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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긴급상황

▶지옥 같았던 5분의 시간
늦은 오후. 한 상가 건물 계단에 누워있는 어린 남학생과 그를 둘러싸고 있는 학생들이 목격됐다. 그런데, 의식을 잃은 듯 힘없이 쓰러진 남학생에게 가혹한 폭행을 가하는 학생들. 심지어, 이 사건의 발단이 한 SNS에 달린 댓글 하나로 시작됐다는 건데. 글 하나로 시작된 청소년들의 집단폭행. 5분간 이어진 집단 구타로 인해 피해 학생은 전치 5주 진단에 코 수술까지 받아야 했다. 아무리 가해자들이 미성년자라해도 의식 잃은 사람을 집단으로 무차별 폭행 했을 때엔, 어떤 처벌을 받게 될까?
▶모래 먼지 일으키며 날아든 차량
경북 포항의 한 교차로에서 일어난 사고로 도심 일대가 마비됐다. 실제 사고 당일 블랙박스에는 신호를 받고 출발하기 시작한 차량 앞으로 난데없이 날아든 SUV 한 대가 포착된 것인데. 엄청난 속도를 짐작게 할 만큼 힘없이 뽑혀버린 신호등과 가로수. 그리고 사고 차량을 포함 총 4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그런데 대체, 이 SUV 차량은 어디서부터 날아온 것이며 운전자는 왜 차량을 멈추지 못했던 걸까? 그 사고의 전말 따라가 본다.
▶한밤중 아비규환이 된 빌라
지난 19일, 새벽 1시경. 귀가 중이던 조재한 씨는 거주 중인 빌라에서 수상한 연기를 발견했다. 그 시작은 바로, 빌라 옆 건물에서 시작된 화재 때문이었는데. 신고 후, 건물주에게 사고를 알리는 사이 불길은 점점 더 커지다 못해 빌라 주차장까지 번지기 시작했다. 한편, 그 사실을 알게 된 건물주 박영숙 씨는 잠옷 차림으로 뛰쳐나와 자는 주민들을 일일이 깨우고 대피시키기 위해 동분서주했는데. 30여 명이 잠들어 있는 빌라까지 번져오는 불길! 과연, 그들은 무사히 대피할 수 있을까?
▶카센터 찾아온 뜻밖의 손님
천안의 한 타이어 매장에 들어온 손님이 다급히 차량의 타이어를 가리키며 도움을 청했다. 직원들이 분주히 분해 작업을 한 끝에야 모습을 드러낸 건, 프런트 펜더 사이에 낀 고양이었다. 손님과 직원들은 힘을 합쳐 고양이 구조에 나섰는데. 문젠, 막상 구조 후 고양이를 어찌 해결해야 할지 막막했던 것. 급한 대로 전기장판을 넣은 작은 집을 만들어주고 퇴근한 직원들. 그런데! 그 뒤로 울지 못할 일들이 일어나고 있다. 못했는지. 그리고 사고 후엔 어떤 피해들을 보게 됐는지 직접 만나 이야기를 들어본다.
  
코로나19 세계는

▶하루 확진자 10만 명에도 방역 지침 해제, 영국
지난 12월, 오미크론의 확산으로 '위드 코로나' 정책을 철회했던 영국. 재택근무와 백신 패스를 재도입하고, 실외 마스크 착용 정책도 부활했다. 하지만, 여전히 10만 명 이상의 확진자가 발생 중임에도 최근 방역 지침을 전면 해제하겠다고 발표한 영국. 심지어, 점차 줄어드는 확진자 수에 코로나19가 끝나간다는 전망까지 등장했는데. 2년 넘게 이어진 코로나19는 정말 종식될 수 있을지 영국 교민을 통해 자세히 알아본다.
▶70년만의 폭염! 더위에 시달리는 아르헨티나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된 아르헨티나. 하지만, 기온이 약 50도에 육박하는 등 전례 없는 폭염이 이어지며 물고기가 폐사하는가 하면 70만 명이 정전 피해를 입었는데. 심지어, 더위를 피하기 위해 해안가 등 관광지로 향한 사람들 사이 거리두기 등 방역 수칙이 지켜지지 않으며 역대 최악의 확산세를 보이고 있는 아르헨티나. 기후 변화와 코로나19 이중고를 겪는 현지 상황을 교민을 통해 알아본다.
▶코로나19로 경제난 심화되는 터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만 명을 넘긴 터키. 역대 최다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일상을 유지 중이지만, 강력한 봉쇄령으로 무너졌던 경제상황은 돌아오지 않고 있다. 리라화의 가치가 폭락하며 일명 '달러 사재기'가 이루어지는가 하면, 물가도 두 배 이상 폭등했다는데. 한편, 지중해성 기후를 가진 이스탄불에는 이례적으로 폭설이 내려 지역 전체가 고립되고 학교까지 문을 닫은 터키. 자세한 현지의 상황을 교민을 연결해 알아본다.
▶전면 봉쇄에 끊이지 않는 시위, 네덜란드
오미크론 확산 이후, 유럽에서 처음으로 전면 재봉쇄를 실시한 네덜란드. 위드 코로나 선언 약 2달 만에 외식 등을 금지당하며, 연일 시위가 커지고 있는데.심지어, 영업이 정지당한 박물관을 네일샵으로 운영하는 등의 시위성 영업까지 이어지며 사람들의 반발은 커지고 있는데. 결국 하루 확진자가 5만 명이 넘는 상황에 방역 지침을 완화하게 된 네덜란드. 자세한 현지 상황을 교민을 통해 알아본다.

김나한의 썰

▶승무원 룩북 비공개 권고
 속옷 차림으로 등장해 승무원 유니폼을 입는 이른바 ‘룩북’ 영상으로 선정성 논란에 휩싸인 유튜버에게 법원이 ‘영상을 비공개하라’고 권고했다. 유튜버 A씨는 지난해 11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승무원 룩북 / 항공사 유니폼 코디’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A씨는 속옷만 입은 모습으로 등장해 스타킹을 신고 승무원 유니폼을 입는 모습을 영상에 담았는데.. ‘룩북’이라는 게, 원래부터 이런 용도의 영상이었을까?
Q. 일단 ‘룩북’의 정의는 뭘까?
Q. ‘룩북’이 논란이 일어난 이유가 뭘까?
Q. ‘룩북’을 이용한 자신의 성인 영상 홍보.. 과연 문제는 없는 걸까?
▶머스크, 인간 뇌에 칩 이식 임상시험 준비
 미국의 억만장자 사업가 일론 머스크! 얼마 전 충격적인 발표로 세상을 들끓게 하고 있다. 바로 사람의 뇌에 컴퓨터 칩을 이식하는 기술에 대해 임상시험 준비에 들어간다는 것! 20년부터 돼지와 원숭이 실험이 끝났고, 올해 안으로 인간의 두뇌에 컴퓨터 칩을 이식한다는데... 인간의 몸에 칩을 넣는다? 과연, 가능한 일일까? 
Q. 그런데 일단, 일론 머스크는 왜 이런 사업을 시작한 걸까?
Q. 뇌에 들어간 칩은 어떻게 작동하는 거지?
Q. 이 기술이 상용화된 먼 미래의 모습은 과연 어떨까?

연예뉴스

▶연예계 결혼 봇물
지난 주말 배우 박신혜 최태준 커플이 수많은 스타하객들의 축하 속에 결혼식을 올렸다. 지난 2017년부터 교제를 시작한 두 사람은 5년 만에 결혼 소식을 전하며 임식 소식까지 함께 전해 많은 축하를 받은 바 있다. 두 사람의 결혼에 이어 2021년 많은 스타들이 결혼 소식을 연이어 전하고 있다. 티아라 소연이 축구선수 조유민과, 신화의 앤디가 9세 연하의 아나운서와의 결혼을 발표했고, 바로 어제 배우 박세영과 곽정우가 다음 달 결혼 소식을 전했다. 
▶논란의 중심에 선 송지아 
넷플릭스 '솔로지옥' 연애 리얼리티에 출연해 인기 급부상한 뷰티 크리에이터 송지아를 둘러싼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문제의 발단은 송지아가 방송 출연 당시 가짜 명품 의상을 입고 출연한 사실이 알려지며 시작됐다. 이 같은 사실은 외신까지 보도되며 큰 관심을 받았다. 송지아의 사과에도 불구하고 또 다른 가품 착용 사실 등이 알려지며 누리꾼들의 질타를 받았다. 가품 착용뿐만 아니라 중국 활동을 하고 있는 그녀의 동영상에서 김치를 파오차이로 표기한 사실이 추가로 알려지며 논란은 더욱 커지고 있는 상황. 핫스타로 인기 급상승 한 달여 만에 가품 논란, 파오차이 표기 논란 등 연예가 화제의 중심에 선 송지아 논란을 정리해 본다.

화제

▶나의 불편함이 기술이 되다
남들이 도전하지 않는 새로운 분야에 뛰어들어 분투하는 ‘스타트업’. 전 세계적으로 매년 1억 개 이상의 스타트업이 생겨나지만, 좌절과 실패를 겪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하지만, 끊임없는 노력과 투자, 지원 등으로 성장을 거둔 스타트업도 있기 마련이다. 내가 직접 겪은 불편함을 해결하기 위해 뭉친 사람들! 전기차를 구매했는데 충전 인프라가 걱정이라서, 사업을 하다 보니 광고를 만드는 게 힘들어서, 좀 더 쉽고 편하게 농사를 짓고 싶어서 창업했지만, 쉬운 길은 아니었다는 이들. 하지만 스퀘어브릿지 인천의 아낌없는 투자와 다양한 지원 덕에 날개를 달 수 있었다는데. 빛나는 기술을 가진 스타트업과 그들을 각 단계에 맞춰 지원, 육성하는 플랫폼, 만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