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842회 모닝와이드 3부
실외 ‘NO’마스크, 주말사용설명서
방송일 2022.05.05 (목)
날 ▶새 생명 주고 별이 된 아이들 의사가 꿈이던 열두 살 상현이는 어린이날을 보름 남겨두고 세상을 떠났다. 갑작스러운 두통으로 병원을 찾았지만 더이상 손쓸 방법이 없던 상황. 상현이의 부모님은 고심 끝에 장기 기증을 선택했고, 다섯 명의 아이들에게 새 생명을 선물했다. 고동헌 씨는 오늘도 아들을 만나기 위해 납골당으로 향한다. 2년 전, 뇌출혈로 세상을 떠나며 일곱 명의 아이들에게 장기를 기증한 아들 홍준이를 만나기 위해서다. 하늘로 소풍을 떠난 아들을 대신해 누군가 건강하게 살아있음에 감사하다는 고동헌씨. 수백 번을 망설였지만 지금 생각해도 참 잘한 결정이라는 장기 기증. 최근 장기 기증에 대한 인식은 나아졌지만 코로나19 여파로 그 수는 확연히 줄었다. 국내에서 장기이식을 기다리다 숨지는 환자가 해마다 늘어나 하루 7명꼴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아름다운 선물을 하고 별이 된 아이들의 사연을 통해 우리나라 장기 기증의 실태를 에서 취재했다. CCTV로 본 세상 ▶ '손님이 난동을 부린다'는 신고에 출동을 한 경찰. 흥분한 남성을 진정시키고 귀가조치까지 했지만, 여전히 분을 삭이지 못한 모습이 신경 쓰여 현장에 남아있었다는데. 10여 분 뒤, 현장에 돌아온 남성의 손에는 '식칼'이 들려있다?! 끔찍한 흉기 사고로 이어질 뻔한 그날을 에서 살펴본다. ▶ 방학동의 작은 선술집. 늦은 저녁, 50대로 보이는 커플이 가게로 들어왔다. 주문한 음식을 실컷 먹더니 “화장실 비밀번호가 뭐더라?”라고 중얼거리며 나간 손님. 이제나저제나 기다려도 돌아오지 않자 CCTV를 확인한 주인은 망연자실했다는데. 소지품을 챙겨 차례대로 가게를 빠져나가는 모습이 그대로 포착됐기 때문. 거리 두기 해제로 봄날을 기대한 자영업자를 힘들게 하는 무전취식, 에서 직접 취재했다. ▶ 시흥시의 한 중식당, 사장님은 평소와 달리 하루 종일 통화 중인 직원이 계속 신경 쓰였다는데. 잠시 후 직원에게 대출금을 받는다며 은행직원이 찾아왔다. 그런데 은행직원의 말투와 행색이 꽤 의심스러웠다는 사장님. 현금 뭉치를 건네받고 가게를 나서는 은행직원에게 소속과 이름을 재차 물었지만, 이 여성은 황급히 자리를 떠났다는데. 모든 게 수상한 이 은행직원의 정체는 과연 무엇일까? ▶ 시내버스 기사인 제보자는 그날도 평화롭게 운행 중이었다. 그런데 유독 수상쩍은 한 남성이 눈에 띄었다. 빈자리가 많았지만 여성 승객 앞에 밀착해 서 있거나 자리를 이리저리 옮겨 다니는 남성. 유심히 관찰하던 끝에 그 남성이 한 여성 승객의 신체를 만지는 모습을 목격했다. 상황을 인지하자마자 바로 지구대로 버스를 몰기 시작했다는 제보자! 신속한 대처가 돋보인 당시 상황을 에서 소개한다. 미스터리 M ▶언덕 위 수상한 시설 부산의 한 주택가, 골목길 끝에 초록색 그물망으로 둘러싸인 의문의 공간이 있다?! 동물을 키우는 것도 아니요, 스포츠를 즐기는 곳도 아닌 그곳엔 도무지 용도를 알 수 없는 시설물까지 설치돼 있는데. 대체 무엇을 하는 곳인가 싶어 지켜보던 순간, 이곳을 찾아온 건 다름 아닌 어린이들? 거리낌 없이 문을 열더니 시설물 위에서 뛰어놀기 시작한다. 의문의 공간은 아이들의 천국, 놀이동산이었던 것. 게다가 이 놀이터는 할아버지가 혼자 만든 것이라는데. 골목 끝에 자리한 수상한 놀이동산, 그 정체를 에서 밝혀본다. 블랙박스로 본 세상 ▶ 야심한 밤, 그날따라 지구대에는 오토바이 소음 때문에 잠을 잘 수 없다는 민원전화가 끊이지 않았다. 그런데 예리한 경찰의 레이더망에 수상한 소리가 포착됐다. 신고자 주변에서 낄낄거리는 웃음소리가 끊이질 않았던 것. 심상찮음을 느낀 경찰이 즉시 현장으로 출동을 해 보니, 헬멧 미착용에 차선을 넘나들며 위험천만한 주행을 하는 폭주족이 온 동네를 누비고 있었다. 알고 보니 민원전화를 건 것 역시 폭주족이었다는데. 위험천만했던 야밤의 추격전! 에서 살펴본다. ▶ 톨게이트를 통과하다 황당한 사고를 당했다는 제보자. 통행료를 지불하고 주행을 막 시작한 제보자 앞으로 차량 한 대가 ‘급’ 횡단을 시도한 것. 피할 새도 없이 추돌하고 말았는데. 제보자는 사고의 충격으로 병원 신세까지 지게 되었다. 그런데 사고보다 더 황당한 건 상대방 운전자의 태도. 제보자에게도 과실이 있다고 주장하고 나선 건데. 과연 제보자에게도 과실이 있는 걸까? ▶ 집으로 가는 길, 쇳덩이 때문에 가슴을 쓸어내렸다는 제보자. 도로 한가운데 떨어져 있던 쇳덩이가 날아와 유리창에 그대로 박히고 말았는데. 다치진 않았지만 가해 차량을 특정하지 못해 수리비는 고스란히 제보자의 몫이 되었다. 보유 불명 차량 낙하물 사고와 그로 인한 인적 피해는 증가하고 있지만 보상받을 길이 없어 억울한 피해자도 늘어나는 실정. 그런데 최근 이런 사고로 ‘인적 피해’를 입었을 경우, 보상받을 길이 열렸다. 보유자 불명에 의한 어린이 뺑소니사고, 무보험 차량사고로 인한 인적 피해에 대해 정부가 보상해주던 것을 보유 불명 낙하물 사고로 인한 인적 피해까지로 그 대상을 넓힌 것. 이런 사고를 당했을 때, 어떻게 보상받을 수 있을까? 에서 자세히 살펴본다. 친절한 모닝씨 ▶대통령 취임식의 모든 것 핫이슈에 대한 궁금증을 속 시원하게 풀어주는 ’친절한 모닝씨‘! 첫 번째로 들어온 의뢰는 바로, ‘대통령 취임식’?! 5월 10일에 있을 제20대 대통령 취임식에 국민의 관심이 집중된 지금, 초등생 토론 모임에서 왕성하게 활동 중인 의뢰인들은 궁금한 게 한둘이 아니란다. 참석자부터 일정, 축하공연에 예산까지… 곧 열릴 취임식의 일거수일투족이 궁금하다는데. 궁금증 해결에 나선 ‘친절한 모닝씨’. 취임식을 담당하는 정부 부처부터 자칭타칭 정치덕후에 정치공부 경력 30년의 전문가까지 직접 만나러 나서는데. 과연 그 궁금증은 해결될 수 있을까? 궁금증 해결을 위해 직접 발품 파는 ‘친절한 모닝씨’의 여정이 시작된다. 주말을 준비하는 자 ▶실외 ‘NO’마스크, 주말사용설명서 거리 두기 해제에 이어 실외 마스크 착용까지 해제된 5월. 게다가 이번 주는 어린이날까지 있는 징검다리 연휴다. 당장 떠나고 싶지만 어디로 가서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아직도 고민 중인 이들을 위해 준비했다. 어린이는 물론 어른들까지 “大만족”을 외칠 수 있는 ‘주말사용설명서’! 매일 여행을 꿈꾸며 전국의 명소를 찾아다니는 여행 전문가들이 ‘실외 마스크 해제 후’ 나들이에서 할 수 있는 것과 없는 것까지 짚어 주는 ! 한국문화관광원에 따르면 ‘코로나19 이후 하고 싶은 것’ 1위는 단연 여행(69.6%). 슬슬 움트기 시작한 여행 욕구를 채워줄 ! 그 첫 번째 이야기가 지금 시작된다. 연예뉴스 ▶ 알렉사, K팝 최초 美 경연 프로 결승 진출 가수 알렉사가 미국 NBC 인기 경연 프로그램 '아메리칸 송 콘테스트' 결승에 진출해 화제다. 알렉사는 이번 오디션에 출전한 유일한 K팝 가수로 마이클 볼튼, 얌 하우스 등 유명 팝가수를 제치고 1위로 세미파이널에 진출했다. MC를 맡은 스눕독은 "좋은 음악과 좋은 퍼포먼스"라며 칭찬을 이어갔고, 켈리 클락슨도 "이 무대를 사랑한다"라며 입을 다물지 못했다. 시청자 투표 1위를 차지한 알렉사의 무대를 확인해 보고, 미국에서 모닝와이드 시청자에게 전한 알렉사의 결승 진출 소감도 들어본다. ▶ 가족과 함께 극장으로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의 따뜻한 온기를 느낄 수 있는 영화들이 관객들을 만난다. 먼저 ‘봄날’은 출소하자마자 아버지 장례식을 치르게 된 아들과 가족들의 이야기로 손현주가 인생 연기를 펼쳤다고 호평받고 있다. 배우 정준호가 주연을 맡은 영화 ‘어부바’는 가족을 지키기 위한 장남의 고군분투를 담은 영화로 정준호의 전매특허 코미디 연기를 만날 수 있다. 이순재, 유선, 김환희 주연의 영화 ‘안녕하세요’는 죽음을 결심한 소녀가 호스피스 병동에서 만난 환자들에게 받는 따뜻한 위로를 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