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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91회 모닝와이드 3부

건강보험료 개편! 얼마나 낼까?

방송일 2022.07.13 (수)
날

▶스쿨존 굴착기 사고, 초등생 사망

 지난 7일, 평택의 한 초등학교 앞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던 학생 2명이 굴착기에 치여, 한 명이 숨졌고, 함께 있던 다른 아이도 얼굴을 크게 다쳐 병원에 입원 중이다. 굴착기 운전자는 적색등에 신호위반을 한 채 학생들을 친 뒤 그대로 현장을 떠났다고. 사고 현장에서 약 3km 떨어진 곳에서 경찰에 붙잡힌 굴착기 운전자는 경찰 조사에서 사고를 낸 사실을 몰랐다고 진술했다. 사고가 난 현장은 학교 앞 어린이 보호구역이었고, 운전자가 현장을 떠났다가 뒤늦게 잡혔는데, 뺑소니 죄도 민식이법도 적용할 수 없어 논란이 되고 있다. '민식이법(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어린이보호구역에서 어린이 치사상의 가중처벌)'은 자동차 또는 원동기 장치 자전거만 포함이 되어있는데 여기서 굴착기는 자동차에 포함이 되지 않는 것! 더군다나 굴착기 기사가 “사고를 낸 사실을 인지하지 못해 계속 주행했다”는 취지로 진술을 해 뺑소니 운전에도 해당이 안 된다고. 평택경찰서는 50대 굴착기 운전자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상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는데. 전문가는 건설기계에 해당하는 굴착기가 SUV차량보다 운전석이 4~5배까지 높아 시야 확보가 어렵고 소음이나 진동이 심해 주변 충격을 인식하기 어려울 수 있다고. 하지만 굴착기, 불도저 등은 민식이법에 포함이 되지 않아 민식이법 사각지대 논란이 되고 있다. 이에 일부 국회의원들은 건설기계관리법상 모든 종류의 건설기계 운전자가 법 적용을 받게 하는 개정안을 발의하기도 했는데. 초등학생을 덮친 굴착기 에서 취재했다. 


밀착카메라 24시

▶쓰레기 무단투기와의 전쟁 

 쓰레기 무단투기로 인해 통행 불편과 사고 유발, 악취 등으로 주민들의 피해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도심 주택가 쓰레기 무단투기 감시 cctv가 설치돼 있지만, 사각지대에서는 쓰레기 투기가 계속되고 있다는 것. 각 지자체는 쓰레기 무단투기 근절을 위해 음성 단속 CCTV나 쓰레기 무단투기 금지 안내 문구 조명을 설치하는 등 다양한 대책을 내세웠지만, 여전히 무단투기는 끊이지 않는 상황. 노원구청 폐기물관리팀 단속팀원들은 주택가에서 발생하는 쓰레기 혼합배출, 종량제 비닐이 아닌 일반 비닐에 버리는 행위 등을 집중 단속했다. 실제로, 단속 시 제일 많이 발견되는 위반 사항은 종량제 봉지 안에 폐기물을 혼합해서 버리거나 종량제 봉지가 아닌 검은 봉지에 쓰레기를 버리는 것들이라고. 단속팀은 쓰레기 봉지를 뜯어 쓰레기 주인의 인적사항이나 주소를 확인한 후 자택으로 찾아가 과태료 부과한다. 단속팀원에 의해 적발된 주민은 버려놓은 쓰레기를 도로 가져가 분리하겠다며 실랑이를 벌이기도 했는데. 자택을 찾아갔지만 사람이 없어 폐기물관리법 위반 안내문을 붙여놓는 상황도 있었다. 쓰레기 악취로 더욱 고통받는 여름. 쓰레기 무단투기 단속 현장을 에서 담았다. 


모르면 호구되는 경제

▶① 건강보험료 개편! 얼마나 낼까?
▶② 인기 알바생, 서빙OO?

 조기 노령연금을 선택하겠다는 은퇴자들이 늘고 있다. 연 6%씩 최대 36%나 감액지급 되기 때문에 '손해 연금‘이라고도 불리는 조기 노령연금을 왜 선택하는 것일까? 오는 9월, 건강보험료가 개편되면서 피부양자 자격 요건이 대폭 강화되기 때문! 기존에는 연 소득 3,400만 원을 넘지 않으면 됐지만, 앞으로는 연 소득 2,000만 원을 넘으면 안 된다. 그동안 내지 않았던 건보료를 내는 것보다는 연금을 덜 받기를 선택하는 것이다. 든든한 노후 생활을 위해 연금 수령액을 높이려고 노력했던 국민연금 가입자들의 불만은 커질 것으로 보이는데. 건강보험개편안에 따르면 많이 벌면 건강보험료를 많이 내고 적게 벌면 적게 내는 구조가 더 강화된다. 지역가입자들의 소득에 대해 직장가입자와 동일하게 6.99% 정률제를 적용하고, 등급에 따라 차등 공제하던 재산도 일괄적으로 5천만 원을 공제하게 된다. 개편된 후에는 지역가입자의 65%인 561만 세대는 월 평균 보험료가 15만 원에서 11만 4,000원으로, 약 3만 6,000원이 인하될 것으로 예상된다는데. 반면 월급 외 추가 소득이 있는 직장 가입자의 경우 건강보험료를 더 내게 된다. 현재는 월급 외 소득이 연 3,400만 원을 초과할 경우 건보료를 부과했지만, 앞으로는 2,000만 원을 넘을 경우 부과한다고. 누구나 매월 내야 하는 건강보험료! 오는 9월부터는 어떻게 달라지는지, 부담 줄이는 방법은 없는지 알아본다.
  최근 계속되는 인플레이션과 오르는 인건비, 구인난까지 겹치며 자영업자들이 많이 찾고 있는 알바생이 있다고. 이 직원은 직원이나 손님과 갈등이 생기거나, 지각을 한다거나 일을 관둘까봐 걱정하는 등 직원 관리를 하지 않아도 된다는데? 바로, 최근 식당가에서 종종 만날 수 있는 ‘서빙 로봇’이다. 서빙 로봇은 지난 2019년에는 50여 대에 불과했지만, 올해 3,000여 대로 급증했다는데. 실제 2년째 서빙 로봇을 이용 중인 한 식당 점주에 따르면, 바쁜 점심시간 직원들이 신경 쓰지 못하는 일을 분담할 수 있고, 손님들의 컴플레인도 많이 줄어, '충전'만 잘해주면 너무 완벽한 직원이라며 만족감을 보였다. 한편, 구인난이 높아지며 편의점 가맹점주들 사이에서는 ’심야 할증 요금제’ 도입에 대한 움직임이 일고 있다. 지난 9일, 전국편의점가맹점 협회에서는 본사 측에 오전 1시부터 6시까지 물품 요금을 3~5%가량 높여서 받는 심야 할증제를 요구하고 나선 것! 편의점 업계에서 시작된 심야할증제 논란은 물가 인상과 더불어 심야업종 전반으로 퍼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는데. 에서 알아본다.


빅데이터 랭킹

▶방화 사건사고 TOP3

지난 4일 새벽, 제주 성산항 바다에서 새빨간 불길이 치솟았다. 화재의 원인은 다름 아닌 방화. 이 사고로 어선 3척이 불에 타고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약 30억 원의 재산 피해를 남겼는데. 방화의 특성상 화재 진압이 더뎌 약 12시간 동안 불길이 잡히지 않았다고.
 지난 11일 경기도 부천에는 한 남성이 스토킹을 저지르다 방화를 저지른 사건이 있었다. 경찰의 신변보호 조치를 받던 여성의 집에 무단 침입해 불을 지르고 도망간 남성. 알고 보니 스토킹으로 신고 됐던 상태였다. 피해자는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고 인근 주민들이 불을 피해 대피했다고. 당시 현장의 상황을 주민들을 통해 들어볼 수 있었다.
  특별한 이유없이 상습적으로 불을 지르거나, 또는 보복성으로 불을 지르는 경우 또한 최근에는 재정난에 시달리던 사람들이 보험사기를 목적으로 방화를 하기는 사건도 늘어나고 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2019년부터 2021년까지 보험사기를 노린 방화 사건이 약 2.7배 증가했다고 하는데.
수많은 인명 피해와 재산 피해를 내는 방화, 이유는 무엇이고 예방법은 없을지 에서 알아본다.


왜 떴을까?

▶OOOO를 만드는 황금 손이 있다?

 보글보글 끓는 찌개부터, 노릇노릇 구워지는 삼겹살. 그리고 매콤해 보이는 오징어 볶음까지! 최근 SNS에서 화제가 된, 더운 여름철 사라진 입맛을 살려줄 군침 도는 음식 한 상! 네티즌들은 ‘너무 맛있어 보인다. 보기만 해도 군침이 나온다. 어디 있는 맛집 식당인지 당장 달려가 먹고 싶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그런데 영상 속 요리 모습이 뭔가 특별해 보이는데. 그 정체를 찾기 위해 특별한 요리를 한다는 황다겸 씨를 만났다. 맛있는 요리 한 상을 차려준다는 그녀의 주방으로 향했는데... 그녀만의 요리 공간은 손바닥 크기였다. 영상 속 음식의 정체는 다름 아닌 100원짜리 동전보다 작은 크기의 음식이라고. 크기는 작을 뿐, 음식을 만드는 과정과 재료뿐 아니라 그 맛도 같다고 하는  3cm 미니어처의 요리 세계! 음식은 손맛~ 그녀의 손끝에서 완성되는 다양한 음식들을 만나봤다.
 또한 진흙을 올려 물레에 얹어 모양이 만들어지는 도자기들. 알고 보니 미니 물레로 만든 미니어처 도자기들이라고. 도예 전공을 하고 지금은 미니어처 도자기에 푹 빠져 있다는 김지나 씨. 물레로 모양을 만들어 굽고, 색까지 칠해 완성되는 하나뿐인 도자기들! 미니어처의 매력에 빠진 사람들을 에서 만나본다.


먹자 포구

▶여름바다의 최고의 물고기, 붉바리

와! 여름이다. 더위와 습도로 몸과 마음이 지칠 대로 지쳐가고.... 휴가가 더욱 간절해지는 요즘! 리프레시도 하면서 색다른 체험을 하고 싶다면? 푸른 바다가 반겨주는 청정바다 완도로 떠나보는 건 어떨까? 완도항에 가면 그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가 있다는데~ 이른 아침 6시, 완도항에 정박해 있는 배에 올라타는 사람들! 바로 지금 이맘때가 제철이라는 붉바리를 잡으러 간다고! 붉바리는 다금바리 급으로 귀하기로 손꼽히는 생선으로 산란철인 7~8월이 가장 맛있는 때란다. 지금 아니면 잡히지도 않으니 빨리 낚시를 서둘러 나가자는 황지범 선장을 따라 1시간 남짓 먼바다까지 나가 보았다. 붉바리는 그물로는 잡기가 어려워 낚시로 하나하나 잡아야 한다는데~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선상 붉바리 낚시도 즐기고, 고급 붉바리회도 맛보려 올여름, 완도항을 찾아보자.

*남강회전복본점
주  소 : 전남 완도군 완도읍 해변공원로124번길 11
연락처 : 061-552-22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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