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734회 모닝와이드 3부
검은 불청객?! 도심 점령한 까마귀 떼!
방송일 2021.12.03 (금)
날 ▶ 최근 경기 남부 일대에서 포착된다는 검은 무리에 대한 제보. 해가 질 때쯤이면 어김없이 나타나 하늘을 새까맣게 뒤덮어버린다는데. 시민들을 공포에 빠지게 한 정체는 바로 겨울 철새 떼까마귀! 문제는 떼까마귀 수천 마리가 지나간 거리는 온통 오물 천지가 되어 악취와 도시 위생까지 걱정되는 상황인 것. 지자체에서는 밤마다 순찰반을 편성해 레이저건을 들고 떼까마귀를 쫓아내고 있지만 매년 개체 수가 늘면서 겨울만 되면 곤욕을 치른다고 한다. 게다가 출몰하는 지역이 매번 달라져 경로 예측도 어려운 상황! 초겨울 우리나라를 찾는 떼까마귀가 늘어난 이유와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방법은 없을지 에서 취재했다. 김나한의 1타뉴스 ▶ 환자 이송을 위해 다급하게 이동하던 구급차가 긴급 차선 변경을 하다 뒤에서 오던 차와 추돌하는 접촉사고가 발생했다. 구급차가 보험금을 지급하는 것으로 일단락될 것이라 생각했지만! 이 사고에는 어마어마한 반전이 있었는데.. 바로, 보험 사기 조직이 고의적으로 낸 접촉사고였다는 것. 2017년부터 시작해 지금까지 벌인 보험 사기는 총 101차례이며 수령한 보험금만 6억 원에 달한다고 한다. 더욱 충격적인 것은 이 보험 사기에 가담한 사람만 87명. 그중 대부분이 미성년자와 20대이며, 조직폭력배까지 연루돼 조직적으로 범행을 일삼았다고. ‘보험사기 조작단’ 그들의 범행 방법과 보험사기 조직에 대해 1타 뉴스에서 밝혀본다. ▶ 내 차에서 ‘살인사건 현장’이 떠오르는 흔적들이 발견된다면?! 상상만 해도 끔찍하고 소름 돋는 일 일텐데, A 씨에게 이 일이 실제로 벌어졌다. 한 달 전 구입한 중고차 곳곳에서 발견된 붉은색 반점들과 번개탄을 불피운 흔적. 차를 구입할 때는 몰랐던 흔적을 뒤늦게 발견했지만 이제 와서 차를 환불할 수도. 따질 수도 없는 상황! 도대체 이 차 안에서는 어떤 일이 있었던 걸까? 1타 뉴스에서 되짚어본다. 1m 밀착르포 ▶ 날씨가 추워지면 추워질수록, 겨울 바다에서 더욱 살을 찌운다는 방어! 12월 제주 모슬포 항구에선 제철 맞은 방어로 낚싯배들이 만선을 이루고 있다. 거친 파도와 싸우며 자리돔을 미끼로 방어를 낚는다는 제주 어부들, 오로지 낚싯줄 하나로 5kg이 넘는 대방어를 손수 낚아 올린다고. 덕분에 제주도에선 상처 하나 없이 싱싱한 방어를 낚을 수 있다고. 장장 15시간 제주도 남쪽 바다에서 벌어지는 치열한 방어잡이 현장!! 1m 밀착르포에서 취재했다. 그거 진짜야? ▶ 이별 뒤 찾아오는 상실감‥ 헤어진 연인을 그리워하는 이들을 위한 특급 솔루션이 있다?!! 단순한 다툼부터, 연락 두절의 고난도 케이스까지 모두 재회 가능! ‘나’ 대신 헤어진 연인을 되돌아오게 한다는 특별한 방법은 바로, 재회 컨설팅! 재회도 컨설팅이 된다는 기상천외한 이야기를 에서 파헤쳐봤다. 잉재 발굴단 ▶ 키보드 위에 오른손을 올리더니, 손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타자를 치는 남자! 오늘의 잉재, 한 손 타자왕 서주환씨다. 오타 하나 없는 정확도! 레이서 뺨치는 스피드! 양손을 사용해서 자판을 치는 사람들보다 몇 배 빠른 스피드와 정확도에 모두가 놀란다는데. 그런데 그는 왜 오른손만 사용해 자판을 치는 걸까? 4살 이후 왼손을 단 한 번도 쓴 적 없다는 주환씨의 특별한 이야기와 그의 빛나는 재능을 에서 들어 본다. 화제 ▶ 코로나19로 위축된 경제 상황에서 활기를 띠고 있는 곳이 있다. 바로 소상공인들과 소비자들을 이어주는 직거래 장터로 유명한 ‘잇다장터’다. 일명 행복장터라 불리는 잇다장터에선 지난 11월, 특별한 나눔을 전달했다고 한다. 코로나19 장기화와 공단 고객센터 파업 등으로 위축된 혁신도시의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국민건강보험공단의 후원을 받아 총 137개의 단체가 참여하여 문화공연부터 시작해 로컬 장터, 농촌체험 및 나눔 바자회까지 열렸다. 다채로운 볼거리가 가득한 행복장터에선 따뜻한 활동도 빠지지 않았다고 한다. 함께할수록 즐거운 나눔의 현장 행복장터를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