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900회 모닝와이드 3부
김연아 고우림 10월 결혼
방송일 2022.07.26 (화)
날① ▶아이들이 왜 죽어야 하나요? 지난 24일 새벽, 세종특별자치시의 한 아파트에서 30대, 40대 두 여성이 투신자살한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 조사 과정에서 이 둘은 자매인 것으로 밝혀졌고, 거주 중이던 아파트에서는 동생의 두 자녀를 살해 후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밝혀졌다. 바로 어제, 경기도 의정부에서도 자녀와 함께 극단적인 선택을 했고, 지난 6월에는 전남 완도에서도 일가족이 바다에 빠져 숨진 사건도 발생했다. 이처럼 부모에 의해 자식들의 생사가 결정되는 사건이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 보건복지부에서 발표한 통계에 의하면 2016년 36건을 시작으로 2020년에는 43건으로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최근 이러한 가족(자녀) 살해가 지속해서 일어나는 이유를 에서 취재한다. 날② ▶논란의 경찰국, 대체 뭐기에? 행정안전부의 경찰국 신설에 반대하는 경찰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지난 23일, 울산 중부 경찰서장 류삼영 총경이 주도한 전국 경찰서장 회의를 열어 경찰 내부 여론 수렴 절차도 거치지 않은 시행령 제정을 당분간 보류해달라는 입장을 밝혔다. 그 결과, 경찰청은 류삼영 총경에게 대기발령 조치를 내렸으며 행정안전부는 강하게 비판했는데. 이에 경찰은 반발. 경찰 직장협의회 회장단은 25일부터 29일까지 경찰국 반대 대국민 홍보전을 열겠다는 입장을 밝혔고 1인 시위, 온라인 서명 운동 등의 대응을 예고했는데. 정치권에서도 찬반이 나뉘는 경찰국 신설. 대체 무엇을 의미하며 왜 경찰들은 반발하는 걸까? 에서 취재한다. MCSI ▶사라진 2억 원 강도 살인을 저지르고 도피 중이던 지명 수배자와 부딪힌 끝에, 가방이 뒤바뀌어 한순간 2억 원의 범죄 수익금을 가지게 된 이십 대 초반 여성! 그로부터 며칠 지나지 않아 싸늘한 시신으로 발견되고 말았다. 유력 용의자는 셋으로, 돈을 어떻게 할 것인가를 두고 언쟁을 벌인 남자 친구와, 잃어버린 돈 가방을 찾기 위해 피해자를 뒤쫓던 지명 수배자, 그리고 지명 수배자가 유일하게 이 사실을 털어놓았던 교도소 재소자 동기였다. 범인을 특정할 물증이 없는 상황! 경찰은 절단된 현관문 스트라이커에 남은 ‘줄무늬 흔적’을 발견, 세 용의자의 공구와 정밀 대조하기 시작했고 마침내 정확히 일치하는 절단기를 찾아냈다. 금전을 노리고 피해자를 살해한 범행의 전말! MCSI에서 밝힌다. 연예뉴스 ▶김연아 고우림 10월 결혼 김연아가 오는 10월 깜짝 결혼 소식을 발표했다. 예비 신랑은 5살 연하로 성악가이자 남성 크로스오버 그룹 '포레스텔라' 멤버 고우림이다. 두 사람은 지난 2018년 올댓 아이스쇼 축하 무대를 계기로 처음 만났고, 3년간의 교제 끝에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 두 사람의 열애 소식은 한 언론매체가 두 사람의 데이트하는 장면을 포착해 보도하면서 알려졌다. 이에 양측은 이를 쿨하게 인정하며 결혼까지 발표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전 국민이 사랑하는 피겨여왕의 깜짝 결혼 소식에 팬들의 축하가 이어지고 있다. 코드네임 ▶L63. 원형탈모증 중장년 남성의 대표 질환인 줄 알았던 원형탈모증! 알고 보니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흔하게 나타나며, 심지어 2030 세대가 발병률 1위를 차지하기도 한다. 5년 전 26살의 나이에 극심한 원형탈모증을 겪고 급기야 삭발까지 감행했다는 김동원(31) 씨. 탈모 증상과 함께 찾아온 우울증과 대인기피증 등 정식적 고통 때문에 힘든 시간을 겪었다는데. 검은콩, 두피 샴푸 등 탈모 건강에 좋다고 알려진 것들, 정말 도움이 되는 걸까? 한 번 생기면 재발도 피할 수 없다는 원형탈모증! 도대체 왜 생기는 건지, 어떻게 극복할 수 있는지 코드네임에서 낱낱이 파헤쳐 본다! 사건 WHO ▶택배가 사라졌다 한 택배기사는 지난달 황당한 일을 겪었다고 한다. 배송을 완료한 택배가 없다고 고객에게 연락을 받았던 것. 다시 찾아봐달라고 했지만 없다는 답변뿐, 귀신이 곡할 노릇이었다고 하는데. 도난당했을 확률이 있으니 CCTV를 보겠다고 했지만, 고객은 건물에 CCTV가 없다고 해 그마저도 확인이 어려웠던 상황. 혹시나 해 건물을 다시 찾아간 택배기사의 눈에 띈 CCTV! 과연 어떻게 된 상황일까? 없어진 택배의 행방! 에서 확인한다. ▶주택가 오토바이 굉음의 정체 서울의 한 초등학교 앞에 일명 라이더 카페가 들어서면서 학부모와 주민들의 거센 항의가 이어지고 있다. 학부모들의 입장은 지난 6월 중순 영업을 시작한 카페에 라이더들이 많이 찾아오면서 학생들의 안전화 학습권을 침해한다는 것. 그뿐만 아니라 라이더 카페를 유해업소로 지정해야 한다며 항의 시위까지 진행하고 있다. 카페 측은 상생하기 위해 여러 방안을 찾고 있지만 한 달이 넘도록 갈등이 이어지고 있어 답답하기만 하다는데. 라이더 카페를 둘러싼 논란! 에서 만나본다.