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800회 모닝와이드 3부
먹으면 살 빠지는 초콜릿?
방송일 2022.03.07 (월)
날 ▶화마가 덮친 울진 지난 4일 오전 11시경, 울진 북면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났다. 건조한 날씨에 강풍까지 불어 불은 급속도로 번졌고, 결국 불길이 마을을 덮쳐 7,000여 명의 주민들은 긴급 대피했다. 50여 대의 헬기와 5,000여 명의 소방인력이 투입되었지만 계속해서 바뀌는 바람에 불길은 쉽게 잡히지 않는 상황. 울진의 야산을 덮은 화마는 한울원자력발전소까지 위협한 뒤 삼척까지 넘어가고 말았는데. 꺼지지 않는 불길에 맨몸으로 대피한 주민들은 뜬눈으로 밤을 지새우고 있다. 최근 20년 사이 최대 피해를 낸 울진 산불. 그 현장을 밀착 취재했다. CCTV & 블랙박스로 본 세상 CCTV로 본 세상 ▶ 깊은 밤 어두운 산길을 헤매는 사람들. 그들이 찾는 것은 다름 아닌 ‘개’였다. 지난 4일 발생한 울진의 대형 산불. 대피하는 과정에서 주민들이 미처 챙기지 못한 반려동물은 그대로 남겨졌다. 이에 한 동물단체가 반려동물 긴급 구호에 나섰다. 화재 현장에 남겨진 반려동물들의 모습은 보는 이로 하여금 안타까움을 전하고 있는데. 대형 화재가 발생한 울진, 동물 구조현장을 살펴본다. ▶ 관광지로 유명한 을왕리 앞바다에 헬기가 떴다? 게다가 헬기에서 내려온 줄에 두 남성이 매달려 있는 긴박한 모습! 알고 보니 바다 갯바위에서 바다를 구경 중이던 관광객. 급격히 차오르는 밀물에 빠져나가지 못했다고. 이에 해경이 출동했지만 파도가 세고, 수심이 깊어 구조정이 접근할 수 없는 상황이었는데. ‘CCTV로 본 세상’에서 다급했던 구조현장을 살펴본다. ▶ 대구의 한 사거리. 차량 한 대가 멈춰선 가운데, 경찰이 차량 보조석 창문을 경광봉으로 내려치기 시작한다. 이윽고 열린 문틈으로 보인 운전자는 의식이 없는 상태. 구급대가 도착해 응급조치를 하고 운전자는 의식을 되찾았는데. 알고 보니 평소 뇌전증을 앓고 있던 운전자가 잠시 기절해 차량이 그대로 가로수를 들이받고 멈췄던 것. 아찔했던 그날의 사고, CCTV로 본 세상에서 확인해본다. ▶ 충남 홍성의 한 은행, 할머니 한 분이 급한 볼일이 있는 듯 들어온다. 상담을 시작한 은행직원은 무려 천만 원이나 현금으로 인출해달라는 할머니의 말에 놀랄 수밖에 없었다고. 보일러를 수리해야하니 무조건 인출해달라는 할머니의 태도에 이상함을 느낀 직원! 바로 경찰에게 신고를 하는데… 과연 할머니가 천만 원이라는 큰돈이 필요했던 진짜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CCTV로 본 세상’에서 알아본다. 블랙박스로 본 세상 ▶ 사거리를 지나던 제보자. 갑자기 차량 위로 쓰러진 가로등에 차량 일부가 파손되는 황당한 사고를 겪었다. 현수막 3개가 걸려있던 가로등이 바람 때문에 휘어져 발생한 사고였다. 사고 직후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 소방대원, 구청 및 선관위 관계자들! 과연 제보자는 어떻게, 누구로부터 피해보상을 받을 수 있을까? ▶ 평화로운 퇴근길, 고속도로 요금소를 빠져나온 제보자. 갑자기 운전석을 향해 달려오는 차량과 크게 부딪히고 마는데. 우회전하듯 무리한 차로변경을 시도한 상대 운전자는 황당한 이유를 들어 제보자의 일부 과실을 주장하고 있다. 여기, 무리한 차로변경 때문에 괴롭다는 사람이 또 있다. 고속도로 4차로를 달리던 중 2차로에서 무리한 차로변경을 하던 차량과 부딪히고 말았다는 두 번째 제보자. 경적과 브레이크도 소용없었던 사고. 상대 운전자가 ‘세상에 100:0인 사고는 없다.’는 주장을 펼치고 있어 과실비율 조정에 골머리를 썩고 있다. 이처럼 운전자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차로변경' 사고! 안전하게 차로를 변경하는 방법과 차로변경법 위반 시 어떤 처벌을 받게 되는지 정경일 변호사와 함께 알아본다 미스터리 M ▶이상한 집의 비밀 시민들이 평소 즐겨 찾는다는 안양의 한 공원. 산책을 즐기다 보면 마주하는 이상한 집 한 채가 있다는데. 동화에나 나올 법한 독특한 모양새를 갖춘 집. 20여 년 전 이곳에 세워졌지만 사람이 살았던 흔적이라곤 전혀 찾아볼 수가 없다. 게다가 이 집의 외벽은 플라스틱 음료 상자로 지어져 있는데. 그 형태 또한 특이해 왜 누가, 왜 이곳에 집을 지었는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보면 볼수록 신기하고 이상한 집의 정체는 무엇일까? ‘미스터리 M’에서 밝혀본다. 지금은 상상도 못하는 ▶교실이 콩나물시루였던 그 시절 혹한이 지나 찾아온 3월의 봄! 메르스 때 태어난 아이들이 코로나19 대유행 속에 입학을 맞이했다. 한 반 입학생은 스무 명 남짓. 설렘 가득한 건 예나 지금이나 마찬가지인데, 과거 입학식은 요즘과는 사뭇 다르다. 1학년만 모여도 운동장이 꽉 찼던 그 때 그 시절! 한 반에 60명은 기본이다 보니 교실은 콩나물시루마냥 가득 찼고, 오죽하면 오전반 오후반으로 나눠 등교해야 했다고. 칠판 하나 없는 운동장에서 수업이 이뤄지기도 했던 그 시절, 지금은 상상도 못하는 숙제가 있었다는데. 그것은 다름 아닌 ‘쥐꼬리’ 가져오기! 대체 왜 이런 숙제가 있었던 걸까? 또 숙제를 안 하거나 지각을 하면 ‘사랑의 매’라는 이름으로 맞아야 했던 그때. 지금은 인권침해로 여겨지는 체벌이 당시엔 비일비재했다는데. 그때 그 학교로 떠나보자. *서울교육박물관 : 서울 종로구 북촌로5길 48 정독도서관 수상한 소문 ▶먹으면 살 빠지는 초콜릿? 해마다 이맘때면 유독 주목받는 다이어트 방법이 있다. 하루 두 번, 총 42g만 먹으면 체중 감량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가 바로 그것. 인터넷을 조금만 검색해 봐도 나오는 이 소문, 과연 신뢰할 만한 이야기일까? 카카오와 설탕으로 만들어져 그동안 살이 찌는 음식으로 여겨졌던 초콜릿의 대반전은 유럽의 한 연구로부터 시작됐다. 초콜릿을 먹은 그룹과 먹지 않은 그룹의 체중 및 체지방 구성비가 유의할 만한 차이를 보였기 때문! 놀라운 소식은 유럽을 시작으로 러시아·인도·아프리카, 그리고 대한민국까지 빠르게 전해졌다. 하지만 연구에서 사용한 초콜릿이 어떤 종류인지, 정말 믿을만한 실험인지 의심도 많은데. 에서 그 진상을 확인해본다. *초콜릿 전문점 르방방 : 충남 천안시 동남구 청수10길 4-115 ☎ 0507-1352-0286 닥터 어벤저스 ▶초보 다이어터의 ‘진짜’ 고민 이예린 씨는 최근 인생 최대의 고민에 빠져 있다. 스트레스로 인한 잦은 폭식과 배달음식 섭취로 몸무게가 120kg까지 늘면서 숨쉬기조차 곤란해지자 다이어트를 시작한 예린 씨. 하지만 난생 처음 해보는 다이어트라 식단부터 운동까지 궁금한 점이 한두 가지가 아니라는데. 두 자릿수 몸무게를 되찾으려는 예린 씨를 위해 닥터 어벤저스 군단이 뭉쳤다. 그들이 제공한 솔루션 중 하나는 바로 '시서스'! 시서스는 지방 흡수를 방해하는 퀘르세틴과 이소람네틴 등의 성분을 다량 함유하여 식욕조절 호르몬 분비를 활성화해 다이어트에 큰 도움이 된다고 하는데. 건강한 몸을 되찾아 줄 다이어트 맞춤 솔루션을 ‘닥터 어벤저스’에서 알아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