체 어떤 경로를 통해 유출되고 어떻게 지켜야 하는지 에서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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