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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60회 모닝와이드 3부

꿀벌 수백만 마리 실종사건

방송일 2022.01.10 (월)
날

▶마스크 1장 5만원?
대전의 한 약국이 논란이 되고 있다. 반창고나 마스크, 피로회복제 등 모든 의약품을 5만 원에 팔고, 손님들의 환불요청도 들어주지 않기 때문인데. 해당 약국을 운영하는 약사 김 씨는 자신의 행동이 위법이 아니라고 강조하며 환불을 받고 싶다면 고소를 하라고 역으로 으름장을 놓는 상황. 더 큰 문제는 약사 김 씨가 문제를 일으킨 게 처음이 아니라는 것이다. 지난 2019년 성인용품을 약국에 전시해 논란이 된 김 씨는 당시 벌금형까지 선고받았지만, 약사 면허는 취소되지 않았다. 게다가 지난 11월 세종시에서는 지금과 똑같은 문제가 불거졌음에도 약 한 달 만에 지역을 옮겨 새로운 약국을 열었다는데. 지금도 문제가 되면 그저 문을 닫고 약국을 옮기면 그만이라고 말하는 김씨. 그를 막을 방법은 없는 걸까? 에서 취재해 본다.

블랙박스 & CCTV로 본 세상

CCTV로 본 세상
▶ 경기도 남양주에서 무인문구점을 하는 A씨는 최근 폐업을 고민 중이다. 바로 충격적인 절도사건 때문이라는데. 얼마 전 두 초등학생의 어색한 행동에 CCTV를 돌려봤다는 점주. CCTV 안에는 두 학생이 즐거운 모습으로 수십 개의 물품을 훔치는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있었다. 해당 학생의 부모에게 보상을 요구했지만 이마저도 녹록치 않았고, 결국 보험 처리를 선택했지만 좌절할 수밖에 없었다는데. 과연 그 이유는 무엇일지 CCTV로 본 세상을 통해 알아본다.
▶ 영덕군에 위치한 한 포구, 인적이 드문 이곳에 한 남성이 나타나더니 긴 막대를 이용해 무언가를 건드리기 시작한다. 알고 보니 이 남성, CCTV의 화면을 돌리기 위해 이런 행동을 한 것. 하지만 남성의 행동이 고스란히 포착된 또 다른 CCTV가 존재했다. 과연, 해당 남성은 CCTV를 돌린 채 무엇을 하려던 걸가?
▶ 서울의 한 오피스텔, 밀린 월세를 받기 위해 찾아간 집주인을 기다린 건 세입자가 아니라 32마리 고양이?! 1년 가까이 월세가 밀려 소송 끝에 집을 비워야 했던 세입자. 결국 고양이들은 남겨둔 채 본인만 집을 떠났다는데. 벽지는 뜯기고 바닥은 분비물로 오염된 상태에서 서랍장 안에 옹기종기 모여 앉은 채 발견된 32마리의 고양이들. 현재는 동물보호단체에서 구조해 치료를 받고 있다. 최근 동물을 책임지지 못하면서 방치하는 ‘애니멀호더’에 대한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법적 처벌은 가능한지 알아본다.

블랙박스로 본 세상
▶ 청각장애 택시기사로 이루어진 전용 택시 앱으로 제보자를 부른 한 여성 승객. 하지만 탑승한지 얼마 되지 않아 끔찍한 일이 벌어졌다. 목적지까지 평범하게 주행 중이던 제보자를 뒷자리에 앉은 승객이 핸드폰으로 때리기 시작한 것! 그날, 택시 안에선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블랙박스로 본 세상에서 취재했다.
▶ 달리던 버스를 갑자기 세운 뒤, 망설임 없이 도로로 뛰어든 버스 운전기사! 그가 버스를 세운 이유는? 이번엔 멈춰 섰던 오토바이가 멈추라는 말도 무시한 채 도주를 시작한다. 깊은 밤 그 오토바이가 도주극을 벌인 이유는 뭘까? 블랙박스로 본 ‘핫클립’에서 확인해본다. 
▶ 그날도 평범한 하루를 시작하며 도로를 달리던 제보자. 우측 비상등을 켜고 정차하는 앞 차량을 발견했다. 추월이 가능하다는 신호로 이해한 제보자, 점선이었던 중앙선을 넘어 추월을 하려던 순간! 갑자기 유턴을 시도하는 상대 차량과 부딪치고 말았다. 게다가 중앙선을 침범했다는 주장과 함께 제보자에게 과실 책임까지 묻고 있어 억울한 상황이라고. 제보자에게는 정말 과실이 있을까? ‘정경일 변호사의 몇 대 몇’에서 알아본다.

미스터리M

▶꿀벌 수백만 마리 실종사건
1월이면 봄맞이 준비로 분주해야할 양봉장. 그런데 해남의 한 양봉장은 고요하기만 하다. 겨울잠에 든 벌을 깨우기 위해 벌통을 열었더니, 수백만 마리 벌이 흔적도 없이 사라졌기 때문. 사체로 발견된 것도 아닌 말 그대로 ‘실종’된 상황. 양봉한 지 40년 만에 이런 일은 처음이라며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하는 주인장. 심지어 이 기이한 현상은 해남 일대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했다. 도대체 수백만 마리 꿀벌은 어디로 사라진 걸까? 미스터리M에서 실종된 꿀벌을 추적해 본다.

뉴스 도플갱어

▶14만원 버거... 비쌀수록 잘 팔린다?
지난 7일 문을 연 영국 유명 쉐프의 버거가게. 전 세계에서 네 번째, 아시아에서는 최초로 문을 연 지점이다. 오픈 2~3시간 전부터 가게 앞은 사람들로 인산인해. 심지어 장사를 시작한 지 30여 분 만에 300명 이상의 인파가 몰려 버거가 완판되기도 했다. 최소 3만원부터 최대 14만원에 달하는 버거. 기존 프랜차이즈 버거보다 3~5배까지 비싼 가격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이토록 열광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비싸야 잘 팔린다는 명품 고가 마케팅이 먹히는 나라 중의 하나라는 대한민국! 경기가 안 좋아지면서 백화점 매출은 침체됐지만 아동용품 매장만큼은 두 자릿수 매출 성장을 기록하기도 했는데. 불황일 때 비싼 보석, 고급승용차, 유명브랜드 의류 수요가 오히려 늘어나는 경향을 보이는 상황. 비싼 물건일수록 사고 싶어 하는 사람들의 ‘프리미엄 소비심리’를 짚어본다.

수상한 소문

▶모여서 난 흰 머리, 건강 적신호?
염색을 해도 금방 자라나는 흰머리, 단순히 미용의 문제만은 아니다? 이마 쪽에 유독 흰머리가 생겼다면 위염 또는 위궤양일 가능성이 크다는 소문을 듣고 요즘 걱정이 많다는 천성희 씨. 그에 의하면 위장 경락이 지나가는 이마뿐 아니라 흰머리가 나는 부위에 따라 건강 적신호를 알아챌 수 있다는데! 귀 옆에 흰머리가 모여 있다면 간과 담에 열이 나타나는 고혈압이, 뒷골에 흰머리가 모여 있다면 중풍의 가능성이 훨씬 더 크다는 소문, 과연 사실일까? 만약 사실이라면 질병만 나으면 흰머리도 사라지는 걸까? 흰머리로 질병의 신호를 알 수 있을지 에서 밝혀본다.

월키5

월요일에 미리 보는 키워드5
▶ 티켓팅: 다음 주 전국민적인 티켓팅이 열린다?! 1월 11일(화)부터 13일(목)까지 설 기차표 예매가 시작되는 것! 코로나19로 인해 100% 비대면으로 진행되는 설 연휴 피(?)켓팅 꿀팁은? 2022년 설 기차표 예매의 모든 것을 파헤쳐본다.
▶ 4500원?: 13일부터 4500원으로 오르는 것은? 바로 커피! 다음 주, S사를 시작으로 커피 값이 줄줄이 오를 예정이다. 약 8년간 유지해오던 S사가 커피 값을 올릴 수밖에 없는 이유는? 월키파이브에서 알아본다.
▶ 먹는 코로나19 약: 13일을 전후해 먹는 코로나 치료제가 국내에 본격적으로 도입된다.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의 게임 체인저로 주목받는 먹는 코로나 치료제. 복용대상과 복용방법, 부작용 등 먹는 코로나 치료제의 모든 것을 알아본다.
▶ 조코비치 사태: 남자 테니스 세계 1위 노박 조코비치. 오는 17일 개막되는 호주 오픈 테니스 대회에서도 우승을 노린다. 하지만 ‘백신 미접종자’라는 이유로 그의 꿈이 좌초될 위기다. 호주정부가 백신 미접종자인 조코비치의 비자 발급을 거부한 것. 세르비아 대통령까지 나서 항의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호주를 비롯해 전 세계 각국에서는 백신 미접종에 대한 강력한 규제정책을 펴고 있는 상황. 과연 조코비치는 호주 오픈 테니스 대회 4연패에 도전할 수 있을까?
▶ 장보기 필수템: 연일 논란이 되고 있는 방역 패스 제도. 그동안은 출입 관리가 어렵다는 이유로 대규모 점포에는 방역 패스를 적용하지 않았는데, 이번 주부터는 백화점과 대형마트에도 방역 패스가 적용된다. 따라서 쇼핑할 때도 코로나19 백신 접종 증명서나 48시간 내 발급 받은 PCR 음성확인서가 필수! 새로 업데이트된 방역 패스 제도에 대해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