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723회 모닝와이드 3부
적신호 켜진 위드 코로나
방송일 2021.11.18 (목)
LTE 생중계 ▶2022 대학수학능력시험 -예일여자고등학교 전국 1300여개의 시험장에서 51만 명에 육박하는 수험생들이 치루는 2022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코로나 19의 유행이 지속되는 가운데 치러지는 2022년도 대학수학능력 시험에는 지난해와 달리 칸막이는 점심시간에만 설치되며 한 시험실에 최대 24명의 수험생이 배치된다. 또한 수능일 자가격리 대상 수험생은 전국 112곳에 마련된 별도 시험장으로 이동해 시험을 보고, 확진 수험생은 전국 31곳 383병상의 병원이나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한 상태로 시험을 보게 된다고. 지난해 보다 1만 6387명 늘은 수험생이 치루게 되는 2022년 수학능력시험 서울 은평구의 예일여자고등학교 고사장 앞 현장을 생중계로 연결한다. 날 ▶적신호 켜진 위드 코로나 사회적 거리 두기가 완화되고 단계적 일상 회복이 시작되면서 늦은 시간까지 모임을 갖는 사람들이 늘었다. 번화가에는 심야 시간대 '택시대란‘이 일어났다고 하는데. 일상 회복으로 택시 수요는 2배로 증가했지만 코로나19를 거치면서 택시업계를 떠나는 기사들이 많아지면서 택시 공급이 급감했기 때문이라고. 한편 헬스장 등 실내체육시설은 앞서 2주간 계도기간을 거쳐 15일부터 방역패스를 실행했다. 회원들 가운데 백신을 못 맞는 등 사정이 있는 이용자가 적지 않은데, 이들을 모두 돌려보내거나 환불을 해줘야 하는 등 어려움이 많다고 호소하는 상황이라고. 한편, 이렇게 단계적 일상 회복이 시작됐지만 코로나 중증환자는 500명에 육박하면서 병상은 만실 상태. 중앙사고수습본부에서는 상급종합병원의 중환자 병상을 좀 더 확보한다고 발표했지만, 일각에서는 환자를 돌볼 인력 없이 빈 병상만 확보될 수 있다고 우려하는 상황이다. 위드 코로나 상황에서 방역 위험도를 평가하는 기준을 지난 17일 발표하면서 다음 주부터 평가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하는데, 방역상황 악화 시 단계적 일상회복을 중단하는 비상계획에 대해 검토하기로 한 상황 속 단계적 일상 회복을 제대로 유지할 수 있을까? 에서 취재했다. 밀착 카메라 24시 ▶김장 물가 비상 김장철이 시작되면서 배추를 비롯한 김장 재료 물가가 급등했다. 농산물이 한창 자랄 여름 찾아온 긴 장마와, 가을철 때 이른 한파 등 이상기후로 배추 주산지인 강원, 충북, 괴산 농가에서는 병충해와 냉해를 겪었는데. 충북 일부 지역에서는 배추가 썩어버리는 무름병이 작년과 비교해 11배 이상 발병하기도 했다. 충북 제천에서 1,000평이 넘는 밭을 가꾸는 농민 이성재 씨 역시 배추를 10% 수확하지 못하고 전면 폐기했다. 이런 피해는 농사로 일생을 보낸 지난 45년 동안 처음 겪는 일이라며 고통을 호소했는데. 작황 부진으로 물가가 잇따라 오르면서 피해는 고스란히 소비자에게 돌아갔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지난 12일 가을배추의 10kg의 평균 도매가격은 1만 3,560원으로 집계됐는데 1년 전 가격인 6,608원보다 206% 높은 수치! 또한 배추뿐 아니라 무, 쪽파 등 관련 재료 가격도 올라 비상이 걸린 상황! 한편 김장철을 맞아 농산물품질관리원은 김장철에 수요가 많은 품목을 중심으로 원산지 점검에 나섰다. 현장에서는 중국산 배추김치를 국내산으로 둔갑해 판매하는 식당이 속속 포착됐는데. 찌개용 김치를 국내산으로 둔갑해 판매하거나 중국산 김치에 부추를 갈아 넣어 국산처럼 보이게 하는 등의 교묘한 모습까지 포착됐다. 이번 해 김장 재료 물가가 더욱 상승한 이유는 무엇이며 주의할 점은 어떤 게 있는지 에서 취재했다 모르면 호구되는 경제 ▶①부자의 기준, 10억 원? ▶②오피스텔, 역대급 호황기? ▶③물가 급등, ‘천원 커피’ 사라진다? 사람들이 생각하는 부자의 기준은 어떨까? 최근, 한 금융 그룹의 한국부자보고서가 발표됐다. 해당 보고서에서는 부동산을 제외하고, 10억 원 이상의 금융자산을 가진 사람을 부자라고 정의하고 있는데... 2020년 말 기준, 우리나라의 부자 숫자는 39만 명을 넘기며, 전년 대비 10% 증가했다고 한다. 전 국민의 0.76% 정도가 부자라고 평가받는 셈! 그렇다면, 부자들은 어떤 방법으로 부를 쌓은 것이고, 금융자산 10억 원이 부자의 기준이라고 볼 수 있는 걸까? 두 번째 뉴스, 오피스텔 호황기. 정부의 가계대출 규제가 심해지면서 서울과 수도권의 아파트값 상승 폭은 축소됐고, 매수심리도 위축됐다. 이렇게 부동산 시장이 주춤하고 있는 지금, 오피스텔이 엄청난 인기를 누리고 있다는데... 그 이유는, 바로 오피스텔은 아파트와는 달리 청약을 할 때 따져봐야 할 조건도 없고, 종합부동산세나 양도세의 대상이 되지도 않기 때문! 그러다 보니 열기가 심해져 소위 말하는 떴다방이 출몰하기도 했다는데... 오피스텔을 매수할 때 주의할 점은 없을까? 세 번째 뉴스, 바로 커피 가격을 비롯한 물가 급등! 한국인이 하루 한 잔은 마신다는 커피의 가격이 오를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최근 많이 늘어난 천원 커피 또한 사라질 수 있다고 한다. 그 이유는, 바로 커피 생산국인 브라질의 커피 수확량 감소와 베트남의 커피 수출 불가 때문. 문제는, 이것뿐만이 아니다. 10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지난해 동기 대비 3.2% 오르면서 9년 9개월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빵과 식용유 가격도 1년 사이 큰 폭으로 올랐고, 프랜차이즈 피자 업체에서도 가격을 올린 상황. 이럴 때, 소비자들이 조금 더 현명하게 대처할 방법은 없는 걸까? 자세한 이야기, 에서 알아본다. 연예뉴스 ▶대학 진학 대신 꿈 선택한 스타들 수능 날이 다가왔지만, 각자의 이유로 수능을 보지 않는 2003년생 고3 스타들이 많아졌다. 그중에서도 아이즈원 출신 안유진, 있지의 유나, 배우 왕석현 등이 대학 입학보다는 활동에 전념하기로 결정, 수능을 보지 않는다. 이렇게 대학 입학 대신 활동을 선택하거나 남들보다 먼저 진로를 결정한 스타들이 있다. 화사는 어릴 때부터 공부를 못해 일찌감치 수능을 포기하고 가수의 꿈을 키웠다고 밝혔다. 이 밖에 배우 김유정과 아이오아이의 김소혜, 악동뮤지션 남매도 활동에 집중하고 싶어 대학 진학을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비싼 콘서트 티켓 가격 논란 위드 코로나 이후 대면 콘서트가 가능해지면서 많은 가수들이 속속 콘서트 소식을 전하고 있다. 아이돌 그룹 뉴이스트도 이달 말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콘서트를 개최한다. 그런데 티켓 가격이 전 좌석 동일한 165,000원으로 책정돼 논란이 되고 있다. 올해 개최되는 NCT127, 온앤오프, 에이티즈 등 다른 아이돌의 콘서트 가격과 비교해 봐도 3~4만원 가량 높은 금액이다. 좌석 간 띄어 앉기로 관객 수가 줄어들어 불가피한 선택이었을지 모르지만, 팬들은 이번 공연을 계기로 티켓 가격이 오르지 않을까 걱정이다. 좌석 간 차등 요금을 받던 콘서트와 달리 최근 아이돌 콘서트는 전 좌석 동일 가격을 책정하고 있는 추세다. 이에 앞자리 선점을 위한 치열한 티켓팅이 벌어져 대리 구매, 리셀러 등장 등 또 다른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팬들 사이에서도 비판받고 있는 콘서트 티켓 가격 논란을 정리 해 본다. 생활체육 ③-2 ▶함께 걸어요! 건강 걷기 고령 여성의 삶을 위협하는 퇴행성 무릎 관절염. 뼈는 약해지고 근육은 감소하는 어르신들에게 발생하는 대표적인 질환이다. 이렇듯 운동이 필요하지만, 약해진 관절에 과격한 운동은 부담이 되는 노년층에게 추천하는 방법이 있다는데. 바로 어디서나 할 수 있고 도구조차 필요 없는 운동, 걷기! 심장에 지나친 부담을 주지 않고, 달리기나 다른 스포츠에서 흔하게 발생할 수 있는 무릎, 발목 등의 부상 위험도 거의 없어 고령층에게도 추천할만한 좋은 운동이라고. 그런데 매일같이 하는 걷기라고 해도 운동의 효과를 낼 수 있는 올바른 자세와 방법은 따로 있다는데. 추천 리포터와 함께 경기도 오산의 걷기 좋은 코스로 알려진 물향기 수목원을 찾아가 제대로 된 걷기 방법에 대해 배워 본다. 실제로 걷기 운동으로 무릎 건강을 회복한 어르신도 만나볼 수 있었다고. 아름다운 자연을 거닐며 느껴보는 걷기 운동의 매력을 소개한다. 화제 ▶화성에서의 특별한 하루 막바지 가을을 만끽하려 야외 나들이를 나가는 사람이 많아지는 시기. 하지만 멀리 떠나는 것이 부담되어 어디를 가야 할지 정하지 못한 사람들도 적지 않다는데. 그렇다면 서울과 멀지 않으면서도, 다양한 추억과 체험을 할 수 있는 경기도 화성으로 떠나보는 건 어떨까? ‘그림 같은 곳’이라 불리는 궁평항 근처의 한 카페. 이곳이 그림 같다고 불리는 이유는 바로 카페 내부가 평면의 그림처럼 꾸며진 ‘2D 컨셉’ 카페이기 때문! 마치 미국 서부 시대 배경의 만화책 속에 들어와 있는 것 같다는데. 또한 카페 아래 바로 마구간이 있어 승마 체험과 말 먹이 주기 체험 할 수도 있다고 한다. 두 번째로 찾은 여행지, 넓은 공간 곳곳에 변기 뚜껑이나 수도꼭지 등 욕실을 떠올리게 하는 물건들이 전시된 이곳의 정체는? 바로 욕실을 테마로 꾸며진 카페. 마치 욕실에 들어온 것 같은 모습에 많은 사람이 사진을 찍기 위해 찾는다는데.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곳이다. 마지막 여행지는 도심 속 캠핑을 즐길 수 있는 곳. 마당에는 타오르는 모닥불 앞에 옹기종기 모여 있는 사람들로 붐빈다. 쌀쌀한 날씨임에도 도심에서 쉽게 할 수 없는 경험이기 때문에 모두 이곳을 찾는다고. 게다가 모닥불에 직접 구워 먹는 마시멜로와 가래떡은 놓칠 수 없는 별미 중의 별미! 하루 종일 새로움과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는 화성시 이색여행을 떠나본다. 희망TV ▶보이지도 들리지도 않는 세상 보이지도, 들리지도 않는 시청각장애를 갖고 있는 종우. 한창 자유롭게 세상을 느낄 나이지만 뇌병변 장애까지 있어 제대로 설 수조차 없다. 그가 아는 세상은 기어 다니며 몸을 부딪쳐 확인해 보는 작은 방안이 전부. 볼 수도, 들을 수도, 말할 수도 없기에 생각이나 감정을 표현하는 방법은 눈물을 흘리거나 손을 내미는 것뿐이다. 남편을 암으로 보내고 아들만은 지키겠다는 일념으로 하루하루를 버티고 있는 엄마. 하지만 어려운 가정 형편으로 정확한 진단조차 받아보지 못해 아들에게 미안한 마음뿐인데... 어둠과 침묵 속에 사는 종우 군을 도와줄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