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817회 모닝와이드 3부
MZ 세대도 사로잡은 나훈아
방송일 2022.03.31 (목)
날 ▶오미크론 사망자 정점 속 화장장 포화 국내 신규 코로나19 확진자가 감소세로 전환됐지만,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수는 정점을 향해 증가하고 있다. 3월 이후 사망자가 급증해 연일 포화상태가 지속됐던 화장장. 정부는 지난 16일부터 전국 화장로의 운영을 확대하고 운영시간을 연장했지만 여전히 포화상태가 이어지고 있는데. 강원도의 한 화장장은 화장로 운영을 하루 12회에서 25회로 늘려 운영하고 있지만 여전히 문의가 빗발치고 있는데. 남양주에서 온 유족. 고인은 하루 동안 안치실에서 대기하고 춘천까지 와서 겨우 화장을 할 수 있었다고. 한편, 3월 29일 신규확진자도 42만 명으로 다시 증가하고 있다. 여전히 동네병원에는 검사 환자 수가 몰리고 있는 상황. 코로나19 검사 수요 분산을 이유로 한의사도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에 참여하겠다고 선언했다. 하지만 이를 두고 의사들은 국민 건강을 위협할 수 있다는 의견을 보이며 갈등이 생겼는데. 일각에서는 의사와 한의사의 갈등이 매출 상승 목적이라는 의혹이 일고 있다고. 신속항원검사를 두고 일어난 의사와 한의사의 갈등을 에서 취재했다. 밀착카메라 24시 ▶다섯 쌍둥이의 육아 일기 출산율이 0.81명? 지난 24일 통계청에서 발표한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합계 출산율은 0.81명으로 5년 연속 최저치를 기록했다. 그런데 이런 사회현상 속 다섯 쌍둥이를 출산이 화제가 되었다. 지난해 11월 18일, 육군 17사단 소속 김진수 대위와 서혜정 대위 부부 사이에서 다섯 쌍둥이가 태어난 것. 무려 다섯 쌍둥이 출산 소식에 사람들의 많은 관심과 응원이 쏟아졌는데. 다섯 쌍둥이 출산은 세계적으로도 드문 사례이며 국내에서는 1987년 이후 34년 만의 일이라고 한다. 현재 서혜정 대위는 육아 휴직 중이고, 김진수 대위는 육아 시간을 활용해 2시간 정도 일찍 퇴근하거나 늦게 출근하면서 육아를 함께하고 있다. 하지만 하나를 키우는 것도 어려운 육아인데, 다섯 쌍둥이를 먹이고 재우려니 손발이 모자랄 정도. 이 전쟁 같은 다섯 쌍둥이 육아에는 시어머니와 2명의 산후도우미까지 손을 더하고 있다. 산후도우미들이 모두 퇴근한 밤에는 3명이 호흡을 맞춰 2∼3시간 간격으로 다섯 쌍둥이에게 분유를 먹이고 재우며 교대 근무를 서고 있다고. 아직은 초보 엄마, 아빠지만 환상의 팀워크를 자랑하며 육아 노하우를 쌓으며 정신없는 하루를 보내고 있다. 훈련보다 고된 육아에 밥도 제때 먹지 못하고 잠도 부족하지만, 하루가 다르게 무럭무럭 성장하는 아이들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행복하다는데. 고군분투 다섯 쌍둥이의 육아 현장을 에 담았다. 모르면 호구되는 경제 ▶① 집값 59% 올랐다? 공시가격 쇼크! ▶② 만 30세도 가입하는 어린이보험? 이맘때쯤이면 찾아오는 국내 부동산 시장의 핫이슈, 바로 공시가격! 지난 23일, 국토교통부에서는 올해 부동산 공시가격을 발표했다. 지난해와 비교해 전국 평균 17%가 올랐다고 하는데. 서울 평균 14.2%, 경기도 23.2%, 부산 18.3% 등 대체로 10% 내외의 상승률을 보이는 가운데, 공시가격 상승률 1위를 기록한 곳이 있다. 인천과 같은 수도권 지역! 그중 약 60%대의 상승률을 보이며 최고치를 기록한 곳은 바로 인천의 한 아파트. 이런 공시가격은 종합부동산세, 재산세와 같은 부동산 보유세의 세금 부과 기준이 되기 때문에, 세금 부담 또한 우려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 정부에서는 이런 세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1주택 실수요자들에 한해 전년도 공시가격을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그런데, 이렇게 1주택자만 보유세 인하를 해주다 보니 주택 1채를 보유한 것보다 그보다 공시가격이 낮은 주택 2채를 보유한 다주택자들이 더 많은 세금을 내는 보유세 역전 현상도 나타나고 있는 상황. 이에 따라 공시가격에 대한 비판적 의견도 제기되고 있는데... 초등학생 정도의 미취학 아동을 일컫는 단어인 ‘어린이’. 그런데 만 30세까지도 어린이에 포함해주는 것이 있다. 바로, 보험! 최근 2030 세대 사이에서 유행하고 있다는 어린이보험. 우리나라에서 태어나는 출생아 수에 비해 어린이보험의 신규 계약 건수는 매년 늘어나는 추세. 통상적으로 어린이보험은 성인보험에 비해 보장이 좋고, 금액이 저렴하다고 알려져 있다. 각 보험사는 2018년부터 어린이보험의 가입 연령 상한을 만 15세에서 만 30세까지 늘렸고, 그 영향으로 청년들의 가입이 늘어난 것으로 예상되는데. 어린이가 아닌데도 가입이 가능한 ‘어린이 보험’ 에서 자세히 짚어본다. 빅데이터 랭킹 ▶과열된 인기, 품귀 논란 TOP3 이제는 오픈런이 아니라 물류런이 대세? 요즘에는 스티커를 잡기 위해 물류 차를 기다리는 물류런까지 일어나고 있다는데. 특정 제품을 사기 위해 싸움까지 일어나고 있다고 한다. 대체 무슨 일일까? 바로 최근 스티커 대란으로 떠오른 이 빵 때문. 1998년 출시돼 선풍적인 인기를 구가했던 ‘캐릭터 빵’이 2006년 이후 15년 만에 재출시되면서 벌어진 사태라는데. 하루에 23만 개씩 팔리고, 재출시 한 달 만에 800만 봉을 돌파했을 정도라고. 넘쳐나는 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해 나타나는 ‘품귀 현상’은 또 있다. 최근 오미크론 확진자가 증가하며 감기약과 해열제, 심지어 장례용품까지 품귀 현상이 일어난 것. 전쟁이라는 예측 불가능한 상황으로 인해 경유, 시멘트 또한 공급이 줄었다.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하는 품귀 현상에 ‘사재기’ 현상까지 벌어지고 있는데. ‘품귀 논란’에 대해 에서 알아본다. 연예뉴스 ▶MZ 세대도 사로잡은 나훈아 데뷔 55주년 기념 앨범 '일곱 빛 향기'를 내놓은 가수 나훈아의 뮤직비디오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맞짱'의 뮤직비디오는 마치 판타지 영화나 게임과 같은 고퀄리티의 영상미를 자랑한다. 특히 영화 속 전사로 분장한 나훈아의 모습에 MZ 세대는 미드 시리즈 의 주인공 게롤트와 닮았다며 K게롤트라 부르기 시작했다. 뒤이어 공개한 '체인지' 뮤직비디오 역시 데뷔 후 첫 댄스 뮤직비디오라는 파격적인 행보를 이어갔다. 나훈아는 국내 최고의 팝핑 댄스 크루인 '월드 페임 어스‘와 함께 댄스 퍼포먼스도 선보였다. 댄스팀에게 나훈아와 함께 작업한 소감을 들어 보고, MZ 세대를 사로잡은 나훈아의 인기 비결은 무엇인지 알아본다. ▶빌보드 정복한 스트레이키즈 아이돌 그룹 ’스트레이키즈‘ 가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200‘ 정상을 차지했다. k팝 가수로는 BTS, 슈퍼엠에 이어 세 번째 기록이다. 2018년 데뷔한 ’스트레이키즈‘ 는 올해로 데뷔 4년 차, 2018년에는 빌보드가 선정한 ’주목할 K팝 아티스트 5‘에 올랐고, 2020년에는 ’타임‘이 꼽은 올해 최고의 노래에 꼽히기도 했다. ’스트레이키즈‘는 자체 프로듀싱 팀을 만들어 본인들이 직접 앨범을 만들고, 역동적인 퍼포먼스에도 라이브를 고집하며 실력을 증명해왔고, 이 같은 노력은 해외에서 더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4년 만에 노력의 결실을 맺은 이들이 BTS의 뒤를 이어 ’핫100‘ 차트 상위권에도 입성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왜 떴을까 ▶바닷속 거꾸리를 찾아라! 깊은 바닷속, 수상한 소리가 들린다. 무언가로 바닥을 내려찍는 듯한 소리인데. 소리의 정체는 수심 20~30m 아래에서‘이것’을 찾기 위해 쉴 새 없이 모래를 내려찍을 때 나는 소리라고. 그 주인공을 찾기 위해 충청남도 보령시로 향했다. 각종 미네랄과 영양소가 풍부한 보령의 갯벌 속에 보일 듯, 말 듯 파묻혀있어 계속 내려찍을 수밖에 없다는 이것의 정체! 바로 낫과 비슷한 모양의 ‘거꾸리’이다. 바닷속 갯벌에 서식하는 키조개를 캘 때 사용한다는 거꾸리는 잠수부에게 없어서는 안 될 도구라는데. 30여 년째 바닷속에서 거꾸리와 함께 한다는 잠수부 김인국 씨. 하루 조업량인 키조개 2,000미(개)를 채우기 전에는 한 번도 물 밖으로 나오지 않는다는데. 특수부대 출신인 그는 군대에서 배운 잠수 기술로 키조개 조업을 시작하게 되었다고. 푸른 바다가 내어주는 바닷속 아름다움과 키조개에 감사한다는 그는 오늘도 거꾸리를 들고 바닷속으로 들어간다. 그 현장을 에서 만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