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892회 모닝와이드 3부
해외 페스티벌 빛낸 한국 가수들
방송일 2022.07.14 (목)
CCTV로 본 세상 ▶경기 지역에 많은 비가 내린 가운데 KTX 광명역 일부가 침수됐다. 14일 오후 2시쯤, 1층에서 흘러들어온 흙탕물은 계단과 승강기 등을 타고 지하 1층을 지나 승강장이 있는 지하 2층까지 내려갔고, 일부 승차장과 승객 대기실 등이 한때 물에 잠겼다. 이로 인해 승객들이 물에 잠긴 승차장을 피해 다른 입구로 탑승해야 하는 등 불편을 겪었으나, 이로 인한 열차 운행 지연 등은 발생하지 않았다. 이번 비로 서울 도심 곳곳이 물에 잠기기도 했는데, 그 상황 에서 살펴본다. ▶인적이 드문 새벽 4시. 한 파출소에 난동꾼이 찾아왔다! 만취 상태였던 그는 191cm 긴 막대기를 소지한 채 파출소 출입문을 발로 차며 난동을 부렸고, 순찰차 위로 올라가 고성을 지르기도 했다는데. 더 놀라운 것은 난동꾼이 만 13세의 어린 소년이었다는 사실. 촉법소년의 믿기 어려운 행동으로 논란이 된 사건, 에서 취재했다. ▶"와! 여기만 딱 내려요". 부산의 한 골목길에 사람들의 환호가 들리기 시작했다. 성인 양팔 너비 정도의 아주 좁은 부분에서만 소나기가 내리기 시작한 것. 목격자들에 따르면 비 내리는 곳을 제외하곤 믿기 어려울 만큼 맑았다고 하는데. 기상전문가들도 입을 모아 흔하지 않은 현상이라는 이 장면. 이 소나기의 비밀은 무엇일까? 에서 살펴본다. ▶김포의 한 무인 인형뽑기 가게. 평화롭기만 했던 가게에 예기치 못한 테러가 발생했다. 텅 빈 가게에 손님이 들어오더니 대변을 보고 유유히 사라진 것. 매일 같이 정성스레 가게를 쓸고 닦으며 가게를 운영했던 주인장은 대변 테러로 인한 피해를 호소하고 있는데. 그 손님은 왜 무인가게를 선택한 걸까? 미스터리 M ▶돌로 덮인 무덤의 비밀 순천의 한 마을엔 시멘트와 돌로 뒤덮인 특이한 무덤 하나가 있다. 더구나 마을 사람들이 신성하게 여기는 당산 앞에 떡 하니 자리하고 있다는데… 도대체 이 돌무덤의 정체는 무엇일까? 취재 결과, 무덤은 마을이 생기기 전인 400여 년 전부터 이곳에 존재해 왔다. 인근 마을에 살던 한 집안이 고인을 명당인 이곳에 모셔놓았던 것이라고 전해지는데. 원래는 흙과 잔디로 덮인 평범한 묘였지만, 30여 년 전 누군가 와서 돌과 시멘트로 무덤을 덮어버렸다. 대체 그 이유는 무엇일까? 사연 많은 무덤의 비밀을 에서 파헤쳐본다. 날 ▶코로나19 재유행 비상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3일 만에 4만 명을 넘어섰다. 재유행이 예상보다 빠르게 확산하고 일주일마다 확진자가 2배로 느는 '더블링'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특히 오미크론에 비해 전파력이 강하고 백신이나 감염으로 얻은 면역을 회피하는 성향이 큰 BA.5 변이가 크게 증가하는 상황. 전문가들은 BA.5 변이 확산, 휴가철 이동량 증가, 면역효과 감소 등 변수가 작용하면서 하반기 재유행이 예측보다 일찍 시작됐다고 보고 있다. 이에 코로나19 검사를 받으려는 사람들이 늘어난 것은 물론, 자가진단키트와 각종 진통제 구매가 늘고 있다. 정부는 4차 접종자를 확대하고 7일 격리의무는 유지하는 등의 재유행 관련 방역대책을 내놓았는데. 이 대책은 코로나19 재유행 확산을 막을 수 있는 걸까? 에서 취재했다. 블랙박스로 본 세상 ▶주차를 위해 골목으로 진입하는 차량 한 대. 순간, 가속을 내더니 앞쪽에 주차되어있는 차량과 충돌하고 말았다. 그리고도 멈추지 않은 차량. 이내 후진하는가 싶더니, 더 빠른 속도로 다시 앞 차량과 부딪히는데. 그 충격으로 인해 전봇대까지 파손되고 말았다. 이날의 아찔한 사고에 대해 제보자는 급발진을 주장하고 있는 상황! 대체 어떻게 된 영문일까? 에서 확인해 본다. ▶평소처럼 아내와 함께 출근 중이었던 제보자. 교차로에서 신호를 받아 좌회전하던 찰나, 왼쪽 도로에서 달려오는 차량 한 대! 미처 피할 새도 없이 그대로 충돌하고 말았다. 빠른 속도로 질주한 상대 차량 때문에 제보자 차량은 활처럼 휘어진 상태. 차량 수리비만 1억 원이 넘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대체 왜 상대 차량은 신호를 지키지 않았던 걸까? ▶주말 아침, 친지 결혼식에 가기 위해 기분 좋게 고속도로를 달리고 있었던 제보자. 그런데 굉음과 함께 물체 하나가 차량 앞 유리창을 관통했다. 그 정체는 화물을 실을 때 사용하는 ‘판 스프링’으로 추측되는데. 당시 차량엔 제보자 외 3명이 타고 있던 상황. 5cm만 낮게 날아들었어도 보조석에 있던 아내와 뒷자리 장모님이 크게 다칠 뻔했다. 도로 위의 폭탄, 낙하물로 인한 이번 사고! 어떻게 보상받을 수 있을까? 친절한 모닝씨 ▶브래드 피트도 고통! ‘안면인식장애’ 할리우드 스타인 브래드 피트가 심각한 수준의 ‘안면인식장애’를 앓고 있다고 고백했다. 안면인식장애는 얼굴을 인식하지 못하는 장애나 증상이다. 만약 이 질환을 겪고 있다면, 반갑게 인사를 건네는 친구를 알아보지 못하고 “누구세요?”라고 대답하기 일쑤. 증상이 심하면 거울에 비친 자신이 누군지 모를 수도 있다. 안면인식장애의 원인으로는 대부분 외상이나 갑자기 뇌에 심각한 손상을 입는 경우다. 그렇다면 치매 환자가 가족을 못 알아보는 경우도 안면인식장애에 해당하는 걸까? 안면인식장애 환자들은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또 치료할 방법은 있는지 가 자세히 알아본다. 연예뉴스 ▶ 해외 페스티벌 빛낸 한국 가수들 지난 4월 미국 최대 야외 음악 축제 코첼라에 초청됐던 에스파. 이번에는 K팝 걸그룹 최초로 미국 ABC 방송의 여름 콘서트 첫 번째 무대를 장식했다. 많은 관객이 떼창을 불러 에스파의 글로벌 인기를 입증했다. 역시 코첼라 무대에 섰던 CL은 포루투갈, 스페인, 프랑스 등 유럽 여러 나라의 뮤직 페스티벌에 초대돼 공연을 하고 있다. 오는 8월 일본을 대표하는 대형 음악 페스티벌인 섬머소닉 무대에도 선다. BTS의 제이홉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롤라팔루자 페스티벌에 헤드라이너로서 1시간 동안 단독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한국 아티스트가 미국 유명 페스티벌의 메인 스테이지 헤드라이너로 공연하는 것은 제이홉이 처음이다. 마지막으로 드림캐쳐는 스트록스, 두아 리파 등이 참여하는 세계 최대 음악 페스티벌 중 하나인 스페인 '프리마베라 사운드'에 초청돼 공연을 했다. 페스티벌에 초청돼 공연을 했던 소감을 모닝와이드 시청자들에게 직접 전한다. ▶ 대작에 도전장 내민 영화들 칸 수상작, 톱스타 총출동, 할리우드 대작들이 경쟁을 펼치고 있는 극장가에 뚜렷한 장르와 색깔로 도전장을 내민 영화들이 있다. 먼저 장혁이 액션의, 액션에 의한, 액션을 위한 영화로 돌아왔다. 본인이 기획부터 주연까지 맡은 영화에서 맨몸으로 액션 연기를 펼친 '더 킬러:죽어도 되는 아이' 는 북미 동시 개봉과 해외 48개국 선판매라는 좋은 결과까지 얻었다. 또한 올 여름 유일한 한국 공포영화가 개봉한다. 공포 연기의 대가 서영희 주연의 '뒤틀린 집'은 외딴집으로 이사 온 가족이 열지 말아야 할 금단의 문을 열게 되면서 맞는 비극을 그린 영화로 벌써 관객들의 관심이 몰리고 있다. 마지막으로 정웅인 주연의 사회적 문제를 다룬 성장영화 '아이를 위한 아이'는 보호 종료 아동에 관한 이야기로 극장가에 잔잔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기획 ▶더위 잊은 쇠망치질 무더위로 전쟁을 치르고 있는 요즘, 1500도가 넘는 열기와 싸우는 사람이 있다. 논산에서도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라는 이곳! 시장 한 켠에 자리했지만 어디서나 들을 수 있는 투박한 굉음에 발걸음이 절로 멈춰지는데. 이곳은 다름 아닌 100년 넘은 대장간! 3대째 한 자리를 지켜온 이곳엔 30년 차 대장장이 류성배씨가 있다. 농기구부터 가마솥까지 쇠만 있으면 뭐든 만든다는 이곳은 항상 손님들로 문전성시. 매일 불과의 전쟁을 치르는 류성배 씨는 “바쁘게 망치질하다 보면 무더위도 잊혀진다”고 말하는데. 한여름에도 불 앞을 떠나지 않는 대장장이 류성배 씨를 만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