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746회 모닝와이드 3부
2021 연예대상 화제의 순간
방송일 2021.12.21 (화)
날 ▶입주민 대표의 거부, 반년째 임금체불 서울 한 아파트에서 발생한 사건으로 6개월째 몸살을 앓고 있다는 근로자들. 바로 경비원과 미화원 등 근로자 68명의 임금이 미지급된 것! 그 금액만 9억에 달한다고 한다. 이렇게 임금이 체불된 이유는 입주자 대표 A씨 때문이라는데. 아파트 관리 규약상 관리비 집행을 위해 입주민 대표의 직인이 필요하지만, 이를 거부하고 있다는 것! 올해 7월 선출된 A씨는 아파트 관리소장의 임금이 너무 높다며 교체를 요구했지만, 이뤄지지 않아 관리비 집행을 막고 있다고 근로자들은 주장했다. 근로자들은 A씨를 고소, A씨는 과태료 부과까지 받았지만, 여전히 임금은 받지 못했다는데. 그 이유는 관리비 집행 권한이 입주민 대표인 A씨에게 있기 때문이라고. 게다가, 현행법률상 입주민 대표의 권력 남용에 대해 감시를 할 수 있는 법적 근거나 시스템이 없어 권한을 남용하는 일 또한 매번 발생하고 있다. 끊이지 않는 입주민 대표의 갑질 논란! 막을 방법은 없을까? 에서 취재해본다. 대한민국 긴급상황 ▶사람 향해 돌진한 의문의 차량 자정이 넘은 시각, 경남 거제의 한 술집 앞에 앉아있는 두 남성. 그런데, 얼마 뒤 무서운 속도로 달려온 차 한 대가 이들을 덮치고 말았다. 심지어, 사고를 낸 차량 운전자는 차에서 내리자마자 오히려 사고 피해자를 술집 안으로 끌고 들어가는데! 몸도 가누지 못하는 피해자를 밀친 채, 이어진 무차별적인 폭행. 이 사고로 피해자는 전치 6주의 병원 신세를 지고 말았다. 그런데 알고 보니, 가해자는 음주 상태로 차를 몬 것도 모자라 고의로 사고를 낸 ‘보복 범죄’를 저질렀다는 것! 대체, 그날 사건의 전말은 무엇인지 그날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음식점을 뒤흔든 폭발음? 울산 동구에 한 음식점에서 엄청난 폭발음이 울려 퍼졌다. 그 소리의 정체는 놀랍게도! 음식점 앞에 잠시 주차해둔 트럭이 그대로 음식점 안을 밀고 들어온 사고였던 것. 당황한 트럭 운전자도 차에서 내려 연신 사과를 했는데. 정말 다행히도 인명사고는 피했지만, 정작 파손된 상가 복구에 이중고를 겪고 있다는 사장님. 일반적으로 차 대 차 사고일 때, 대물배상과 차량 돌진사고의 경우 대물배상의 차이는 무엇이 있을까? ▶재택치료 중 시작된 임산부 진통 39주 만삭의 임산부는 출산 예정일을 앞두고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그런데, 전혀 예상치 못했던 부부의 코로나19 확진 판정. 남편은 다급히 병상 신청을 했지만 2~3일이 소요될 거란 답변만 받았다. 왠지 불안한 마음을 안고 재택치료에 돌입한 다음 날. 그들의 예감은 현실이 되고 말았는데! 극심한 진통에 시달린 임산부는 결국 구급차로 옮겨졌고 그 안에서 아기를 출산했다. 그런데, 그 후에도 산모와 아기가 이송될 병원은 여전히 마련되지 않았다는데. 영하의 날씨, 구급차 안에선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건지 알아본다. 코로나19 세계는 ▶10년 만의 태풍으로 30만 명 대피, 필리핀 지난 16일, 필리핀에 태풍 '라이'가 상륙했다. 태풍 경로에 있었던 필리핀 중남부 만여 개의 마을 주민들은 상륙 전 미리 대피했음에도 불구하고 피해는 속출하고 있는데. 10년 만에 찾아온 시속 250km의 태풍에 나무와 건물이 무너지며 최소 30명이 사망하고 총 30만 명의 사람들이 대피했다. 심지어, 태풍으로 인해 백신 접종센터마저 날아가며 백신 접종에도 차질이 빚어졌는데. 지난 14일 오미크론 확진자까지 발견되며 확산에 대한 긴장이 커지고 있는 필리핀 현지의 상황을 자세히 알아본다. ▶델타 누르고 우세종? 오미크론 확산된 영국, 미국 신규 확진자 확진자가 9만 명까지 급증한 영국. 기존에 확산되고 있던 델타 변이 바이러스를 누르고 오미크론 감염자 수가 폭발적으로 급증하며 역대 최다 확진자 수를 연일 경신 중인데. 게다가 중증환자까지 증가해, 결국 연말 모임 제한에 이어 재봉쇄까지 검토 중인데. 한편, 오미크론 확진자의 증상이 경미하다는 보고를 바탕으로 부스터샷 접종만을 강조했던 미국. 하지만, 현재 하루 확진자 수가 14만 명으로 급증한데다 뉴욕 주는 더블링으로 인해 확진자 수가 급격하게 늘어나며 '새로운 백신'의 필요성까지 제기되고 있는데. 오미크론 확산 이후 뒤바뀌어버린 두 나라의 상황을 자세히 알아본다. ▶동계 올림픽 앞두고 오미크론 확산? 중국 전 세계 오미크론이 확산된 가운데, 베이징 올림픽을 두 달 남겨둔 중국. 확진자 발생시 지역 완전 봉쇄와 전원 핵산 검사로 철저히 방역을 유지해왔지만, 최근 오미크론 확진자가 발생하며 우려가 커지고 있는데. 심지어, 베이징 올림픽 관계자들에게 이동 경로와 체온을 추적할 수 있는 '겨드랑이칩'까지 도입하고자 하는 중국. 인권문제로 이미 미국, 영국 등 여러 나라에서 보이콧 선언을 한 가운데, 올림픽을 준비 중인 중국 현지의 상황을 알아본다. 보험의 권리 ▶약관 뒤에 숨은 암 보험금 38년째 한국인 사망 원인 1위 암. 암은 치료도 문제지만 치료 비용 역시 상당해 혹시 모를 상황을 대비할 ‘암보험’은 필수다. 그렇다면 소비자가 꼭 챙겨야 할 ‘특약’은 무엇일까. 바로 재진단암특약인데. 재발과 전이가 잦은 암이지만, 재진단암특약에 가입하지 않았다면 암이 재발, 전이 되었어도 보험금을 받을 수 없다. 그런데, 암이 전이되었어도 보험금 전액을 받을 수 없다?! 바로 ‘소액암’이 전이되었을 경우인데. 보험사는 지급하는 보험금을 기준으로 암을 소액암, 일반암, 고액암으로 분류했다. 그중 소액암은 치료비가 적게 드는 암으로, 걸렸을 시 일반암 보험금의 10~20%만 지급하는데. 따라서 소액암이 전이되었다고 해도 소액암 보험금만 받을 수 있다. 하지만 ‘일반암 보험금’을 지급하라는 판결도 있어 상품설명서나 약관을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또, ‘직장유암종’ 이라는 병은 대장암 보험금 분쟁 중 70% 이상을 차지하는 병인데. 이 병은 무엇인지, 분쟁 해결방법은 없는 것인지 함께 알아본다. 연예뉴스 ▶연예인 층간소음 논란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옆집 이웃의 소음 문제로 고통을 호소하는 한 누리꾼의 글이 게재됐다. 작성자는 옆집이 새벽까지 고성방가해 몇 번이고 항의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주장, 해당 이웃이 연예인임을 밝혔다. 이 폭로 글에는 또 다른 연예인을 겨냥한 글이 달려 논란은 더욱 커졌다. 해당 연예인은 각각 배우 김경남, 가수 성시경으로 밝혀졌다. 성시경은 결국 SNS를 통해 층간소음을 인정하며 사과의 글을 남겼고 김경남 역시 어제 있었던 한 드라마 제작발표회에서 공식 사과했다. ▶2021 연예대상 화제의 순간 2021년 한 해 동안 시청자들을 울고 웃겼던 예능인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영예의 연예대상은 SBS 간판 예능 '미운우리새끼'팀이 수상을 했다. 입간판으로 시상식에서 존재감을 드러낸 유재석부터 신인상 박군의 눈물의 수상 소감, 예능 대부 이경규의 '사돈댁 나 이런 사람이야!' 등 연예대상 시상식 말말말과 화제의 순간들을 정리 해 본다. 그리고 올 한해 SBS예능을 빛낸 스타들의 송년 인사도 들어 본다. 화제 ▶다둥이 아빠가 삼척에서 보낸 마음 소중하고, 그립고, 고마운 사람에게 따뜻한 한 끼와 함께 마음을 전달해주는 행복 한 끼 프로젝트! 오늘의 신청자는 강원도 삼척에서 일하고 있다는 다둥이 아빠 송종길(51)씨! 12살, 10살, 7살, 5살 총 네 아이를 키우고 있다는 종길 씨는 현재 주말부부로 살고 있다는데.. 본가는 약 4시간 거리에 있는 경남 김해라고 한다. 가장으로서 네 아이를 키우기 위해 더 좋은 조건의 직장을 찾아 혼자 산지도 약 2년째. 그동안 혼자 네 아이를 키우고 있는 아내 연주 씨에게 고맙고 미안한 마음을 담은 소중한 한 끼를 선물하고 싶다고. 항상 밝고 긍정적이라 힘든 내색을 잘 안 한다는 아내. 과연 남편의 마음이 담긴 한 끼와 영상 편지를 보고 어떤 반응을 보일까? 그리고 예정돼있지 않던 아빠의 깜짝 방문에 아이들은 얼마나 놀랄까? 에서 만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