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772회 모닝와이드 3부
주름 없애는 바셀린?
방송일 2022.01.26 (수)
날 ▶설 앞두고 택배 배송 대란 CJ대한통운 택배노조가 지난해 12월 28일부터 총파업을 강행했다. 작년에만 4번의 파업을 선언하면서 시민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명절 특수를 앞둔 소상공인들마저 배송이 제때 되지 않아 손해를 보고 있으며 한 달 가까이 물건을 받지 못했다는 사례까지 등장했는데, 대체 왜 이런 상황이 발생한 걸까? 반면에 같은 택배기사지만 노조의 반대입장인 비노조까지 등장했다. 비노조는 노조의 파업으로 택배기사들이 더 힘들어졌다고 하는데 그 이유는 무엇일까? 택배를 인질로 잡힌 사람들과 노조, 비노조의 입장을 에서 취재한다. MCSI ▶사라진 아내 한 30대 여성이 절단된 손을 남겨놓고 종적이 묘연해진 사건이 발생했다. 가장 충격적인 건, '실종 여성이 살아있을 때 손이 절단됐다'는 의사의 소견이었다. 어쩌면, 아직 살아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었다. 유력 용의자는 세 사람! 실종 여성이 가입한 거액의 생명보험금 수령 대상자인 남편, 도박에 중독되어 실종 여성과 심하게 다투고 의절한 아버지, 그리고 '아버지를 어디 숨겨두었느냐'며 실종 여성을 괴롭혀왔던 사채업자였다. 하지만 세 사람 모두 혐의를 부인하는 상황! 수사 범위를 넓힌 경찰은 인근 5km 내의 CCTV를 전량 감식한 끝에, 젖어있는 상의를 입은 채 귀가하는 남편이 포착됐다. 문제의 젖은 흔적은 '혈흔이 비산된 모양'과 흡사해보였다. 하지만, 남편을 살인죄로 기소하기 전, 경찰서로 찾아온 건 실종 여성! 부부는 '보험금 수령을 위해 저지른 짓'이라며, 범행을 자백했다. 치밀하게 살인사건을 위장한 부부 사기극의 전말을 MCSI에서 밝힌다. 사건 WHO ▶① 야산 점령한 풍산개, 주인은? 유튜브에 올라온 한 스트리밍 영상. 2시간이 넘는 분량의 영상에는 개농장에 방치돼 있던 토종견 풍산개들의 모습이 포착되어 있었다. 쓰러진 철조망 사이로 나와 야산을 점령하고 있는 풍산개들. 수도가 얼고, 사료도 없어 얼어죽은 개의 사체를 먹거나 멧돼지, 고라니 등 야생 동물들의 사체를 먹고 있었다. 농장주는 금전적으로 어려움이 생겨 사료를 주기가 어려웠다고 하는데. 현장에서 개농장을 정리하겠다는 약속을 한 농장주. 이슈가 된 당일, 농장의 홈페이지에는 ‘더 나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는 게시글이 올라왔는데. 방치된 풍산개 주인은 누구? 에서 주목한다. ▶② 불법 촬영 교장, 처벌은? 지난해 10월 이슈가 되었던 초등학교 교장의 불법 촬영. 모범을 보여야 하는 교장이 아이들이 생활하는 학교에서 불법 촬영을 해 많은 사람들의 공분을 샀는데. 지난 21일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징역 2년과 아동 관련 기관 등에 5년 간 취업제한을 구형했다. 이에 경기교사노조 측은 ‘터무니 없는 구형량’이라며 반발했다. 교장 측은 최후 변론으로 ‘교원에 대한 최고 수준 징계인 파면을 당했고 불복도 포기한 상황이니 감안해 달라’고 했다는데. 에서 알아본다. 수상한 소문 ▶주름 없애는 바셀린? 차갑고 건조한 겨울철에 발생하기 쉬운 잔주름. 한번 생긴 주름은 되돌리기도 어려워 예방만이 유일한 방법인 줄 알았는데. 아주 깊은 주름이 아닌 이상 손쉽게 상태를 완화할 수 있다는 소문이 최근 주목받고 있다. 그 비결은 다름 아닌 바셀린! 대개 부르튼 입술에나 바르는 줄 알았던 바셀린이 어떻게 잔주름을 없앨 수 있다는 것일까? 실제 푸석해진 피부에 촉촉한 기운을 더해서 주름을 없앨 수 있다면 다른 보습제로도 잔주름 정도는 해결할 수 있지 않을까? 에서 그 진상을 확인해본다. 추천하면 뭐든지 한다 ▶쓰레기 산에 가다 충남 천안시 한 마을에 1만 3,000여 톤의 쓰레기가 버려진 채 수년간 방치되고 있다. 쌓인 쓰레기들은 아파트 3층 높이를 훌쩍 넘고, 면적도 학교 운동장 정도는 되는 상황. 더욱 심각한 문제는 인근에 30가구 정도가 모여 거주 중이고 대부분 농사를 지으며 생계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이다. 주민들은 쓰레기 산에서 전해지는 악취도 문제지만 썩어가면서 흘러나온 침출수가 농지로 유입될까 노심초사하고 있다. 쓰레기 산은 어떻게 만들어졌으며 왜 방치될 수밖에 없었을까? 쓰레기 산을 없애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봉사단체의 부름을 받고 충남 천안으로 향해 불법 쓰레기와의 전쟁을 펼친다. * 홈페이지 https://nowyouthaction.wixsite.com/website 인스타그램 https://instagram.com/nowyouthaction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now.youthaction 먹자! 포구 ▶겨울철 특별한 손님/ 태안 향토 음식, 게국지탕 충청남도 태안의 백사장항에는 1년 내내 고깃배가 드나든다. 꽃게부터 대하까지 신선한 해산물이 철마다 나는 이곳에, 지금 가면 더 맛있는 음식이 있다?! 바로 충청도의 향토음식, 게국지이다. 게장을 담그고 남은 간장에 김장 후 남은 배춧잎을 넣어 버무려 먹던 게국지는, 예부터 가간의 김치라고 불렸다. 신선한 꽃게로 끓여낸 겨울 별미, 게국지를 맛보기 위해 작은 항구 백사장항으로 떠나보자. * 주 소 : 충남 태안군 안면읍 안면대로 3022 연락처 : 041-673-8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