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881회 모닝와이드 3부
광주 초등학생 일가족 실종
방송일 2022.06.29 (수)
밀착카메라 24시 ▶광주 초등학생 일가족 실종 6월 21일, 제주도로 교외 체험학습을 떠난다던 일가족이 실종됐다. 광주 남구에 거주하는 조유나 양과 부모님이 사라진 것. 아이의 교외 체험학습 기간은 5월 19일부터 6월 15일까지였지만, 6월 16일 아이는 등교하지 않았다. 학교 측은 부모와도 계속 연락이 되지 않아 21일 광주 남부경찰서로 실종 신고를 했다. 체험학습이 시작되기 전 5월 17일, 일가족은 체험학습신청서를 제출하고, 전라남도 완도에 있는 펜션을 예약했다는데. 실제로 5월 23일, 일가족 차량이 완도로 들어온 모습이 CCTV에 포착됐고, 이들은 5월 24일부터 28일까지, 29일부터 30일 오후 11시경까지 명사십리해수욕장 인근 펜션에 머물렀었다. 그리고 이들이 사라지기 직전인 5월 30일 오후 11시경, 숙소에서 아이를 업고 나온 엄마와 아빠 모습이 CCTV 화면에 발견됐는데. 그로부터 오전 4시 16분, 아빠 핸드폰이 3.9km가량 떨어진 송곡선착장에서 꺼진 후, 이들의 행방은 묘연한 상태! 같은 날 새벽 0시 40분과 1시에 아이와 엄마 핸드폰까지 차례대로 꺼졌다. 현재 200여 명의 경찰이 송곡선착장과 해수욕장 등 수색에 나서고 있지만, 어떠한 단서도 나오지 않고 있다. 일가족과 같은 아파트에 살던 주민들은 실종 전, 그들의 차를 본 적 있다며, 현재 상황에 대해 안타깝기만 하다는데. 오늘로 실종 9일째! 일가족이 머무른 현장을 에서 담았다. 날 ▶관리소홀 풋살장, 초등생 사망 지난 14일 화성시 공공 체육시설 풋살장에서 초등학교 6학년생이 사고로 숨졌다. 피해 아이는 친구들과 풋살장에서 노후된 이동식 골대를 잡았다가 그대로 함께 바닥으로 떨어졌고, 머리와 턱을 눌려 출혈이 발생했다, 즉시 병원으로 이송되어 수술을 받았지만 끝내 목숨을 잃었다고. 사고가 난 골대는 노후가 되어, 연결 이음 부분도 떨어진 채 방치되고 있었다. 한국풋살연맹의 풋살 경기 규칙에 따르면 골대가 전복되지 않도록 예방하는 안정적 시스템을 갖춰야 하며, 참가자의 안전에 위험하지 않도록 뒤쪽에 적절한 무게를 둬야 한다는 규정이 있다. 하지만 해당 골대의 높이는 2m인 반면 폭은 85cm에 불과했다. 무게중심이 앞으로 쏠리는 구조였으나, 안전장치는 없었다. 심지어 고정도 안 돼 있어서 쉽게 쓰러질 수 있다고. 문제는 이곳뿐만이 아니다. 다른 풋살장도 상황은 마찬가지. 인근에 있는 또 다른 풋살장도 골대가 이동식에 좁은 폭. 손으로 흔들릴 정도로 사고가 발생한 골대와 비슷했다. 비슷한 사고는 지난 2019년에도 있었는데. 부산의 한 중학생이 풋살 골대에 깔려 숨진 사건이 있었다고. 전문가는 안전규정이 없이 지자체의 허가만으로 지어진 곳이 많은 만큼 안정에 대한 관리 및 안내가 소홀하다고 밝혔는데. 반복되는 체육시설 사고 에서 취재했다. 모르면 호구되는 경제 ① 주담대 금리 연 7%→ 6%, 이유는? ② 8살 외국인이 집주인? K-부동산 쇼핑 얼마 전, 미국의 자이언트 스텝 여파로 국내 기준금리도 1.75%로 인상됐다. 기준금리가 오르면서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최고 연 7%를 넘으며 연말 연 8%대 금리를 바라보고 있었는데. 반면, 주택담보대출의 최고 금리가 6%대 중반으로 떨어졌다? 금리 상승기인 요즘, 왜 갑자기 떨어진 것일까? 지난 20일, 정부와 금융당국은 시중 은행의 예대금리차에 대해 지적하고, 대출 금리 인상 속도를 조절해달라고 당부한 것! 은행들은 곧바로 주택담보대출의 금리를 조정했다. 또한 대출자들의 이자 부담을 줄일 방안을 추가로 계획하고 있다는데. 그리고 대출 금리만큼은 아니지만, 예?적금의 금리도 지속해서 오르고 있다. 한 은행에서는 최고 연 3% 예금 상품을 출시하자 큰 인기를 끌었다고. 시중의 여유 자금이 은행 예?적금 등 상대적으로 안전한 금융 상품으로 몰리고 있는 요즘, 고금리 예?적금 특판이 출시되면 마치 백화점 명품관 앞 풍경처럼‘오픈런’도 종종 벌어진다는데. 전문가들은 금리 인상 시기에 장기 상품보다는 단기 상품을 여러 개 가입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조언한다. 그러다 보니 ‘파킹 통장’ 역시 뜨고 있다. 파킹 통장이란 차를 잠깐 주차하듯 원할 때 잠깐 맡길 수 있는 수시입출식 예금을 말하는데. 하루만 예치하더라도 쏠쏠한 이자를 받을 수 있다고. 금리 상승기, 현명하게 보내는 법을 알아본다. 8살 아이가 아파트를 사고, 한 명이 45채의 아파트를 소유한다? 최근, 국토교통부에서 외국인의 투기성 부동산 거래가 의심된다며 밝힌 사례들이다. 높아지는 주택담보대출 규제에 이자 부담까지! 무주택자들의 불안감이 커지는 요즘. 더욱 분통을 자아낼 수밖에 없는데.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외국인들의 주택 매입 건수는 2019년 1만 7천여 건에서 2021년 2만여 건으로 증가했다. 심지어, 최근에는 임대사업으로 진출하는 외국인들도 많아졌다는데. 사실 외국인들의 국내 부동산 투자 얘기가 나온 것은 이번이 어제오늘 일이 아니지만, 국토교통부에서 외국인의 투기성 부동산 거래에 대한 기획 조사를 실시하는 것은 처음! 게다가 외국인들은 내국인보다 부동산 규제를 받지 않는다는 이야기까지 나와 논란이 됐다는데. 이에 대해 관계자는 내국인과 외국인이 동일하게 규제받는다고 답했다. 하지만 외국인이 은행에서 자금을 대출 받는다면, 국내 대출의 규제를 받지 않을뿐더러, 주민등록과 가족관계를 확인할 수 없어 세금 중과세도 부과되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외국인들의 무분별한 K-부동산 쇼핑이 매년 계속되는 상황이라는데. 그렇다면, 이를 막을 방법은 없을지, 그리고 외국인들의 부동산 매수가 국내 부동산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에서 알아본다. 빅데이터 랭킹 ▶황당 테러 TOP3 매년 여름이면 수많은 관광객이 찾아오던 경산시 자인면의 50년 된 능소화 나무가 사라졌다? 누군가에 의해 밑동이 잘려나가며 초여름이면 아름다운 꽃을 피우며 명소가 되었던 곳이 사라진 것. 이번 달 초 무자비한 톱질에 의해 잘려진 능소화나무를 발견한 지역 주민들. 여름마다 수많은 관광객이 찾던 곳이었으나 지금은 발길이 끊긴 상태인데. 누군가에 의해 잘려진 능소화나무, 나무를 훼손한 이유는 무엇일까? 지난 4일 부산 백양터널을 지나던 차 위로 검은 물체가 큰 소리를 내며 떨어졌다. 검은 봉투 안에 들어있던 것은 바로 음식물 쓰레기. 차에서 내린 차주는 코를 찌르는 청국장 냄새에 당황했다고. 아파트 단지에서 떨어뜨린 것에 무게를 두고 있지만 누구의 소행인지 밝히기 쉽지 않은데. 이뿐만이 아니라, 대상이 정해져 있는 보복성 테러도 증가하고 있다. 고속도로 추월 차선에서 속도를 내지 않는다는 이유로 비비탄을 쏘며 공격하기도 했다. 날로 늘어가는 불특정 다수를 향한 황당 테러와 보복성 테러까지 에서 살펴본다. 왜 떴을까? ▶자동차가 물 위를 달리는 이유는? 최근 SNS에서 화제가 된 사진들. 물에 빠져 있는 차들과 버스까지. 대체 무슨 일일까? 인천 옹진군 영흥면 선재리에서 측도라는 섬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물에 빠질지 모르는 위험을 감수해야 한다는데. 캠핑 성지로 불리는 이곳! 만조 때는 바닷물에 잠겨 있다가 하루에 딱 두 번 모습을 드러낸다고. 그러다 보니 시간을 맞춰 들어가려는 캠핑객으로 붐빈다는데. 하지만 갯벌과 길의 경계선이 불분명한 탓에, 방문한 차들이 갯벌에 빠져나오지 못해 침수되는 사고들이 발생한다고 한다. 6월 한 달만 이런 사고가 세 번이 넘는다는데. 그 현장을 찾았다. 반대로 물에 빠질 수밖에 없는 버스가 있다는 소식을 듣고 찾아간 곳은 충남 부여. 어떻게 버스로 강을 건널 수 있는 걸까? 그 정체는 수륙양용버스라는데. 단 30초면 버스에서 배로 변신 가능하다고. 전국에 딱 2대뿐이라는 이 버스는 육지와 해상 모두 운행이 가능하게끔 만들어졌다고. 버스 엔진과 선박 엔진을 함께 가지고 있어 수상과 육상을 자유롭게 오간다는 수륙양용버스. 물에 빠진 차에 숨겨진 비밀의 현장을 에서 만나본다. 먹자 포구 ▶못생겨도 맛은 좋아, 물망치 시원한 동해바다에는 지금 대구와 물망치가 한창 많이 잡히는 때라는데~ 동이 트기도 전, 새벽 3시 속초항에서 대구와 물망치 잡는 어선을 만났다. 물망치는 동해에서 잡히는 물고기로 몸통은 납작하고 얼굴은 못생긴 못난이 고기 중 하나. 생김새는 곰치와 비슷하지만 쫀득한 식감이나 시원함이 한 수 위라고~ 생긴 건 못생겼어도 기름기도 적고 살이 단단해서 한번 먹고 나면 계속 생각나는 맛이란다. 동해바다에서 줄줄이 건진 그물에 물고기들이 한가득 올라오는데... 물망치는 얼마나 잡혔을까? 당일조업! 당일판매가 원칙! 아침에 돌아온 선착장에서 바로바로 손질되는 생선들은 모두 식당에서 당일 소진한다. 그래서 생선이 잡히지 않는 날에는 식당문 또한 열지 못한다고~ 그래서 식당에는 따로 생선 보관용 냉동고 또한 없단다! 속풀리는 그 맛! 대구, 물망치탕을 맛보러 속초항으로 떠나보다. *화진호 이선장네 주 소 : 강원도 속초시 먹거리4길 18-1 연락처: 033-631-07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