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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56회 모닝와이드 3부

택시 대란, 집중 단속

방송일 2022.05.25 (수)
날 

▶백내장 수술, 보험금 지급 거절 급증
 
최근 백내장 수술을 하고도 보험금을 못 받았다는 실비보험 가입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과잉 진료를 하는 일부 병원들 탓에 보험사들이 최근 심사를 강화했기 때문인데. 정작 환자들은 의사 진단만 믿고 수술했다가 보험금을 받지 못해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 몇 년 전부터 눈이 침침했던 환자는 병원 3곳에서 백내장 진단을 받았다. 이후 올해 3월 진단받은 병원 한 곳에서 백내장 수술을 받았는데. 그런데 보험사에서 보험금 지급을 보류한다고 통보했다. 같은 피해로 단체 SNS에 모인 사람들이 9백 명이 넘는데, 금융당국에 하소연해도 소용이 없다고. 보험금을 지급거절당한 환자들은 백내장으로 지급되는 실비 보험금이 늘어나자 보험금을 지급하지 않기 위해 무분별하게 의료자문을 남발하고 있다고 주장하는데. 실비보험금 지급을 거절당해 소비자원에 들어온 상담은 4월 한 달에만 300건이 넘는 상황. 1년 전보다 3배 가까이 늘어났는데. 과잉진료를 하는 병원과 실비보험 적자를 줄이려는 보험사 사이에서 피해를 보는 환자들 에서 취재했다.   


밀착카메라 24시 

▶택시 대란, 집중 단속

 지난 주말, 강남역 인근에서 100여명의 인파가 길게 줄을 서 있는 모습이 발견됐다. '택시 타는 곳' 안내 표시가 있는 임시 승차대에서 택시를 타기 위해 기다리고 있던 것. 거리두기 해제로 야외활동이 늘어나고, 심야시간에 택시를 이용하려는 사람들이 급격하게 많아져 택시를 잡기 힘들어졌다는데. 이로 인해 택시를 타기 힘들어지자 승차대까지 마련됐다. 실제로 주말 강남역 부근에는 많은 사람들이 2시간 째 택시를 기다리고 있었다. 더욱이, 택시 호출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도 로또마냥 잡히지 않는다고. 이런 택시 대란이 승차거부로도 이어져 교통지도팀원들은 단속에 나섰다. 주요 단속 대상은 대로변에서 방범등과 빈차표시등을 소등하여 호출을 받거나, 사업구역이 아닌 지역에서 영업을 하는 것들이다. 특히, 소등을 하고 호출을 받는 행위는 승차거부로 판단된다. 
 한편, 택시를 타기 힘들어지자 사람들은 기본요금보다 최대 4배까지 올라가는 고급택시와 대형승합 택시를 이용하는데. 문제는 이런 택시들은 요금 배율이 정해지는 명확한 기준이 없다는 것. 최대 4배라는 상한선을 두고 있지만, 자율신고요금제인 고급택시와 대형승합 택시는 택시 회사가 기준을 정하여 신고할 수 있다. 또한, 승객을 골라 태울 수 있는 일명 '지지기'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해 손님을 가려 받기까지! 지지기를 사용했던 택시 기사는 애플리케이션에 기피하는 지역을 입력하면 자동으로 해당 지역 콜을 차단시켜줬었다고. 기본 1시간은 기다려야 택시를 탈 수 있는 택시 대란 현장을 에서 담았다.


모르면 호구되는 경제 

① 당첨되면 로또? 아파트 줍줍
② 가상 세계에서도 부는 부동산 열풍!

 이번 달 초, 네 가구 모집에 8,500명이 몰리며 2,133:1이라는 경쟁률을 보였다. 바로, 바로 무순위 청약, 일명 아파트 줍줍을 하기 위해 몰린 사람들이라고. 무순위 청약이란 분양에서 당첨되고도 계약을 포기하거나 청약 자격에 문제가 생겨 미분양된 물량에 대해 청약을 진행하는 것인데. 만 19세 이상 해당 지역에 거주하는 무주택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청약 통장 역시 필요 없다. 게다가 최초 분양 당시와 비슷한 가격으로 분양받을 수 있기 때문에, 시세가 많이 오른 경우 큰 시세 차익을 얻을 기회가 된다고. 그래서 당첨되면 로또라고 불리는 무순위 청약! 하지만 무턱대고 청약을 하다간 낭패를 볼 수도 있다는데. 무순위 청약과 무순위 청약 시 주의할 점에 대해 알아본다. 
 내 집 마련 열풍은 이곳에서도 불고 있다. 서울시 용산구의 한 아파트는 약 2000:1, 동작구의 한 아파트의 경우 약 2880:1까지 높은 경쟁률을 보였는데. 바로 메타버스 속 가상 부동산의 아파트들이다. 한 국내 가상 부동산 플랫폼에서 진행한 청약에서는 서울시의 유명 아파트들이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실제 부동산만큼이나 경쟁이 치열했다고. 실제의 지도를 그대로 옮긴 가상 부동산에서는 누구나 쉽게 전 세계 땅을 구매할 수 있다. 청와대나 독도 같이 실제론 살 수 없는 땅까지도 구매 가능하다는데. 실제 부동산도 아닌 가상 공간을 사고파는 이유는 무엇일까? 현실에서는 구매하기 어려운 공간을 소유할 수 있다는 점과 미래 더 커질 가치를 기대하며 미래 투자하는 것이라고. 하지만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업체가 서비스를 중단한다면 이미 거래했던 땅의 소유권을 주장할 수 없고, 아직 투자자를 보호할 수 있는 법적 근거도 제대로 마련되어있지 않기 때문이다. 게다가 아직 메타버스 세계는 걸음마 단계이고, 투기 세력 유입 가능성이 존재하는 위험성이 큰 시장이기 때문에 투자는 더욱 신중히 해야 한다고. 현실과 가상의 세계에 부는 부동산 열풍! 자세한 이야기, 에서 알아본다.


빅데이터 랭킹

▶식품 이물질 논란 TOP3

 최근 화제가 된 사진,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구매한 곱창에서 다량의 옥수수 낱알이 나온 것. 지난 18일에는 국내 대형 식품 가공 업체가 만든 도가니탕에서 소털이 나와 식품 이물질 논란이 연일 이어지고 있었는데. 네티즌들은 세척과 청결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며 충격적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식약처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접수된 조리 음식 이물 신고 건수만 무려 17,535건이라고 하는데. 가장 많이 신고된 이물질은 벌레와 머리카락. 하지만, 평소 즐겨 먹는 식품에서 발톱 등의 이물질이 나오는 등 이물질의 종류가 다양해져 많은 사람에게 충격을 주고 있다.
 식품 이물질로 피해를 보는 건 소비자뿐만이 아니라고 하는데. 최근 부산의 한 지역에서는 20대 남성이 음식에서 플라스틱이 나왔다며 상습적으로 환불을 요구한 사건이 뒤늦게 공론화되면서 논란이 일었다. 20대 남성의 정체는 바로, 식품 이물질 문제를 악용하는 블랙 컨슈머였던 것. 최근 5년간 블랙 컨슈머 관련 민원은 1,306건. 리뷰, 별점 등 자영업자의 취약점을 이용해 허위적인 행위를 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라고. 식품 이물질 논란은 소비자부터 자영업자까지 모두를 불안에 떨게 하는 심각한 문제이다. 반복되는 식품 이물질 논란! 식품에서 이물질이 나오는 원인과 그 문제를 줄일 수 있는 방안은 무엇인지 에서 알아본다.


먹자 포구!

▶궁평항 대물낙지

 어업 경력 30년차의 정철구 선장이 이번주가 통발 낙지 마지막 조업이라는 다급한 전화를 받고 떠난 곳! 낙조가 아름다운 항구, 화성의 궁평항을 찾았다. 아무리 못잡아도 하루 700~800마리 낙지를 잡는다는데, 심지어 크기 또한 남다르단다. 통발로 잡아 갯벌에서 잡는 낙지보다 더 큰 것들이 올라온다고~ 10시간 넘는 조업 후 수산시장에서 일하는 아내와 함께 먹는 낙지탕은 그 어느 것과도 비교 할 수 없는 보양식! 지금 이 딱, 낙지 잡는 포인트도 좋고, 물 때도 적기라고 하는데, 과연 낙지 만선의 꿈을 이뤄냈을까? 지금 서해바다의 봄 낙지를 맛보러 떠나보자!

*궁평항 삼화호
주  소 : 경기 화성시 서신면 궁평항로 1049-24 궁평항수산물판매장 A-23 삼화호
연락처 : 010-9078-8268


왜 떴을까

▶전 세계가 빠진 컵의 정체는?

 요즘 학생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는 것! BTS의 Butter와 Dynamite 음악이 흐르고 컵으로 박자를 맞추는데... 바로 컵과 난타가 합쳐진 컵타이다. BTS의 Butter와 Dynamite 뿐 아니라 동요 트로트까지... 남녀노소 음악을 맞춰 플라스틱 컵을 이용해 리듬치기를 하는 컵타는 시간과 장소를 가리지 않고 할 수 있어 인기라는데. 
 컵으로 즐기는 것은 이뿐만이 아니다. 손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빠르게 컵을 쌓는다? 12개의 컵을 5.8초 만에 쌓고 모으고를 반복하는 화제의 영상. 손으로 하는 육상 경기라고 불리며 스포츠 종목으로 국제대회까지 열리고 있다는데. 국내 대회를 앞두고 연습이 한창이라는 학생들을 찾았다. 시작 구호와 함께 일제히 빠르게 컵을 쌓기 시작하는데! 손이 보이지 않는 속도를 자랑하는 이것은 스피드스태킹이라고 불리는 컵 쌓기라고. 9개에서 12개의 컵을 3-3-3, 3-6-3, 사이클 등 다양한 형태로 쌓아올려 가장 빠른 기록을 세워야 하기에 고도의 집중력과 순발력에 체력까지 받쳐줘야 하는 컵 쌓기는 단 0.001초로 승부가 갈린다. 미국, 중국, 스페인, 대만 등에서도 열리는 컵 쌓기 대회에 출전하기 위해 국가대표 선발전을 준비하는 9명의 학생들. 일주일도 남지 않은 시간, 컵에서 손을 뗄 수 없도록 연습하지만 줄어드는 기록을 볼 때면 쾌감이 남다르다고. 컵으로 즐기는 새로운 음악과 스포츠를 에서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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