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745회 모닝와이드 3부
숙면을 방해하는 전기장판?
방송일 2021.12.20 (월)
날 ▶거리두기 복귀 ‘출구가 안 보인다’ 7천명 대를 오르내리는 확진자에, 위중증환자도 천여 명에 이르는 상황. 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가라앉지 않고 있다. 결국 지난 18일 0시를 기준으로 다시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됐다. 앞으로 2주 동안 사적모임은 4인까지만 가능하고, 유흥시설과 식당·카페는 오후 9시까지, 극장과 공연장, PC방 등의 영업은 밤 10시까지로 제한된다. 여기에 방역패스까지 의무화되면서 연말연시 매출회복을 기대했던 자영업자들의 근심이 다시 깊어졌다. 정부가 손실 보상을 하겠다고 밝혔지만 자영업자들은 실효성 없는 대안이라는 입장이다. 일상회복 멈춤으로 벼랑 끝에 몰렸다는 자영업자들. 정부의 예측은 왜 빗나간 건지 ‘날’에서 취재했다. CCTV로 본 세상 ▶ 일산의 한 카페. 사장에게 욕설을 퍼붓더니 다짜고짜 주먹을 날린 손님. 백신패스를 확인하려고 했던 사장은 일방적으로 폭행을 당했다는데... 사건의 전말을 ‘CCTV로 본 세상’에서 취재했다 ▶ 대구의 한 은행. 전화통화를 하며 들어온 고객이 통장해지를 서둘러달라고 한다. 너무 급해 보이기에 무슨 일인지 묻자 “아들이 납치됐어요”라고 적힌 메모가 돌아왔다. 게다가 전화를 끊을 수 없어 직접 대화가 불가능하다는 의사를 밝힌 고객. 통장해지를 서둘러 달라고만 하는데... 이상한 기운을 감지한 직원은 메모로 대화를 이어가며 시간을 끌었다. 뒤이어 경찰이 도착하고, 고객은 크게 놀라고 말았는데! 긴박했던 그날,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 전주의 한 119안전센터에 몰래 다녀간 산타가 있다? 12월의 어느 밤. 간식부터 핫팩까지 넣은 알찬 선물 박스에 감사하다는 손편지까지 두고 간 산타! 과연 그 산타의 정체는? ‘CCTV로 본 세상’에서 그 따뜻한 현장을 취재했다. 미스터리M ▶강에 나타난 검은 띠의 정체 울산을 가로지르는 드넓은 태화강. 이곳에서 정체불명의 검은 무리를 목격했다는 제보가 잇따랐다. 이에 태화강을 찾은 제작진 눈에 들어온 것은 강물 곳곳을 뒤덮은 검은 띠! 해조류 같기도 하고, 기름띠 같아 보이기도 하는 이것의 정체, 알고 보니 수만 마리의 물고기 떼였다. 게다가 민물고기가 아닌 바다에 사는 것으로 알려진 ‘숭어’였는데. 바다에 사는 숭어 떼가 왜 강에서 발견된 걸까? 그 사연을 ‘미스터리M’에서 취재한다. 블랙박스로 본 세상 ▶여느 날처럼 출근 중이었다는 제보자. 왕복 4차선 도로를 달리던 중, 반대 차선에서 무언가 달려오는 게 보였는데, 그것은 다름 아닌 사람?! 전력질주로 무단 횡단하던 사람을 발견했을 때는 이미 피할 수 없었던 상황. 결국 충돌하고 말았다. 그런데 사고 수습을 위해 부른 경찰은 제보자를 가해자로 단정짓고 수사를 시작했다. 충격적인 출근길 사고, 블랙박스로 본 세상에서 취재했다. ▶ 부산의 한 고속도로. 1차로를 달리던 제보자. 그런데 2차로에 있던 버스가 갑자기 밀고 들어와 제보자는 가드레일과 버스 사이에 끼어버리고 말았다. 이 사고로 동승자는 어깨 부상, 제보자는 뇌진탕 판정까지 받았다. 버스의 과실이 인정되는 상황. 하지만 전세버스공제조합에서 내놓은 대인배상 처리는 황당하기 그지없었다는데. 그날의 사고와 황당한 사후처리, 블랙박스로 본 세상에서 확인해 본다. ▶ 안개 낀 새벽, 부품 배송을 위해 화물차를 운전 중이었던 제보자. 신호도 지키고 속도도 준수하며 달리던 중 갑자기 우측 유리창이 깨지고 화물칸이 찢어지는 사고를 당했다. 새벽이라 제보자 차량 외에는 운행 중인 차도 없던 상황! 대체 어떻게 된 일인지 ‘블랙박스로 본 세상’에서 알아본다. 수상한 소문 ▶숙면을 방해하는 전기장판? 학창시절엔 공부하느라 못 자고, 회사 들어가서는 야근하느라 못 자고, 나이가 들어서는 여기저기 쑤셔 잠 못 이룬다는 사람들. 그래선지 세대 불문 ‘꿀잠’이 소원이라는 사람들 참 많다. 그들이 겨울에 꿀잠템으로 선택하는 전기장판! 춥다고 마냥 틀어놓으면 오히려 숙면을 방해한다는데. 전기장판 끄는 타이밍만 잘 맞춰도 수면의 질을 높일 수 있다는 소문! 과연 사실일까? 소문의 진상을 확인해본다. 겨울면가 ▶추운 날에만 판다! ‘돌우동’ 부산의 한 골목, 36년째 자리를 지키고 있는 냉면집에서 겨울에만 파는 한정 메뉴가 있다?! 동네에서는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하다는 겨울 메뉴는 다름 아닌 ‘돌우동’! 매일 직접 빚어 탱글한 면발은 기본, 열한가지 재료로 우려낸 맑은 국물에 싱싱한 해산물 듬뿍 올려 돌솥에 팔팔 끓여낸 ‘돌우동’은 추운 날 먹기에 제격이란다. 게다가 우동 한 그릇을 주문하면 그릇 하나를 더 주는 주인장! 싱싱한 쑥갓과 오이, 양념장만 들어있는 이 그릇은 돌우동을 한층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이 집만의 필살기라는데. 이 한 그릇이면 추위는 거뜬하다는 겨울 한정 메뉴 ‘돌우동’. 이번 주 [겨울면가]에서 강력 추천한다. * 화제 ▶서울이 빛나는 밤에! 서울에 어둠이 내리자, 부푼 기대감을 안고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로 향하는 사람들이 있다. 사전예약을 통해 이곳에 왔다는 그들의 눈길이 향한 곳은 바로 DDP 외벽. 세계 최대 비정형 건축물인 DDP 220m 외벽 전면에 초현실적인 빛의 세계가 펼쳐지는데. 이 아름다운 미디어아트의 정체는 17일 개막한 ‘서울라이트’! 매일 오후 7시부터 하루 네 차례씩, 빛과 미디어 그리고 음악이 혼합된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인다. 한편 DDP 뒤편 공원에는 박수를 치거나 소원을 말하면 움직이는 라이팅 트리 100개가 설치돼 시민 모두에게 개방된다. 코로나로 지친 시민을 위로하고 새로운 희망의 메시지를 전해주는 서울라이트! 그 현장 속으로 들어가 보자. * -일시: 12월 17일~ 1월 2일 하루 네 차례 (19시, 20시, 21시, 21시 40분) -장소: 서울 DDP -참여방법 : 회당 99명 사전예약 통해 무료 관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