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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89회 모닝와이드 3부

피격당한 아베 전 총리

방송일 2022.07.11 (월)
대한민국 긴급상황

▶공포에 휩싸인 주민센터

서울 양천구 한 주민센터에 찾아온 민원인이 손에 망치를 들고 시민들을 위협하며 직원들을 협박했다. 신고를 받고 약 3분 만에 도착한 경찰들은 남성을 곧바로 제압했는데. 알고 보니, 평소에도 주민센터를 찾아 소란을 피웠다는 악성 민원인! 게다가 이날은 망치로 주민센터를 부수겠다 협박하고 실제 둔기를 든 채 찾아왔던 것인데! 주민센터를 공포에 떨게 한 이 남성은 결말은 어떻게 됐을까?

▶한밤중 요양원을 뒤덮은 연기

자정을 넘긴 시간. 충남의 한 요양원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그런데, 당시 야간 업무를 보던 여직원 한 명 외 생활관 내부는 이미 어르신과 요양보호사들 약 서른여 명이 깊은 잠에 빠진 상황. 여직원은 일단 화재 진화를 시도했고, 그 소리에 잠에서 깬 남직원은 어르신들을 대피시키기 시작했다. ‘초동 대치가 곧 참사를 막는다’는 신념으로 뛰었던 재난취약시설 화재 현장을 직접 만나보자.

▶폭행 사건에 숨겨진 진실
지난 30일. 청주의 한 노래주점에서 회식 자리를 가진 남성이 4일 뒤, 뇌출혈로 중태에 빠졌다. 그의 아내는 회식 당일 술자리에서, 남편이 술병에 손가락을 다쳤다는 연락을 받고 치료 후 집으로 돌아왔는데. 그날 이후 남편의 머리 통증 호소에 병원을 찾았다. 뒤늦게서야 그날 심상치 않은 일이 벌어졌음을 알게 됐다. 사건 4일 뒤에야 확인하게 된 그날의 CCTV. 과연, 그 안엔 어떤 진실들이 숨겨져 있었던 걸까? 


날

▶조작된 번호, 그놈 목소리의 진화

최근 부산경찰청에서 보이스 피싱 일당 50명이 검거되었다. 검찰, 금융기관, 자녀 등을 사칭하며 약 7개월 만에 도합 32억 원 상당의 이익을 취득했다는데... 더 놀라운 것은 범인들의 수법은 상상 이상으로 더 진화되었다는 점! 범인들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인터넷 번호인 ‘070’보다는 일반 번호인 ‘010’에 친숙하다는 것을 악용하여 해외에서 걸리는 번호를 ‘010’으로 변작 후 접근한 것. 기존에는 이 변작 과정에 변작 중계기를 이용했지만 기계가 값비싸고 크고 무거운 탓에 단속에도 쉽게 걸렸다고 한다. 이에 한 번 더 진화한 보이스피싱 일당들은 휴대폰만으로도 변작부터 심지어 금융거래까지 가능하도록 수법을 바꾼 것인데... 어떻게 모든 것이 가능했던 것일까? 얼굴 없는 범죄, 보이스 피싱의 또 다시 지능화 된 수법을 에서 취재했다.   


코로나19 세계는

▶‘파산 선언에 자국민 탈출 러시, 스리랑카

지난 6일, 국가부도를 선언한 스리랑카. 고질적인 경제난에 팬데믹이 겹친데다, 외환 보유고가 바닥나며 원유 등 에너지원을 구매하기 어려워졌다. 이에 결국 2주 간 학교와 공공기관(회사)의 문을 닫고, 민간인들에게 주유 공급을 중단했다. 게다가, 3개월째 이어지고 있는 반정부 시위에 세계 각국에서 스리랑카 여행 자제 권고를 내리며 외환 확보의 희망이었던 관광객 유치마저 어려워진 상황. 결국 외국기업부터 자국민까지 줄줄이 스리랑카를 탈출해 이민국이 마비되고 있는데. 자세한 현지 상황을 교민을 연결해 알아본다.

▶핏빛으로 물든 미국 독립기념일

지난 4일, 3년 만에 마스크 없는 독립기념일을 맞이한 미국. 지난 해 제한된 환경에서 진행했던 축제들도 모두 팬데믹 이전과 같이 성대하게 개최한 와중에, 시카고 하이랜드 파크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 4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게다가 뉴욕에서도 총격사건이 발생하는 등 이 날 하루만 미 전역에서 총기로 인한 사상자 200여명이 발생했는데. 심지어, 최근 재감염률이 높은 오미크론의 하위 변이인 BA.5 바이러스가 우세종이 되며 하루 20만 명에 육박하는 확진자가 발생해 축제 이후 더 큰 확산이 올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는데. 현지 상황을 교민을 연결해 알아본다.

▶취임 3년만에 결국 사퇴한 영국 총리

극심한 인플레이션에 공공서비스부문 줄파업이 이어지고 있는 영국. 임금협상에 실패해 더 많은 철도노조원들이 파업에 참여하며 곧 전국 모든 철도의 운행을 중단하겠다는 움직임이 나오고 있는데. 심지어, 인플레이션으로 생활이 어려워지자 올 해들어 약 5억 파운드 (한화 약 7,800억 원) 상당의 절도 사건이 발생했다. 게다가, 경제를 회복하기도 전에 임기 내내 논란을 몰고 다닌 영국의 보리스 존슨 총리가 결국 사임을 발표하며 혼란은 가중되고 있는데. 자세한 현지 상황을 알아본다.

▶피격당한 아베 전 총리

지난 8일, 일본의 아베 신조 전 총리가 나라 시 아마가타현 참의원 선거 유세 연설 중 피격을 당했다. 용의자는 전 해상자위대원으로, 사제 권총을 제작해 범행을 한 것이 드러나며 전 세계에 충격을 안겼는데. 현재 전 총리는 심폐기능이 정지한 위독한 상황이라고 알려진 상황. 자세한 당시 상황을 교민을 연결해 알아본다.


김나한의 썰

▶전력수요 역대 최고치, 순환단전 검토

이른 무더위 탓에 전력수요가 역대 최고치를 갱신했다. 전력거래소에 따르면 7월 7일 최대전력수요는 9만 2990메가와트를 기록, 기존 최대 전력수요인 2018년 7월 24일을 넘어섰다. 앞서 산업부에서 예측한 올여름 최대 전력 수요 시점인 8월 둘째 주보다 한 달 이상 빠른 속도! 하지만 전력공급 예비율은 올 들어 가장 낮은 7.2%까지 떨어진 상황. 이에 남은 여름 전기수급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면서, 2011년 9월 이후 사상 두 번째 순환 단전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는데...
Q. 매년 여름철마다 찾아오는 전력난! 왜 매년 문제가 될까? 
Q. 전기가 부족하다면, 전력공급량을 늘려 조정하면 되지 않을까?
Q. 만약 블랙아웃이 일어난다면, 우리에게 미칠 영향은?
Q. 전력 비상에 정부에서 검토중이라는 '순환단전', 어떤 기준으로 시행되는 걸까?
Q. 순환단전까지 시행하게 될 가능성, 정말 있을까?


수상한 소문

▶수돗물 속 수상한 물질?

서울 시민 한 명의 하루 물 사용량은 약 300리터, 연간 1인 당 3톤의 물을 사용한다고 한다. 이렇게 많이 사용하는 수돗물은 그간 노화현상 등으로 인해 여러 가지 문제점이 제기되어 왔는데 최근 한 연구에서 충격적인 결과가 공개되었다. 우리가 사용하는 수돗물에 미세플라스틱이 들어있다는 것! 서울시립대 환경공학부 연구팀은 서울시의 한 정수장을 기점으로 각각 거리를 달리한 공원의 수돗물을 채취해 미세플라스틱이 들어있는지를 분석해 보았더니 정수장에서 멀리 떨어져 있을수록 더 많은 양의 미세플라스틱이 검출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하는데, 이는 수도관 안에 녹을 방지하기 위해 코팅을 한 플라스틱이 분해되면서 수돗물로 유입이 된다는 것. 과연 이 물질들의 정체는 무엇이고 이런 수돗물을 섭취하게 되면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되는 걸까? 그리고 이런 미세플라스틱을 막는 방법은 어떤 것이 있을까? 에서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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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

▶시골 마을에 모인 재능 나누미들

남원의 한 시골마을. 한적했던 동네를 북적거리게 만든 이들이 있었으니, 정체는 200여명의 대학생들! 방학을 맞이해서 농촌에 봉사를 하러 왔다는데. 그런데 이곳에 모인 대학생들의 봉사 활동이 특별한 이유가 따로 있었다. 바로 자신들이 갖고 있는 재능을 이용한 봉사활동을 한다는 것 때문인데. 덕분에 마을 주민들 얼굴에도 웃음꽃이 활짝 피었다. 과연 학생들은 어떤 재능을 보여줄지, 봉사 활동 현장에 따라가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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