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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99회 모닝와이드 3부

5G 중간요금제, 데이터는 24GB?

방송일 2022.07.25 (월)
대한민국 긴급상황

▶가로수로 돌진한 차량

지난 20일, 오후 8시 반경. 안산의 한 도로변에서 굉음과 함께 인도로 돌진한 차 한 대가 발견됐다. 평소 보행자가 많은 인도였지만, 그날은 다행히 지나던 사람이 없어 큰 화를 면했다. 하지만 문제는, 사고 충격으로 인해 운전자의 상태가 심각할 거란 것. 인근 상인과 주민들은 운전자를 구조하기 시작했는데. 구조하고 보니 운전자는 음주나 건강상 문제가 없어 보였던 상황! 그렇다면 대체 이번 사고 이유는 뭘까? 

▶불특정인 상대로 벌어진 흉기 난동

평일 아침 8시경. 의왕역 광장 인근에서 대기 중이던 이성일 기사의 택시에 올라탄 중년의 남성이 돌연 봉투에서 '낫'을 꺼내 들었다. 당황한 기사가 머뭇거리자 이번엔 인근 상가건물로 들어가는 남성. 낫을 들고 불특정인을 상대로 위협을 가하는 남성 때문에, 일대는 공포에 휩싸였다. 결국 테이저건에 맞고서야 제압된 남성. 그런데, 그의 이번 범행이 더 위험했던 또 다른 이유가 있었다는데. 과연, 그 전말은? 

▶승용차에 깔린 7세 아이

창원 진해구의 한 신호등 없는 횡단보도에서 7살 남자아이가 승용차에 치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그 상태로 앞 범퍼 밑에 깔린 아이. 사고를 목격한 아이 아빠와 시민들은 곧장 달려가 차를 들기 시작했다. 시민들의 노력 덕에 아이는 빠르게 구조됐지만, 안타깝게도 아이는 현재 중환자실에 입원한 상황. 아이의 가족은 운전자가 대체 왜 아이를 보지 못하고 사고를 낸 건지 답답하기만 하다는데. 사고 당시, 운전자의 과실은 어떤 부분이 있을지 영상을 통해 만나본다. 


날

▶한 동네 전세피해 사건

인천에 있는 아파트 2동 112채가 통째로 경매에 넘어갈 위기에 놓였다. 문제는 이 아파트 모두 세를 준 상태인데, 이 건물을 소유하고 있는 소유주 2명이 잠적해 세입자들은 전세금을 온전히 돌려받지 못하는 위기에 처한 상황. 그런데 비슷한 시기 다른 동네의 건물 2곳에서도 갑작스러운 경매 통보가 있었다고 한다. 아파트 소유주를 확인해보니, 앞서 문제가 발생했던 112가구 아파트 소유주 명의와 동일하거나 매물을 진행했던 공인중개사가 집주인으로 등록 돼 있었다고 하는데! 해당 건물 계약을 주도했던 부동산은 총 5곳. 경매 통지가 이뤄진 시점에서, 5곳의 공인중개사들은 자취를 검추거나 연락을 피하고 있다고 한다. 주민들에 따르면 이들 부동산들은 간판만 계속 바뀔뿐 주인들은 그대로였다며 이상한 점이 있단다. 주민들을 울리는 집주인과 이들 공인중개사의 정체는 과연 무엇일까? 인천 아파트 사건을 날에서 취재해본다. 


코로나19 세계는

▶폭염 사망자 1000여명에 산불까지, 스페인

최근 폭염에 시달리고 있는 스페인. 한낮 최고기온이 50도에 육박하며 온열질환으로 인한 사망자가 1000명 이상 발생했다. 게다가, 지난 13일부터 스페인 내 30여 곳에서 폭염으로 인한 산불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며 3천명 넘는 이재민이 발생했는데. 포크레인 등으로 급하게 방화선을 구축했지만 연이은 고온과 바람에 진화가 쉽지 않은 상황. 전례없는 이상현상에 잔혹한 여름을 보내고 있는 스페인 현지의 상황을 알아본다.

▶경찰 과잉진압으로 민간인 18명 사망, 브라질

강도와 폭력조직에 의한 범죄 등 치안이 불안해지고 있는 브라질. 최근 상파울루에서는 한인식당에서 총을 든 강도사건이 발생해 시민이 제압하는가 하면, 리우데자네이루에서는 경찰이 폭력조직을 소탕하는 과정에서 시민 최소 18명을 사망에 이르게 하며 과잉진압 논란이 커지고 있는데. 혼란스러운 현지의 상황을 자세히 알아본다.

▶점령지 '러시아화' 나선 러시아

전 세계에 에너지, 경제 위헙을 가하며 전쟁을 장기전으로 끌고 가는 러시아. 돈바스 등 점령지역의 합병을 본격화 한 가운데, 역사상 최악의 원전사고가 발생했던 우크라이나 체르노빌 점령지에 방화를 하며 대기 중 방사능 확산을 유도했다는 의혹이 커지고 있다. 게다가, 고액의 보수를 내걸며 우크라이나 점령지역에 '러시아화'를 위한 교사들을 보내 논란이 커지고 있는데. 이에 그치지 않고, 우크라이나 남부까지 점령 의지를 내비친 러시아. 현지 내부의 상황은 어떤지 교민을 연결해 알아본다.

▶폭우에 코로나19까지 덮친 일본

지난 6월부터 이상 고온 현상을 겪고 있던 일본. 한 달 사이 50명 이상 열사병으로 사망한 가운데,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마저 팬데믹 이래 최고치를 기록하며 구급차 대란에 시달리고 있다. 게다가, 일본 동부를 중심으로 지난 20일 시간당 90mm의 폭우가 쏟아지며 피해가 커지고 있는데. 현지 상황을 교민을 연결해 알아본다.


김나한의 썰

▶5G 중간요금제, 데이터는 24GB?

지난 11일, 소비자의 통신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SK텔레콤에서 월 5만9000원에 24GB 데이터를 제공하는 내용이 담긴 5G 중간요금제 신고서를 과기정통부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과기정통부는 검토 후 29일까지 반려 또는 수리할지 결정하겠다고 밝힌 상황.그런데 이 중간요금제, 정식으로 출시되기도 전에 실효성 논란에 휩싸이며 정치권과 소비자단체들에서 날 선 목소리가 터져나오고 있다. 발표된 중간요금제가 10GB, 100GB 이상으로 양분화된 현행 요금제의 중간을 만족한다고 보기에는 너무 미흡하다는 것! 그간 엄청난 영업이익을 얻어온 통신사들이 이같은 중간요금제를 발표한다는 것은 소비자를 기만하는 행위로 느껴진다는 것인데...
Q. 5G 중간요금제, 24GB를 기준으로 신고한 이유는?
Q. 세분화된 요금제는 나올 수 없나?
Q. 50GB 기준으로 요금제가 출시된다면?
Q. 소비자가 원하는 요금제가 출시되려면?


수상한 소문

▶1일 1패드가 피부를 망친다??

강한 자외선과 고온다습한 날씨로 피지, 모공, 각질, 트러블 등 피부 고민이 많아지는 여름. 달아오른 피부를 가장 손쉽게 진정시킬 방법은 이른바 ‘패드’에 있다. 손바닥만 한 작은 시트에 토너나 에센스 등 화장품 유효성분이 흠뻑 적셔진 패드는 원하는 부위에 얹어 수분 보충과 피부 진정, 각질 정돈에 두루 사용되는데. 흡사 마스크팩과 비슷하지만, 그보다 간편하고 용도도 다양하다는 점에서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그런데 매일 사용하는 이 패드가 오히려 피부를 망칠 수 있다? 조금만 오래 붙여 놓아도 피부의 수분을 빼앗아가 건조함을 심화시킨다는 것! 사용 시간을 꼭 지키면 괜찮지 않을까? 고농축 성분을 매일 사용했다면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 그 성분이 피부 장벽을 무너뜨려 트러블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 고농축 성분이 아니라면 어떨까? 아주 잠깐 닦아내듯 문지르기만 하면 장점만 취할 수 있을 것 같은데… 하지만 이 또한 마찰 정도에 따라 피부를 자극해 홍조, 가려움증, 건조함이 생길 수 있다고. 그렇다면 이미 사 둔 패드는 어떻게 사용해야 할까??

▶발 각질 제거제 써도 될까?

노출이 많아지는 여름이면 날개 돋친 듯 팔린다는 발 관리 용품. 그중에서도 가장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는 것은 팩, 스틱, 스프레이 등 형태도 다양한 ‘각질 제거제’다. 그런데 일부 제품을 둘러싼 수상한 소문이 돌고 있다. 몇 번 쓰지도 않았는데 허물을 벗듯 피부가 벗겨졌다거나 발을 디딜 수 없을 정도로 통증이 심각하다는 것! 실제 소비자단체에 접수된 각질 제거제 부작용은 매해 늘고 있다는데. 제품 대부분에 사용되는 AHA·BHA 성분은 무엇인지 문제를 일으키는 원인을 찾아본다.?


화제

▶포천으로 떠나는 계곡여행

돌아온 여름 휴가철, 본격적인 무더위를 식히기 위해 경기도 포천시로 떠났다. 그중 수도권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포천 ‘백운계곡’. 주변이 산으로 둘러싸여 있고, 고즈넉한 ‘흥룡사’라는 사찰이 자리하고 있어 수려한 풍경을 자랑한다. 길게 이어진 ‘백운계곡’은 곳곳마다 다양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는데. 수심이 얕아 아이들이 놀기 좋은 곳부터 파도타기가 가능한 자연 워터파크까지! 게다가 계곡 아랫마을에서는 축제가 한창이라고 한다. 포천하면 빠질 수 없는 음식, 바로 이동갈비! 좀 더 저렴하게 이동갈비를 즐길 수 있도록 체험장을 마련했다고 한다. 물놀이부터 갈비 축제까지. 포천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코스를 소개하고자 한다. 


화제2

▶창경궁-종묘를 잇다

지난 21일 개장하며,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곳이 있다. 바로 창덕궁과 종묘사이를 역사복원공간! 일제 강점기때 일본이 종묘관통도로를 만들며 끊겼던 공간이 12년의 공사 끝에 새로운 공간으로 재탄생한 것! 총 8000㎡에 이르는 이곳은 궁궐담장길, 북신문 등 다양한 역사적 볼거리가 있을 뿐 아니라 누구에게다 개방돼 있어 서울시민들의 새로운 명소로 꼽히고 있다는데... 90년만에 이은 세월, 그 현장을 찾아가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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