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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71회 모닝와이드 3부

노는 거 아니라 0000중 입니다!

방송일 2022.06.15 (수)
 날

▶용산공원 개방, ‘독성 물질’ 논란
   
 용산 공원 시범 개방이 지난 10일부터 열흘간 진행되고 있다. 개방 첫날인 주말부터 전국 각지에서 시민들이 찾았다. 개방 구역은 용산 공원 터 일부로. 500명씩 2시간 동안, 하루 5차례 개방하고 있다. 개방된 공원은 미군 장군들의 숙소나 경호 장비, 스포츠 필드 등도 구경할 수 있으며 공원 내에는 푸드트럭이 마련돼 있어 음식 취식도 가능했다.그동안 일반에게 공개되지 않았던 곳이였던 만큼 호기심으로 찾은 많은 이들이 공원을 둘러보며 시간을 보냈는데.  
 반면, 공원 안팎에서는 여전히 공원 개방을 두고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현재 시범 개방 중인 용산공원 토지에 발암물질과 오염물질이 토양오염 우려 기준치 보다 높아 인체에 유해하다는 시민단체의 주장이 계속되고 있다. 실제로 용산기지‘ 사우스포스트 환경조사 보고서 및 위해성 평가 보고서’를 보면 토양이 기름에 얼마나 오염됐는지 나타내는 TPH(석유계 총 탄화수소) 기준치가 흙 1kg당 500mg인데, 장군 숙소 부지는 최고 농도가 기준치의 29배를 넘었다. 뿐만 아니라 비소, 벤젠 등 발암물질도 토양오염우려기준을 초과했다고. 하지만 국토교통부에서는 환경 위해성 우려가 있는 지역은 개방 대상에서 제외하거나, 도로포장, 잔디식재 등을 통해 토양의 직접적 인체접촉을 최대한 차단해 안전하다는 입장으로 양측 주장이 엇갈리고 있는데. 용산공원 내 토양오염 논란, 에서 취재했다.     


밀착카메라 24시

▶불법 화물차 단속 

지난 1월 19일, 대전영동고속도로 세종터널 인근에서 대형 화물차에 실려있던 1톤 철제물이 떨어져 차량 2대를 덮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은 화물차에서 낙하물 조임끈이 느슨하게 풀려있었다고 하는데. 이로 인해, 차량 2대가 파손 되고 운전자가 부상을 입었다. 화물차 낙하물 사고는 끊임없이 발생하는 상황! 화물차에 적재물을 더 싣기 위해 적재함을 불법으로 구조 변경하는 위반사항까지 잇따른다는데. 최근 5년까지, 고속도로 교통사고 사망자 1,035명 중 화물차로 인한 사망자는 522명으로 50.4%라고 한다. 이에 고속도로 순찰대 암행전담팀은  과속, 급차선변경 등 교통법규 위반 불법 화물차를 집중 단속했다. 실제, 고속도로에서 제일 많이 발견되는 위반사항은 화물차를 불법 구조 변경한 것이라고. 현장에서 단속된 한 덤프트럭은 적재물을 더 싣기 위해 적재함 상단에 불법 보조틀을 설치했다. 적재함의 높이를 더 증가시켜 기존 크기보다 1.5배나 더 커져 버렸다는데. 도로 위 생명을 위협하는 화물차의 불법 단속 현장을 에서 담았다. 


모르면 호구되는 경제

① 개미만 우는 블록딜? 주가 15% 하락 
② 직장인 점심, 여기로 간다?
   
 글로벌 긴축 공포가 커지면서 국내외 증시와 금융시장 역시 약세가 계속되고 있다. 코스피 지수가 지난 10일 2,600선 아래로 내려간 데 이어 14일, 2,400선까지 내려간 상황! 연초부터 약세장이 계속되는 가운데 시장 상황에 개인투자자들의 시름이 더 커지고 있다는데. 지난 8일, 29만 명의 소액주주를 보유한 카카오페이의 주가가 하룻밤 사이 15.57% 급락했다. 시가총액 역시 약 2조 원 하락했다고. 그 이유는 무엇일까? 바로 전날 있었던 해당 기업의 블록딜 때문이다. 2대 주주인 알리페이 측은 갖고 있던 지분의 일부인 500만 주를 블록딜로 매각한 것! 블록딜이란 대량의 주식을 한꺼번에 파는 것을 말하는데. 일반적으로 전날 최종 거래가격의 3~5% 할인을 적용한다. 그런데 이번 블록딜의 할인율은 무려 11.8%! 높은 할인율과 잔여 지분을 언제든 추가 매각할 수 있다는 불안감이 개인 투자자들의 투자 심리까지 얼어붙게 만든 것이라고. 이번 블록딜로 알리페이 측이 현금화한 금액은 무려 4,700억 원! 하지만 카카오페이와 알리페이는 개인 투자자들에 대한 배려가 부족했다는 비판도 나오고 있는데. 개인 투자자들은 기업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블록딜 이전에 사전 공시 의무 제도가 필요하다는 목소리 역시 나오고 있다. 
 최근 점심시간이 되면 편의점으로 향하는 직장인들이 많아지고 있다. 계속되는 물가 상승에 점심마저 부담되는 직장인들이 간편하고 저렴한 편의점 도시락을 찾고 있기 때문! 실제로 5월 외식 물가는 7.4% 올랐고 직장인들이 자주 찾는 점심 메뉴인 칼국수, 냉면, 짜장면 등은 모두 전년 대비 10% 안팎으로 상승했다. 그러다 보니 최근 런치(lunch)와 인플레이션(inflation)의 합성어인 ‘런치플레이션’이란 신조어도 유행하고 있다는데. 식사 후 한 잔씩 마시는 커피값도 만만치 않다. 올해 초 대형 프랜차이즈 커피 업계에서 커피 가격을 인상한 데 이어, 중저가 브랜드들 역시 2~500원 인상을 시작했다. 점심 한 끼와 커피 한잔, 소소한 행복을 누리는 것도 부담이 되는 상황. 고물가가 이어지며 직장인들의 지갑 사정에 비상이 걸렸다는데. 자세한 이야기, 에서 알아본다.


왜 떴을까?

▶노는 거 아니라 0000중 입니다!

  에메랄드빛 바다를 품고 있는 해변에서 노트북을 펼쳐 놓고 커피 한 잔을 하며 여유를 즐기는 사람들?! 그런데 여행이 아니라 일하는 중이라한다. 최근 SNS와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되고 근무 트렌드라고. 재택이나 원격 근무가 늘면서 뜨고 있다는 이것! 바로 일(Work)과 휴가(Vacation)의 합성어인 ‘워케이션’이다. 집이나 사무실이 아닌 원하는 곳에 머물면서 일과 휴가를 병행하는 새로운 근무 제도라는데. 노트북과 인터넷만 있으면 어디에서든 일할 수 있는 시대가 열리면서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경남 남해군에서 워케이션을 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방문을 했다는 김진태 씨. 일을 하다 숙소 바로 앞에 있는 바다에 나가 산책을 하고, 커피 한 잔을 즐기는 것이 일상이라고 하는데. 이러한 일상이 있어 더욱 건강하고 에너지 넘치게 일을 할 수 있다고 한다. 워케이션을 시작한 후 월요일에도 설레는 마음으로 눈을 뜨게 된다는데. 월요병도 없고, 사람들 틈에 껴서 출퇴근을 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더욱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게 됐다고. 워케이션을 경험한 직장인들은 공통적으로 워케이션의 장점을 업무 효율성 증가로 꼽았는데. 전문가는 앞으로 워케이션이 보편적인 근무 형태로 확대될 전망이라고 하는데. 일과 휴가를 동시에 가능하게 하는‘워케이션’에 대한 모든 것을 에서 만나본다. 


먹자 포구!

▶대천 앞바다의 비밀, 참소라

 여름의 길목에서 서해안의 대표적 휴가지! 3.5km 의 긴 해안선이 길게 뻗어 서해안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대천 해수욕장을 찾았다. 대천의 해변은 오랜 시간 조개껍데기가 부셔져서 만들어진 백사장인 만큼 여전히 대천 바다에는 좋은 양질의 패각류들이 많이 살고 있다. 바로 지금 이맘때, 산란기 직전이라 맛이 오를 대로 오른 서해바다의 이것!을 찾으러 40년 조업 경력의 강광훈 선장님을 따라 나섰다. 바다에서 30분 남짓 나간 곳.. 그물을 따라 올라온 것은 소라? 남해의 뿔소라와는 다르게 표면이 매끈하게 생긴 참소라가 줄줄이 올라오는데~서해 참소라는 뻘과 모래에 파고 들어가는 것을 반복해 소라의 육질이 단단하고 쫄깃하단다. 꼬들꼬들한 식감이라 회나 무침으로 먹어도 맛이 좋다고~ 달짝지근하게 맛이 오른 참소라를 맛보고 싶은가? 지금 대천항으로 떠나보자. 


화제

▶내가 몰랐던 병원비? 확인하는 법! 
   
 2020년부터 척추 마디가 굳는 질환인 강직성 척추염을 앓고 있는 신혜 씨는 병원비 부담이 크다. 일주일에 두 번은 병원을 방문해 주사와 약을 받아야 하는 데. 하지만 대부분의 주사 비용과 약이 건강보험에 포함되지 않는 비급여 진료비라 부담해야 하는 병원비가 커서 걱정이었다. 그런데 최근 ‘비급여 진료비 확인 서비스’를 알게 되어 신청했다고. ‘비급여 진료비 확인 서비스’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환자가 부담한 비급여 진료비가 적절하게 책정되었는지 확인한 뒤, 환자가 더 많이 낸 비용이 확인되면 의료 기관으로부터 환불 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서비스이다. 지난 5년(2016년~2021년 9월) 동안 진료비 확인 신청 건수는 14만 1677건, 환불 금액은 약 110억 원이었다. 또 다른 서비스로는 누구든 쉽게 본인 혹은 자녀가 먹는 약을 조회해 볼 수 있는‘내가 먹는 약! 한눈에’. 정보 제공 동의를 통해 병원 및 약국에서 조회가 가능하다고. 아는 만큼 보이는 의료 정보를 알아보자.


*청파호 가든
주  소 : 충남 보령시 남포방조제로 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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