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747회 모닝와이드 3부
지구 살리는 그린 에너지, 수소
방송일 2021.12.22 (수)
날 ▶겨울철 잇따른 화재사고 지난 19일, 경기도 파주시에서 발생한 주택 화재로 일가족 3명이 사망했다. 감식 결과, 화재 원인은 전기장판 전선 단락으로 밝혀졌다. 같은 날 청량리농수산물시장에서도 난방용품에 의한 화재가 발생했다. 점포 10여 곳과 인근 주택이 불에 타, 7억 원 정도(상인회 추산)로 재산피해가 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겨울철엔 난방용품 사용이 늘면서 화재 발생량도 증가하는데, 추운 날씨와 코로나19 영향으로 실내생활이 증가하면서 화재 발생 가능성도 커지고 있는 상황. 난방용품 사용 시 부주의로 인한 화재의 위험성을 에서 취재했다. 수상한 소문 ▶붉은빛을 비추면 시력이 돌아온다? 몸의 노화와 함께 ‘눈’도 노화한다. 문제는 전자기기의 오랜 사용이 그 속도를 더욱 촉진하는 데다가, 한번 이상이 생기면 회복이 좀처럼 쉽지 않다는 것이다. 그런데 노안을 되돌릴 방법이 있다? 매일 아침 3분간 눈에 붉은빛을 쬐면 시력이 회복된다는 소문! 그에 따르면 세포의 발전소 역할을 하는 미토콘드리아는 나이가 들수록 그 수가 점점 줄어 기능도 자연스레 떨어지게 되는데. 파장이 긴 붉은빛이 망막 세포에 에너지로 충전이 되면 미토콘드리아의 사멸도 막고 세포 공장의 가동률도 높일 수 있다는 것이다. 최근 영국의 한 대학에서 논문까지 발표했다는 걸 보면 낭설이라고 대충 넘기기엔 뭔가 아쉬운데. 에서 그 진상을 알아봤다. 먹자! 포구 ▶겨울 별미, 박대 서해안을 따라가다 보면 만나는 작은 항구, 전라북도 군산시의 비응항! 2008년에 섬 비응도와 육지를 이어 만든 작은 항구다 보니, 역사가 길지 않아 많은 사람이 알지 못한다. 하지만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매년 이곳을 찾는 사람들이 있다는데... 그들이 이곳을 찾아오는 이유는 바로, 군산 앞바다에서만 만날 수 있는 박대! 박대를 해풍에 건조해1년 내내 그 맛을 즐길 수 있지만, 특히 초겨울에 만나는 박대는 살이 오르고 담백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다는데... 귀한 제철 생선, 박대를 만나러 군산 비응항으로 떠나본다. * 주 소 : 전라북도 군산시 비응안7길 13 (비응도동 62-12) 연락처 : 063-464-1001 * 주 소 : 전라북도 군산시 내항2길 216 국내외산 수산물 도/소매시장 연락처 : 063-442-6957 과학 기술대전① ▶미래를 준비하는 K-방역의 힘 델타, 오미크론 등 변이바이러스가 발생하며 줄어들지 않고 있는 코로나19의 위협! 접종 완료자의 돌파 감염, 완치자의 재감염이 연이어 발생하며, ‘체내 항체 형성률’에 시민들의 관심이 쏠렸다. 이런 와중에 팬데믹에 대처할 첨단 방역 기술 개발을 선도하는 이들이 있었으니, 2016년부터 개발해온 ‘고효율 신규 백신 플랫폼’을 통해 신종 백신과 진단 키트를 개발 중인 ‘신종바이러스 융합연구단(CEVI)’이 바로 그들! 대한민국 첫 확진자 발생 후 3개월 만에 백신 후보물질 개발에 성공, 현재 임상 1상 실험까지 마치는 쾌거를 거뒀다. 이들의 최종 목표는 백신, 진단 키트 등 첨단 방역 물품의 완전한 국산화! ‘K-방역’이라는 신조어에 걸맞는 ‘방역 독립’이 목적이다. 기후 이상, 해수면 상승 등 급변하는 지구 환경에 의해 언제 또 다른 팬데믹이 닥쳐올지 알 수 없는 상황! 전염병과 맞서는 연구실 속 영웅들을 조명해본다. 과학 기술대전② ▶지구 살리는 그린 에너지, 수소 온실가스 문제가 심각해 지면서 세계적 이슈로 떠오른 탄소 중립! 우리나라 역시 2050년까지 탄소 중립을 시행하겠다는 목표를 밝혔기에 이산화탄소에서 자유로운 에너지 개발에 힘쓰고 있다. 많은 신 재생 에너지 연구가 이뤄지고 있지만, 그중 수소는 수소경제라는 단어가 생길 정도로 주목받는 상황! 특히 물을 전기 분해해 수소를 생산하는 수전해 방식은 이산화탄소가 발생하지 않아 친환경적이지만 생산 부품을 전량 수입하기 때문에 생산 단가가 높다는 문제점이 있었다. 하지만 최근,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이 그린 수소를 생산할 수 있는 설비 부품의 국산화에 성공해 양질의 수소를 대량 생산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되었다고! 대한민국의 탄소 중립을 이끌어 갈 수소 에너지와 그 생산 기술을 만나본다. 과학 기술대전③ ▶우리 생활을 편리하게, 양자 기술 빛과 그림자를 동반하는 기술의 발전! 우리 생활을 편리하게 해 주는 다양한 발명품들은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바로, 양자와 관련돼 있다는 것! 양자가 없다면 LED 전구부터 MRI, 휴대전화 등 전자제품 대부분이 사라진다고 하는데. 이 양자가 기술이 되어 미래 세계를 열 수 있다고 한다. 중국, 미국 등 많은 국가들이 속도를 올려 ‘양자 기술’을 개발하고 있는 지금! 개발 시작은 선진국보다 늦었지만, 대한민국 역시 빠른 속도로 격차를 줄이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세계 최초 타이틀도 연이어 달성 중이라는데. 이렇게 혁신적으로 발전하고 있는 대한민국 과학기술 성과를 2021 대한민국 과학기술대전에서 만나볼 수 있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대한민국 과학의 현재와 미래를 경험할 수 있는 과학기술대전에 대해 소개한다. 내 몸을 지키는 습관 ▶‘질병 유발자’ 복부 비만을 잡아라 어느덧 찾아온 차가운 날씨에 외출 빈도가 낮아지는 것은 물론 코로나19 장기화로 기본적인 신체활동이 급격히 줄고 배달 음식 이용이 증가하면서 체중 관리의 어려움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실제 대한비만학회의 ‘코로나19 시대 국민 체중 관리 현황 및 비만 인식 조사’에 따르면 국민 10명 중 4명은 코로나19 이전 대비 체중이 3kg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혈압, 당뇨, 지방간 등 각종 질병을 유발하는 요인으로 꼽히는 비만! 특히 특히 복부 비만의 경우 고혈압은 물론 고지혈증, 당뇨병, 관상동맥질환 등의 발생 위험과 사망률을 높일 수 있어 더욱 주의가 필요한데! 체계적인 운동과 건강한 식습관, 또 자신만의 비법으로 40kg 감량에 성공한 이소진 씨(28세)와 반복된 요요 현상을 겪은 후 마지막 다이어트를 선포한 이미지 씨(27세)를 통해 ‘복부 지방’ 줄이는 법과 비만을 예방하는 건강한 생활 습관을 알아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