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761회 모닝와이드 3부
연예인보다 인기! 스타전문가들
방송일 2022.01.11 (화)
날 ▶시급 2천원, 인기 크리에이터의 두얼굴 직원 30여명으로 이루어진 회사에서 한꺼번에 25명이 그만두는 일이 일어났다. 이들은 주로 사회초년생으로 나이가 20대초반 어린 프리랜서 였다는데... 당시 근무했던 곳은 자빱TV라는 유튜브 회사. 컨텐츠 영상을 제작하고 업로드를 하는 업무-(업무시간 하루 8~15시간) 지급한 돈은 시급 2천원! 월급은 35만원이었다. 계약서도 없을 뿐 아니라 근로조건 협의 조차 없었던 회사. 문제는, 이들이 임금을 받기는 쉽지 않다는 것. 유튜버 자빱tv가 은퇴를 선언해 사실상 돈을 청구할 곳이 사라졌기 때문이다. 법인 형식이나 주식회사로 운영을 했다면 사실상 돈을 받기는 어렵다. 개인사업자의 경우도 소송을 진행해야 하지만 계약서가 없어 근로를 입증하기도 쉽지 않은 상황! 일을 했음에도 돈을 받지 못한 피해자들. 이들이 돈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은 없는 걸까? 유튜브업계에서는 비일비재 하다는데! 구독자들 대상으로 구인공고를 한 형태로 유튜버가 선망의 대상인 사회초년생을 모집. 유튜버 열정페이 논란! 에서 내막을 취재해본다 대한민국 긴급상황 ▶사고유발 후 도주한 운전자 자정을 향하던 야심한 시각. 인적 없는 골목길을 나오던 한 남성이 우연히 도로에서 오토바이 한 대가 미끄러지는 사고를 목격했다. 그런데, 이 사고를 유발한 차량 운전자는 사고를 목격하고도 내리기는커녕 오히려 바닥에 쓰러진 오토바이를 치고 달아나기까지 하는데. 비접촉 교통사고라 할지라도 후속 조치를 하지 않으면 ‘뺑소니’ 사고가 된다는 걸 알던 목격자는 도로에 쓰러진 피해 오토바이 운전자를 확인한 후, 도주한 차를 바짝 뒤쫓기 시작했다. 그리고 차량 번호판을 액션캠에 촬영한 후, 피해자에게 알려주곤 유유히 자리를 떴다는데. 그렇다면 과연, 그날 이후로 사건은 어떻게 해결됐을지 그들을 만나 들어본다. ▶눈보다 손이 빨랐던 날 새해 첫날.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루는 동묘시장 한복판에서 갑자기 한 할아버지가 쓰러졌다. 그렇게 시장은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됐는데. 실제 이날 녹화된 영상 속에는 할아버지가 쓰러지기 전, 그 뒤를 집요하게 쫓는 한 남성이 포착됐다. 그런데 이 남성. 할아버지가 잠시 한눈을 판 사이, 몰래 주머니에서 지갑을 훔치는 것. 그리곤 유유히 자리를 뜨려던 그 순간! 그 모습을 지켜본 한 시민이 남성의 뒷덜미를 붙잡았다. 놀란 남성은 범행 대상이 됐던 할아버지를 밀치고 그대로 도주하기 시작했고, 이번엔 상인들이 앞을 가로막았다. 경찰이 오기까지 수십 명의 사람이 남성을 둘러싸고 검거에 힘을 썼는데. 이날만큼은 범인의 눈보단 시민들의 손이 빨랐던 그 현장으로 따라가 본다. ▶손님들이 겁에 질린 이유 주말 오후, 점심시간을 맞아 손님들이 가득 찬 한 식당에서, 의문의 사고가 발생했다. 일제히 창밖으로 시선이 향한 손님들은 무언가를 발견하고 뒷걸음질 치기 시작했는데. 이날 배달원 조덕진 씨도 배달 주문을 받고 식당을 들렀다, 대기 시간이 길어지자 식당을 나왔다고 한다. 그런데, 그사이 벌어진 사고는 놀랍게도! 도로를 가로지르며 차량을 연달아 들이받고 식당 앞까지 돌진한 사고였던 것. 덕진 씨는 곧바로 사고 차량 운전자를 대피시켰지만, 차 안에선 여전히 심상치 않은 소리가 들려왔단 것이다. 돌진할 듯 위태롭게 인도를 올라탄 차량. 대체, 이날 사고는 어쩌다 일어난 걸까? 코로나19 세계는 ▶1300만명 외출 금지에 식량난 심화, 중국 지난 12월 22일, 확산세가 커지며 도시 전체가 봉쇄된 중국 시안. 무려 3주 넘게 이어진 봉쇄령으로 식자재 공급이 어려워진데다, 이틀에 한 번 가능했던 외출마저 금지되며 주민들의 불만은 커지고 있는데. 주민 간에 물건과 음식을 교환하는 물물교환이 등장하는가 하면, 핵산 검사 없이는 병원 진료까지 어려워지며 검사 결과를 기다리다 사망하거나 유산하는 일까지 발생한 시안. 게다가, 인접한 허난성에서도 확진자가 증가하며 '제로 코로나'의 꿈이 불투명해지고 있는데. 자세한 중국 현지 상황을 교민을 통해 알아본다. ▶백신 접종 안하면 벌금까지, 이탈리아 오미크론의 확산으로 연일 역대 최다 확진자가 발생 중인 이탈리아. 하루 약 20만 명에 육박하는 확진자가 발생 중인 가운데, 최근 이탈리아발 비행기에서 300여명에 육박하는 승객이 코로나19에 확진이 된 것으로 밝혀져 본토 내 확산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는데. 하지만, 방역지침 강화와 봉쇄령 대신 백신 접종을 통한 확산세 막기에 나섰다. 50세 이상 근로자들에게 백신 접종을 의무화하며 약 한 달 내로 접종하지 않을 경우 최대 1500 유로의 벌금을 부과하겠다고 발표한데다, 근로자의 경우 미접종자는 업무에서 배제시키겠다는 초강수를 뒀는데. 자세한 현지의 상황을 교민을 통해 알아본다. ▶봉쇄령 해제 후 인력난 심화, 베트남 지난 해 10월, 약 두 달 가까이 이어왔던 봉쇄령을 해제한 베트남. 안정세를 되찾은 가운데 일상 회복을 시작했지만, 경제중심지로 손꼽히는 호찌민시는 오히려 사람이 줄어들고 있는데. 갑작스러운 봉쇄령으로 시에 갇혀있던 사람들뿐만 아니라, 전면 외출 금지로 인해 사업장들이 줄줄이 문을 닫으며 팬데믹 이후 약 225만 명의 노동자들이 일자리를 떠난 것. 경제회복이 불투명해진 가운데, 오미크론의 확산으로 연일 확진자 최고치를 경신하며 재봉쇄에 대한 두려움이 커지고 있는 베트남의 상황을 자세히 알아본다. 김나한의 썰 ▶‘오징어 게임’골든글로브 수상! 배우들은 보이콧? 뉴스 내용에서 2% 더 파고든다! 이해하기 쉽게 썰로 푸는 뉴스, 김나한의 썰! 한국 기준 10일 오전 11시에 열린 제79회 골든글러브 시상식. 하지만 지난해부터 인종차별 및 젠더 이슈 등으로 할리우드 전반에서 외면받기 시작했고.. 결국, 할리우드 배우들을 비롯해 100여 개 홍보 대행사가 보이콧을 선언하며 반쪽짜리 시상식이 되어버렸다. 여기서 우리가 썰로 풀어볼 궁금증! Q ‘보이콧’이란 단어의 유래는 뭘까? [보이(Boy)+코트(Coat)] 합성어인가? Q. 지금까지의 보이콧 중 가장 화제가 됐던 사건은? Q. 국내에서 대표적인 보이콧 운동은? ▶양도세 면제 집값 9억→12억, 양도소득세법 개정 지난 12월부터 1가구 1주택자에 대한 양도소득세 비과세 기준이 양도가액 9억 원에서 12억 원으로 상향됐다. 올라가는 집값을 잡기 위해 이뤄진 개정으로, 부동산을 매도할 때 내야 하는 세금 부담을 줄여주려는 방안인데.. 여기서 우리가 썰로 풀어볼 궁금증! Q. 이 법이 개정된 이유는? Q. 매도하는 사람은 혜택이 생겼는데.. 그렇다면 매입하는 사람은? Q. 하지만 개정된 법으로 인해 제한이 생기는 경우가 있다는데? 연예뉴스 ▶큰절 논란 에버글로우 왕이런 중국행 공식 석상에서 중국식 인사법을 고수해 논란에 휩싸였던 에버글로우의 중국인 멤버 왕이런이 활동을 중단하고 중국으로 간다고 밝혔다. 최근 왕이런은 팬사인회 도중 다른 멤버들이 큰절을 하는 동안 홀로 서서 중국식으로 인사했다, 이에 국내 여론은 한국에서 활동하면서 굳이 중국식 인사를 하느냐는 비판의견과 나라의 문화와 전통이 다르니 납득할 수 있다는 의견으로 갈렸다. 해당 내용은 중국 현지에서도 보도됐다. 왕이런의 이런 행동에 대한 극찬이 이어졌고, 한국인들이 지나치게 중국식 문화에 과민반응을 보인다고 비판했다. 하지만 지난 2019년 에버글로우가 한국 군부대에서 위문공연을 한 뒤 중국에 본사를 둔 해당 소속사가 징계받은 사실이 다시 한번 알려지며 내로남불이라는 비난을 받고 있다. ▶연예인보다 인기! 스타전문가들 부터 까지, 부모들의 멘토 소아청소년정신과 전문의. 오은영 박사. 아줌마들의 우상이자 막힌 속을 시원하게 뚫어주는 소통전문가 김창옥. 그리고 재미있는 입담꾼으로 지식과 재미를 동시에 주는 과학자이자 SF작가 곽재식 까지. 방송을 통해 스타 못지 않은 인기를 얻고 있는 전문가들을 알아보고 이들이 대중의 사랑을 받는 이유를 알아본다. 보험의 권리 ▶보험사가 악용하는‘의료자문동의서’ 갑작스럽게 사고를 당하거나 큰 병에 걸렸을 때 돈 걱정 없이 맘 편히 치료받을 수 있게 가입해두는 ‘보험’. 하지만, 이 서류에 서명을 했다가는 보험금을 받지 못할 수도 있다. 작년 11월, 의사에게 자궁근종이라는 소견을 받은 후 혹을 떼는 초음파 시술을 진행한 A 씨. 1,500만 원의 치료비를 지불한 후 2008년에 가입해둔 실손보험에 보험금을 청구했지만, 보험사는 이 서류에 서명을 요구하며 보험금 지급을 미루고 있다. 서류는 바로 환자가 직접 치료받은 주치의가 아닌, 보험사와 위탁 관계를 맺은 의사에게 이 시술이 꼭 필요했는지, 적합한 치료가 맞는지 자문을 구하겠다는 목적의 ‘의료자문동의서’였는데. 의료자문동의서에 서명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보험금 지급을 거부하는 보험사. 이는 명백한 약관 위반이다. 그렇다고 서명을 해버리면 적절한 치료가 아니었다는 이유로 보험금을 안 주거나 적게 주는 경우 역시 비일비재한데. 도대체 왜 보험사는 이 ‘의료자문’을 이유로 보험금을 거부하거나 낮게 주는 걸까. 해결책은 없는 걸까. 에서 알아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