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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43회 모닝와이드 3부

이맘때 딱! 겨울 시즌송

방송일 2021.12.16 (목)
날

▶위중증 ‘역대최다’ 위드코로나 중단
 위드코로나 시행 이후 확진자, 위중증환자, 사망자 수가 연일 증가하는 상황. 지난 15일 서울 시청 앞 임시선별진료소와 송파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는 검사를 받으려는 사람들로 북적였는데. 지난 12월 14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7,850명으로 8천 명대에 육박했고, 위중증 환자도 전날보다 58명이나 증가하면서 900명대 후반을 나타내며 역대 최다 기록을 세웠다. 서울시청 앞 선별진료소에 오는 검사인원만 하루 2천 명에 육박하는 상황. 검사자 수가 많아 9시까지 검사시간을 늘렸지만, 검사를 받지 못하고 돌아가는 시민도 있을 정도라고 하는데. 앞서 방역당국은 지난 6일 사적모임 규모를 축소하고 방역패스 적용을 확대하는 등 특별방역대책을 시행했다. 그러나 특별방역대책 열흘째, 아직까지 뚜렷한 유행 감소세는 나타나지 않고 있는데. 
 지난 13일부터 백신접종 완료 후 3개월이 지난 18세 이상 성인에 대한 3차 추가접종 사전예약도 시작됐는데. 예약 첫날부터 성인 163만 명이 신청하는 등 신청자 수는 많았지만, 일부에서는 3개월 추가접종에 대한 의문이 커지고 있는 상황. 확산세가 거세지면서 정부는 새로운 방역조치를 이르면 17일 발표하기로 했다고. 전문가들은 영업시간 제안과 사적모임 축소로 새로운 방역조치를 예상했는데. 전문가들은 단계적 일상회복 이후 확진자, 중환자, 사망자 수가 급증했다며 백신 면역력이 급속 저하된 상황에서 방역을 강화하지 안 해서라고 지적했다. 정부는 뒤늦게 위드코로나 중단을 선언한 상황, 주말부터 고강도 거리두기가 진행 될 거라고 하는데. 에서 취재했다.    

밀착카메라 24시

▶생명을 선물하고 떠난 소율이
 2년 전인 2019년 키즈 카페에서 물에 빠지는 사고로 뇌 기능을 상실했던 故전소율 양. 지난 10월 뇌사 판정을 받고 심장과 신장을 또래 세 명에게 나눠주고 세상을 떠났다. 딸을 떠나 보낸지 두 달, 에너자이저로 불릴 만큼 밝고 웃는 모습이 예뻤던 딸을 보낸 아버지 전기섭 씨를 납골당에서 만났다. 같은 해 암 투병 중이던 아내를 먼저 떠나보낸 기섭 씨는 몇 달 뒤, 하나뿐인 딸 소율이 마저 보내야 했다. 아내와 딸이 보고 싶을 때마다 납골당을 찾아 마음을 달랜다고. 딸의 심장이 어딘가에서 뛰고 있다는 희망을 품고, 장기 기증을 결심했다는 아버지 전 씨. 이처럼 장기기증에 대한 인식은 점차 나아지고 있지만 실천은 부족하다. 코로나19의 여파로 장기 기증이 줄어드는 추세인데.. 뇌사자 장기 기증도 2016년 573명에서 2020년 478명으로 줄었고, 장기이식을 기다리는 환자는 늘고 있다. 2020년 장기이식 대기자는 3만 5,852명으로, 2019년보다 8.7% 증가했는데 장기이식 수술을 받기 위해 기다리는 시간은 2020년 기준 평균 1,850일이라고. 이런 상황에서 장기이식을 기다리는 대기자들의 마음은 하루하루가 초조하고 괴롭다. 장기이식센터에서 만난 대기자 역시 3년째 신장 이식을 기다리고 있다며 애타는 마음을 달랠 길이 없다고 토로했다. 한편 지난 13일, 인천의 한 대학병원 장기이식센터에서는 1차 뇌사 판정을 받은 이후 기증에 대한 절차가 진행됐다. 장기구득 코디네이터와의 동행을 통해 그 과정을 멀리서나마 지켜볼 수 있었는데. 장기 기증을 통해 생명을 연장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늘자, 기증자와 뇌사  기증자 유족을 기억하고 예우하는 문화를 정착시켜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는 상황. 코로나19 여파로 줄어든 장기 기증에 대해 에서 취재했다.

* 가천대 길병원 장기이식센터
주소 : 인천광역시 남동구 남동대로774번길 21 본관 2층
☎ 1577-2299
https://www.gilhospital.com/-302

빅데이터 랭킹

▶성 상품화 마케팅 논란 
최근 초원에서 흰옷을 입은 사람들에게 카메라를 든 남성이 다가가 사진을 찍자, 사람들이 갑자기 젖소로 바뀌는 내용의 광고가 논란이 되었다. 사람들은 광고 속 여성을 젖소에 비유한 것과 몰래 찍는 콘셉트에 의도를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는데. 해당 업체는 청정 지역에서 생산되는 제품임을 강조하고 싶었다며 공식 사과했지만 ‘성 상품화’라는 비난을 피할 순 없었다. 
이러한 광고 마케팅 사례들은 이전부터 논란이 되고 있다. 불법 촬영을 암시하는 듯한 휴대 전화 광고, 불필요한 신체 노출이 과도한 자동차 광고 등. 최근에는  SNS에서 특정 직업군 유니폼을 입고 ‘룩북’을 선보이는 영상 또한 이슈가 되었다. 옷을 갈아입는 모습을 고스란히 담아낸 영상 속에 불필요한 신체 노출이 많았기 때문인데. 선정적일 뿐만 아니라 해당 직업군에 대한 비하로 ‘성 상품화’ 문제를 일으켰지만 달리 제재할 방법이 없는 것이 현실. 끊임없이 성 상품화 논란을 낳고 있는 마케팅의 사례와 문제점에 대해 에서 살펴본다. 

모르면 호구되는 경제

▶① 실손보험료 20% 오른다?
▶② 주4일제 도입될까?
▶③ 계속되는 아파트 공사 중단
 국민의 약 75%가 가입했다는 것! 바로 제2의 건강보험이라고 불리는 실손보험이다. 이 실손보험의 보험료가 내년부터 20% 인상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번에 실손보험료가 인상될 대상은 대부분 1세대 실손보험과 2세대 실손보험 가입자들! 1세대와 2세대 실손보험의 손해율이 가장 크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렇다면 얼마나 오르는 것이고, 계속해서 보험료가 오른다면 유지하는 게 좋은 걸까?
 주5일제가 도입되면서 법정 근로시간은 40시간으로, 법정 연장근로시간은 주당 12시간으로 지정됐다. 그리고 10여 년이 지난 지금, 주4일제에 대한 논의가 이뤄지고 있는데... 실제로 우리나라의 경우 OECD 국가 중 연간 근로시간이 3위에 해당할 정도로 근로시간이 높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근로시간 단축에 대한 이슈가 등장한 것! 아이슬란드의 경우 정부 차원에서 주4일제 실험을 진행했는데, 참여자들의 대부분이 긍정적인 답변을 했다고 한다. 하지만 법정근로시간을 초과해 일하는 근로자는 300명이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 과연, 우리나라에서 주4일제가 도입될까?
 마지막으로 최근, 경기도의 한 아파트 공사 현장에 벌어진 황당한 일! 분양이 완료되고 계약금 납부까지 끝난 상황에, 아파트 공사가 돌연 중지된 것인데... 이는 인근의 방공포 부대에서 포를 쏘는 데에 방해가 된다는 국방부의 주장을 법원이 받아들였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런데 이렇게 공사 중인 아파트의 건설이 중단되는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최근 논란이 됐던 김포의 왕릉 뷰 아파트와 천안시의 한 아파트 등 공사가 중지되면서 그만큼 피해를 본 사람들도 생길 수밖에 없는 상황. 이에 대처할 방법은 전혀 없는 걸까? 최근 이슈된 경제 뉴스, 에서 알아본다.

연예뉴스

▶이맘때 딱! 겨울 시즌송
봄에는 '벚꽃 엔딩' 여름에는 '해변의 여인' 가을에는 '가을 우체국 앞에서'처럼 계절을 대표하는 노래가 있다. 올해도 겨울 대표 시즌송이 되기 위해 많은 가수들이 도전장을 냈다. 먼저, 음원강자 다비치가 데뷔 14년 만에 첫 캐럴 '매일 크리스마스'를 발표했다. 경쾌한 미디엄템포와 사랑스러운 가사가 돋보이는 노래로 발표하자마자 음원 차트 정상을 차지했다. 유재석도 겨울 시즌송에 참여했다. 유희열, 미주 등 같은 소속사 식구들과 함께 '다음 겨울에도 여기서 만나'를 직접 불러 화제를 모았다. 이들 뿐 아니라 에일리와 마마무 휘인은 '홀로 크리스마스'를, SG 워너비 김용준과 김성규는 '눈이 내리면'을 내놓았다. 새로운 겨울 시즌송과 함께 이맘때면 강제 소환되는 겨울 노래들을 들어 본다.
▶한국 영화 기대작 또다시 개봉 연기 
한국 영화 기대작이었던 배우 송강호, 이병헌, 전도연 주연의 ‘비상선언’이 코로나19 확산으로 또다시 개봉을 연기했다. 제작비만 250억 원이 투입된 작품으로 최소 500만 이상의 관객을 끌어모아야 하지만 현재 극장가 분위기로는 불가능한 수치로 본 것이다. 이에 개봉을 앞둔 다른 영화들도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극장가는 지난 11월 단계적 일상 회복 조치가 시행되면서 좌석 붙어 앉기와 음식물 섭취가 일부 가능해졌고, 이후 극장 관객이 늘었지만 멀티플렉스 극장 집단감염 발생과 거리두기 강화조치로 또다시 극장가에는 한파가 몰아칠 것으로 보인다.

건강시그널

▶새해를 준비하는 건강습관
 12월, 많은 사람이 새해가 오기 전 다이어트를 결심하지만 그만큼 실패하는 사람들이 많은 시기라고 한다. 갑자기 추워진 날씨 탓에 자연스럽게 활동량이 줄어들고, 꽁꽁 언 몸을 녹여주는 달콤한 겨울 간식은 대부분 고칼로리이기 때문. 그러나 자칫 날씨를 핑계로 체중관리에 소홀하다보면 금세 비만이 될 수 있다. 또한 몸에 체지방이 과도하게 쌓이면, 지방 세포가 염증 물질을 분비해 면역력을 낮출 수 있다. 그렇기에 겨울에도 체중 관리가 필수라는데.
 현재 158cm에 43kg를 유지하고 있는 김희란 씨(49세). 그러나 3년 전만 해도 살에 대한 고민이 많았다고. 40대 초반, 갑작스럽게 찾아온 갱년기로 인해 13kg이나 살이 쪘다는 그녀. 갑작스러운 체중 증가로 제일 힘들었던 것은 원인 모를 통증이었다고 한다. 심지어 일어서 있는 것도 괴로워 누워서 생활했다고. 하지만 자신만의 다이어트 방법을 만들고 난 뒤, 꾸준한 운동과 식단 관리로 1년 만에 15kg 감량에 성공한 그녀. 그 후 희란 씨를 괴롭히던 통증도 사라졌다고 한다. 일상의 활력은 물론 건강까지 되찾게 해준 그녀의 다이어트 비법을 에서 알아본다.

* 서울내과의원 
주소: 서울시 구로구 구로동 98-4 와이즈플레이스 2층(서울내과)
☎02-830-8388

* jm가정의학과의원 
주소 :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강대로 95 래미안용산더센트럴상가 2층
☏ 02-6953-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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