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741회 모닝와이드 3부
방역패스 의무화 본격 시행
방송일 2021.12.14 (화)
날 ▶방역패스 의무화 본격 시행 방역패스 과태료가 적용된 첫 날! 점심시간부터 혼란이 일고 있다. 바쁜 점심시간 한때 QR코드 먹통이 있는가 하면, 설치 된 기기가 작동하지 않아 손님을 받지 못하는 등, 자영업자부터 이용자까지 들어가지도 받지도 못하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는 것. 당장 수기로 받긴 하지만 이는 원칙적으로 금지이기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다는데... 혼란 속 첫날의 풍경과 함께 청소년 백신패스 관련해서도 여러말들이 나오고 있다. 만 12세~ 18세 청소년들이 백신을 안맞을 경우 이용시설이나 학원등을 사실상 이용할 수 없도록 조치한 정부. 청소년들은 임상실험의 부족, 백신에 대한 위험성을 들며 이를 반대하고 있는 입장. 과연, 백신패스 무사히 자리잡을 수 있을지. 날에서 취재해본다. 대한민국 긴급상황 ▶부산 오피스텔 화재 지난주 목요일, 부산의 한 9층짜리 오피스텔 지하 1층 기계식 주차장에서 용접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던 오전 11시경. 갑자기 주차장에서 엄청난 폭발음과 함께 연기가 솟구쳤다! 그리고, 순식간에 연기는 불길이 되어 건물 외벽을 타고 올라가기 시작했는데. 미처 대피하지 못한 주민들도 창밖에 고개만 내밀고 애타게 구조를 기다리는 모습. 하지만, 대원들이 도착했을 때 이미 불은 절정으로 치닫고 있었다. 결국, 연기를 뚫고 현장에 진입해 인명 구조에 나선 대원들. 그렇게 전원 구조엔 성공할 수 있었지만, 구조대원 2명이 중상을 입기도 했다는데. 대원들이 중상을 입을 만큼 큰 화재가 벌어진 이유는 대체 무엇이었을지 알아본다. ▶길가에 남성이 누워있는 이유 가게에서 일하던 한 상인이 우연히 발견하게 됐다는 창밖의 한 남성은 도로와 길가에 몸을 반씩 걸치고 위태롭게 누워있었다고 한다. 옆에선 차들이 쌩쌩 다니는 길가에 그는 대체 어째서 누워있게 된 걸까. 알고 보니, 몇 분 전. 도로에 차를 세운 택시 한 대가 몸도 못 가누는 그 남성을 길가에 끌어 내리더니, 바지 주머니에서 지갑까지 꺼내 태연하게 택시비 계산을 했다. 그리곤 승객을 내팽개친 채 사라진 택시 기사. 결국, 승객은 위태로운 도로 위에 한참을 방치되고 말았는데. 과연, 택시 기사가 승객을 도로에 내려놓고 사라진 사건의 전말은 무엇일지 들어본다. 코로나19 세계는 ▶100년 만의 토네이도로 70명 사망, 미국 지난 1일, 캘리포니아의 백신 접종 완료자가 오미크론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을 필두로 뉴욕, 플로리다 등 22개주에서 지역 감염이 시작된 미국. 게다가, 연말 행사들이 이어지며 하루 확진자가 12만 명 이상 발생하는 등 5차 대유행이 이미 시작됐다는 우려도 커지고 있는데. 하지만, 미국 정부는 3차 접종을 서두를 것을 강조하며 대규모 지역 봉쇄와 외국인 입국 차단 등의 조치는 없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게다가, 일각에선 증상이 경미하다고 보고된 오미크론보다 델타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에 더 주의해야 한다는 지적까지 나왔는데.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지난 11일 100년 만의 토네이도가 덮친 미국. 켄터키, 일리노이 등 중부 다섯 개 주에 24개의 토네이도가 덮치며 70명이 사망하는 등 큰 피해가 이어졌는데. 자세한 현지 상황을 교민을 통해 알아본다. ▶72년만의 폭설 덮친 러시아 4차 대유행의 확산세에서 벗어나지 못한 러시아. 하루 확진자는 2개월 째 3만명 대를 유지 중인데다, 사망자까지 연일 최고치를 경신 중인데. 최악의 확산세를 벗어나기 위해 백신 미접종자를 해고하는 등 초강수를 두기 시작했다. 게다가, 방역 수칙 준수 등을 강조하며 총기 난사 사건까지 발생했는데. 엎친 데 덮친 격으로, 72년 만에 이른 폭설이 찾아온 러시아. 눈을 동반한 강풍으로 고립되는가 하면, 미끄럼으로 인한 추돌사고 등 각종 사고가 이어지며 100여명이 다쳤다는데. 자세힌 러시아 현지의 상황을 교민을 통해 알아본다. ▶코로나19 재확산 속 슈퍼 그린패스 도입한 이탈리아 약 5개월 만에 신규 확진자 2만 명을 기록 중인 이탈리아. 적극적으로 백신 접종을 권장하며 관광을 재개하고 일상을 되찾았지만, 대유행의 시작점으로 되돌아왔다는 지적도 받고 있는데. 이에 기존 실내 시설 이용시 필요했던 백신 접종 완료 증명서, '그린패스'의 적용 범위를 대중교통까지 확대하고 엄격하게 단속하는 일명 '슈퍼 그린 패스'를 도입한 이탈리아. 이에 백신 접종 거부자들은 코로나19 항체를 만들기 위해 감염자를 데리고 '코로나 파티'를 벌이는가 하면, 가짜 팔에 접종을 받는 등 기상천외한 방법으로 접종을 기피하고 있는데. 자세한 이탈리아 현지 상황을 교민을 통해 들어본다. ▶자유의 날' 끝? 백신 여권 도입하는 영국 세계에서 가장 먼저 백신 접종을 시작해, '위드 코로나'의 선봉에 서 있었던 영국. 일상을 되찾은 이후 꾸준히 신규 확진자는 3만 명 이상을 기록했지만, 봉쇄령을 재도입해야 한다는 지적들에도 영국은 일상 회복을 고수해 왔는데. 하지만, 지난 11월 30일 영국에도 오미크론 확진자가 발생하며 일주일 사이 오미크론 확진자만 200명 이상으로 증가해 방역정책에도 적신호가 켜졌다. 결국 영국은 약 5개월만에 다중이용시설 백신 여권 의무화를 하고, 재택근무를 권장하는 등 미뤄왔던 '플랜 B' 방역 정책을 적용하기 시작했는데. 봉쇄없는 연말을 목표로 고군분투중인 영국 현지의 상황을 자세히 알아본다. 보험의 권리 ▶실손의료보험 100% 이용법 우리나라 국민 중 약 3,500만 명이 가입한 실손의료보험! 가입 기간에 따라 세대별로 나뉘는데, 올 7월부터는 4세대 실손보험이 판매되기 시작했다. 보험료는 저렴해졌지만 병원을 많이 가던, 적게 가던 보험료가 똑같았던 이전 세대 실손보험들과는 달리 ‘자동차 보험’처럼 병원을 많이 가는 사람의 보험료는 비싸진다는 특징이 있다. 최근, 여러 보험사에서 고객들에게 4세대 실손보험으로 전환을 권하는데 과연 전환하는 것이 좋을까. 또 여러 실손의료보험에 가입했다면 중복 보상이 가능할까. 다양한 상해, 질병을 보장하는 실손의료보험! 그런데, 실손보험에 가입해도 보장받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바로 급여 본인 부담금이 일정 금액을 넘었다면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환급해주는 제도인 ‘본인부담액상한제’ 때문이라는데. 실손보험료와 본인부담상한액 초과 금액을 모두 받으면 ‘부당이득’이라는 판결까지 있는데. 큰 사고와 질병에 걸렸을 때를 대비해 들어두면 좋은 ‘실손의료보험’. 어떻게 하면 더 똑똑하게 활용할 수 있을지 알아본다. 연예뉴스 ▶ ① 유재석 코로나 확진 유재석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유재석은 최근 확진자와 밀접 접촉 통보를 받고 검사를 진행했지만 음성 판정을 받고 수동감시 대상으로 분류됐다가 13일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 유재석 측은 예정된 스케줄을 모두 취소하고 방역당국의 지침에 따른 필요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전했다. ② 박소담 갑상선암 수술 배우 박소담이 갑상선암 진단을 받고 수술을 받았다. 박소담 측은 정기건강검진 과정에서 박소담이 갑상선암 진단을 받아 수술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박소담은 개봉을 앞둔 영화 홍보에 참여하지 않고 회복에 집중할 예정이다. ③ BTS 진, 슈퍼참치 열풍 BTS의 진이 최근 생일을 맞아 공개한 곡 ‘슈퍼참치’가 전 세계적으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SNS에는 슈퍼참치의 춤동작을 따라 하는 국내, 외 팬들의 챌린지가 뜨겁게 펼쳐지고 있으며 해외의 한 유치원에서 원생들이 슈퍼참치 댄스를 단체로 춰 주목받기도 했다. 해외매체들 역시 슈퍼참치의 인기에 대해 집중조명하고 나섰다. ▶솔비, 해외 미술상 수상 논란 & 화가 스타들 가수 겸 화가로 활동 중인 솔비가 최근 스페인에서 열린 ‘2021 바르셀로나 국제 예술상’(PIAB21)에서 대상 격인 ‘그랜드 아티스트 어워드’를 수상했다. 이후 한국의 한 화가가 해당 상과 작품을 놓고 ‘권위 없는 상이다,’ ‘표절이다’ 등의 발언을 해 논란이 불거졌다. 이에 솔비의 소속사는 허위사실 유포라며 법정대응을 시사했다. 연예계에는 현재 솔비뿐 아니라 박기웅, 김규리, 박신양, 나얼, 구혜선 등 많은 스타들이 화가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셀럽 화가라고 불리는 연예인들을 바라보는 시선은 어떤지? 작품 가격은 얼마인지? 등을 정리해 본다. 화제 ▶예고 없이 찾아온 크리스마스 선물 소중하고, 그립고, 고마운 사람에게 따뜻한 한 끼와 함께 마음을 전달해주는 행복 한 끼 프로젝트! 오늘의 신청자는 본인이 받은 선물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는데! 작년 12월 24일, 경기도 의왕시에 사는 금은주(39세), 홍성범(46세) 부부는 지인을 만나러 지방에 내려갔다가 밤 10시경 진통을 느끼기 시작했다. 이미 만삭의 몸이었던 터라 그동안 다니던 병원으로 가기 위해 출발했지만, 점점 진통은 심해졌다. 심지어 주변에는 건물 하나 보이지 않던 막막한 때, 유일하게 떠오른 건 119였다고. 출동한 상주소방서 대원들은 가장 가까운 병원을 찾았지만 40분이 걸리는 거리였고, 가는 내내 불안해하는 은주 씨를 안정시키며 손을 잡아줬다. 그리고 성탄절인 25일 새벽 1시 반, 구급차에서 도겸이가 태어났다. 1년이 흘러 이제 곧 돌을 맞이하는 도겸이는 누구보다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다고.. 코로나로 인해 당시 직접 인사도 하지 못한 게 마음에 걸려 이번 행복 한 끼를 신청했다는 부부. 과연 소방대원들은 도겸이를 기억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