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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90회 모닝와이드 3부

찬물로 샤워하면 살 빠진다?

방송일 2022.02.21 (월)
날

▶확진자 10만, 혼란스런 현장
17일, 코로나19 확진자가 10만 명을 넘어섰다. 방역정책의 변화로 고위험군이 아닐 경우 ‘신속항원검사(자가진단키트 검사)’가 우선이 된 상황. 하지만 자가진단키트의 정확도가 낮아 확진 속도에 불을 붙이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자가진단키트로 검사를 해 음성이 나왔지만 PCR 검사에서는 양성이 나오는 일명 ‘숨은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기 때문. 게다가 재택치료자가 30만 명을 넘어서다 보니, 관리조차 제대로 되지 않고 있다. 확진자가 외출해 찜질방에서 숨지는 일까지 발생했는데. 확진자는 폭증하고 있지만 검사 전부터 확진 후까지 한순간도 순탄치 않은 상황. 확진자 폭증으로 인해 혼란스러운 현장을 에서 취재했다.

CCTV로 본 세상

▶ 새벽에 편의점에 가려고 집을 나선 제보자. 엘리베이터에 같이 탄 이웃이 시비를 걸어왔다. 별다른 대응을 하지 않았지만 엘리베이터가 1층에 도착하자마자 무차별적인 폭행을 가하기 시작하는 이웃 남성. 제보자가 신고하려하자 휴대전화마저 던져버린다. 구사일생으로 도망쳤지만, 전치 2주 진단을 받은 제보자는 집밖에 나서는 것 자체가 두렵다는데. 이웃은 왜 다짜고짜 폭행을 저지른 걸까? CCTV로 본 세상에서 살펴본다.
▶ 평온한 아침, 도로 위가 아수라장이 됐다. 도로 한가운데서 갑자기 물이 넘쳐흐르더니 순식간에 인근 가게까지 밀고 들어가기 시작한 것. 자동차 부품 가게를 운영하는 제보자는 갑작스런 상황에 당황한 것도 잠시, 물을 퍼내느라 정신이 없었다고. 하지만 부품 중 일부는 물에 젖어버린 상황이다. 피해를 입은 건 인근 식당과 가게들도 마찬가지. 한겨울에 갑자기 물바다가 된 거리, 대체 왜 이런 일이 생긴 걸까?
▶ 이른 아침, 차량 한 대가 휴대전화 매장으로 돌진했다. 순식간에 매장 문을 부수고 들어와 겨우 멈춘 차량. 출근 전이었던 매장 주인은 경비업체의 연락을 받고 화들짝 놀라 매장으로 달려왔다는데. 차량은 왜 가게로 돌진한 걸까? 도로 위의 사고가 매장까지 덮친 그 날, CCTV로 본 세상에서 살펴본다.
▶ 춘천의 한 고층 아파트, 사다리차에 소방관이 매달려 있다. 무얼 하나 살펴보니, 약 25미터의 대형고드름을 제거하고 있었는데. 한파가 지속되다 기온이 영상으로 회복되자 건물 외벽에나 베란다 밑으로 고드름 맺히는 일이 잦아졌다. 때문에 지난해보다 고드름 제거 출동 건수가 늘었다는데. 도심에서 거대 고드름이 자꾸 생기는 이유와 위험성 등에 대해 CCTV로 본 세상에서 살펴본다.

미스터리M

▶붉은 하천의 비밀
강릉 도심을 관통하는 남대천. 강릉의 역사와 문화가 담긴 이곳에 언제부터인가 영문을 알 수 없는 일이 벌어졌다는 제보. 시민들에 의하면 하천의 일부분이 붉게 물들어있다는 것! 현장을 찾아간 제작진 또한 하천의 하류 부근에 붉은 물이 흐르는 것을 포착할 수 있었다. 게다가 누군가 염료라도 풀어놓은 것처럼 유독 하류 쪽에서만 이런 모습이 나타나고 있었는데. 공장 폐수에 의한 오염일까, 혹은 누군가의 의도적인 테러는 아닐까. 도대체 무엇이 남대천 하구를 붉게 물들인 것인지 '미스터리M'에서 취재해본다.

*엠오 사이언스(몽땅온통과학) 
서울 마포구 월드컵북로 361 DMC 상암이안2단지 2101호
☎02-555-0122

블랙박스로 본 세상

▶ 화물차를 운행하던 제보자는 갑작스레 끼어든 차량을 피하려다 큰 사고를 겪게 된다. 추돌 직전 앞차 운전자가 염려돼 핸들을 꺾었다는 제보자. 추돌은 면했지만 화물차는 비탈 능선에 부딪히며 반파되고 마는데. 사고 직후 ‘핸들 꺾어줘서 살았다’며 감사 인사를 전하던 앞차 운전자. 그런데 6:4라는 과실비율을 제시한 뒤에는 깜깜무소식이 되어버렸다고. 상대 차량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핸들을 꺾다 발생한 비접촉 사고! 과연 제보자에게도 과실이 있는 것일까?
▶ 중앙선이 없는 이면 도로, 제보자는 맞은편 차량에 유의하며 우측에 바짝 붙어 저속주행 중이었다. 그런데 반대편에서 운행 중이던 차량이 가상의 중앙선을 넘어와 제보자 차량을 들이받고 만다. 상대측 보험사는 5:5의 과실이라고 주장하는 상황. 과연 제보자에게도 그만큼의 과실이 있는 걸까?
▶ 한 주를 시작하는 월요일, 산뜻하게 출근 중이던 제보자는 골목길에서 갑작스러운 사고를 겪었다. 트럭 위에서 물건을 정리 중이던 남성이 트럭에서 내려오다 제보자 차량에 부딪히고 만 것. 놀란 제보자가 바로 차량을 멈췄지만 상대방 다리가 차 뒷바퀴에 끼게 되고, 상대는 제보자의 일방 과실을 주장하는데. 제보자는 트럭 운전자의 하차를 예측할 수 없었다며 억울함을 호소한다. 이럴 때 과실 비율은 어떻게 될까?

지금은 상상도 못하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밤만 되면 거리엔 인적이 드물어진다. 그런데 70년대로 거슬러 올라가면 지금은 상상도 못하는 황당한 이유로 거리가 텅텅 비었다는데. 바로 자정부터 새벽 4시까지 통행이 ‘금지’됐던 시절의 이야기다. 상상도 못하는 ‘금지’된 것들 중에 지금은 일상화된 것들이 있으니, 그 첫 번째는 바로 생수! 언제 어디서나 쉽게 살 수 있는 생수가 1980년대엔 있어도 살 수 없는 그림의 떡이었다고. 게다가 대학생들의 과외도 금지였다. 때문에 ‘승용차 과외’, ‘별장 과외’ 등 기상천외한 방법으로 단속을 피하기도 했다. 이뿐만이 아니다. 지금은 도무지 상상하기 어려운 갖가지 황당한 이유들로 가수들의 노래가 금지됐던 때도 있었는데.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렸던 ‘금지’된 것들에 대해 샅샅이 파헤쳐 본다.

수상한 소문

▶찬물로 샤워하면 살 빠진다?
없어서 못 먹던 시절은 갔다. 이제 살찌는 자체를 죄악처럼 여기는 시대. 하지만 다이어트는 좀처럼 쉽지 않은데, 그 답이 ‘찬물 샤워’에 있다?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식이요법이나 운동과는 차이가 있는 이 소문, 보다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근거가 궁금한데. 어떻게 찬물 샤워로 칼로리를 연소시킬 수 있다는 것일까? 그것은 바로 체온조절을 위한 산열 기관, 갈색지방 덕분이다. 갈색지방은 몇 가지 특별한 상황에서 활성화되는데 낮은 온도도 그중 하나라는 것! 이 갈색지방은 성인보다는 나이가 적을수록 남자보다는 여자에게 그리고 주로 마른 체형에서만 나타난다는데. 과연 체중 감량을 기대할 수 있을까? 일각에서는 득보다 실이 많다고 주장하는 찬물 샤워, 해야 할지 말아야 할지 해답을 찾아본다.

월키5

월요일에 미리 보는 키워드5
▶ 46, 6, 10, 4, 40: 복권 번호처럼 보이는 이 숫자! 이번 주의 코로나19 업데이트와 관련이 있다. 지난 금요일 발표된 46번째 거리두기 조정안. 사적모임은 6인, 카페 및 식당영업은 밤 10시까지를 골자로 하고 있다. 청소년 방역패스 시행은 4월로 연기됐고,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대상의 범위는 40대까지로 낮춰진다. 이번 주에 업데이트된 코로나19 정보! 숫자로 체크해본다.
▶ 기다림: 저녁 무렵, 간절하게 무언가를 기다리는 사람들. 그들이 기다리는 건 다름 아닌 ‘배설물’이라는데.  떼 까마귀로 유명한 울산에서 까마귀 배설물을 맞으면 5만원 쿠폰을 받을 수 있다는데! 지역의 골칫덩이로 여겨졌던 까마귀와 상생하기 위해 지자체가 내놓은 기획. 엉뚱하고 기발한 ‘기다림’에 대해 알아본다.
▶ 잠자는 돈 찾기: 만기 후에도 찾아가지 않는 적금, 보험금 등을 일컫는 휴면예금. 매년 2월 말이면 이 돈이 사라진다? 내가 잊어버린 휴면예금 돌려받을 수는 없을까? 까맣게 잊고 있던 돈, 찾는 방법을 알아본다.
▶ 한눈에 쏙!: 치킨 값, 이제 한 눈에 볼 수 있다? 치솟는 외식물가를 잡기 위해 주요 품목의 가격을 매주 알려주는 ‘외식가격 공표제’가 시행된다. 배달수수료까지 공개할 예정이라는 외식가격 공표제를 알아본다.
▶ 9%: 금리 연 9%를 보장하는 적금이 출시된다? 나이와 급여조건만 맞으면 청년 중 누구나 가입할 수 있는 ‘청년희망적금’. 높은 관심 덕에 조기소진 가능성까지 보이고 있다는데. 고객유치를 위한 은행들의 경쟁까지 치열한 상황! 2030 청년들의 ‘뜨거운 감자’ 청년희망적금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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