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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94회 모닝와이드 3부

3년 만에 축제 재개한 스페인

방송일 2022.07.18 (월)
대한민국 긴급상황
▶처음 본 남성에게 끌려간 남자아이

지난 10일 오후 3시 반경. 일산서부경찰서 대원들은 한 통의 문자 신고를 받고 긴급 출동했다. 그 내용은 놀랍게도, 20대 남성이 어린 남학생을 협박해 끌고 갔다는 것. 하지만! 그들이 사라진 역 인근을 수색해도 발견되지 않던 그때! 약 600M 떨어진 편의점에서 아이가 발견됐다는 연락을 받았다. 대체 14살 남자아이가 성인 어른에게 끌려간 이유는 무엇이며, 아이는 어떻게 남성에게서 벗어날 수 있었던 건지 알아보자. 

▶폭염에 의식 잃은 할아버지!

낮 최고 기온 35도를 웃돌던 지난달 22일 강원도 고성 거진읍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80대 할아버지가 차 안에 갇힌 채 발견됐다. 구토까지 한 듯, 심상치 않은 모습의 할아버지. 경찰관들은 119 구급대가 오기 전, 차 문을 깨 할아버지를 밖으로 구조했다. 구급대가 오기 전, 옷을 벗기고 물을 적시는 등 응급조치를 시행하는 금강파출소 대원들. 과연, 그날 이후 할아버지는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

▶피 흘리며 도망친 택시 기사

새벽 3시 반경. 비가 추적추적 내리던 서울의 한 주택가 골목에 한 20대 남성이 택시를 잡는 모습이 포착됐다. 우연히 골목을 지나던 택시 한 대가 남성 앞에 멈춰 섰고, 두 사람은 잠시 대화를 나누는 듯했는데. 갑자기! 우산으로 택시 기사를 폭행하기 시작한 남성. 택시 기사는 피를 흘리며, 가까스로 도망쳐 내달리기 시작했다. 때마침 늦은 시간까지 가게 문을 열어두었던 박성민 사장님이 그 모습을 발견하고 택시 기사를 대피시켰는데. 만취 상태로 이루어진 묻지마 폭행. 그 긴급했던 순간을 함께 만나본다. 


날

▶보호받지 못하는 피해자

한밤중 호프집에서 벌어진 소동. 한 남성은 혼자 계단에서 넘어지더니, 사장에게 "당신이 발로 차서 넘어졌다"라며 온갖 폭언과 폭행 시도를 했다고 한다. 심지어 사장은 당시 배달을 다녀와 현장에 없었고, 혼자 넘어지는 상황까지 찍힌 CCTV도 있었다는데.... 그럼에도 함께 일하던 가족에게도 "눈에 띄면 죽이겠다", "가만 안 두겠다"라며 살해 협박까지 일삼았다. 사건이 벌어진 약 3시간의 시간 동안 경찰이 총 3번이나 출동하게 되었는데, 문제는 별다른 조치가 없었다는 것! 피해를 입은 사장과 함께 일하던 가족들은 트라우마로 인해 3개월이 넘도록 영업을 포기하고 있다고 한다. 일방적으로 받은 피해임에도 보호받지 못하는 이유가 무엇일까? 피해자가 보호받을 수 있는 방법은 없을지 에서 알아본다. 


코로나19 세계는

▶3년 만에 축제 재개한 스페인

지난 6일부터 약 10일 간, 팜플로나에서 '산 페르민' 축제를 개최했던 스페인. 3년 만에 재개한 행사에 수백만 명이 몰리면서 사건사고도 끊이지 않았는데. 심지어, 축제의 가장 큰 행사인 소몰이 (투우) 중 최소 40명 이상이 부상당하고 사망자까지 발생하는가 하면, 경기 중 동물보호단체와의 충돌도 발생했다. 게다가, 여름휴가철을 맞이함과 동시에 확진자가 급증하기 시작한 스페인. 혼란스러웠던 축제 당시의 상황을 교민을 통해 알아본다.

▶‘천연가스수송관 전면 중단한 러시아

서방 세계의 제재에도 디폴트 위기를 넘긴 러시아. 유럽으로 향하는 천연가스수송관 가동을 일시적으로 전면 중단하는 등 에너지와 식량을 볼모로 한 러시아의 서방 배척 정책이 실효를 거두면서 되려 서방세계에 위협을 가하고 있다. 이에 전쟁을 장기화하며 서방 세계로부터 자유로운 신경제체제 구축을 욕심내는 러시아. 교도소 수감자들에게 석방을 약속하며 모병을 하는가 하면, 정규군 월급의 8배를 약속하며 은밀한 모병을 이어가고 있는데. 러시아 현지의 상황을 자세히 알아본다.

▶가스비 3배 급등? 땔감 찾는 독일

연일 치솟는 연료값에 골머리를 앓고 있는 독일. 지난 11일, 러시아가 점검을 이유로 천연가스수송관을 전면 중단하면서 고민이 더욱 깊어졌는데. 약 40%정도 수입하고 있었던 러시아산 에너지에서 벗어나기 위해 8월 1일까지 석탄, 연말까지 석유 수입을 전면 중단할 것이라고 선언했지만, 내년 가스비 등 에너지 청구액이 3배 이상 뛸 것이라는 전망에 시민들의 두려움도 커지고 있다. 심지어 가스 없는 겨울을 대비해 땔감을 검색하고 구매하는 횟수도 크게 늘었다는데. 자세한 현지 상황을 교민을 연결해 알아본다.

▶물가 상승 항의 시위 커지는 페루

반년 만에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1만 명을 넘긴 페루. 네 번째 대유행이 시작되고 있는 와중에도 경제 회복을 위해 관광객의 입국을 받아들이며 최근 2천 5백년 전 유적을 훼손당하는 일까지 발생했다. 게다가, 러-우 전쟁으로 인해 경제난이 더욱 심각해지며 취임 1년을 겨우 넘긴 대통령을 비롯한 정부에 대한 불만이 커지며 연일 물가 상승 해결을 요구하는 시위가 끊이지 않고 있는데. 자세한 현지 상황을 알아본다.


김나한의 썰

▶소상공인 대출 원금 탕감 논란

물가 상승을 잡기 위해 한국은행에서 사상 처음으로 기준금리 0.50%p를 인상함에 따라, 지난 14일 금융위원회에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총 125조원 규모의 금융부문 민생안정 대책을 발표했다. 특히 주목받은 내용은 코로나19 이후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에게 부실 정도에 따라 대출원금을 최대 90% 탕감해주고, 기존 신청자격이 미달된 저소득 청년층까지를 포함해 금리를 50%까지 감면받을 수 있다는 부분! 이같은 발표에, 형평성이 떨어진다는 반발도 불러일으키며 논란이 되고 있는데...

Q. 이런 파격적인 정책을 시행하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Q. 감면 대상자는 어떤 기준으로 선정될까? 
Q. 총 125조원 규모의 지원금, 자금 조달은 어디에서 하는 걸까? 재정에 손실이 생기지는 않을까?
Q. 특정 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지원책에 따라오는 문제는 없을까?
Q. 물가 안정을 위해 시작된 금리 인상인데, 이 정책이 다시 물가 안정에 악영향을 주지는 않을까?


수상한 소문

▶암 예방엔 비타민C?

 한 조사에 따르면 90%가 넘는 사람들이 건강기능식품, 즉 영양제를 먹어본 것으로 집계됐다. 먹는 이유는 면역력 증진이나 질병 예방이 대부분. 그런데 최근 지금까지의 상식과는 전혀 다른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미국의 의학예방지침을 정하는 질병예방특위에서 ‘비타민 A, C, E, 엽산을 첨가한 종합비타민, 그리고 여러 항산화제 조합이 암과 심혈관질환을 예방한다는 근거가 불충분하다’라고 결론을 내린 것. 더 충격적인 건 피부 재생과 노화 억제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진 ‘베타카로틴이 이득은커녕 흡연자가 먹으면 폐암 위험을 높일 수 있다’라는 사실이다. 이는 사람들 사이에 수상한 소문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비타민 C는 고용량으로 먹어야 암을 예방할 수 있다든지, 효능이 있고 없고를 떠나 부작용만 발생시킬 수 있다든지 찬반 논란도 팽팽한 상황! 과연 영양제를 먹고 있는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 전문가 다수는 영양제 대신 음식을 통해 영양소를 섭취하고 차라리 생활습관 개선을 권장하고 있다. 제품으로 만들어진 영양제와 자연식품 속의 영양소가 왜 서로 다른 효능을 보이는 것인지, 그렇다면 영양제는 어떤 경우에 먹어야 하는지… 영양제를 둘러싼 소문의 진상을 밝혀본다.


화제

▶힐링 차박 여행 / 여름 보양식 전복요리  

본격적으로 시작된 여름 휴가철. 그러나 최근 다시 유행하고 있는 코로나로 인해 자유롭게 여행을 다니기도 쉽지 않은 실정이다. 이에 세 아이의 아빠 박정용 씨는 특별한 힐링 여행을 떠난다는데. 그것은 바로 차박 여행! 다른 사람과 대면을 최소화 하고 풍광 좋은 곳이 있다면 어디든 쉬어갈 수 있는 차박 여행으로 몸과 마음 모두 재충전의 시간을 갖는다고 한다. 올 여름 떠나는 차박 여행은 장소뿐만 아니라, 먹는 것에서도 특별한 포인트를 줬다는데. 다섯 가족만의 힐링 비법은 무엇인지, 그들의 여행을 따라가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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