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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53회 모닝와이드 3부

故 김철민 SNS 애도 물결

방송일 2021.12.30 (목)
날

▶1. 마약 취한 조폭, 실탄 쏴 검거
  29일 새벽, 울산 도심에서 11발의 총탄이 울렸다. 도심에서 마약에 취한 조폭이 운전을 하며 도주하는 추격전이 벌어진 것! 마약에 취해 차를 몰던 조직폭력배가 경찰과 총격전을 벌인 끝에 검거됐다. ‘음주운전으로 의심되는 차량이 있다;는 시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남구 옥동 울산지방검찰청 주차장에서 의심 차량을 발견했다. 경찰이 출동한 것을 안 차량은 주차장 입구 차단기를 파손한 뒤 도주하기 시작했는데. 차량은 울산시청까지 약 3.8Km가량을 질주했고, 울산시청 별관 지상주차장으로 들어가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으며 도주를 시도했다. 경찰은 공포탄 4발과 실탄 11발을 차량 타이어에 쏜 뒤, 운전석 창문을 깨고 운전자에게 테이저건을 쏴 검거했다고 하는데. 전문가들은 경찰의 적극적인 대응이었다고 하며, 마약류 관리법 위반 등의 처벌이 강화되어야 한다고 했는데... 한밤 도심에서 벌어진 광란의 추격전, 에서 취재했다.  
▶2. 인파 몰리는 해맞이 명소, 방역 비상
오미크론 변이 속에서 거리두기 캠페인 단계적 일상회복 이후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는 요즘. 지난 1월 1일에 이어 전국의 새해 해돋이 행사도 모두 취소되었다. 강릉시는 올해 해돋이  명소 8곳을 통제했으나 내년 새해 첫날에는 해안선 출입을 막지 않을 계획이라고 한다. 그러나 행사 취소에도 동해의 숙박업소들은 예약이 꽉 찬 상태. 객실에서 일출을 볼 수 있는 곳은 예약대기가 걸릴 정도라는데. 작년 이맘때는 정부가 숙박업소 예약률을 50%로 제한했지만, 올해는 제한이 없다고 한다. 방역패스도 없고, 인원 제한도 엄격하게 적용되지 않을뿐더러 대부분의 숙박 시설이 수영장과 뷔페 등 부대시설도 정상 운영한다고. 해돋이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현장을 취재했다

밀착카메라 24시

▶병상 확보에만 집중, 인력은 부족  
 확진자를 치료할 병상이 없어 구급차에서 출산하고, 투석 병실이 마련되지 않아 바닥에서 투석을 받기까지! 코로나19 확산세가 치솟으면서 수도권 중증 병상률은 연일 80% 이상이고, 의료체계 붕괴 문제까지 대두됐는데. 방역 당국의 뒤늦은 병상 확보로 현재 수도권 병상 대기자는 0명이지만, 이전까지 병상을 기다리다 숨지는 환자들이 쏟아져 나왔다. 지난 12월 4일 병원 내 집단감염으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70대 여성. 9일간 병상을 기다리다 황망하게 세상을 떠나야 했다. 어머니를 떠나보낸 자녀는 최소한의 치료조차 받지 못하고 억울하게 떠나보낸 사실에 황망한 마음을 감출 수 없었다고. 12월 10일 확진된 한 임산부 역시 병상을 기다렸지만, 재택치료조차 받지 않았고 방치됐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태아에게 피해가 갈까 봐 치료제 또한 편하게 먹지 못하고,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불안한 마음을 감출 수 없었다고, 한편, 병상을 기다리다 숨진 채 발견된 70대 확진자는 시신이 이틀간 집에서 방치되기까지 했는데. 인근 주민들은 이틀간 시신이 방치되며 감염이 일어날까 노심초사했다고. 이에, 제작진은 최근 코로나19 거점 전단병원으로 지정된 서울 광진구의 한 병원을 찾았다. 본래 27개 병상을 운영했던 병원은 총 185개로 늘리며 병상 확보에 나섰지만 이를 뒷받침할 의료 인력이 확충되지 않았다고 하는데. 정부는 최소한의 필요인력을 제외한 코로나 진료 관련 전문의 군의관과 공중보건의를 코로나 중증 환자를 진료하는 병원에 배치하고, 내년 2월 말부터 임용훈련을 시작하는 신입 군의관과 공중보건의도 코로나 진료에 배치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실제 의료 현장에서는 파견 인력 부족으로 혼란이 빚어지는 상황! 전문가 역시 병상 확보만이 능사가 아닌, 의료 인력이 뒷받침돼야 상황이 안정될 수 있다고 지적했는데. 위드 코로나 이후 대두된 의료 위기 붕괴! 그 자세한 내용을 에서 취재했다. 

*혜민병원
주소 : 서울특별시 광진구 자양로 85 혜민병원
☎ 02-2049-9000

빅데이터 랭킹

▶계속되는 비극 영아 유기
 지난 18일, 경기도 오산시의 한 의류 수거함에 신생아가 유기됐다. 헌 옷을 수거하려 찾은 남성에게 발견된 신생아는 몸에 탯줄이 붙어있는 상태였는데. 경찰은 의류수거함 인근 CCTV를 분석한 끝에 자택에 있던 친모 A씨를 구속했는데. 피의자는 남편 모르게 임신해 낳은 아이였기 때문에 이를 숨기기 위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영아 유기, 살해 사건은 연평균 130건 이상! 이렇게 끊이지 않고 비극이 이어지는 이유는 무엇일까. 2012년, 국가에서는 유기되는 아이들을 줄이기 위해 입양특례법을 도입했다. 하지만 유기되는 아이들이 줄지 않자 베이비박스가 생겨나는 등, 많은 비판에 휩싸였는데. 최근 20대 국회에서는 입양특례법의 문제를 보완하기 위해 보호출산제의 도입을 논의했고 현 21대 국회에서까지 법안이 개류 중이다. 일각에서는 영아 유기에 관한 처벌이 미흡하기 때문에 계속해서 사건이 발생한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는 상태. 과연 처벌 강화만이 영아 유기를 줄일 수 있을 것일까. 영아 유기를 방지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어떤 것일지 에서 살펴본다.

모르면 호구되는 경제

▶① 암호화폐 열풍! 내년에도 계속될까?
▶② 2022년 주식시장 전망은?
 역대 최고, 사상 최초라는 키워드가 붙을 정도로 엄청난 화제성을 보였던 암호화폐 시장! 대표적인 암호화폐인 비트코인은 1월 1일, 3,400만 원대로 시작해 11월 초에는 8,100만 원을 넘기면서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에 가입된 실명 인증 고객만 해도 890만 명에 달하는데... 이에 따라, 이제는 암호화폐 투자가 시대의 흐름이라는 평가를 받으면서, 암호화폐가 이미 주류 자산시장에 진입했다고 보는 의견도 많다. 그렇다면 암호화폐가 주류 자산시장에 진입했다는 평가를 받는 이유는 무엇이고, 내년도 암호화폐 시장의 전망은 어떨까?
 우리나라 국민 재테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주식투자! 국내 주식투자 활동 계좌 수는 5,000만 개를 넘어서면서 단순 수치로만 본다면 국민 한 명당 계좌 하나씩은 갖고 있게 됐다. 그만큼 주식시장도 호황기를 맞아, 코스피 3,000시대를 맞이했던 올해. 하지만, 이런 호황도 잠시! 코스피는 이후 하락세를 보였다. 이에 따라 주요 증권사 리서치센터장들은 상반기에는 부진하고 하반기에는 오르는 이른바 ‘상저하고’의 흐름을 보일 거라는 의견이 많았는데... 문제는, 내년도 주식시장에 큰 변수가 생길 수 있다는 것! 가장 큰 변수로 꼽히는 것은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과 코로나19. 미국이 기준금리를 인상하게 되면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 주요 증시가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이는데.. 그렇다면 미국 금리가 인상되는데 국내 증시가 왜 타격을 받는 걸까? 또한, 코로나19의 변이바이러스가 계속해서 확산되거나 거리두기 단계가 상향될 경우에도 국내 증시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상황. 그렇다면 이런 시기에 투자할 때 투자자들이 알아둬야 할 점은 없을까? 내년도 자산 시장의 전망을 알아본다.

연예뉴스

▶2021 가요계 결산 
2021년은 코로나라는 악재 속에서도 가요계에 새로운 획을 그을 기록들이 쏟아져 나왔다. bts 는 올해 빌보드 차트 1위 최장 기록을 세웠고,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 대상 수상 등 세계 속에서 더욱 존재감을 과시했다. 
역주행 붐도 일었다. 브레이브걸스, 라붐 등 사라질 뻔한 그룹들의 노래가 차트에 재등장하며 가요계에 뜨거운 열풍을 일으켰다. MZ세대를 타깃으로 한 4세대 아이돌들도 성공적인 데뷔를 마치며 새로운 K팝 스타의 탄생을 기대하게 했다. 공연이 없었던 만큼 가요계 온택트 문화도 발전했다. 위기 속에서도 희망을 엿볼 수 있었던 올해 가요계를 정리해본다.  
▶2021 영화계 결산 
2021년 영화계는 국내 배우들의 국제적인 활약이 어느 때 보다 빛났지만 한국 영화계는 영 기를 펴지 못했다. 먼저 윤여정이 영화 ‘미나리’로 전 세계에 한국 배우와 한국 영화의 위상을 높였다. 극장가는 지난해 개봉하지 못했던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들이 잇따라 개봉했지만 국내 영화들이 소극적인 행보를 보이면서 흥행 순위 10위권 내 이름을 올린 한국 영화는 단 두 편에 불과했다.  
한국 영화 개봉작 중 최고 흥행작은 ‘모가디슈’로 해외에서도 호평받으며 한국 영화의 체면을 지켰다. 최악의 침체기를 겪었던 올해 영화계를 정리하고 2022년 영화계를 전망해본다. 
▶故 김철민 SNS 애도 물결
컬투 김태균이 폐암 투병을 하다 세상을 떠난 故 김철민에게 생전 고액의 치료비를 전달한 사연이 뒤늦게 전해져 화제를 모았다. 김철민은 지난 2019년 폐암 말기 선고를 받고 장기간 투병해왔지만 생활고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투병 당시 김태균 외에도 정찬우, 유재석, 조세호, 남창희 등 많은 선후배가 병원비를 전달하며 쾌유를 빌었지만 안타깝게도 김철민은 지난 16일 세상을 떠났다. 

왜 떴을까

▶먹을 수 있는 돌이 있다?
 최근 sns에서 화제가 된 사진과 영상들이 있다. 사진 속에 있는 것은 성인 남성 주먹보다 큰 돌. 특별할 것 하나 없는 이 돌을 망치로 깨는 사람도 있는데. 대체 정체가 무엇인지, 직접 찾아가 보았다.
 돌의 정체를 찾아 도착한 곳은 경상북도 영덕. 그곳에서 돌에 대해 알고 있다는 어업 잠수부 최영준 씨를 만났다. 그가 제작진을 데리고 간 곳은... 바다 한 가운데? 곧이어 잠수복으로 갈아입은 영준 씨는 망설임 없이 바닷속으로 뛰어들었다! 알고 보니 그는 ‘남자 해녀’라고도 불리는 어업잠수부, 머구리였던 것. 영준 씨가 바다에 뛰어든 지 몇 분이나 되었을까? 수면 위로 올라온 그의 손에는 뭔가가 들려있었는데. 바로 제작진이 그토록 찾던 돌, ‘바위굴’이었다. 
 최소 5년에서 10년 정도 암초 등에 붙어 자란다는 바위굴. 그렇기에 일반적으로 우리가 알고 있는 여느 굴보다 크기가 큰 것이 특징이다. 게다가 양식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표면에는 따개비나 해초 등이 붙어 있는데, 이 때문에 바위굴은 마치 돌처럼 보이기도 한다. 직접 채취한 바위굴을 손질해 싱싱한 상태로 전국 각지에 보내고 있다는 최영준 씨. 겨울철 별미라 불리는 바위굴에 대해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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