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776회 모닝와이드 3부
스타도 피할 수 없는 명절 스트레스
방송일 2022.02.01 (화)
대한민국 긴급상황 ▶골목길에서 벌어진 난투극 지난달 22일. 인천 부평에 한 유흥가에서 위험천만한 주행을 이어가는 차 한 대가 목격됐다. 좁은 골목을 빠르게 내달리는 탓에 보행자도 치일 듯 위태롭기만 한데. 결국, 그 모습을 목격한 한 남성이 주행을 조심하라며 차량을 가볍게 두드렸고, 운전자의 무차별한 폭행이 시작됐다. 운전자는 왜 이리도 분노했던 것일까? ▶공포가 된 도로의 불빛 가로등 하나 없는 편도 1차로 도로를 주행하던 운전자는, 맞은편에서 달려오는 상대 차량 불빛으로 인해 도로 중앙을 걷던 보행자와 충돌하고 말았다. 마치 '저승사자'를 만난 것 같았다는 그날의 사고. 그런데, 출근길에 올랐던 권혁준 씨도 이른 아침 도로 위를 주행하다 맞은편 차량의 불빛으로 인해 의문의 물체와 충돌하고 말았다. 심지어 정말 황당하게도 권혁준 씨가 충돌한 물체는 바로 ‘굴삭기 버킷’이었다는데! 누군가는 선의로 신호를 보내는 ‘상향등’. 하지만, 그것이 오히려 또 다른 사고를 야기할 수 있다는 운전자들. 그들은 사고 후 어떤 피해들을 보게 됐는지 직접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자. ▶공장 화재에 나타난 사람들 경기도 외곽, 인적 드문 공장 단지에서 갑자기 불꽃이 치솟기 시작했다. 불길은 바람을 타며 커졌고 직원들도 하나둘 화재를 발견했는데! 우왕좌왕하던 사이, 인근 공장 직원들이 합세했다. 그런데, 그 사이에서 발견된 소방관! 심지어, 장비까지 제대로 챙겨 들고 화재를 진압하는데. 놀랍게도, 그는 강화소방서 소속 김재훈 소방위였다. 그가 화재 발생과 동시에 현장으로 투입된 이유는 무엇일까 ▶길 위를 서성이는 백구 지난달 15일, 홍순연 씨는 도로 한복판을 가로지르는 하얀 진돗개 한 마리를 목격한다. 걱정스러운 마음에 강아지를 급히 차에 태운 순연 씨. 그런데, 멀리서 쳐다보던 한 남성이 부부를 쫓아 주차장까지 따라왔다. 알고 보니, 오전부터 도로를 활보했다는 백구! 주민들도 그런 백구를 쫓아 어찌할 바 모르고 있었다는 것이다. 그날 이후, 백구는 어디서 어떻게 지내고 있을지, 그 행적을 따라가 본다. 김나한의 썰 ▶범죄에 노출되어 있는 금 금은방에서 손님인 척 물건을 고르던 한 남성이 금 서른 돈을 훔쳐서 달아났다. 그리고 훔친 귀금속을 팔아서 빚을 갚은 뒤에 세 시간 만에 자수를 했는데, 경찰은 이 남성을 절도 혐의로 입건해 여죄 등을 수사하고 있다. 아직 수사 중인 이 사건.. ’썰‘에서 그 뒷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보려 한다! Q. 훔친 장물로 빚을 갚았는데, 면제가 되는 건가? 물건을 도난당한 사람의 보상은? Q. 그렇다면, 장물은 아무나 가면 그냥 팔 수 있는 걸까? 금은방에선 장물을 사서 어떻게 처리하는 걸까? Q. 목걸이나 반지 같은 게 아니고 일련번호가 있는 골드바는 어떻게 파는 걸까? 확인하는 절차가 따로 있나? ▶전세보증금 안 돌려주는 악성 임대인 2년 전 서울 서대문구 일원 빌라에 전세로 거주하던 20대 A씨는 최근 2년 동안 돌려받지 못했던 보증금 1억 원을 소송을 통해 집주인으로부터 돌려받았다. 특별한 이유 없이 전세금을 돌려주지 않았던 집주인 B씨는 소송에서 패소하고도 모르쇠로 일관했고, A씨 측이 B씨의 계좌를 동결하자 즉시 보증금 1억 원을 송금했다. 지난해만 해도 악성 임대인이 반환하지 않은 전세보증금이 2천160건, 4천284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보고도 있는데.. Q. 전세 보증금..돌려받기 위한 법정 다툼이 2년, 왜 이렇게 받기가 힘든 거지? Q. 악성 임대인들이 보증금을 안 돌려주는 이유가 대체 뭘까? Q. 그렇다면 이러한 피해를 입지 않을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 코로나19 세계는 ▶48년 만의 집중 폭설내린 캐나다 오미크론의 확산 이후, 하루 2만 명 이상의 확진자를 기록 중인 캐나다. 커지는 확산세를 막고자 백신 접종을 강조하고 있지만, 최근 지역 이동이 잦은 운송업 종사자에게 백신 접종을 의무화하며 연일 트럭 시위가 이어지고 있다. 심지어, 약 10년 만에 폭설이 내린 캐나다. 최대 시속 100km/h의 눈보라까지 몰아치며, 주민 8천여 명이 피해를 입는가 하면 55cm 넘게 쌓인 눈으로 마을과 도로가 고립되었다는데. 캐나다 현지 교민을 연결해 자세한 상황을 알아본다. ▶검은 눈으로 뒤덮인 러시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하루 약 10만 명에 육박하며 역대 최악의 확산세를 겪는 러시아. 연말연시 각종 행사와 지역 간 이동으로 커지는 확산세에 격리시설까지 부족해지며 확진자의 자가격리 기간마저 줄이고 있는데. 게다가, 최근 '마가다' 지역에 석탄으로 인한 검은 눈이 내린 러시아. 점점 추워지는 날씨에 지역 주민들의 우려와 혼란도 커지고 있는데. 자세한 내용을 교민을 통해 알아본다. ▶동계 올림픽 D-3, 확산세 멈추지 않는 중국 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 개최를 위해 끊임없이 봉쇄 정책을 유지해왔던 중국. 하지만, 올림픽 개최를 목전에 둔 현재까지도 베이징에서 확진자가 발생하는가 하면 선수단 내에서도 확진자가 나와 우려가 커지고 있는데. 게다가 명절인 춘제까지 겹치며 확산을 막고자 이동제한부터 항문검사 등 강력한 방역 정책을 적용 중인데.올림픽을 위해 제로 코로나를 유지해왔던 중국의 현지 상황을 자세히 알아본다. 연예뉴스 ▶정창욱 셰프, 욕설 영상 공개 충격 특수폭행 등의 혐의로 피소된 셰프 정창욱의 폭언 영상이 공개돼 충격을 주고 있다. 앞서 정창욱은 개인 방송 촬영을 위해 지난해 8월 미국 하와이에 방문, 촬영하던 유튜버 신영호와 윤모 피디에게 일행에게 폭언을 가하고 흉기로 협박한 혐의로 피소됐다. 그동안 일부 혐의를 부인해왔던 정창욱은 사건이 검찰에 송치되자 사과문을 게재했다. 하지만 피해자들은 진정성이 의심된다면서 욕설 영상을 공개, 적합한 법의 심판이 내려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영상에는 피해자들에게 정창욱이 욕설을 퍼붓는 오디오가 그대로 담겼다. 이번 폭행 사건이 공론화되자 자신도 정창욱에게 폭언, 폭행을 당했다는 증언들이 이어지며 논란은 계속되고 있다. 정창욱은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일부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고, 경찰은 이 사건을 지난 26일 검찰에 송치했다. ▶스타도 피할 수 없는 명절 스트레스 명절 스트레스, 스타도 예외일 수 없다. 명절이 즐겁지 않은 미우새 단짝 친구 임원희와 정석용의 웃지 못할 사연과 춤으로 대한민국을 들썩이게 만든 아이키의 시댁 눈치 보느라 괴로웠던 명절 이야기, 결혼 잔소리가 듣기 싫어 혼설족 선언한 노총각 토니부터 스트레스 없을 것 같은 유쾌한 노라조의 결혼 스트레스 이야기까지, 스타들도 피할 수 없었던 명절 스트레스 이야기를 들어본다. 보험의 권리 ▶소비자의 의무? 혹은 책임 전가? ‘고지 의무’ 보험 가입자가 꼭 지켜야 할 의무 중 하나인 ‘고지 의무’. 보험 가입 전, 나의 신상뿐 아니라 과거에 수술받은 적은 있는지, 복용한 약은 있는지 등의 ‘건강 상태’를 보험 회사에 꼭 알려야 한다. ‘고지 의무’를 위반하면 보험금을 받지 못할 뿐 아니라, 보험 계약까지 해지된다. 그런데 나도 모르게 복용한 약이라 알지 못해서, 오래전 일이라 기억하지 못해서 보험회사에 알리지 않아도 고지 의무를 위반한 것이라는데. 고의가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고지 의무 위반’으로 보험금을 받지 못하는 억울한 소비자가 매년 늘어나고 있다. 고지의무는 보험을 가입할 때도, 보험금을 받을 때도 중요한 사항인데. 이 중요한 사항을 소비자가 부담하도록 책임을 전가하는 현실. 해결책은 없는 건지 에서 알아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