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796회 모닝와이드 3부
전쟁 NO! 외친 할리우드 스타들
방송일 2022.03.01 (화)
날 ▶정류장에서 반짝인 빨간 불빛 늦은 밤. 귀가를 위해 버스를 기다리던 한 남성은 길 건너편 정류장에서 수상한 불빛을 목격했다. 그 모습은 충격적이게도 휴대전화를 든 채 한 여성의 치마 아랫부분으로 손을 재빨리 넣었다 빼는 한 남성의 모습이었다는데. 그 순간 불법 촬영임을 확신한 남성은 증거를 남기기 위해 범행 과정을 촬영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인근에 있던 친구들과 함께 남성을 검거한 후, 경찰에 인계를 마쳤는데. 노력에도 불구하고 피해가 반복되는 이유를 에서 취재해본다. ▶한밤에 벌어진 도주극 지난 21일 자정 무렵. 서울의 한 도로 위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음주 상태에서 사고를 낸 뒤차의 범퍼가 모두 파손될 정도의 큰 사고. 사고 현장으로 간 견인차 기사는 그날, 깜짝 놀랄 일을 겪었다는데. 사고 처리를 하던 뒤차 운전자는 갑자기 골목길로 차를 후진하더니, 차에서 내려 도주하기 시작한 것이다. 견인차 기사는 즉시 뒤차 운전자를 쫓았다. 1km가량 내달려 겨우 도주자를 잡은 기사. 그런데, 음주운전도 모자라 도주까지 벌인 이 남성의 정체가 충격적이었다는데. 대체 그날,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일까. 코로나19 세계는 ▶21세기 현대전 발발, 우크라이나&러시아 지난 24일,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를 미사일로 공습한 러시아. 침공 첫날 동시다발 공격이 개시되며 현재까지 민간인과 군인 140여명이 사망했다. 러시아 침공과 동시에 계엄령을 발령하고, 폴란드 국경에는 피란민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는데. 우크라이나를 탈출한 교민을 연결해 현지 상황을 알아본다. ▶세계로 이어지는 반전시위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전세계의 비난을 받고 있는 러시아. 모스크바, 상트페테르부르크 등 곳곳에서 반전시위를 하는 자국민 1700명을 체포하기까지 했다. 게다가 영국, 프랑스, 미국 등 세계 곳곳으로 반전시위가 확대되고 있는데. 자세한 상황을 현지 교민을 통해 알아본다. 대한민국 긴급상황 ▶불길 속에서 들리는 소리 충남 서산 작은 시골 마을에 자리한 외딴 농막 주택에서 불길이 솟구쳤다. 심지어 인근 야산까지 번지기 시작한 화재에 대원들은 다급히 진화 작업에 나섰는데. 불길을 잡기 위해 주택 마당으로 진입하던 그때! 어디선가 애처롭게 ‘낑낑’ 거리는 소리가 들려왔다. 그런데 그 소리는 바로, 불길이 치솟는 마당 한 편에 묶여있는 집주인의 개였다는 것! 괴로움에 울부짖는 개는 무사히 구조될 수 있을까? ▶편의점을 찾아온 불청객 지난 22일 밤 10시경, 전남 진도의 한 편의점. 한 손님이 마스크를 쓰지 않은 채 편의점 안으로 들어왔다. 코로나 19 감염이 우려된 점주는 구매하려던 물건을 가져다준다며 손님에게 편의점 밖으로 나가 달라 부탁했는데. 술에 취한 손님은 갑자기 심한 욕설을 퍼붓기 시작했다. ‘노마스크’에 폭언까지 한 손님을 경찰에 신고한 점주! 이를 본 손님은 점주의 목을 세게 가격하고, 심지어 침까지 뱉었다. 코로나 19 이후 빈번하게 일어나는 노마스크 폭행 시비. 이 사건은 어떻게 마무리되는 것일까. ▶엘리베이터에서 쓰러진 남성 강원도 정선의 한 리조트 건물 엘리베이터에서 갑자기 한 남성이 쓰러졌다. 우연히 그 모습을 발견한 아르바이트생 신경동 씨는 호흡과 맥박을 확인한 후,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는데. 동료 직원에게는 AED(자동심장제세동기)를 가져와 달라고 요청하는 등 능숙히 대처를 이어갔다. 알고 보니 경동 씨는, 한국교통대학교 응급구조학과에서 재학 중이었다는 것. 긴급상황에서도 침착함을 잃지 않고, 능숙히 응급처치를 이어간 그 날의 의인을 만나본다. 김나한의 썰 ▶강남 710억 원, 종로 21억 원의 재난지원금 서울 강남구와 종로구의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난지원금 규모 차이가 33배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25일 서울시와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 25개 자치구 중 가장 많은 재난지원금이 지원된 곳은 강남구로 710억8200만원이 투입됐다. 재난지원금 지원 규모가 가장 적었던 종로구(21억3100만원)보다 약 33배가 많다는데... Q. 왜 구마다 재난지원금 규모가 다른 걸까? Q. 재정자립도가 높아서 지원금 규모가 큰 걸까? ▶개학 D-1, 확진자 급증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 오미크론의 확산세가 좀처럼 줄지 않는 가운데 신학기 개학을 앞두고 아직까지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앞서 교육부는 지난 21일 '학기 초 학교장 재량으로 2주간 원격수업을 할 수도 있다'는 방침을 일선 교육청에 전달했고, 이에 교육청들은 각 학교로 해당 내용이 담긴 공문을 발송했는데.. 개학을 코앞에 두고 갑자기 바뀐 정책에 학교들도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는 상황! Q. 내일이 바로 개학인데, 현재 학교는 어떤 준비를 하고 있을까요? Q. 혼란스러운 학교의 모습에 학부모들은 어떤 의견일까요? Q. 확진자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어떤 방역 대응을 해야 할까? 연예뉴스 ▶①전쟁 NO! 외친 할리우드 스타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수많은 할리우드 스타들이 'NO WAR'를 외치며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지를 보내고 있다. 할리우드 배우 라이언 레이놀즈 부부는 우크라이나 난민들을 위해 12억여 원의 기부를 약속했고 우크라이나가 고향인 밀라 요보비치는 친구와 가족들이 숨어있다며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세계 난민 문제에 목소리를 높여온 안젤리나 졸리 역시 전쟁으로 인한 난민들의 보호와 인권이 보장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밖에 배우 애쉬튼 커쳐, 가수 마돈나, 마일리 사이러스, 아리아나 그란데 등 수많은 할리우드 스타들이 러시아를 비판하며 전쟁을 반대한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② 이정재, 정호연 美 배우조합상 수상 세계적인 열풍을 일으킨 드라마 '오징어게임'의 주연배우 이정재, 정호연이 미국에서 열린 배우조합상 시상식에서 각각 남녀주연상을 수상했다. 미국 배우 조합상은 미국 내 tv, 영화 배우들이 동료 배우들에게 주는 특별한 시상식으로 아시아 배우들이 이 시상식에서 남녀주연상을 휩쓴 건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해 '미나리'로 윤여정이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데 이어 또다시 한국 배우가 상을 받으며 한국 드라마에 새로운 역사를 쓰게 됐다. ▶투표 독려 전시회 참여한 최백호 SBS 러브 FM 최백호의 낭만시대를 진행하고 있는 가수 최백호가 투표 독려에 나섰다. 최근 가수가 아닌 작가로 미술전시에 참여한 최백호. 그가 참여한 행사는 제20대 대통령선거 투표 독려를 위한 전시회로 어린 시절 화가의 꿈을 가졌던 최백호는 파도에 선거 의미를 담아 그림을 그렸다고. 또한 73세의 나이에 그림을 그리고 노래를 하는 시간이 가장 행복하다고 밝히기도 했다. 재능 기부로 투표 독려에 나선 최백호가 바라는 정치인은 어떤 모습인지도 함께 들어본다. 화제 ▶코로나19, 소상공인에게 희망을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시련, 코로나19. 누구보다 생계에 직격탄을 맞은 건 소상공인들이다. 강서구에서 주점을 운영하는 헌준 씨. 창업에 대한 꿈으로 시작한 가게이지만 매출이 크게 감소하면서, 임대료가 아까워 가게에서 잠드는 날이 많아졌다. 올해로 장사 경력 20년이 넘어가는 준우 씨네 부부도 사정은 마찬가지. 고정비용을 감당할 수가 없어 정든 가게를 내놓을 상황에까지 처했다는데. 통계에 따르면 서울 소재 소상공인 사업장 수는 추산 70만 개. 이 중 임차사업장 비율은 91.5%! 이런 소상공인들의 무거운 마음을 조금이나마 덜어줄, 서울시에서 지원하는 을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