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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48회 모닝와이드 3부

가요대전 역대 최강 컬래버레이션 무대

방송일 2021.12.23 (목)
날

▶‘미접종’ 초등생 확진자 폭증 
지난달 22일 전국 전면등교가 시행된 지 한 달 만인 지난 20일, 전면등교가 중단됐다. 교육부는 수도권 학교와 비수도권의 과대·과밀학급 학교를 대상으로 학교 밀집도를 3분의2 수준으로 조정하겠다고 밝혔는데. 그중에서도 초등학생의 경우 1,2학년 매일 등교 및 3~6학년 절반 등교로 나누어 진행해, 전체적으로 6분의 5 밀집도를 유지한다고. 정부가 교내 밀집도를 낮추려는 건 학생들의 확산세가 심상치 않기 때문인데. 7∼12세 코로나19 신규 감염은 11월 마지막 주 1,835명에서 2주 사이 2배로 늘더니, 12월 셋째 주에는 4,325명까지 늘었다고. 접종 대상이 아닌 초등학생의 감염률이 가파르게 상승한 것이다. 하지만 정부가 지역 및 학교 재량에 따른 결정을 용인함에 따라 지역별, 학교별로 방침이 천차만별인데. 전면 등교가 다시 멈추자 특히 맞벌이 학부모들의 불만의 목소리도 크다고. 초등학교 전면등교 중지 에서 취재했다.

밀착카메라 24시

▶병상 부족 현실화, 의료 붕괴 위기
 잊지 못할 특별한 생일파티가 열렸다는 한 대학병원! 생일 주인공은 98세 김양임 할머니다. 지난 12월 4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병상을 찾다 경기도 의정부에서 강원도까지 오게 된 할머니. 이후 병동에서 생일을 맞이하게 됐고 감염 우려로 면회가 제한된 탓에 할머니께 미역국만 전달할 수 있냐고 물었던 손녀 심은영 씨는, 의료진이 보낸 한 장의 사진을 받은 뒤 눈물을 흘렸다. 의료진이 사비로 미역국과 케이크 그리고 편지까지 주며 손수 할머니의 생일파티를 열어줬기 때문! 98번째 특별한 생일을 맞이한 코로나19 확진자의 사연 뒤에는, 병상 포화로 인한 의료 체계의 이면이 존재하는데. 현재 전국 중증병상 가동률은 80%를 넘었고 수도권 병상 가동률은 90% 가까이 육박한다. 이로 인해 코로나 환자뿐 아니라 비코로나 환자까지 올바른 조치를 받지 못하고 대기하는 위험한 상황이 속출하는데. 확진자가 가장 많이 발생 중인 서울의 경우 지난해 코로나19 환자 이송을 위해 119구급차가 출동한 횟수는 2만7693건이었지만 올해는 4만8178건으로 2배 가까이 늘었다. 재택 치료를 받던 확진자 역시 산소포화도가 급격히 악화되며 이송됐지만, 병상이 없어 구급차에서 7시간 이상 대기하는 일이 빚어지기도 했는데. 한편‘투석’ 환자들 역시 비상등이 켜졌다. 자가 격리자나 확진자가 된 신장병 환자들이 투석할 곳을 찾지 못해 대기하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는데. 투석 환자들은 1주일에 3차례 혈액 투석을 받지 못하면 요독이 쌓여 생명이 위험해진다. 이뿐 아니라 투석 환자의 경우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코로나19 치명률이 5~20배 높아 고위험군으로 분류되는데.. 투석 특화병원으로 지정된 경기도의 한 병원! 투석 병상 대기자만 하루 평균 60명 이상으로 병원 내외에서 난항을 겪고 있다고. 해당 병원을 찾은 구급대원 역시 2시간 이상의 대기 끝에 가까스로 서울에서 평택까지 도착했다며 24시간 출동 대기 중이라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멈추지 않는 가운데, 의료체계 위기를 맞이한 위태로운 현재 상황을 에서 취재했다.

빅데이터 랭킹

▶세상을 밝힌 따뜻한 기부 TOP3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요즘, 더욱 힘든 시기를 보내는 사람들이 있다. 이럴 때 가장 큰 힘이 되는 것. 바로 많은 사람의 마음이 모인 기부. 연말이 되자 많은 사람이 서로의 온정을 나누는 기부에 동참하고 있다. 지난 3월 가정형편이 어려운 형제에게 무료로 치킨을 제공해 이슈가 되었던 박재휘 사장. 당시 상황이 세상에 알려지며 돈쭐 치킨집으로 많은 사람이 찾았는데. 그런데 박재휘 사장의 선행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결식아동 및 취약계층 지원금으로 돈쭐난 600만원을 기부했다는 것. 또한 김밥을 팔아 모은 전 재산을 기부한 93세 박춘자 할머니, 라푼젤 소녀들이라고 불리는 자매가 긴 머리를 소아함 환자에게 기부한 사연까지. 아직 세상이 따뜻하다는 것을 느끼게 해주는 다양한 기부 현장을 에서 조명한다.

모르면 호구되는 경제

▶① 내년 보유세 인하된다?
▶② 전기·가스요금 동결된다?
▶③ 내년 집값 더 오른다?
 그야말로 ‘불장’이라고 평가됐던 올해 부동산 시장. 주택을 가진 사람들은 세 부담에 대한 걱정하지 않을 수 없는데.. 이에 따라, 국회에서는 보유세 완화 방안을 논의 중에 있다. 현재 논의되고 있는 보유세 완화 방안은 올해의 공시가격을 내년도에도 동일하게 적용하는 것. 그렇게 되면 지난해 시세를 반영한 올해 공시가격을 내년에 적용하게 된다. 올해는 이례적으로 집값이 폭등했던 만큼, 꽤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보유세를 완화할 경우 내후년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우려까지 제기되고 있는 상황인데... 
 국민의 부담을 덜어주겠다는 취지의 정책은 이뿐만이 아니다. 정부에서 전기, 가스요금까지 올해 수준 그대로 동결하겠다고 나선 것! 요금 인상이 필요하긴 하나, 국내 경제가 어려운 만큼 더 이상 인상할 수 없다는 입장이라는데.. 하지만, 서민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요금 동결이 오히려 서민들의 부담을 가중시킬 수도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있다. 어떤 피해가 생길 수 있는 걸까?
 영국의 한 부동산 정보 업체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3분기 주택 가격은 전년 동기 대비 약 24% 증가했다고 한다. 그에 따라 올해 우리나라 주택 가격 상승률이 세계 1위라는 기사가 보도됐는데... 문제는, 내년에도 집값이 더 오를 것이라고 전망되고 있다는 것! 올해 발표된 부동산 정책을 통해 공급될 주택만 100호가 넘는데, 왜 집값이 계속 오를 거라고 전망되는 걸까? 하지만 내년부터 집값이 떨어질 거라는 예측도 있다. 실제로, 최근에는 서울 내 일부 지역에서 아파트 가격 하락세가 관찰되기도 했다. 그렇다면 정말로 내년까지 하락세가 이어질 수 있다는 걸까? 내년도 경제 전망, 에서 알아본다.

연예뉴스

▶가요대전 역대 최강 컬래버레이션 무대 
2021 SBS 가요대전이 크리스마스 당일 25일에 방송된다. 매년 가요대전의 화려한 컬래버 무대는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는다. 특히 선,후배 가수들의 합동 무대가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이효리와 씨엘, 엄정화와 선미 쎈언니들의 컬래버 무대는 지금도 회자되고 있다. 신승훈과 세븐틴이 부른 '그 후로 오랫동안', 양희은과 이하이, 백아연이 부른 '요즘 어때?', 특히 유희열과 아이유가 부른 '내사랑 내곁에'는 조회 수 477만 뷰를 기록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리고 박진영, 이승철이 후배 아이돌과 함께한 신나는 히트곡 무대도 빼놓을 수 없다. 지난해 후배들과 '당연한 것들' 콜라보 무대를 한 이적은 선배와의 무대가 부담이었을텐데 후배들이 잘 따라줘 좋았다고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다. 이처럼 다시 봐도 멋진, 역대 최강 컬래버 무대를 살펴본다. 
▶개봉 강행 결정한 한국 영화
거리 두기 조치가 개재되면서 한국 영화 대작들이 연이어 개봉 연기 소식을 알리고12월 극장가는 해외 영화들이 대부분 차지하는 등 한국 영화계의 위기라는 말이 나오고 있다, 그런 가운데 개봉 강행을 결정한 한국 영화들이 관심을 받고 있다. 조진웅, 최우식 주연의 ‘경관의 피’는 힘든 상황이지만 좋은 한국 영화가 관객을 만날 기회를 더 이상 놓칠 수 없다며 개봉 강행을 결정했다. 이동욱, 한지민, 강하늘 등 스타 배우들의 대거 출연으로 화제를 모은 해피뉴이어도 관객들에게 따뜻한 연말을 선물할 예정이다. 개봉을 강행하는 영화들이 한국 영화계에 활력을 줄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화제

▶우리 가족 행복한 양육법
 5살 난 아연이를 키우고 있는 김민 씨(40세)는 최근 양육에 어려움을 느끼고 있다. 코로나19로 집에만 있는 것에 지루함을 느낀 아이에게 한두 번 태블릿PC로 만화를 보여줬던 것이 화근이 됐다는데. 지금은 밥도 안 먹고 태블릿PC로 만화만 보려고 한다는 아연이. 엄마로서 그만 보라고 타이르기도 해보고, 경고를 해보기도 하지만 아이가 무작정 떼를 쓸 때마다 어떻게 다뤄야 할지 고민이라고 한다. 아이 또한 강압적인 엄마의 태도가 무섭고 싫다는데. 이에 전문가는 아연이네 가족에게 ‘긍정 양육 129원칙’을 해결책으로 제시했다.
 최근 정부와 아동권리보장원이 발표한‘긍정 양육 129원칙’. 아동을 독립된 인격체로 존중하는 것을 기본 전제로 하는 양육 방법이다. 또한 부모와 자녀가 서로 이해와 믿음을 갖는 원리를 바탕으로 자녀 알기, 나 돌아보기, 관점 바꾸기, 같이 성장하기, 온전히 집중하기, 경청하고 공감하기, 일관성 유지하기, 실수 인정하기, 함께 키우기 등 9가지 실천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이를 통해 부모의 양육을 돕고 아동 학대를 예방할 수 있다는데. 부모는 물론 아이도 행복하게 만드는 긍정 양육 129원칙에 대해 알아본다. 

서울시 37-37

▶취업 준비, 똑똑하게!
 아직 2021년이 마무리되지 않았지만, 기업은 내년 상반기 공개채용을 시작하고 있다. 그에 따라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도 많이 바빠졌다고 한다. 자신의 역량을 높이는 것에만 집중해도 모자란 구직자들은 또 다른 고민으로 힘들어하고 있다는데. 바로 취업 준비 비용.
 코로나19로 비대면, 언택트 서비스가 많아진 지금. 취업 시장도 예외가 아니다. 자기소개서를 문서가 아닌 영상으로 보내야 하는 곳도 많아졌고, 인공지능(AI) 활용한 인성검사도 늘어나고 있다. 구직자들은 새로운 면접 트렌드에 발맞추기 위해 스튜디오와 녹음실은 물론 면접실까지 대관하는 경우가 대부분. 그러나 매번 발생하는 이 비용을 모두 감당하기엔 벅차다는데. 
 이런 고민을 해결해 주기 위해 서울시에서는 새로운 취업지원프로그램을 만들었다고 한다. 화상 면접실을 무료로 대여해 주는 것은 물론 모의 화상면접, 전문 컨설턴트의 자기소개서 컨설팅, 이력서용 사진촬영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심지어 내 이미지와 지원하는 회사에 맞는 메이크업 방법도 배울 수 있다는데. 구직자들의 금전적 부담은 물론 취업 고민도 덜어주는 서울시의 새로운 취업지원프로그램, 청년활력소를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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