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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49회 모닝와이드 3부

과음 후 귀가 본능, 그 비밀은?

방송일 2022.05.16 (월)
대한민국 긴급상황

▶거꾸로 무법 질주하는 차량

밤 11시경, 한창 음주 단속 중이던 경찰차 무리를 보고 한 차량이 급히 차를 돌려세우기 시작했다. 이를 대비해 길목을 막고 있던 경찰관이 정차 요구를 하며 다가갔는데. 후진 상태로 질주를 감행하는 운전자! 중앙선은 물론 인도까지 아슬아슬 넘나들더니, 자를 버리고 골목으로 사라져버렸다. 과연 운전자는 검거될 수 있을까?

▶새벽 3시 나타난 2인조 정체

지난 12일 새벽, 은평구 한 금은방에 들이닥친 과학수사대. 겨우 1분여 만에 범행을 저지르고 도주했다는 범인들은 놀랍게도 10대 청소년들이었다는 것. 이들은 대범하게도 벽돌을 이용해 유리창과 내부 진열대를 부수고 장물을 훔쳐 달아났는데. 사건 발생 약 6시간 후, 검거된 이들. 그렇다면 청소년들의 대범한 절도 사건들이 끊이질 않고 발생하는 이윤 대체 무엇일지 한번 알아보자. 

▶뒤바뀐 입장?

골목길에 잠시 멈춰 선 차량 앞으로 달려드는 남성! 이 남성이 차를 막고서 어깃장을 놓고 있었던 이윤, 황당하게도 무단횡단하는 자신에게 운전자가 경적을 울렸다는 것. 심지어 자리를 벗어나려는 차를 향해 '벽돌'까지 투척하는데. 차에 큰 파손이 남진 않았지만 이런 남성의 위협적인 태도, 어떤 처벌이 합당할까?


코로나19 세계는

▶수도 베이징마저 전면봉쇄? 중국

오랜 제로코로나 정책에도 여전히 신규 확진자가 2500여명을 기록 중인 중국. 경제 수도로 불리는 상하이 봉쇄가 47일을 넘어가는 가운데, 상하이 내 모든 지하철 운행을 중단하는 등 봉쇄의 정도가 강해지고 있는데. 게다가, 팬데믹 이후 단 한번도 전면봉쇄를 감행한 적 없는 베이징마저 하루 50여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며 식당영업제한 및 재택근무 권고령이 시행되자 주민들 또한 사재기를 하는 등 불안함을 감추지 못하고 있는데. 자세한 상황을 교민을 연결해 알아본다.

▶반정부 시위 격화되는 스리랑카, 필리핀

지난 4월, 심각한 경제난으로 부분 디폴트 선언을 한 스리랑카. 오랜 시간 이어진 대통령 일가의 비리에 코로나19 대응 미흡으로 유발된 반정부 시위가 한 달 넘게 이어지고 있는데. 심지어, 최근 스리랑카 정부가 시위대를 향한 발포를 허용하며 8명이 사망하고 250여명이 부상을 입는 등 피해가 커지고 있다. 한편, 최근 대선을 마무리한 필리핀. 하지만, 약 30년 전 계엄령을 선포해 수천명의 반대파를 체포하고 살해했던 독재자 페르난드 마르코스 전 대통령의 아들이 당선되며 대선에 불복하는 시민들의 시위가 연일 규모를 더하고 있는데. 자세한 내용을 각국 교민을 연결해 알아본다.

▶마른 하늘에 홍수 닥친 파키스탄

지난 7일, 파키스탄 북부 '훈자' 지역에서 갑자기 불어난 물로 다리가 파괴되었다. 비도 내리지 않았던 지역에서 갑자기 홍수가 난 이유는 바로 때 아닌 폭염 때문인데. 연일 50도에 육박하는 낮 기온에, 북부 산악 지역의 빙하가 녹아내리며 빙하호가 붕괴되고 대량의 물이 강으로 흘러들었다. 게다가, 이어지는 고온 현상으로 30여개의 빙하호가 파열될 위기에 처해있는데. 현지의 상황을 교민을 연결해 알아본다.


김나한의 썰

▶한국전력공사. 최악의 적자 사태!

13일. 한전이 공시한 올해 1분기 영업실적에 따르면 1분기에만 약 7조 8천억 원에 달하는 영업적자를 냈다고 밝혔다. 창사 이후 최대폭의 손실로 기록되는 이번 적자! 원유, 액화천연가스(LNG) 등 에너지 가격이 큰 폭으로 뛰었지만 이를 제때 전기요금에 반영하지 못하며 적자 폭은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불어났다고 하는데..

Q. 그동안 전기요금이 동결된 이유가 뭘까?
Q. 한전의 누적 부채는 약 146조 원! 그 이유는 무엇이고 대책은 뭘까?
Q, 만약 한전이 민영화된다면?


수상한 소문

▶과음 후 귀가 본능, 그 비밀은?

방역 조치가 완화되면서 직장동료, 친구들, 동창 모임까지 부쩍 많아진 술자리. 그런데 오랜만에 마셔서인지 소위 필름이 끊길 때가 늘었다는 사람도 많은데. 신기한 건 매번 무사히 귀가한다는 사실이다. 주량만큼은 누구보다 자신 있다는 애주가, 박민수 씨도 마찬가지. 일주일에 두세 번은 꼭 술을 마시고 있는데. 문제는 다음날이면 전혀 기억나지 않는다는 것이다. 과음 후 자꾸 기억이 사라지는 이유는 무엇일까? 기억을 입력하는 데 도움을 주는 신경이 억제돼 대뇌 속 해마의 업무수행이 방해받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만취한 상태에서 꼬박꼬박 집에 돌아오는 건 어떻게 설명해야 할까? 술에 영향을 받는 것은 단기 기억이지 장기 기억이 아니기 때문이다. 하지만 블랙아웃이 여러 차례 반복됐다면, 뇌 기능에 이미 손상을 입었다고 볼 수 있는데. 이는 알코올성 치매로도 발전할 수 있는 만큼 올바른 음주습관이 시급하다. 과연 뇌에 무리가 가지 않는 선에서 술은 어떻게 마셔야 할까? 에서 알아본다.


화제

▶늦은 밤 귀갓길의 수호자

올해 4월부터 서울시에서 시행하고 있는 '안심마을 보안관'과 '스마트 보안등' 치안 서비스! 최근들어 1인 가구를 노리는 범죄 피해율이 늘어남에 따라 서울시에서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운영하는 안심 서비스다. 순찰차도 다닐 수 없는 골목 곳곳을 누비며 혹시 모를 범죄에 대비하는 안심마을 보안관, 늦은 밤 귀갓길을 환히 밝혀주는 '스마트 보안등'등 사각지대에서 일어날 수 있는 범죄에 대비하기 위해 시행중인 서울시의 귀갓길 서비스! 어떻게 시행되고 있고 사용법은 무엇인지 함께 알아본다. 


닥터스 시크릿

▶끊어야 산다! 비만의 열쇠, 식욕

다이어트에 쓴 돈만 아꼈어도 집 평수가 바뀌었을 거라는 양주연(40) 씨. 18년간 캐디로 일해왔지만, 결혼과 출산 후 일을 그만두며 운동량도, 자존감도 급격히 바닥을 쳤다고 한다. 우울감으로 인한 스트레스성 폭식으로 체중은 20kg 가까이 증가! 게다가 고지혈증과 경계성 당뇨 등 각종 합병증도 뒤따라오고 있다는데... 주연 씨의 건강을 지킬 방법은 없을지 닥터의 시크릿을 공개한다. 한편 2년만에 무려 23kg 감량에 성공했다는 박유진(35)씨. 자타공인 대식가였다는 그녀, 음주와 기름진 음식을 즐기면서 86kg까지 체중이 늘었다는데. 하지만 허리 통증으로 입원까지 하게 되면서 다이어트를 시작했고, 현재까지도 운동과 식단을 엄격히 유지하고 있다고 한다. 이제는 운동을 해야 하루를 보낼 힘이 생긴다는 그녀의 시크릿을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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