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713회 모닝와이드 3부
스캔들 걱정 NO 가상 연예인이 뜬다
방송일 2021.11.04 (목)
날 ▶1. 테이저건 맞고도 흉기 난동한 남성 11월 2일 오후 4시, 경기도 양평에서 40대 남성이 시민에게 흉기를 들고 난동을 부리는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은 테이저건을 쏘며 남성을 제압하려 했지만, 두꺼운 외투를 입고 있어 효과 없이 실패. 경찰과 대치 끝에 계해서 흉기를 난동하자 실탄 4발을 쏜 뒤에야 검거했는데. 이후 남성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고. 사건이 알려진 후 경찰의 대응과 실탄 발포에 대한 우려도 나오는 상황. 당시 현장의 상황과 피해자, 경찰의 총기 발포의 대응에 대해 에서 취재했다. ▶ 2. 3일째 확진자 급증! 위드 코로나의 그늘 단계적 일상회복인 위드 코로나가 시행되고 사흘째 확진자 수가 2,600명대로 증가했다. 전일 대비 1000명 이상 늘어난 상황! 정부는 ‘위드 코로나’ 방역 체계 개편 여파로 하루 확진자가 5,000명까지 늘어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눈여겨보아야 할 것은 전체 확진자 중 10대 확진자 비중이 24% 이상을 차지하는 가운데, 60대 이상 확진자 비율도 4주 연속 증가하고 있는 것. 위드 코로나 방역체계가 앞으로의 상황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이며, 우리보다 먼저 위드 코로나를 시작한 다른 나라의 상황은 어떠한지 에서 알아본다. 밀착 카메라 24시 ▶위드 코로나, 거리로 쏟아진 인파 코로나 19 이전의 일상을 단계적으로 회복하는 ‘위드 코로나’ 방침이 시행된 11월의 첫날. 서울 종로구 일대는 마치 코로나 19가 종식되기라도 하듯, 술자리를 갖는 인파들로 넘쳐났다. 대표적인 젊음의 거리 마포구 홍익대학교 인근 역시 상황은 마찬가지! 자정이 넘은 시간에도, 술집에 들어가기 위해 대기 행렬까지 이어졌는데. 한편 같은 날, 여의도 한강공원에서는 22시 이후 공원 내 음주 행위 단속이 진행됐다. 위드 코로나가 시행됐지만, 현재까지 한강공원 내 음주 금지 시행 명령이 해제되지 않은 상황! 한강공원을 찾은 이들은 음주가 가능한 줄 알았다며 당황한 기색을 내비쳤는데. 또 한편 식당, 카페 등 다중이용시설 영업이 24시간 가능해지며 늘어난 것이 바로 음주운전이다. 경기도 수원 인계동 일대 또한 술자리를 갖는 사람들과 차량으로 뒤엉켰는데. 이에 22시부터 음주 운전 단속이 진행됐다. 단속 현장에서는 대리운전을 호출했지만 잡히지 않아 직접 운전대를 잡았다는 사람부터, 차를 갓길에 주차하고 도주하려는 사람까지 속출한 상황! 특히 한눈에 보기에도 음주가 의심되는 모습으로 주행하는 차량의 아슬아슬한 모습이 잇따라 포착됐는데! 실제 위드 코로나 시행 첫날 전국에서 299명이 음주 단속에 적발됐다고. 위드 코로나 시행 후 늘어난 술자리와 혼란스러운 현장 모습을 에서 취재했다. 빅데이터 랭킹 ▶보이스피싱 사기 TOP3 지난 10월 20일, 충청남도 홍성에 거주 중인 한 여성이 기존의 고금리 대출을 미리 상환하면 저금리 대출로 바꿔준다는 금융기관의 연락을 받았다. 대출을 위해 바로 2천7백만 원을 마련한 여성. 집 앞으로 찾아온 직원에게 돈을 건네려는 순간, 갑자기 경찰들이 나타나 직원을 검거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알고 보니 금융기관 직원이라는 이 남성, 보이스피싱 사기범으로 밝혀졌는데. 직접 만나 돈을 건네던 여성도 감쪽같이 속았다고 한다. 경찰은 이 남성을 어떻게 잡을 수 있었던 걸까? 바로 남성이 타고 온 택시의 ‘번호판’에 수상한 점이 있었던 것. 충남 홍성에서 ‘경기도 번호판’을 달고 있었던 택시. 보이스피싱 사기범들이 직접 피해자에게 돈을 갈취할 때 신분을 속이기 위해 일부러 먼 지역에서부터 택시를 타고 이동한다는데. 이 수법을 파악하고 있던 경찰이 택시를 추적해 검거한 것이다. 이처럼 최근 계좌이체로 돈을 갈취하는 것이 아닌 직접 피해자와 만나서 돈을 건네받는 ‘대면편취형’ 보이스피싱 사기가 성행하고 있다. 이는 계좌이체를 통한 거래는 경찰의 규제가 가능하지만 직접 만나서 이뤄지는 거래는 규제가 덜하다는 점을 노린 것이라는데. 경찰의 수사망을 피하기 위해 점점 교묘해지는 보이스피싱 사기 수법. 전문가들은 보이스피싱 사기는 다른 범죄보다 비교적 피해 구제가 어려우므로 미리 수법을 알고, 당하지 않게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한다. 점차 고도화된 보이스피싱 사기 실태와 피해에 대해 에서 알아본다. 모르면 호구되는 경제 ▶대출 이자, 가산금리를 조심해라? 우리가 꼭 알아둬야 할 경제 뉴스! 가산금리와 금리인하요구권! 그리고 최근 가장 이슈되는 것, 급등한 암호화폐 이야기다. 정부의 대출 규제 때문에 대출받기가 어려운 지금, 한국은행이 금리를 인상하면서 대출을 받은 사람들도 마음이 편하지는 않다고 한다. 기준금리는 0.5%에서 0.75%로 인상됐다. 쉽게 말하자면 50만 원의 이자를 내던 사람이 75만 원의 이자를 내야 하는 상황이 된 것. 그런데, 대출받은 사람들의 대다수가 이보다 더 많은 부담을 느끼고 있다고 한다. 그 이유는 바로 가산금리 때문! 가산금리는 개인의 신용도를 기준으로 덧붙이는 금리이기 때문에, 신용도에 따라 더 많은 이자를 내야 할 수 있다. 이 때문에 대출을 받은 사람들의 부담은 날로 커질 수밖에 없는 상황. 그런데 이런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이 있다! 바로, 금리인하요구권! 대출을 받은 사람이 금융회사에 직접 금리를 인하해달라고 요구할 수 있는 권리를 말한다. 소득이나 재산이 늘어났거나, 부채를 상환했거나, 신용도가 높아지는 등의 조건만 충족하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이 제도가 도입된 지 약 20여 년이 지났지만, 아직 이를 알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하는데... 얼마나 인하되는 것인지, 자세한 내용을 알아보자. 마지막 주제는 최근 폭등한 암호화폐! 세계적인 열풍을 불고 온 오징어 게임과 BTS! 이들의 흥행에 힘입어, 관련 암호화폐까지 출시됐다. 해당 암호화폐들은 엄청난 급등세를 보였는데... 문제는, 이렇게 온라인을 시작으로 트렌드가 된 밈코인들의 경우, 내재한 가치가 없는 것이 대다수라는 것이다. 이런 암호화폐들이 급등세를 보이며 흥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에서 알아본다. 연예뉴스 ▶1. 워너원, 3년 만에 재결합? 2018년 12월 공식 해체했던 그룹 워너원이 3년 만에 재결합을 논의 중이다. 지난 2017년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결성된 워너원은 신인 그룹으로는 드물게 앨범 판매량이 100만 장을 넘었고, 해외 14개 도시에서 월드투어를 진행하기도 했다. 해체 후 멤버들은 배우, 가수로 활발하게 활동해왔다. 지난해에도 한차례 재결합한다는 소식이 전해졌지만, 멤버들의 스케줄 조정 문제로 불발된 바 있다. 3년 만에 들려온 재결합 소식에 팬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2. 스캔들 걱정 NO 가상 연예인이 뜬다 학폭, 갑질, 미투, 사생활 논란 등 연예인들의 스캔들로 인한 방송가와 광고계 등의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이에 따라 연예인 리스크로 인한 피해 걱정 없는 '가상 연예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그중 최근 광고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대표적인 가상 모델은 ‘로지’로 광고 시장의 블루칩으로 떠오르고 있다. '가상 연예인'에 대한 관심은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뜨겁다. BTS와 함께 미국 타임즈가 선정한 ‘인터넷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25인’에 선정된 가수 겸 모델 ‘릴 미켈라’는 지난해 130억 원의 수익을 올렸다. 최근엔 가상 걸그룹도 등장했다. 11인조 걸그룹 '이터니티'가 그 주인공이다. 연예계의 새로운 영역으로 자리매김해 가고 있는 가상 연예인에 대해 알아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