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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78회 모닝와이드 3부

국민 MC 허참 별세

방송일 2022.02.03 (목)
날

▶‘2만 명대 확진’진단 체계 전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월 1일 2만 270명을 기록하면서 2만 명을 넘어섰다. 설 연휴가 끝나면 확산 규모는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이동과 접촉이 늘어난 연휴가 끝나고 검사 건수가 평일 수준으로 늘어나면 확산세는 하루 3만 명을 넘어 최대 10만 명 선에 이를 수 있다는 예상까지 나오고 있는데. 이렇게 오미크론 검출률이 80%를 넘으며 우세종으로 자리 잡으면서 국민 열 명 중 여덟 명 이상이 백신 2차 접종을, 절반 이상이 3차 접종을 한 상황에서 백신접종도 효과가 없지 않느냐는 것. 방역당국은 백신접종 시 명확하게 입원·사망위험을 줄일 수 있고, 감염 예방 효과도 통계로 입증된다는데.
 또한 코로나19 먹는 치료제 ‘팍스로비드’ 만 1,000명분이 지난 2월 1일에 국내에 들어오며 정부는 치료제 도입 당시 하루 1,000명 이상이 투약할 것으로 내다봤지만 실제 투약은 지지부진하다. 지난달 14~27일까지 13일 동안 팍스로비드를 처방받은 환자는 모두 506명으로 초도물량의 2.4%에 불과하다고. 의료진은 투약하기 어렵다고 호소한다.
 오미크론에 대응해 오늘 3일부터 새로운 진단과 치료 체계가 도입되고. 오미크론 확산 속 바뀐 방역체계를 에서 취재했다.

밀착카메라 24시

▶48년 만에 상봉한 삼부자
 오미크론으로 확진자가 급증하며 설 명절 연휴에도 전국의 요양원, 병원에서의 면회는 제한적으로 이뤄졌다. 유리벽 사이로 가족들을 만나며 손 한 번 잡아 볼 수 없는 면회. 그런데 이러한 애달픈 면회의 현장에 48년 만의 극적으로 재회한 부자가 있다.
 지난 1월 19일, 48년 만에 극적으로 재회한 설수영, 수철 형제는 설을 맞아 요양병원에 입원한 아버님을 만났다. 몇십 년 만에 부자가 함께 보내는 첫 명절이지만 코로나19로 면회가 제한된 탓에 유리 벽을 사이에 두고 마주할 수밖에 없었는데. 아버지의 손을 잡을 수도, 안아드릴 수도 없지만 전화기 너머로 목소리를 들은 형제는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부모의 이혼으로 친척 집에서 떨어져 살아야 했던 형제. 그러던 중 형 수영 씨는 1975년 형제복지원 관계자들에게 납치됐고 3년여간 강제 노역에 시달리다 가까스로 탈출했다고. 48년 만에 극적으로 만날 수 있었던 형제의 사연과 처음으로 함께 맞이하는 명절을 에서 취재했다. 

빅데이터 랭킹

▶통행료 논란 TOP3
 고향을 찾는 사람들로 고속도로 통행량이 많은 명절 연휴. 정부는 지난 17년부터 명절 연휴에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하기로 했다. 그러나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20년 추석부터 다시 재징수하기로 했는데.   
 국내 통행료가 가장 높은 거가대로, 인천국제공항 고속도로, 인천대교. 세 도로 다 한 대당 5,000원이 넘는 통행료에 심지어 거가대로는 1만 원이 넘는 통행료를 받고 있다. 이에 통행료를 인하하라는 시민들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고. 심지어 한강다리 중 유일하게 통행료를 징수하는 일산대교는 통행료 때문에 법정 공방까지 이뤄지고 있다는데. 
 또한 고의로 통행료를 내지 않는 미납 차량도 문제가 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작년 고속도로 통행료 미납액이 연간 500억을 돌파했다고 한다. 최근 100번이나 통행료를 내지 않은 남성은 징역형까지 받았다고. 계속되는 도로 통행료 논란, 에서 알아본다. 

모르면 호구되는 경제

▶① 대형 공모주 상장 철회, 갑자기 왜?
▶② 늘어나는 희망퇴직! 챙겨줄 때 떠난다?
 올해 명절 선물 트렌드 중 하나로 꼽혔던 주식! 2020년부터 이어져 왔던 주식 투자 열풍에, 최근 국내 증시가 하락하면서 지금이 매수 타이밍이라고 생각한 사람들이 많았기 때문으로 꼽히는데. 주식시장의 이슈는 이것뿐만이 아니다. 지난달 상장했던 한 에너지 관련 기업에 이어, 올해 대형 공모주 중 하나로 꼽혔던 한 건설 기업이 상장을 철회한 것! 청약 증거금만 1조 원이 넘게 모일 것으로 예상되었던 이 기업은 2월 3일 상장을 앞두고 공모주 청약에 들어갈 예정이었지만, 갑작스레 상장을 철회했다. 그 이유는 경쟁률이 저조했기 때문이라고 하는데... 해당 기업은 경쟁률 100대 1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대형 공모주 중 가장 부진했다고 꼽히는 기업의 경쟁률 234대 1보다 낮은 수치! 이런 사례가 있다 보니 저조한 경쟁률에도 무리하게 상장시키는 것보단 상장을 철회하는 것이 낫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상장 철회의 핵심 이유 중 하나로 꼽히는 것! 바로 구주 매출이 많다는 점이다. 구주 매출이 왜 상장 철회의 이유가 되는 것일까? 또한 이런 상장 철회가 주식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무엇일까? 
 매년 늘어가는 희망퇴직! 최근엔 희망퇴직을 하면 최대 7억 원 지급, 대학생 자녀 1명당 1,000만 원의 장학금 지급, 배우자 포함 3년간 종합건강검진을 제공하겠다는 조건까지 등장했다. 역대 금융업계 희망퇴직 최고 조건인 것인데. 이런 희망퇴직은 은행, 카드사 등 금융업계를 중심으로 규모가 점점 커지고 있다. 실제로 희망퇴직으로 인해 퇴직급여 지급 비용도 늘어나는 추세인데. 기업에서 이렇게 큰 금액을 지급하면서까지 기업에서 희망퇴직을 시키려는 이유는 무엇일까. 또한 이러한 희망퇴직을 선택하는 이유는 무엇인지 자세한 내용, 에서 알아본다.

연예뉴스

▶국민 MC 허참 별세
 국민 MC 허참이 향년 73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허참은 간암 발병 후 투병 생활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에만 해도 한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했던 허참은 투병 사실을 주변 관계자들에게도 알리지 않았다. 1971년 방송에 데뷔한 허참은 수많은 프로그램에서 진행을 맡아 당대 최고의 MC로 부상했고, 25년간 맡았던 프로그램 하차 후에도 MC는 물론 노래부터 연기까지 다방면으로 도전하며 활동해왔다. 허참은 지난 2008년 건강검진에서 대장 선종을 발견해 수술을 받기도 했지만 이후 꾸준히 건강관리를 해온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했다. 명절 들려온 갑작스러운 별세 소식에 동료와 팬들의 추모가 이어지고 있다.
▶첫 솔로 데뷔 SG워너비 김용준
 SG워너비의 맏형 김용준이 데뷔 18년 만에 첫 솔로 활동을 시작했다. 타이틀곡은 SG워너비의 히트곡 제조기 조영수 작곡가가 만든 '이쁘지나 말지'로 신곡 소개와 SG워너비 멤버들의 반응을 들어 본다. 가수 데뷔 전 연기자의 꿈을 가졌던 학창 시절, 드라마 에 출연할 뻔한 사연도 공개한다. 또한 모닝와이드 시청자들을 위한 신곡과 함께 SG워너비 히트곡 메들리도 무반주 라이브로 들려준다.

왜 떴을까

▶바다의 푸아그라가 있다?
 송로버섯, 캐비아와 함께 세계 3대 진미로 손꼽히는 '푸아그라'. 그런데 이 푸아그라가 바다에 있다고 한다? '바다의 푸아그라'로 불리는 '이것'은 특이한 소리를 내고, 국민 간식으로 불릴 정도로 많이 알려져 있다는데. SNS에서 '바다의 3대 푸아그라'로 화제가 됐다는 '이것'은 10월부터 2월, 특히 이맘때가 제철이라 인기라고 한다. 
 그 정체를 찾아 부산으로 찾아간 제작진. 바다의 3대 푸아그라로 불리는 것은 바로 '쥐치 간'이었다. 홍어 간과 아귀 간과 함께 바다의 3대 간이라고 불린다는데. 회로도 먹고 쥐포로도 자주 접하는 쥐치. 90년대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자취를 감췄다가 5년 전쯤에서야 다시 잡히기 시작했다고 한다.
 부산 민락항에서 40년째 쥐치잡이를 하고 있다는 장영백 선장. 쥐치잡이를 할 때 사용한다는 것은 홍합을 미끼로 한 ‘통발’ 방식. 바다의 3대 푸아그라로 불리게 된 ‘쥐치’를 에서 알아본다.

*경진호
주소: 부산광역시 수영구 광안해변로326번길 32
☎051-759-64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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