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765회 모닝와이드 3부
건강을 해치는 가습기의 정체?
방송일 2022.01.17 (월)
날 ▶무법천지 아파트 입주를 시작한 지 채 반년도 되지 않은 서대문구의 한 재건축아파트. 내 집 마련을 이뤄 행복해야 할 이곳에 하루가 멀다고 경찰이 출동하고 있다. 시행사가 각 가구당 약 1700만 원의 ‘추가 공사비’를 내라며 압박하고 있기 때문인데. 시행사는 비용을 내지 않은 입주민의 집을 찾아가 현관문을 용접하거나 전기차단기를 떼버리기도 하고, 이미 설치된 집기를 가져가기도 했다. 몇몇 입주민들은 내지 않아도 될 돈이라며 소송을 진행해 승소까지 했지만 시행사는 아랑곳하지 않는 상황. 이런 일이 벌어질 때마다 입주민들은 경찰에 신고하지만 경찰은 ‘민사사건이라 개입 불가’라는 입장이다. 안락하고 편해야 할 ‘집’이 공포의 공간이 되어버린 아파트. 입주민들은 언제 찾아올지 모르는 시행사 때문에 편히 잠을 잘 수도, 집을 비울수도 없다는데. 이 아파트에 평화가 찾아올 수 있을까? 에서 취재했다. CCTV로 본 세상 ▶ 대구의 한 백화점. 에스컬레이터에서 한 명이 뛰기 시작하자 너도나도 우르르 달리기 시작한다. 게다가 역주행으로 뛰어내려오는 위험천만한 일까지 벌어졌는데. 그들이 달린 이유, 다름 아닌 운동화 한 켤레 때문. 이날 전국 40여 개 매장에서 정가 17만9천 원짜리 신발을 선착순 판매했고, 이를 사기 위해 인파가 몰린 것인데. 현재 해당 신발은 70만 원 상당에 되팔리는 상황. 그날의 상황을 CCTV로 본 세상에서 살펴본다. ▶ 충남 홍성의 한 저수지에서 다급한 신고가 들어왔다. 얼음이 깨져 5~60대 남성 두 명이 빠졌다는 것! 출동한 소방관은 온갖 방법을 동원해 20여 분 만에 그들을 무사히 구조했다. 알고 보니 얼음낚시 중이었던 두 사람. 약해진 얼음 때문에 저수지에 빠져버리고 만 것이다. 매년 이맘때면 자주 발생하는 사고로 얼음낚시 주의보까지 내려진 상황. CCTV로 본 세상에서 긴박한 상황에서 빠져나오는 법까지 알아본다. ▶ 경남 양산에서 음식점을 운영하는 최 씨는 믿었던 직원에게 큰 배신을 당했다는데, 바로 4개월 전 채용한 직원이 계산대에서 야금야금 돈을 훔쳐가고 있던 것! 매출이 줄어 이상하게 여기던 찰나, 손님이 가게에 다녀갔는데 계산대에는 내역이 찍히지 않아 이를 수상하게 여겼던 사장. CCTV 속에 찍힌 직원은 황당한 수법으로 돈을 가져가는 건 물론, 물품 절도도 태연히 행하고 있었다. 횡령 사실을 직원에게 이야기하는 과정에서 더 큰 배신감을 느꼈다는 사장. 믿었던 직원에게 당한 큰 배신, CCTV로 본 세상에서 취재했다. ▶ 경기도 안산의 한 옷 가게. 검은 패딩의 남성이 옷을 고르는 척하더니 14만 원 상당의 점퍼를 그대로 가져가 버린다? 어두운 골목 한쪽에서 훔친 옷으로 갈아입고 본인의 옷을 버린 채 유유히 도망가버린 검은 패딩의 사나이. 옷 가게 주인장은 이런 절도 행각이 자주 일어나는 일이라며 고충을 토로했는데. 황당한 옷 도둑 사건을 CCTV로 본 세상에서 들여다본다. 미스터리M ▶한강변에서 발견된 의문의 구조물 수많은 시민이 찾는 대표명소, 한강. 산책을 하거나 자전거를 타며 아름다운 한강을 즐기기 바쁜데. 그런 사람들의 눈에 의문을 자아내는 거대 구조물이 포착됐다. 단단한 콘크리트 재질에, 기이할 만큼 일정한 간격을 두고 설치되어 있었던 것! 게다가 인근 도심의 하천에서도 비슷한 형태의 콘크리트 구조물이 발견됐다. 글씨나 문양도 없는 데다 건축물의 일종으로도 보기 어려운 상황. 강과 하천을 지나치며 어디선가 보았지만, 무엇인지는 알 수 없었던 이 거대 콘크리트 구조물의 정체! ‘미스터리 M’에서 직접 파헤쳐본다. 블랙박스로 본 세상 ▶ 경기도 동두천의 한 오르막길. 올라가던 제보자는 위에서 내려오는 차량을 보고 한쪽으로 비킨 후 서행하며 멈췄다. 하지만 내려오던 차량이 그대로 제보자의 차를 받아버렸는데. 상대는 제보자에게 과도하게 책임을 묻고 있는 상황. 오르막길에서 위로 올라가려던 제보자에게는 어느 정도의 과실이 있을까? 이와 함께 오르막길 주행 시 안전운행 방법에 대해서도 알아본다. ▶ 여느 날처럼 서행하며 아파트 주차장 입구에 들어가던 제보자. 술래잡기를 하다 갑자기 튀어나온 아이와 부딪치고 말았다. 당황한 운전자는 아이의 상태가 무사한 것을 확인하고, 부모와 연락을 취한 후 보험사를 통해 사고 해결에 나섰다. 하지만 자꾸만 길어지는 합의 과정과 도무지 믿기 어려운 상대측의 과실 비율 주장에 당황했다고 하는데, 블랙박스로 본 세상에서 알아봤다. ▶ 출장 차 고속도로를 달리던 제보자, 갑자기 튀어나온 무언가와 부딪치고 마는데. 이 사고로 차량 앞범퍼가 크게 망가졌다. 하지만 사고를 유발한 차량은 찾지 못했고, 수리비는 고스란히 제보자의 몫이 됐다. 2차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도로 위 위험천만한 낙하물! 그동안은 낙하물의 소유자를 찾을 수 없다면 그 피해는 피해자가 혼자 짊어져야 했다. 하지만 올해 이를 보완할 수 있는 보험제도가 나왔다는데. 정경일 변호사와 함께 바뀐 제도에 대해 알아본다 수상한 소문 ▶건강을 해치는 가습기의 정체? 고통을 부르는 겨울 건조. 수분을 지키지 못하면 우리 몸엔 이상이 찾아온다. 그에 맞서 건강을 지킬 무기는 적정 습도.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유지해야 할까? 이때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것 중 하나가 바로 가습기다. 하지만 사용할 때마다 고민이 된다는 김상아 씨. 작동 방식에 따라 건강에 약이 될 수도 있고 독이 될 수도 있다는 소문 때문이다. 그에 의하면 가열해서 뜨거운 수증기를 만들어내느냐 초음파로 차가운 수증기를 만들어내느냐에 따라 미세먼지의 수준이 결정되고, 어떤 종류의 물을 쓰느냐에 따라 세균의 온상이 되기도 한다는데! 과연 어디까지가 사실인지, 건강한 겨울나기를 위한 가습기 사용법을 찾아본다. 월키5 월요일에 미리 보는 키워드5 ▶ 19일 오전 6시 51분: 1월 19일 오전 6시 51분에 하늘을 주목해야 하는 이유! 바로 ‘소행성’이 지구 곁을 지나기 때문. 약 1Km 크기의 소행성은 결코 작은 크기가 아니라는데. 만약 이 소행성이 지구와 부딪히면 어떻게 될까? 소행성에 관해 알아본다. ▶ 대한: 1월 20일은 24절기의 마지막 절기로 큰 추위라는 뜻을 가진 ‘대한’. 그런데 이름의 뜻과 달리 소한이 대한보다 추울 때가 많은데, 그 이유는 무엇일까? 24절기의 비밀을 밝혀본다. ▶ 4+2: 거리 두기 개정안이 발표됐다. 1월 17일부터 3주간 현행을 유지하되, 사적 모임 인원만 4명에서 6명으로 늘었다. 한편 지난주에 시작된 백화점 및 대형마트 방역패스 제도는 행정처분을 받았는데. 이번 주 알아두어야 할 코로나19 방역 관련 키워드를 살펴본다. ▶ 13월의 월급: 연말정산 시즌이 시작됐다. 올해는 연말정산을 좀 더 쉽게 할 수 있도록 ‘간소화 자료 일괄 제공서비스’가 도입되고, 카드 사용액에 따른 소득공제액도 증가된다는데. 연말정산의 핵심 키워드를 알아본다. ▶ 1.25%: 한국은행이 금리를 1.25%로 올렸다. 금리가 오르면 대출을 받은 사람들의 시름이 깊어진다는데. 왜 금리를 올릴 수밖에 없고, 이렇게 금리가 오르면 사회적으로 어떤 일이 발생하는지 자세히 살펴본다. 화제 ▶범상치 않은 설 선물 민족 최대의 명절 설이 2주 앞으로 다가왔다. 이맘때만 되면 가장 고민하는 것 중 하나는 바로 설 선물! 감사하는 마음을 어떤 선물에 담을지, 얼마짜리 선물을 마련하는 게 좋을지 고민할 터. 특히나 청탁금지법 개정으로 농·축·수산물 및 농수산가공품 선물 가액 범위가 5만 원에서 20만 원으로 상향된 가운데, 설 선물세트 구성 역시 고급화가 대세로 자리 잡고 있다는데. 호랑이해, 범상치 않은 설 선물 트렌드를 살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